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만재
ㆍ작성일	2016-08-30 23:50

ㆍIP: 175.xxx.130

배웅

야트막한 여울 물에
달이 비춰
한 세월이 저문다
거친 삶
거친 세월
한 세월 꿈꾸던 세상
사랑도 우정도
찰나적 행복이었네
날이 새면
설해목 눕듯 누워
생전에 벗한 정도 걷어 갈
야속한 벗님아!
우리
이제 그리움 사이에서
아득한 시간을
따로따로 사세
또 울 수도 없는
아스라이 보고 싶을
친구야
생에서 못다 꾼 꿈
하늘에서마저 꾸시고
호젓이
먼 길 살펴 가시게!

백설부

2016-08-31 02:01

한 세월이 저문다
찰나적 행복이었네
호젓이 먼길 살펴가시게
허전하고 쓸쓸하시겠어요
고운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한만재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급 선선해진 가을날 아침 한모금의 단풍차라도 대접 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어떻 하지요? 지난 밤 하얗게 밝힌 시간도 보이는 듯 해서 시인님 쓸어 안으신 곤함 풀으시라고 드린 말씀입니다^^ 하룻길 시인님께 잘 어울리는 가을 속 고운 날 되시길요^^ 시인님의 귀하신 발걸음 감사 드립니다!	8/31 08:18

석옥자

2016-08-31 07:20

벗을 보내는 배웅은 참으로 슬픔입니다
생에 못다한 꿈을 하늘에서 이루고
먼길 살펴가시라는 고운시심의 시인님의
글을 읽습니다 오늘도 마음 정화식히는
하루되십시요 시인님!
8월 마무리 잘 하십시요...


한만재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 빛 가시고 날씨 제법 선선해 져 조석으로 일교차 커 졌습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특별히 건강에 유의하시어 늘 반가운 어우름 주시길 요 시인님도 8월 갈무리 잘 하시고 9월 새그리움으로 뵙길 바래 봅니다^^	8/31 08:25

김기전 2016-08-31 07:27	한만재시인님 떠나간 친구를 그리워하는 배웅.. 마음 시린 시향에 쉬어갑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한만재 2016-08-31 08:30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세요?^^ 겸손한 우정이 하늘로 체화되어 마음 허허로워 써 본 글입니다 얼굴에 웃음 크게 둘러 지는 날 되시고 기쁨 있으시길요^^

장계숙

2016-08-31 12:05

그렇습니다.
지나고 나니 그 세월이 모두
찰나의 순간입니다.
친구분의 세상도 그러했겠지요.
가슴 아린 시향에 먹먹합니다.
오늘도 고운 기억으로
우리는 또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슬픔은 잊고 행복한 날 되셔요. 시인님 ~


한만재	장계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린 가슴을 열어 사는 것은 남은 자의 몫이어서 빈 가슴을 울려 외사랑으로 영원한 짝사랑만 하겠지요^^ 물론 차가운 정도 사랑해야 하지만 무전여행 간 친구 아린 맘으로 귓전만 때릴 게 아니라 성모님이든 부처님이든 공부든 일이든 웃음이든 대신 메워야 짝사랑은 면할 듯 싶네요 그게 슬픔 잊고 삶에 집중하는 방법이겠지요^^ 시인님 9월 첫 날이네요 새마음 결의 곱게 일어 새 의지로 가을문 곱게 열으시고 일교차 큰 변화에 건강 조심하시고 함박미소 꽃잎 처럼 휘날리는 고운 계절 되세요 시인님!^^	9/1 08:56

김광섭

2016-08-31 14:14

배웅^^**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태풍과 함께 내리는 비가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창문을 흔드는 비바람 부는 8월의 끝자락
아무런 피해 없이 마무리 잘하시고 시원하고 풍성한 9월 맞으십시오.
한만재 시인님!


한만재	김광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을비 처럼 다녀 가셨네요 비 내린 후 날씨가 급 서늘해 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시인님! 풀 꽃 같이 안겨 오는 푸른 마음으로 가슴 채우시고 늘 건강과 유쾌한 웃음 지으시길 요^^ 가쁜하게 9월 단풍 문 열어 기쁨 만드시길 요 시인님 사랑보다 더 고운 정으로 고운 추억 만드시고 갈바람같이 파고 드는 그립고 고운 계절 되세요 시인님!	9/1 09:08

김광섭	ㅎㅎㅎ~~!	9/2 15:07

주응규

2016-09-01 09:00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한만재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게 맞습니다^^ 8월을 기운 찬 갈바람이 보듬어 보냈습니다 허물 많던 더위를 거둬 보냈습니다 단풍들 시간 재촉해 보냈습니다^^ 가을문 연 9월이네요 널려 있던 정 겸손하게 맑은 정 나누는 추석도 있어 아름다운 계절 입니다^^ 시인님 마음에도 곱게 단풍들어 사랑도 곁들어 지는 고운 달 되세요^^	9/1 09:23

배정이

2016-09-01 09:55

늘 영혼의 기쁨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님,
풍요로운 구월에는
소원하시는 일 더 푸르게 이루어지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한만재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게 시인님을 뵙습니다^^ 꽃물 들어가는 9월문 열어 오신 따뜻한 눈빛 감사합니다^^ 눈길 한번이 아쉬운 새내기 시인의 보이지 않는 기다림을 어떻게 알고 오셨을까요!^^ 이렇게 다가 서신 시인님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곧 벌겋게 물들 단풍을 주문하겠습니다 무광은 걷어 미소 만들고 꽃물은 찻물 내고 마음까지 탄 특별 차 한 잔 만들어 올릴터이니 시인님 아직 열여덟이라고 그리움인듯 마음으로 드시길요^^ 쉼없는 소녀의 감성으로....^^	9/1 13:13

이미화

2016-09-02 13:35

한민제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계설과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배웅.친구를 보내는 애잔함으로
지펴놓은신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건강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한만재	이미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가움으로 맞습니다 축하 인사 말씀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쁜한 열기 뿜는 가을이라서 일교차에 민감하게 움직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물 넘어 세월 넘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고운 어우름의 인연 오래오래 질끈 동여 매실려면 무조건 건강 하셔야 해요 물론 마음만 건강하시면 되지만 이왕이면 세월에 긁혀도 견딜 수 있는 건강도 필요 하거든요^^ 그렇게 언제든 만나면 반가움도 전하고 웃음도 나눠야 하잖어요^^ 암튼 고운 어우름의 맑고 기쁜 삶 얘기..아니 우울한 얘기도 오래도록 할 인연이길 마음 모아 봅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9/2 21:23

사방천

2016-09-03 15:00

한만재 시인님의 고운시
배웅
다정하던 벗을 보내신아쉬움을 지피신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되십시요


한만재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조된 열기 물러 가고 선선한 기류에 따뜻한 차 한잔 대접해 나누고 싶은 날입니다! 시인님 가슴마다 차고 남은 넉넉함으로 잘계셨지요? 언제 오시든 반가웁고 고마움입니다 언제든 차 한잔 나누기 위해 기다리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건재하세요 시인님^^	9/3 15:33

비는 소리로 내리는거야

조금만 더 사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