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야옥
ㆍ작성일	2019-10-28 21:33

ㆍIP: 14.xxx.213

풀꽃

풀꽃

비를 맞아도
바람이 불어도
슬픔은 말하지 않는 거야
너처럼

말하는 순간
듣는 너도 힘들다는 것을 알거든

네가
비를 맞듯
바람에 쓰러져도
그냥
시간 속에 나를 묻으며
그렇게 사는 거야

내가 힘들 듯
다른 이도 더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성경자

2019-10-29 08:48

주야옥 시인님
풀꽃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고운 시심에 머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는 처음인 것 같네요
자주 들러 차 한 잔의 여유 즐길게요

문학기행에 초대 감사합니다.
인천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다음 연말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주야옥	성경자 시인님 만나면 늘 행복을 안겨주는 시인님이 계셔서 오늘도 행복을 담아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축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10/29 17:57

주응규

2019-10-30 09:03

시인님께서 곱게도 차려놓은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시기입니다 주위 단풍도 곱게 물드는 계절이지만
기온차가 심해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날에 좋은 시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 가득한 계절 되십시오. ^&^


주야옥	부이사장님 10월도 이젠 겨울 속으로 걸어가네요. 곱게 남겨주신 메시지에 행복을 더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축복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10/31 18:49

안영준

2019-10-30 15:03

주야옥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시월도 무르익어 어느덧
마지막 전날입니다
날이 가고 달이 깊어질수록
우리네는 몸과 마음이 쓸쓸해지고
움츠려 옷가지
하나라도 더 걸치게 되는데
나무들은 정반대로 옷을 벗어던지는군요
더워서가 아니라
보호본능이라 하더군요
살기 위해서는 그래야 된다지요
떨어지기 전에는 다채로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져 많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역할을 다하고 낙하되어 낙엽의 이름으로 환생되어
바람에 날려 나뒹구는 모습 보면
어쩜 우리네 인생관하고 꼭 닮았는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월의 전 종착역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올리신 글
풀꽃
감사히 읽었습니다


주야옥	시인님 곱게 남겨주신 메시지에 감사를 더하여 봅니다. 날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독자들 사랑 듬뿍 받는 글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10/31 18:51

박상현

2019-10-31 20:18

누군가 정해놓은 시간 속을 살아가다 보면
그 시간들에 눌려 힘들어 쓰러질 때가 있습니다
그 붉디붉은 열기를 감당 못할 거 같은 약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계절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나무를 바라봅니다
나무는 계절에 하나의 욕심도 없이 살아가는 듯합니다
꽃을 가득 피우고도 그 꽃을 붙들려고 하지 않고
그 가득한 잎새 온 계절을 품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차디찬 바람을 안고 살아가는 나무의 뿌리엔 꽃물들로
가득한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인님 시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의 풍요로움과 또 다른 쓸쓸함 앞에 서면
가슴속에 머문 못다 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 머물다 지나는 시간들엔
봄이 지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새로운 11월엔 꿈도 많으시고 행복도 가득하시고
무엇보다 도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야옥	시인님 곱게 남겨 놓으신 메시지에 감사인사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1/28 19:06

정찬열

2019-10-31 23:1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주야옥 시인님~~
들꽃화꽃 활짝피어 서리가 하얗게 내린다는
상강 도지난 10월의 끝날에 "풀꽃"
곱게 지피신 내공깊은 시심에 잘 쉬어갑니다.

시인님! 편안한 나날 고뿔에 주의하시고
정부에서 보태주는 독감 예방주사 맞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서재에서 뵙기를 희망 합니다.^*^


주야옥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물든 가을처럼 하시는 일마다 축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11/6 08:22

가혜자

2019-11-03 00:07

풀꽃 닮아 예쁘고도 고우신 우리우리 시인님!
고운시향으로 세상에 등불을 밝히시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11월 기원합니다 고운시인님~♡^


주야옥	예쁜 시인님 늘 만나면 웃음을 주시는 시인님이 계셔 너무 행복한 아침 입니다 출근길 차장너머의 가을풍경을 담으며 감사인사 남겨요	11/6 08:24

박희홍

2019-11-07 07:39

주야옥 시인님

“네가
비를 맞듯
바람에 쓰러져도
그냥
시간 속에 나를 묻으며
그렇게 사는 거야

내가 힘들 듯
다른 이도 더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삶의 길이 힘들지 않는 평범함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울림이 있는 멋진 시향 “풀꽃”
잘 배람하고 흔적 남깁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주야옥 시인님
마음 잘 맞는 벗들과
국화 향기를 맡고
단풍 구경하며
호탕하게 웃으며 즐기고 싶은 가을이
입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곧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이 오겠지요.
건강하시고
늘 보람찬 시간 속에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주야옥	시인님 너무 감사드려요 가을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저녁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11/10 20:41

박치준

2019-11-08 09:57

비를 맞아도
바람이 불어도

그냥
시간 속에 나를 묻으며
그렇게 사는 거야

내가 힘들 듯
다른 이도 더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주야옥 시인님의 간절한 마음 시를 통해 느껴봅니다
언제나 삶은 사+ㄹ+ㅁ= 살+ ㅁ 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 같습니다.
오늘이 입동이니 이제 겨울을 무사히 이겨낼 수 있는 삶의 방법을 찾아야 겠지요
오늘도 웃음과 행복이 곁에 함께 있길 바랍니다
읽는 기쁨 주어서 고맙습니다~.~


주야옥	박치준 시인님 늘 행사때마다 밝게 웃어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행사에도 그 맑은 웃음 기다리겠습니다	11/10 20:43

류향진

2020-01-09 21:22

주야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풀꽃,
시인님이시네요.
멋진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새해 되세요.


주야옥	열정가득한 시인님 곱게 남겨준 메시지에 감사인사 남겨요. 새해에 복 많이 지으시고 독자들 사랑 듬뿍 받는 시간되셔요.	1/28 19:07

김치

의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