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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기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남기
ㆍ작성일	2018-11-15 05:19

ㆍIP: 58.xxx.41

운수 나쁜날

가을이 깊은줄 몰랐더니
어느덧 떠나간다

짙은 나뭇잎만 나뒹굴고
수능날 새벽 옷깃을 여민다

지척에 고사장을 두고
24km 떨어진 고사장에 배치 되어도

좋은 곳에 배치 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욕심을 보면서
아쉬운 아침을 맞는다

그래도 룰은 룰, 규칙은 규칙
말없이 웃음 짓는다.

운수 좋은날도 있고 운수 나쁜날도
있는게 인간사 아니련가?

김명숙

2018-11-15 12:04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뒤늦게야 하늘이 눈을 뜹니다
햇살이 반가운 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따뜻함을 찾는 이유일 겁니다

마당 가 양지바른 곳에서
이틀 동안 마늘을 손질했더니
햇살에 손이 검게 그을린
늦가을이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생각이 멋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혼자 운을 띄워 봅니다

새로운 하루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무한한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빕니다
아울러 곱게 집필하신
글에 향기로움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김남기	김명숙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시험때문에 방을 잠시 떠나 있었습니다 다행히 시험은 통과했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17

이경애

2018-11-16 01:59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님기시인님~!
수능풍경 잘 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하도 바빠서
가을을 못느끼다
이제야 가을...느낌을 쓰다 등단했었는데.
그렇군요...
우리 수능생들의 가을이
추위에 옷깃만 여미며 보내고 있었군요.
오늘은 웬지
가을이 미워보입니다.
또다른시각의 사각지대을 볼 수있는 시인님의 안력에
높이 칭찬남기며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남기	이경애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수능풍경이 그렇지요. 그래도 1명만 감독해 괜찮았습니다 제가 집중하느라 방을 소흘히 했습니다 자주 방에 들리겠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21

현원섭

2018-11-17 10:02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라는 사람 없어도
즐거워 찾아다닐 곳 있고
가라는 사람 없어도
자유로운 영혼은
이곳저곳 여행을 하지요
아침 햇살과 눈 맞춤하고
맑은 영혼이 되어
헤매는 글 속 세상에는
향기로 꿈을 노래하고
사계절 상관없이 글 꽃이 피고 있으니
아름다운 글 밭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위 여하 남녀노소 잘남도 못남도 없는
평화로운 글 속 세상이 참 좋네요

김남기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시간 될 때마다 짬짬이 들려보는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와서
정신없이 인사 글만 남기고 다녀갑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서
삶의 참 의미를 찾아보며 소중한 글 배 독합니다
일용할 마음의 양식을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의 시작이 어제 같은데
빠른 시간이 11월을 절반 넘게 끌어다 놓았네요
벌써 셋째 주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따듯한 주말 휴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한 행복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남기	현원섭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고인중개사시험준비에 소흘했지만 시험을 통과해서 자주 시인님 글을 가까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딘	12/7 19:24

김동철

2018-11-15 08:18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깊은줄 몰랐더니
어느덧 떠나간다
오늘은 시험이 있는 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김동철시인님 수능날 풍경이었습니다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25

이정규

2018-11-17 17:08

김남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만추의 가을도 정녕 떠나려나 보네요.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차 한잔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월동준비 하시느라 한참 바쁜계절 모두들 많이 힘드실것 같아요.
한 주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멋진 주말되시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행복 가득한 시간이 되십시요 !


김남기	이정규이사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26

정찬열

2018-11-18 17:1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남기 시인님~!

먼고사장의 수능날 "운수 나쁜날"
내공깊게 집필하신멋진 글에 머물다 갑니다.

초겨울의 문턱에서 일기가 고르지 못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한주도 보람 있는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김남기	정찬열이사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시험공부한다고 태만 했습니다 앞으로 좀더 서재를 가까이 하겠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28

정회선

2018-11-18 18:55

김남기 시인님

운수 좋은 날로 채움하시고
일마다 시마다 감사로 가득하시길요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늘 강건하기를 기원합니다.


김남기	정회선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29

김정윤

2018-11-21 06:42

김남기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
창틈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몹씨도 차갑게 느껴지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밤새 잠을 설친 혼탁해진 머리가
시인님의 시를 읽고 맑아짐을 느낌니다
올려주신 -운수 나쁜날 - 배독하고 마음으로 담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밝아오는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김정윤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행사날 뵙겠습니다	12/7 19:30

박외도

2018-11-21 15:38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뿌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김남기	박외도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한번 뵙고 싶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31

김상훈

2018-11-27 02:08

출장 중에 들렀던
달과 6펜스라는 작은 찻집,
이미 나목으로 둘러싸인 그곳엔
가을새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엄청난 폭설과 함께
거짓말처럼 겨울이 왔고
달과 6펜스가 있는 곳은 졸지에
눈 덮인 마을이 되버렸습니다.
첫눈을 그렇게 보았고 나는 돌아와
지금 책상 앞에 앉아 눈물 짓습니다.
가을새와 직별했으므로.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김남기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시험공부한다고 출판기념회도 못가고 많이 섭섭하시지요 다행히 시험은 통과 되어 한숨 놓았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33

유등자

2018-11-28 10:56

김남기 시인님
참으로 오랫동안 뵙지 못했네요
학업에 충실 하시고
과제물 에 모든 신경 쓰시느라
애로가 많으실줄 믿습니다
누구러진 하늘까 햇님도 황사 미세 먼지속에
묻혀 숨어버린 둣 흐리멍한 날씨입니다
외출시 마스크 꼭 지참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시인님~~~


김남기	유등자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다행히 시험 합격해서 조금 여유를 찾았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35

김영주

2018-12-01 21:28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12월에 첫날 인사드립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과 같이
곱게 운수에
대하여 집필하신 시향으로
서재에 오늘은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살다 보면 예상 밖에 어려운 일도
일어나기도 하죠
그렇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행과 불행이 갈라지는
선택의 갈림길에 우리는 항상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가 봅니다.
12월에는 더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신
기쁨의 나날 되세요. ~♡


김남기	김영주 시인님 특선시인 축하드립니다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대전 행사날 뵙겠습니다	12/7 19:37

현원섭

2018-12-06 11:05

김남기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남기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자주들러 인사드리겠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7 19:38

김병근

2018-12-06 22:51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김병근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언제나 맑은 시인님 서재에도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행사날 뵙겄습니다	12/7 19:42

이동백

2018-12-07 23:52

그래도 룰은 룰, 규칙은 규칙
말없이 웃음 짓는다.

운수 좋은날도 있고 운수 나쁜날도
있는게 인간사 아니련가?

올려주신 "운수 나쁜날" 에 머물며
배독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노라면 좋은날도 있고
나쁜날도 있지만
좋은날이 더 많아야 되겠지요.ㅎㅎ
김남기 시인님!
넘 오랜만에 들렸네요.
어느덧 한파가 몰려오는 한겨울이
되었으니 말입니다.ㅋ
건강 챙기시구요.
즐거운 송년모임 즐기시며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남기	이동백시인님 한파가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연말 행사장에서 뵈요 행복한 날되세요	12/8 20:39

김토성

2018-12-10 05:14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고
건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김남기	김토성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13 13:55

박진표

2018-12-10 07:55

김남기 시인님!!!
희망의 월요일 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기쁨과 행복한 웃음이 있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남기	박진표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13 13:56

박희홍

2018-12-10 19:34

김남기 시인님

옛말에 폭을 잘 대고 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운수 나쁜 날보다는 좋은 날이 더 많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멋과 맛이 있지 않을까요?

김남기 시인님
수능 보는 날 시험감독을 하셨군요.
24KM 떨어진 고사장을 오가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맛보시고 다녀오셨으니
운수 나뿐 날이 아니라 좋은 날이었군요!

“운수 나쁜날

운수 좋은날도 있고 운수 나쁜날도
있는게 인간사 아니련가?“

늘 좋은 생각 속에 좋은 날이길 두 손 모아 빌면서
강건하시고 복 된 날이길 빕니다.

고운 시향에 잘 배독하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남기	박희홍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날이 몹시 차갑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오	12/13 13:56

진성현

2018-12-25 15:29

멀리있는 고사장을 배치받아
일찍 나가셔야 되는 입장에서 보면
운이 나쁘기는 했나 봅니다.
시인님의 글을 읽으니 옛날이 생각납니다.
한 때 몸 담았던 공직생활 때
공무원 시험을 꼭 일요일에 치르기
때문에 시험 감독관으로 차출되어
아침에 사하구에서 멀리 동래까지 갔었던 적이 있었네요.
일요일 친구들과 산에 가기로 미리 선약이
되어있었는데 캔슬하고 투덜거리며 갔다와야 했었지요.
그것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 당시에는 일요일을 반납한다는 게 왜그리 싫은지.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김남기	진성현 시인님 세상일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 지는것 같습니다 한명을 감독하면서 즐거운 날을 보냈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2/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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