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9-06-29 19:22

ㆍIP: 121.xxx.3

6월의 푸른숲

6월의 푸른 숲*

박 외도

산새들의 울음 따라
여름으로 들어선
어머니의 품속 같은 숲은
늘 푸르고 포근하다

맑은 아침 숲속은
졸졸 골짝을 내달리는 물소리에
경쾌하게 깨어나고
풀잎에 맺힌 이슬
영롱한 빛깔이 황홀하다

6월의 성숙함은
포도가 맺혀있던 자리에
포도송이가 흘러내림 같고
자귀나무 가지엔
무용수의 부챗살 같은
춤사위가 호화롭다

6월의 시원한 계곡에서
심호흡하며 피톤치드를 마시면
흐르는 물의 조잘거림 따라
여러 가닥의 햇살이
나를 휘감아 고요케 하니

이 숲에 들어와 안기면
세상살이에 찌든
아픔도 고뇌도 심호흡 한 번으로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김병근 2019-06-29 21:20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 순간 밖에는 어둠이 쌓여가고 그 어둠에 젖은 빗소리에 창가의 리듬 애절해 그리움 싹 피워 봅니다 다음 달 13 일 시험이 있는지라. 나름의 공부에 전념하다 보니 서재의 시인님의 목소리에 성의를 다하지 못해서 감히 송구스럽습니다 간간히 접하는 글 속에서 시인님의 격려의 소리 가슴에 담곤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6월의 푸른 숲/겸손 가슴으로 감상하며 잠시 시인님의 서재 머물다 갑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박외도시인님

김동철 2019-06-29 21:29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2019년도의 반이 지나가는 시점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와 다가오는 장마 ... 그리고 벌써 마음은 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낮이 길고 밤이 짧다 보니 피곤함도 가중되는 주말 건강 유념하시고 푹 쉬는 주말 보내세요 ~♡

박상현 2019-06-29 23:56	무더운 여름 향기 한줄기 빗방울 속에 삭혀 들고 꽃잎 위마다 쌓여가는 별송이들 느린 걸음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 아지랑이로 사라지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겁게 내리는 햇살에 바람마저도 느린 걸음으로 다가오네요 모든 게 게을러 지는듯합니다 시인님의 뜰에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신 시향을 배 독합니다 이렇게 고운 시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강한익 2019-06-30 06:52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6월의 푸른숲속에 안기려 발걸음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옥고 잘 배람하였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릅니다. 유월이 마지막 날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에 건강하신 여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2019-06-30 14:18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풍성한 유월에 온 마음이 상큼해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록은 저렇게나 푸르르 가는데 마음도 더 한층 푸르러 졌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홍종화 2019-06-30 17:09	박외도 시인님! 이제 장마가 전국적으로 그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듯 합니다. 저는 한여름 무더위에 이렇게 내리는 비가 반갑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6월의 푸른숲'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행복 가득한 주말 되세요.

박현영 2019-06-30 17:54	박외도 시인님 ~ 6월의 마지막날 시인님의 시향에 잠겨 자귀나무꽃의 아름다움과 맑고 고운 계곡의 물소리를 그려보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휴일 저녁 잘 보내시고 건강 하세요

김정윤 2019-06-30 20:38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 6월의 푸른숲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밤새 내린 비로 우울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시원한 빗줄기가 무더위를 물리쳐 준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 고맙기도 합니다 장마철 우산 잘 챙기시고 길을 가실때 운전 할때 항상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2019-07-02 04:52	이 숲에 들어와 안기면 세상살이에 찌든 아픔도 고뇌도 심호흡 한 번으로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박 외도 시인님 6월의 푸른숲 반갑습니다.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날씨 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훈 2019-07-04 03:47	혁명은 수출할 수 없다, 라는 체 게바라의 말처럼 가슴에서 꿈꾸는 감성의 혁명을 뇌로 수출할 수는 없을까 그 수출품이 몽땅 詩였으면 좋겠는데 생각은 늘 가슴의 언저리에서만 맴돈다 급기야 기호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가슴은 커녕 생각에도 미치지 못하는 뇌가 손가락만 움직이게 한다 남빛으로 물든 새벽, 올려주신 글에 잠시 휴식을 취하다 갑니다. 어떤 것으로든 아픔이 없는 나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9-07-04 11:04	박외도 시인님 마음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쉬어갑니다. 7월로 접어드는 서서히 무더워 지는 날입니다 더운날 건강 유의 하옵고 건강이 늘 우리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시향을 피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안미숙 2019-07-05 06:57	박외도 시인님~ 거대한 신의 힘이 계절을 갈어 끼우고 풍경의 무늬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은혜가 미친 생명들은 초록으로 지쳐 감사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칠월의 정원 그 푸르름 속에 우리도 싱그러운 마음으로 건강한 날들을 일구어 가기를 바랍니다. 지펴 놓으신 시심에 잠시 뜨거운 발 식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19-07-07 16:16	"6월의 시원한 계곡에서 심호흡하며 피톤치드를 마시면 흐르는 물의 조잘거림 따라 여러 가닥의 햇살이 나를 휘감아 고요케 하니 이 숲에 들어와 안기면 세상살이에 찌든 아픔도 고뇌도 심호흡 한 번으로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시인님의 시를 보면서 여름의 휴가 생각이 절로 납니다. 시원한 계곡과 푸르른 나무들이 우거진 곳 하루라도 푹쉬었다 가고싶은 곳입니다. 시인님이 저에게 휴가를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석옥자 2019-07-09 09:07	"월의 푸른 숲" 산새들의 울음 따라 여름으로 들어선 어머니의 품속 같은 숲은 늘 푸르고 포근하다~~ 공감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가요? 늘 반겨주는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여시고 늘 즐거운 나날 보내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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