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만재
ㆍ작성일	2017-01-18 05:03

ㆍIP: 220.xxx.59

눈물에 추억을 묻는다

글 / 한만재

부질없는 저울질로
임 주신
영롱 빛 추억은
회색빛에 물들고
바라보던
피붙이의 정은
덩달아 흩어져
계속되는
무정한 눈빛에
가끔
눈물에 추억을 묻는다

혼 풀린 넋의 위로는
추억은 술 한 잔
그리움은
눈물 한 잔이면 되지만
세월 숲
고작 백 년 길에
따로 울어 사느니
갈맷빛 올리며
허리 굽은 그리움
쉬게 할
우리 느긋한 동행은
어떨까

백설부

2017-01-18 08:14

갈맷빛 올리며
허리 굽은 그리움
쉬게 할 느긋한 동행

따스하고 잔잔한 동행을
이제는 꿈꾸게 되네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고운 날 되셔요~~


한만재	아휴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세월 헤프게 쓰다 보니 이제사 컴터에 기댑니다 동안 그리움 풍기며 안녕 하셨죠?^^ 불 꺼진 서재 열어 주셔 감사 합니다 시인님^^ 시인님께 잘 어울릴듯한 봄을 당겨 웃음꽃 피우는 나날들 되시길 요^^	1/21 14:04

김광섭

2017-01-18 15:05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작은 행복이 모여 큰 행복이 된다고 하니
오늘도 작은 행복 모아
아주 큰 행복한 웃음 만들어가는 날 되십시오.
시인님~~~!


한만재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방문하시어 작은 마음에 기쁨 되는 덕담 남겨 주셔 고맙습니다 시인의 마을에서 시인님의 고운 동행에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1/21 14:08

주응규

2017-01-20 09:43

곱게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글에 마음의 군불을 데워봅니다. 오늘이 큰 추위라는 뜻의 24절기중 대한 입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사실상 대한이 소한보다 덜 춥지요. 그래도 대한을 맞아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소한도 대한도 지나고 나면 이제 꽃피는 춘삼월이 오겠지요. 정유년 올한해도 크나큰 기쁨 함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한만재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새해 가정에 축복 가득하시고 좋은 일들은 두 배 더 좋아 지시고 우울한 일들은 예년 보다 두 배 더 덜어 내어 그 자리에 웃음 채워 지시길 마음 모으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1/21 14:11

김이진

2017-01-20 13:46

허리 굽은 그리움
쉬게 할
우리 느긋한 동행은
어떨까

한만재 시인님
잘 지내시는 거죠
그래요 시인님
잠시 쉬어가자구요.
천천히 주변도 살피면서 말입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따뜻한 오후 되세요.


한만재	^L^***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세요 참 반갑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 마음 내 시인님 마음 은근히 많이 스며 있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언어에 많은 사연으로 점철된 제삶이 편안해 지는 걸 보면요^^ 얼른 2월이 기다려 지는데요 ㅎㅎ 겨울 날이지만 따스함 길어 올리는 온기 더하는 날 되세요 시인님!^^	1/21 14:15

이기영

2017-01-20 20:51

아름다운 동행
그곳에서 우리는 우정을 알지요

안녕 하시지요
건강하세요


한만재	ㅎㅎ 지회장님^^ 반가워요^^ 한 하늘 두르고 있으면서 왜 이렇게 반가울까요!!! 통화를 많이 해 그런 걸까요 아직 정월인데 고요한 중심을 2월에 데려다 놓고 그리움은 2월11일에 가 있네요^^ 웃음 많이 커지는 날 되세요^^	1/21 14:18

오석주

2017-01-20 21:13

한만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리는것 같네요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눈물에 추억을 묻는다
무정한 눈빛에
가끔
눈물에 추억을 묻는다

곱게 올려주셔 감사이 보았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챙기시고요
편하신 밤 되시길요 시인님


한만재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반가움으로 시인님을 맞습니다^^ 빈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 매 다시느라 바쁘셨나 봅니다^^ 오랜만에 뵈니 오랜 여운이 우러나는 듯 봄 마음으로 시인님을 맞습니다^^ 큰 웃음 밀어 올리는 고운 하룻길 되세요 시인님!^^	1/21 14:22

정찬열

2017-01-23 20:25

아무리 힘겨워도 허리굽은 동행길에
쉬게하는건 부질없는 저울질일거라는
아릿한 시심을 함께할수 있어 반갑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 하시고
구정을 맞으시는금주 축복받는 한주 가 되세요
한만재 시인님!


한만재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변하는 듯 변치 않을 듯 세월에 의지해 머무시는 우리 시인님 진실을 꾸미든 선한 일을 꾸미든 포근한 미소로 따뜻이 새해를 맞으소서!	1/24 16:24

배정이

2017-01-24 13:01

안녕하세요, 시인님.
2017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정이가 다소곳이 세배를 올립니다.
황금 지단의 떡국 드시면서 십 년 젊어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만재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저도 지금 시인님 세배에 맞절 중!^^ 시인님 설날.. 웬만한 우울이나 성냄도 견뎌 져 기쁨 두려워 마시고 가슴 가득 웃음 꽃 행복으로 채우세요^^	1/24 16:28

한만재 2017-01-24 16:49	신선들 인자한 미소로 수담 둘 것 같은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 동지 섣달 그림 같은데 벌써 신정도 지나고 고양이 발 걸음으로 사뿐이 오는 우리 설날.. 시인님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받으시고 태양 보다 더 밝은 웃음으로 머무시며 평생들 건강 하소서! 저는 잠시 서재를 비우고 우울해 않으려고 모레쯤 서울 누님 댁에 잠시 들려 올려고요..! 새해는 외로워 하는 것도 마음의 기쁨으로 여겨 웃어 보려고요...ㅎㅎ 시인님들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적한 외로움 있으시다면 웃음으로 견뎌 내는 세월 새해 앞에서 제가 두 손 모으리니 모든 시인님들 모두 새해 소망의 길 걸으시길 요^^

최남섭

2017-01-26 22:14

느긋한 동행이란 말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나이가 한살씩 들어가고 먹을수록
동행이란 말이 낯설지가 않네요..
한만재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한만재	아휴..최시인님 정월달의 발자취 이제사 따라 내려가 봅니다^^ 지난 글 자취는 낯 설어져 마주 하기가 어려운 저인지라 애처럽게 된 댓글 돌보기가 쉽지 않네요..죄송X500 고맙습니다 최시인님^^	7/27 03:50

봄이 가려나

근하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