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만재
ㆍ작성일	2016-08-17 08:23

ㆍIP: 175.xxx.130

산도라지 꽃

행여 임의 숨결 실렸을까
벌레 소리 잠재우고
망울망울마다
실바람 곁에 두고
아득한 시간을 그립게 하고선
녹색 치마 걷어 올려
여윈 허리로 봄을 유혹해
초롱에 봄을 숨겨
씨앗 품은 설렘으로 피는 꽃
자신이 여잔 줄 알고
향기 품어
부푼 몸 어루만지며
아파하는 모습이 애처롭다
하지만
이내 꽃 주머니 터뜨려
불쑥 새봄을 피워 놓고 말았다
호젓한 산중에
함초롬히
사랑예감으로 피는 꽃!

김기전

2016-08-17 09:17

한만재시인님 산도라지 꽃
곱게 지피신 고운시향에 쉬었다 갑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 지키시고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만재	안녕 하세요?김기전 시인님^^ 시인님 께서도 폭염 점령 하시고 곰슬곰슬 푸른 마음 피어나시길요^^	8/18 08:22

박남규

2016-08-17 10:10

도라지꽃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만재	어서 오세요?박남규 시인님! 반가운 마음으로 시인님을 뵙습니다 늘 편안한 세월 되시길요^^	8/18 08:24

백설부

2016-08-17 12:28

호젓한 산중에 함초롬히
사랑 예감으로 피는 꽃의
향기에 취해 봅니다
고운시향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기분좋은 오후 되셔요~~


한만재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후일..후일에요.... 시인들끼리 포장마차에서의 예감도 호젓한 카페에서의 예감도 생각 사뿐히 내려 앉는데 꽃잎처럼 연한 마음으로 잔잔한 여운 키워도 될까요?^^	8/18 08:33

배정이

2016-08-17 21:03

다정하게 느껴지는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사랑예감으로 피는 꽃!
참으로 좋습니다. ㅎㅎ~


한만재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제 어릴적 오랜 벗 청산 홍대복 서재에서 얼굴 대면 많아 남다르게 친숙한 것 같에요^^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청산 서재 가실 때는 담배연기의 운무로 시인님 귀한 몸 삭이우고 기침소리 부를까봐 다음에는 마스크 지참후 가시길 권해 봅니다^^ 혹시 제게 모진 마음 보일지 모르니 제가 알코 드렸다 마시고 시인님 웃는 얼굴 위로 더 뽀얗게 백열등 백촉짜리 불 켠 것처럼 환하게 웃어 주세요^^ 오늘 하룻길도 배정이 시인님께 잘 어울리는 멋 진 하룻길 되시길요^^	8/18 08:54

정찬열

2016-08-18 18:23

"산도라지꽃"
호젓한 산중에함초롬히
사랑예감으로 피는 꽃!
곱게지피신 향기깊은 시심에
잠시 동행해 갑니다.
늘 멋진글로 승필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한만재 시인님!


한만재	안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반갑게 맞습니다 늘 세월에 베여 가며 새로움과 만나는 것처럼 소중한 어우름으로 뵙습니다 시인은 글에 흔들리듯 저는 시인 이전에 사람이듯 인연에 흔들려 늘 겸허한 인연의 동행을 바라 봅니다^^ 덕담과 칭찬과 고운 어우름에 감사 드립니다^^ 서로 영혼에 웃음도 입혀 고운 연 염원해 봅니다^^ 시인님 제가 서투른 몸짓 보일 때면 귀에 아픈 말이라도 향기 품은 말씀 들려 주시길 청하고요 늘 건강하시어 한 땀 한 땀 바늘귀 어우르듯 꿈 같은 글 많이 써 주시길 응원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시인님 시인의 길 가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8/18 19:53

홍대복

2016-08-18 21:13

한만재 시인님!
아름다운 서정에 머물러 쉼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쩜
요렇게 멋지게 표현하셨는지 감탄사가 터지네요
언제나
맑고 고운 시심 가득히 품어
아름다운 시향에 젖게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늘 향필, 건필로 묵향 짙게 피우시길 바랍니다.


한만재	여러 빛깔의 단어들이 뱉어지지 않던 늦깎이 시인의 오그라든 가슴을 펴준 친구! 가슴 편 만큼 하늘 꼭대기도 가고 바다 끝에도 가고 사랑도 담그며 웃음 섞인 눈물도 닦으며 유쾌하고 허무한 피로가 몰려 오게 하겠네 하지만 사슴 같이 온순한 눈매를 하고 사시사철 꽃도 피우며 바람결에 낙하분분 낙엽도 휘날리겠네 또 호수같이 깊고 잔잔하게 찰랑거리며 희노애락 주물러 새도 부르고 나비도 모여들게 하겠네 그리고 넋이 팔린 따뜻한 웃음들이 웅성거리게 하겠네^^ 그리고 아파도 시원하게 긁기도 찌르기도 하겠네 시선 맑은 하늘에 한줌 맑은 바람이 인다 어허 벌써 가을인가?^^	8/19 08:22

허정인

2016-08-19 06:32

산도라지 꽃
한만재 시인님!
함초롬이 사랑예감으로 피는 꽃~~
도라지꽃 시향으로 도라지 향내와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머무름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한만재	허정인 시인님 안녕 하세요?^^ 귀한 발걸음 주신 시인님을 반갑게 맞습니다^^ 가을빛 아른거려 순수로 계절 맞고픈 날 찾아 주신 시인님 가을 꽃 물들 어우름의 인연에 첫웃음 지어 봅니다^^ 자주 들리시어 향기 남겨 주시고 소중히 간직할 단어도 나눠 가질 수 있도록 마음 풀어 주시길 바램해 봅니다. 머나먼 거리에도 언제든 오시길요 늘 파란불 켜있는 서재이오니 정쯤 스밀 그런 배려로 언제든 오시길요^^ 가을향기 그윽한 마음으로 반기겠습니다 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8/19 08:43

주응규

2016-08-19 09:39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운 올 여름이지요?
아직은 채 가시지 않은 더위지만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내음이 바람에 실려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시인님 건필을 기원합니다


한만재	안녕하세요?주응규 시인님! 누추한 사립문 열어 주신 시인님을 가을을 대신하여 반가이 맞습니다^^ 가쁜 열기를 뱉어 내던 염천의 날도 나뭇잎들의 날갯짓에 슬그머니 일그러진 미소를 띄우는 듯 싶습니다 시인님 가을내음과 오색 빛깔로 가을 그림 예쁘게 스케치 하시고 지그시 눈을 감고 나즈막히 들려 오는 가을 속삭임 사색의 글들이 추억 가방 살금 열어 고운 글들이 걸어 나오길 기대합니다^^늘 건재 하시길요^^	8/19 15:17

김광섭

2016-08-20 11:37

산도라지 꽃^^**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점점 풍요로워지는 낭만의 계절 9월...
아직도 왜 이렇게 더운지...
그러나 이젠 더위도 막바지인 것 같아요. 며칠만 참으세요.
우리의 행복은 긍정에서 시작되고
감사와 함께 크며 사랑으로 완성됩니다.
모쪼록 건강 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한만재 시인님!


한만재	안녕 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고개 숙이는 겸손이 있어 좋은 계절 가을이 가슴사이를 자맥질하며 꽃물 들이려 오고 있네요^^ 절기상 가을이다 보니 조석으로는 제법 공기 농도가 가벼워진 듯 시원하기도 하더이다 시인님! 늘 푸른마음 새겨 가며 세월 맞으시고 늘 건강히 사랑 담그며 사시길 요^^	8/20 14:16

이정규

2016-08-20 15:17

한만재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새벽공기는 제법 많이 시원해 졌습니다.
마지막 열정을 부르는 폭염도 이젠 서서히 뒤안길로 사라져 가겠죠?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휴식~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시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만재	이정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리루올림픽 골프 게임..한국팀 응원하느라 지금 워칭 티비중 입니다^^ 박인비선수 선두를 달리는데 중국선수가 3타차로 추격해 오네요 시인님 꿈 길 여행 편안하시고 유쾌한 마음으로 잠 청하시길요^^ 아직 콘크리트벽을 맴도는 열기가 너무 뜨시네요 시인님 편히 쉬세요^^	8/20 23:57

중년

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