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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20-06-29 03:26

ㆍIP: 121.xxx.113

침묵의 흉터 외2

■ 침묵의 흉터 / 박희홍

칠십여 세월을 흘렀어도
다정다감했던 신혼 시절의
임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사는 어머니

갓난아기는
반년을 함께 했어도
모습 떠오르지 않은
먼저 멀리 떠나간
아버지가 보고 싶어도

수많은 세월의 흐름 속에
말없이 숨죽여
속으로만 삭여가며
가슴에 마르지 않은
샘 하나 두고서

고인 아픈 그리움을 퍼내며
야속한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는 서글픈 사랑에도
당신을
미워하지 못하고 그리워합니다
..............................................
■ 마음을 열어주는 그대 / 박희홍

진한 커피 향이
코끝에 스미는 것은
그대가 내 곁에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

꿈결에
정신 번뜩 차리게
콧노래 부르며
다가오는 그대는
입안에 감도는 그리움
..............................
■ 미로 같은 시간 / 박희홍

어제는
지나 가버린 희로애락

오늘은 결실을
거두어 드리면서
알 수 없는
내일을 위해 씨를 뿌리고

내일은 그 누구도
가 본 적이 없는
어두 컴컴한 동굴

그 속에
한 발짝 내딛는 순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아
오늘은 어제가 되고
새로운 오늘이 되네
.................................

홍종화

2020-06-29 05:40

박희홍 시인님!
오늘부터는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침묵의 흉터',
'마음을 열어주는 그대', '미로 같은 시간'
세편의 주옥 같은 글들 배람하며 시인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주의 시작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박희홍	홍종화 시인님 강풍을 동반한 비가 많이 내릴 거라는 날씨 나들잇길 안전하시고 행복한 날이길 빕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변함없는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강녕하세요.	6/30 06:31

강한익

2020-06-29 09:48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며칠 동안 서재를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이 서재를 찾아"침묵의 흉터외
두편의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월은 잠시도 쉬지 않고
한해의 반을 넘으려 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서재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못해 늘 지각생이 노릇을 합니다.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날씨에 강녕하세요. 그리고 고운 생각 속에 고운 날들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6/30 06:31

전병일

2020-06-29 13:06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한주의 시작이자 6월의 끝자락입니다

더위와 코로나 잘 극복하시고
6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7월되세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장마라는 데 아니 오늘도 강풍에 많은 비가 내릴 거라 합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격려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늘 좋은 생각 속에 좋은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6/30 06:31

염경희

2020-06-29 14:07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올려주신 세 편의 시
각각 의미를 두고 배람합니다
내일은 그 누구도
가 본 적이 없는
어두 컴컴한 동굴

그 속에
한 발짝 내딛는 순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아
오늘은 어제가 되고
새로운 오늘이 되네

아마도 우리의 모두에게
의미있는시인 것 같습니다
잘 배람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유월의 끝자락 잘 보내시고
유익한 칠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박희홍	염경희 시인님 저는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데 자주 방문해주시고 고운 격려의 말씀 주심 참으로 고맙습니다. 더워만 가는 날씨와 장마철이라서 잦은 비로 심신이 피로할 수 있는 있는 때입니다. 늘 강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6/30 06:31

안미숙

2020-06-30 21:20

시인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지루한 장마철이 다가와
높은 기온과 습도에
자칫 몸과 마음에 건강을 잃지나 않을까 저어되는 날들입니다.

단조로워진 일상과
길어진 비대면의 시간으로 힘든 시기지만,
혼자서도 가능한 취미생활도 하시고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내시는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유월의 끝자락~
또 다른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며
모두의 안녕을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마와 무더위 어쩔 수 없이 함께 가야 하는 길 지치면 지는 것이니 활력을 충전하면서 스트레스는 날리고 즐겁고 기분 좋은 건강한 나날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7/2 09:01

김정윤

2020-07-01 07:56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장맛비가 그친 7월의 첫날 입니다
풀잎에 맺힌 예쁜 이슬을 보며
칠월의 첫날을 시작 합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한 날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 침묵의 흉터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칠월의 여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박희홍	김정윤 시인님 소강상태인지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기승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지만 나부터 잘 지킬 수밖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7월 하시는 일마다 성취하시길 빕니다. 강건하십시오. 고맙습니다.	7/2 09:01

전병일

2020-07-01 08:48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의 첫날입니다
한해의 절반을 지나 하반기의 시작
절반을 향해 열심히 시작합시다.

코로나19의 끝은 보이지 않고
더위가 시작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파만 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7월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전병일 시인님 광주지역은 요 며칠 사이 확진자가 크게 늘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부주의가 불러온 참사 서로 조심할 수밖에...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늘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장마와 무더위에 강건하세요.	7/2 09:00

주응규

2020-07-01 14:18

곱게도 지펴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이제 장마철이 시작되고 더위도 극성을 부리는 시기 물러날 낌새가 없는 코로나 19로 모두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입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7월 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19로 협해 행사도 두 번이나 취소되어 뵙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가을 행사에서는 꼭 뵙기를 기도해 보며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박희홍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두 번의 행사를 진행하지 못함에 뵙지 못했습니다. 9월 행사는 탈 없이 진행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격려의 고운 말슴 고맙습니다. 강녕하세요	7/2 09:00

박상현

2020-07-02 07:53

청포도 햇살 속에 제 몸을 초록으로 옷을 입히는
7월입니다.
어느새 중년의 달을 맞이하니 가는 세월이 덧없네요
올해는 코로나 19로 모든 일상을 다 빼앗긴 듯만 해서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보석처럼 영글어가는 계절 속 과일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시인님의 건강과 안부 인사를 올립니다
시인으로 살아간다는 삶이 이런 어려운 시국에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이렇게 인사드려 참으로 영광입니다
시인님 코로나 19로 일상을 빼앗기고 살아가지만
아름다운 7월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박상현 시인님 귀한 말씀에 동감합니다. 돈에는 빈곤한 백수지만 글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잘 쓰지는 못 하지만 시를 쓰ᅟᅳᆯ 수 있는 시인이기에 마음은 부자입니다. 차츰 더워지는 날씨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강건하세요. 고맙습니다. 변함없는 배려 고맙습니다.	7/2 09:06

염규식

2020-07-02 11:01

시인님 안녕하신가요
회사 업무가 바빠서 며칠 서재를 비웠어요
고이지피신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장마철 건강챙기시구요 항상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늘 감사함으로 승리하시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희홍	염규식 시인님 바쁘신데 어려운 발걸음에 귀한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비가 추적추척 내리던 날에 보리를 볶아 먹고 쉬던 어린 시절의 농촌 전경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잦은 비와 무더위에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7/6 09:08

이문희

2020-07-04 22:14

존경하는 박희홍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신지요?

한 달 가까히 서재를 비운사이
소중한 시간 방문하시어
띠뜻한 위로와 용기 주시려
온갖 성의를 다 베풀어 주셨군요

그 마음 잊지 않고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시인은 역시 울어도 웃어도
시의 늪 속에 함께 해야 한다는
깨달음으로 글이야 되던 안되던
헤엄쳐 나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다져 봅니다

부디 귀하고 소중하신 몸
매사에 건강조심 하시어
하시는 일 마다 모두다 뜻대로
다 이루시고 온 가정에도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마음이 무거워지는 무더위 강건하시다니 좋습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웰빙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웰 다잉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건강을 지키면서 하고자 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요, 그리해야 잡생각도 줄어들어 정신이 피폐해지지 않을 듯 합니다. 강녕하시고 언제나 복된 나날이길 빕니다. 어려운 시간 내 주심 고맙습니다.	7/6 09:08

여관구

2020-07-05 16:32

언제나 마음에 기쁨을 흠뻑
뿜어내시는 시인님
이번에도 3편의 시를
올려 놓아 나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언제나 의미있고 시심깊은
시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코로나가 사회를
어지럽게 합니다.
시인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웃음 가득한 날만 되소서.


박희홍	여관구 시인님 광주는 오늘 맑은 날이 될 거라는데 대구도 그렇겠지요. 못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서로의 안부를 전하기 어렵던 시절이 아니라서 다행이죠?. 물러가 기미를 보이질 않은 코로나(19)에 서로를 위해 예방준칙을 잘 지켜야 하는데 무슨 연유인지 그렇지 못한 몇몇 사람들로 어지럽지요. 우리 모두 기본을 지키며 우리 건강을 지켜냅시다. 고맙습니다.	7/6 09:08

정찬열

2020-07-05 18:08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그간 도 별고 없이 잘 계셨는지요

칠십여 세월을 흘렀어도
다정다감했던 신혼 시절의
임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사는 어머니

갓난아기는
반년을 함께 했어도
모습 떠오르지 않은
먼저 멀리 떠나간
아버지가 보고 싶어도

세겨지지 않은 아버지 모습
긴긴 70 평생 자식의 안위만 위안으로
함께 살아오신 어머님의 숭고함 가슴저린
"침묵의 흉터 외 2편" 가슴아픈 옥고에 잠시
머리숙여 갑장의 속마음을 헤아려 배람하고 갑니다.

한두사람의 저질스런 행동끝에 힘겨워진
광주의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 사태를 보면서
달갑지 않은 휴일을 보내게 됩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편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들불처럼 번지는 광주의 코로나(19) 몇 몇의 작은 부주의가 큰일을 만드니 참으로 참담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좀 좋아지려나 하는 순간 더 깊은 시름을 주니...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때 강녕하시고 유쾌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7/6 09:09

안영준

2020-07-05 18:47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느새 반년이 흘렀습니다
잡을 수 없는 세월이기에 야속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요즘 조석으로는 아주 쌀쌀한 기온입니다
일교차가 큰 때 건강 유의하시고
많은 글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박희홍	안영준 시인님 칠월들어 맞이하는 두 번째 주간 오늘은 비가 소강상태로 맑은 날이지만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소서가 내일 자칫 스트레스받기 쉬운 날 건강 유념하시고 잘 지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7/6 09:09

이문희

2020-07-13 02:53

존경하는 박희홍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귀한시간 찾아주시어 위로와 힘을
주신 고운 말씀. 변함없는 사랑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안정되지 않는 새 가슴
일이 손에 안 잡혀 많은 결례와
허물만 남겨드립니다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젊었을땐 모르고 그냥 당연히
그러는줄 알고 살았는데 이 세상에
남남인 부부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는 깨우침입니다

부디 부부간의 건강 더욱 잘
지켜주시고 축복받는 행복한 가정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착잡한 심정에 마음을 다잡으시고 서재를 방문해 주심 고맙습니다. 장마와 무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7/13 09:27

유병화 2021-01-21 19:04	시인님! 고운 시어에 머물러 봅니다.

송근주 2022-01-17 08:43	박희홍 시인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안녕하세요. [ 침묵의 흉터 외, 2편 ] 3편씩 올리시는 필력에감탄을 합니다. 시작품 아름답습니다. 사랑이 느껴집니다. 반가운 마음에 그냥 좋고 좋네요

만도리 없는 풍년 외2

오뉴월의 눈 외2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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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좌절을 딛고 ( 외 2편)	103	박희홍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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