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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기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남기
ㆍ작성일	2017-11-03 06:08

ㆍIP: 218.xxx.83

가을날

가을날

바쁘다 바쁘다 하여 바쁜 것인가
기쁘다 기쁘다 하여 기쁜 것인가
나는 누구일까

외롭다 외롭다 하여 외로운 것인가
벌써 창밖에는 찬바람이 부는데
외롭다 외롭다 하여 외로운 것인가

그립다 그립다 하여 그리운 것인가
그리운 이들이 떠나고 빈자리가
크게 보이는 건 찬바람 때문일까?

도시는 텅 빈 공간
산자락엔 해가 저물어 가는데

추운 가을날 돌아갈 집이 없다면
사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외로울 것인가?

여관구

2017-11-03 07:29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도시는 텅 빈 공간
산자락엔 해가 저물어 가는데

추운 가을날 돌아갈 집이 없다면
사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외로울 것인가?."

시인님 무더운 여름에 만났다가
가을의 끝자락에서 또 만나네요.
오랫만 입니다.
잘 계쎴지요. 궁금했습니다.
편안한 모습 뵈니 좋습니다.
가을날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김남기	여관구시인님 잊지 않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퇴직후를 생긱해서 시험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서재로 돌아왔습니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행복한 날 되소서	11/3 11:47

배정이

2017-11-03 09:22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운 이들이 떠나고 빈자리가
크게 보이는 건 찬바람 때문일까?
시인님, 너무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진짜진짜 반갑습니다.ㅎㅎ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셨지요?
11월에도 행복하시고
좋은 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김남기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학교와 도서관을 오가며 자격증 시험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걱정 끼처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서재에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11/3 11:51

배정이	자격증 시험을 위하여 시인님, 홧팅!!~~ㅎㅎ	11/4 14:40

이민숙

2017-11-03 09:50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립다 그립다 하여 그리운 것인가
그리운 이들이 떠나고 빈자리가
크게 보이는 건 찬바람 때문일까?

도시는 텅 빈 공간
산자락엔 해가 저물어 가는데

추운 가을날 돌아갈 집이 없다면
사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외로울 것인가?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그렇지요
그냥 외롭고 쓸쓸한건 별거 아닐수 있지요
진정 돌아갈 집이 없는이들에게는
사치스런 투정일뿐을요


김남기	이민숙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직장 마치면 도서관에 앉아 있느라 서재를 잠깐 비웠습니다 도서관에서 홀로 지내며 느낀 감정입니다 행복한 날 되소서	11/3 11:53

주응규

2017-11-03 10:28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김남기	주응규 부이사장님 승진을 축하드립니다 시험준비에 몰두하느라 서재를 잠시 비웠습니다 협회 사무에 바쁘실탠데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3 13:12

김광섭

2017-11-03 12:30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김남기	김광섭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잠시 자리비워 죄송합니다 가을 행복한 일들만 함께 하십시오	11/3 13:14

정찬열

2017-11-03 14:57

빛바랜 낙엽으로 만들더니
끝내는 바람의 합작으로 내치는
계절은 이제는 차가운 비를 뿌려
기여히 쓸쓸하게 만들려 하는 날입니다
"가을날" 세상에 어려움 도 있을
시심 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편안한 주말 행복하세요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동안 시험에 전념한다고 오직 학교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11/4 14:48

이정규

2017-11-03 19:28

김남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잎 두잎 떨어지던 낙엽도 비바람에 우수수 쏟아내면서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서려 하네요...
이 비가 그치고나면 기온이 떨어져 강원도엔 눈이 온다고 합니다.
환절기 자칫 소홀하면 감기가 친구하자 할지도 몰라요...ㅎㅎ
쌀쌀해 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에는 두꺼운 옷을 입은사람들도 눈이 띠네요...
가벼운 겨울옷이라도 챙겨 입으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이정규시인님 반갑습니다. 한동안 시험에 전념한다고 오직 학교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11/4 16:29

김기전

2017-11-03 21:00

김남기 시인님 가을날~
곱게 피워내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11월의 첫 금요일도 저물어 가네요
올해도 2개월밖에 남질 않은것 같습니다
올해 계획 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남기	김기전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잊지 않으시고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11/4 16:31

김단

2017-11-03 21:04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남기	김단시인님 반갑습니다. 한동안 인터넷에서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11/4 16:33

박외도

2017-11-04 05:08

김남기 시인님`~~
"가을날"
국화향이 코를 즐겁게 자극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잘 배독 하였습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남기	박외도 시인님 부산지회 가을모임에서 제일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만나뵐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서재에서 저만치 비껴서서 있었습니다 서재에서 안보여 섭섭하시단 말씀 듣고 글을 올렸습니다 한동안 시험에 전념한다고 오직 학교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시인님	11/4 16:38

김희선

2017-11-04 11:48

가을이 깊어질수록
스산한 바람도 불어와
쓸쓸함이 더해 갑니다..
차가운 기운이 감돌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마음입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시인님^^*


김남기	김희선 지회장님 고맙습니다. 많이 도와 드리지 못하고 죄송했습니다. 부산지회 가을 정기모임에 다참석하시지는 못했지만 25명의 시인님들이 참석하여 시낭송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4 16:42

임세규

2017-11-05 07:02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 고운시를 만나게 되어 고맙습니다.


김남기	임세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직장 마치면 도서관에 앉아 있느라 서재를 잠깐 비웠습니다 가을이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8 11:01

박희자

2017-11-05 10:12

설악산을 떠난 가을이 부산으로 왔나봅니다
도시는 가을이 깊을수록 텅빈 공간이 늘어나고
그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의
차가움으로 외로움은 더해 가지요
가까이 있어도 늘 안부로 달려가고 싶은 사람 있습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켜진 환한 불 반갑습니다
지회에서도 든든한 믿음으로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휴일되세요~^^*


김남기	박희자 시인님 지회에서 중심을 잡고 계셔서 지회가 즐겁습니다 이제 서재와 지회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하곘습니다 가을이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8 11:06

이석희

2017-11-05 22:28

김남기 시인님~~~

'그립다 그립다 하여 그리운 것인가
그리운 이들이 떠나고 빈자리가
크게 보이는 건 찬바람 때문일까?'

그립다 말하면 그리운 것이고
말하지 않으면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닐 터
말없는 가운데 절실한 말이 숨어 있고
말 가운데도 사족은 있는 법
빈자리가 크게 보임은 내 가슴의 구멍이 더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적시는 흔적이 역력히 보입니다.


김남기	이석희시인님 반갑습니다 직장 마치면 도서관에 앉아 있느라 서재를 잠깐 비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느낀 감상이었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8 11:07

김상훈

2017-11-06 21:48

내가 원하는 대로 아침이 오고
저녁이 질겨 그 질김 때문에
하품을 하는 그런 별은 없을까
그리하여 이불처럼 덮고 있던 하늘을
탈탈 털고 새벽을 헹구는 별들이
눈발처럼 쏟아지는 지상은 없을까

삼사일 먼 길 출타 중이었습니다.
다 떠났다고 하는 가을의 속내가
이제야 비로소 완연하게 보였습니다.
더 깊어지면,
곧 바람의 나날들이 이어지겠지요.

가을날,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남기	김상훈 시인님 서재를 잠깐 비웠습니다 행사때 진행이 서툴러 많이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기타소리에 맞추어 시낭송이 더졍겨웠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8 11:10

석옥자

2017-11-07 00:11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김남기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직장 마치면 도서관에 앉아 있느라 서재를 잠깐 비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느낀 감상이었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8 11:11

김단

2017-11-07 11:34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김남기	김단시인님 반갑습니다 직장 마치면 도서관에 앉아 있느라 서재를 잠깐 비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느낀 감상이었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8 11:11

박희홍

2017-11-08 09:01

김남기 시인님

“가을날
추운 가을날 돌아갈 집이 없다면
사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외로울 것인가?“

정말 추위가 오면 걱정스러운 일이 많지요.
특히 독거노인들의 난방문제로
나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올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 잘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날이길 빌면서
박희홍 두 손 모아


김남기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직장 마치면 도서관에 앉아 있느라 서재를 잠깐 비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느낀 감상이었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8 11:12

김영주

2017-11-12 07:54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깊은 뜻 공감의 느낌으로
저의 마음도 함께하며 머물려 봅니다.
차츰 겨울이 가까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절
불어오는 바람이 단풍잎을
떨어 뜨리는 쓸쓸한 계절이지만
감기 조심하시고요.
항상 건강하시며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직장 마치면 도서관에 앉아 있느라 서재를 잠깐 비웠습니다. 지회모임에서 뵐수 있어 좋았습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14 11:36

이석구

2017-11-15 09:32

가을빛이 서러이 밀려갑니다.
모든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마음에 달렸지요.
이제 낙엽이 떠날 준비를 하고
긴 침잠의 고독 번민의 시간이군요.
즐겁고 건필하세요.


김남기	이석구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이 매우 쌀쌀합니다.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오	11/21 23:48

박미향

2017-11-20 03:02

김남기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정이 그리운 시간 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김남기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점차 줄어들고 겨울로 바로 직행하는것 같네요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21 23:52

박진표

2017-11-22 06:05

김남기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감기조심 하십시요.


김남기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가을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28 01:54

김영주

2017-11-26 13:00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깊은 뜻 고운 시
함께하며 머물려 봅니다.
이제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인가 봅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와 건강 꼭, 조심하시고요.
시인님 하시는 모든 일
앞날 모두가 기쁨의 날로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남기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가을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28 01:55

김종덕

2017-11-27 21:55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가을은 자신을 찾는 계절이겠지요. 견딜만큼 겨뎌 보기도 하지요. 가을은 세상에서 가장 뚜어낭 교수인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남기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가을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28 01:56

유등자

2017-11-27 23:07

김남기 시인님 바뿌다 기뿌다
나는누구 이인가 고운시향잠시 쉬였다
않고 갑니다
건강 위해 고운밤
오랜스면 잘 잠드세요
감사 합니다


김남기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가을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28 01:57

김병근

2018-01-12 13:24

청명한 하늘에
하얀 바람 싸늘히 불어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마음은 급하게 따뜻한
아랫목을 찾아 발걸음을 재촉한다

여기저기 기침 소리
나도 기침 해재끼니

감기의 아우성이
하얀 하늘에 메아리친다

한여름 땡볕의
징글징글함이 머릿속을 맴도는데

한겨울 한파에
지난여름 그 불볕더위 잊었으랴

아 나의 간사함이여~~~

시인님
정말 춥네요

옥체 보존하시옵고
일상을 활기차게 열어 가십시오

존경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


김남기	김병근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오늘 통화 시인님의 마음과 지회 사랑에 즐거웠습니다 깊은 시심에 존경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1/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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