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9-11-17 21:44

ㆍIP: 121.xxx.3

가을은 희비가 엇갈려.

가을은 희비가 엇갈려.

박 외도

한 세월 유영(遊泳)하고
진액이 다한 잎사귀는
단풍잎 되어 떨어지니
한물간 농익은 열매도
퇴기처럼 물러난다

서녘에 지는 해는 강물 위에
윤슬같이 반짝이다
스러져가는 물거품 같고
젊음을 자랑하던 청춘도
한시 절의 헛된 꿈길 같더라

한 세월 유유자적하다
계절의 순환에 얽매어
자연의 섭리를 이탈할 수 없는
옥죄어 오는 아픔이지만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풍요로움 하나로
온갖 시름 다 잊어버리니
아름다운 가을
향기 어린 사랑
지울 수 없는 행복
희비가 엇갈리는 세상사더라.

박진표 2019-11-17 22:26	박외도 시인님!!! 가을은 희비가 엇갈려...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풍요로움 하나로 온갖 시름 다 잊어버리니 아름다운 가을 향기 어린 사랑 지울 수 없는 행복 희비가 엇갈리는 세상사더라...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고 꿈은 꿈꾸는 이에게 가슴에 별을 심어주고 가을은 풍요와 배품을 배움하게 하며 더욱 겸손하라 기다림을 배우라 말해주는 듯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기분좋게 일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조순자 2019-11-18 10:18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공감되어 지는 시 잘 배람하며 저절로 고개가 숙어집니다. 진정 그러합니다, 시인님의 시처럼 정녕 그러합니다. 엇갈리는 계절의 교차로는 늘 그렇게 기쁘기도 하고 아주 가끔은 너무도 빠른 세월에 눈물이 일렁이기도 합니다. 가고 오는 시간 속에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며 시인님의 시향에 깊어가는 가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추워지더라도 존귀하신 시인님 한결같이 평안하셔요. 늘 강녕하심으로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전병일 2019-11-18 10:34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만추의 길목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찬바람에 겨울이 오것지요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현영 2019-11-18 10:43	박외도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곳은 많은 비가 내려 고왔던 잎들이 길가에 내려앉아 예쁘게 주단을 깔은듯 합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주는 마지막 선물인듯 하네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머무르며 배람합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

이종숙 2019-11-18 20:58	한 세월 유유자적하다 계절의 순환에 얽매어 자연의 섭리를 이탈할 수 없는 옥죄어 오는 아픔이지만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풍요로움 하나로 온갖 시름 다 잊어버리니 아름다운 가을 향기 어린 사랑 지울 수 없는 행복 희비가 엇갈리는 세상사더라. 곱게 지피신 시향에 취해 봅니다 쌀쌀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즐밤되셔요

장광규 2019-11-18 21:58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파란 하늘이 있어 좋지요. 가을은 과일이 익어 먹음직스럽지요. 또 나뭇잎 울긋불긋 물들어 아름답지요. 참 좋은 가을이 인사를 하며 떠납니다.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안영준 2019-11-18 23:01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제법 한기를 느끼게 합니다 만산엔 단풍도 떨어져 낙엽 되고 하나둘 앙상한 가지만 하늘을 찌르는 군요 가을을 안녕하고 겨울 준비를 하려나 봅니다 왠지 쓸쓸해지고 허전한 기분입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멋진 글 많이 집필하십시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한익 2019-11-19 12:29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뭍의 떠나가는 가을을 두루 살피고 돌아와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매우 쌀쌀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환규 2019-11-19 13:29	떨어진 잎은 내년을 기약하지만 오늘이 어제가 아니듯 내년은 올 가을이 아니지요 붙잡을수 없는 머물수 없는 것들이지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요~~^

최이천 2019-11-20 04:43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풍요로움 하나로 온갖 시름 다 잊어버리니 아름다운 가을 향기 어린 사랑 지울 수 없는 행복 희비가 엇갈리는 세상사더라. 박외도 시인님 가을은 희비가 엇갈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물 주시고 가꾸신 시상들이 아름다워요. 시인님 시 밭에 들어와 오묘한 시 상을 느끼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회선 2019-11-20 14:07	한 세월 유영(遊泳)하고 진액이 다한 잎사귀는 단풍잎 되어 떨어지니 한물간 농익은 열매도 퇴기처럼 물러난다 세월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버립니다 자연도 사람도 환경도 ... 시인님의 가늘 날이 더욱 보람차고 감사와 겅건함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권승주 2019-11-20 14:12	가을의 풍요 섭섭함이 다가오네요 이제 마무리를 하고 다시시작해요 쉬었다가리요

김정윤 2019-11-20 21:44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좀처럼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감기 사랑에 며칠간 혼줄이 났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 가을은 희비가 엇갈려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저마다 아름다운 색채를 뽑내던 가로수들이 어느새 앙상한 가지들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갑작스런 가을 한파가 몸도 마음도 굳어 버리게 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남은 한해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2019-11-20 22:16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의 풍요로움 하나로 온갖 시름 다 잊어버리니 아름다운 가을 향기 어린 사랑 지울 수 없는 행복 희비가 엇갈리는 세상사더라. 용기와 힘을 주는 멋지고 아름다운 응원의 진한 시향을 다시 한번 한 수 배움하여 담아 갑니다 존경하는 박외도선배시인님! 찬바람 몰아치는 초 겨울 날씨에 무었보다 건강관리 철저히 잘 하시고 뜻 깊고 보람된 날만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도 부디 평안한 밤 되세요

정찬열 2019-11-21 04:59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허물어저 가는 절기를 곱게도 집필하신 "가을은 희비가 엇 갈려" 詩 잘 감상 했습니다. 항상 잊지 않고 저의 서재를 노크하신데 문사일에 이제야 시인님 을 찾아 왔습니다. 거듭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승필하는 그날까지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구절초.

후덕 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