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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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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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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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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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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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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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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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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박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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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0-12-16 0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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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 외 2
■ 세월의 흐름 / 박희홍
칠십여 년 전에
꾸었던 꿈
또렷하게 기억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같은 꿈을 꾸어도
늙어빠진
오징어 먹물에 쏘여
흐릿해져 기억조차 희미해
그 시절의
그리움을 반추할 수 없어
가는 세월 붙잡지 못하네
.............................
■ 말의 위력 / 박희홍
너만
있으면 된다는
너라는
사람은
선택받는 사람
그런 말
듣고 사는 사람
참으로 행복한 사람
이런 사람 몇이나 되려나...
...................................
■ 참새의 암호문 / 박희홍
낙엽 쌓인 거리에 나붓이 앉아
무엇을 쪼아 먹는듯하다
모스 부호를 짹짹 짹짹
주거니 받거니 하더니
일시에 푸드덕 날아간다
먹거리가 풍성한
황금 광맥을 찾았나
이곳저곳에서
군단을 이루어 날아든다
방앗간 주인이
일 있어 잠시 비운 틈에
참새떼가 질펀하게
추수 감사제를 여는지
큰 마당이 비좁은 듯
들썩들썩 짹짹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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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종
2020-12-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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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희홍 시인님!
세월은 덧없이 흐르듯,
어김없이 하루가 시작되고,
오후의 정점에 와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걸으며,
입은 가리고 눈들만 보입니다.
힘겨운 싸움에 동참했지만,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겨내야 할 싸움입니다.
창궐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에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이
무력하게 쓰러져 가는 것이
심히 안타깝습니다.
소리도 없이 가까이 다가와 있는
악성 바이러스를 잘 대비하시고,
필승하시길 바랍니다.
주중의 한 가운데서 멀리 보시며
긍정의 힘으로 이겨나가십시오.
모두를 위해 기도드리며,
범사에 감사합니다.
♧♧♧
세월의 흐름, 말의 위력, 참새의 암호문/
의미 깊은 시향의 옥고를 배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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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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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부지런하신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께서
변함없이 저의 옆을 지켜주시니
저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웃음으로 넘겨보고,
찡그린 얼굴을 펴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찡글릴 날이 많지만
그저 웃어요.
웃다 보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시인님 그날을 위해
우리 지치지 맙시다.
아자 아자 아자 ~ |
12/16 1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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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