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남기
ㆍ작성일	2019-05-19 17:42

ㆍIP: 121.xxx.32

봄 바람

바람이 분다.
초록의 짙은 향을 머금고
어디선가 봄바람이 분다.

향긋한 봄내음에 사무치게
여름이 그리운 날도
하늘마루에 바람이 분다.

바람속에서 자리 지키는
작은 나무하나
빗속에서 외로이 서있다.

녹두꽃

바람이 분다.
7월의 후텁지근하고 음습한 비바람에
강산이 떤다.

가미카제식 경제 보복을 놓고도
토착 왜구들은 분열을 획책하며
백년 전의 아픈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슬픈 역사속에서 민초들의 분연한 봉기에도
생각이 다른 무리들이 존재했었다.

녹두꽃이 떨어져
역사의 밀알이 되고
3.1운동 3.15, 4.19, 5.18, 6월 항쟁을 거쳐
광장의 촛불로 되살아나
자유와 민주를 이끌어 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그들의 노예로 살던 아픔을 극복하고
우리는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김동철

2019-05-19 19:58

김남기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봄 바람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껴봅니다

생각해보면
살아가면서 감사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

그립고
보고픈 님들께
언제나 글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함이 넘치네요

오늘도
이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풍성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하며
아름다운 휴일 밤되세요 ~♡


김남기	김동철 시인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4

박상현

2019-05-19 21:23

장미 향 따라 꽃송이는 터널을 만들어 주네요
별빛 떨어지는 나뭇잎 따라 산딸나무꽃이 피어나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봄 가뭄의 단비입니다
이런 좋은 날에 시인님의 서재에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에 시향 가득히 느끼며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남기	박상현 시인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4

홍종화

2019-05-21 05:20

김남기 시인님!
계절은 성급하게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듯
무더운 날들이었지만 단비가 내리고 지금은
맑은 공기를 만끽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봄 바람'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남기	홍종화 시인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5

정찬열

2019-05-22 16:12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남기 시인님~

연록색 산야와 향기넘친 오월은 어느덧
종반에 접어드니 섬큼 초여름을 만난듯 하더니
잠시 식혀주는 봄비가 숨고르기 합니다.

어디선가 부는 "봄바람" 곱게 지펴놓으신
시심에 지난 추억속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김남기	정찬열 이사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5

오철수

2019-05-23 16:20

고향, 모퉁이 길을 하얗게 수놓은
찔레꽃 향기가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김남기 시인님~~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봄 바람” 에 시선 모으고,
그윽한 시향에 취해 머무르다 갑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건안 건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김남기	오철수 시인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5

안미숙

2019-05-23 18:26

김남기 시인님~

아직은 비록 작은 나무에 불과하나
머잖아 그 빗속의 나무도
우람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그늘을 내어줄 날 있겠지요.

봄바람 불어 좋은 날~
따뜻하고 여유로운 저녁 되십시요.


김남기	안미숙 시인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5

주응규

2019-05-24 12:58

좋은 계절에 가슴에 와닿는 시향 지펴 놓으심에 다녀갑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아름다운 시향도 많이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초록빛이 물결처럼 넘실거립니다
나날이 아름다운 시향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건필하십시오.


김남기	주응규 부이사장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6

김상훈

2019-05-25 16:41

소리를 내지 않아도
묵시의 음률로 서 있는 가야금을
꼭 뜯어봐야 했을까

바위 틈에 핀 꽃 한 송이
묵시의 언어로 반갑게 맞이하는데
꼭 꺾었어야 했을까

저들에게 순교를 강요한 손들,
나는 공범이다

여름 초입부터 달궈지는 나날들입니다.
이런 현상의 공범들이 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애쓰셨습니다.
어느 곳이든 아프지 마세요.^^


김남기	김상훈 위원장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6

김병근

2019-06-13 22:42

강열한 태양 녹음이 짙고
아까시꽃 사라진 곳 햇살이 뜨겁다

어느새 뜨거운 바람
숨결 벅차고

파랫빛 물결
여름 물새는 좋아라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
무척 뜨거운 날씨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세월이
참 마프게 가네요
힘찬 활동하시고요

보배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의
주옥 같은 글 기슴에 새기며

잠시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고운 날들 가꾸어 가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오 김남기시인님


김남기	김병근 시인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7

박희홍

2019-06-17 09:40

김남기 시인님

“봄 바람

바람이 분다.
초록의 짙은 향을 머금고
어디선가 봄바람이 분다.

향긋한 봄내음에 사무치게
여름이 그리운 날도
하늘마루에 바람이 분다.

바람속에서 자리 지키는
작은 나무하나
빗속에서 외로이 서있다.“

참으로 곱게 지피신 “봄 바람”이
무더위를 시원스럽게 합니다,
곱게 지피시느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날씨가 변덕이 심해 좀처럼 헤아리기 어려운 때입니다.

6월도 절반을 넘기려는 세 번째 맞이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곳 광주는 조금 흐릿한 날씨지만
한낮의 더위를 예감하게 하는 합니다.

더운 날씨에 강건하시고 23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늘 고운 생각 속에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김남기	박희홍 시인님 고운 방문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7/17 09:27

녹두꽃

봉선화가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