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호
ㆍ작성일	2017-08-27 14:44

ㆍIP: 121.xxx.229

9 월이 오면
9 월이 오면 / 김선호

조석으로 스치는
소슬한 바람결에
초록 잎새 조금씩
갈색 물들이고

바스락바스락
깨어난 가을이 주는
덧없이 떠도는 상념

다가오는 것보다
떠나는 것이 많아
돌아선 이별의
흘러간 추억이 아픕니다

꽃들과 새들이
노닐다간 산하엔
스산한 기류 타고
사색에 젖어보는

9 월이 오면
유유자적 훌훌 떠나
가을 속으로 깊숙이
스며듭니다

조동선

2017-08-27 16:31

`김선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는 풍성하게 익어가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월이 오면
다가오는 것보다
터나는 것이 많아
돌아선 이별의
흘러간 추억이 아픕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몸 관리 잘하시옵고
9월달 행사시에 뵙겠습니다
행복하게 보내시어요~….^♥^….


김선호	조동선 시인님 반가워요 무더운 날도 끝자락에 머문 듯 합니다 환절기 건강 하시고 9월에 뵈어요 감사합니다	8/27 16:41

이석희 2017-08-27 18:29	다가오는 것보다 떠나는 것이 많아 돌아선 이별의 흘러간 추억이 아픕니다 다가오는 것은 덧셈이고요 떠나는 것은 뺄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떠나는 것 그냥 잊으세요. 이미 지나간 것이니까 어찌할 수 없어요. 덧셈만 생각하세요. 더구나 아직 오지 않은 것은 걱정하지 말아요. 공연한 낭비입니다.

오석주 2017-08-27 18:48	김선호 시인님 9 월이 오면 바스락바스락 깨어난 가을이 주는 덧없이 떠도는 상념 그렇네요 우리곁에 갈 바람 냄새와 빨갖게 익어가은 고추 담스러운 누렇게 익어가는 호박 결실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김상훈 2017-08-27 21:17	아직 단추도 안 푼 가을 앞에 시인의 마음은 이미 만추를 걷고 있다네 탱자나무가지에 걸렸던 노을구름과 저녁연기 피어오르던 그적의 그 곳, 탱자나무는 내 어린 기억의 꽃나무 한 그루였다네 마음으로 지피신 글 마음으로 담고 갑니다.

이민숙 2017-08-27 21:27	조석으로 스치는 소슬한 바람결에 초록 잎새 조금씩 갈색 물들이고 바스락바스락 깨어난 가을이 주는 덧없이 떠도는 상념 다가오는 것보다 떠나는 것이 많아 돌아선 이별의 흘러간 추억이 아픕니다 다가오는것보다 떠나가느것들이 많기도 합니다 곱게 펼친글 감사히 봅니다

김광섭 2017-08-28 15:14	칠석날 전설의 눈물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입니다. 8월 마지막 월요일 금주도 활기차게 출발하셔서 월말 정리 잘하시면서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이정규 2017-08-28 19:29	김선호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8월의마지막 한주가 시작되네요!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구요. 오늘은 음력으로 7월 7일 칠석날! 1년에 한번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고 합니다.. 상봉의 눈물로 비가 내린다네요...ㅎㅎ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잘보내셨는지요 ~~ 맑고 상쾌한 가을공기처럼 상쾌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강성순 2017-08-29 13:41	9 월이 오면 유유자적 훌훌 떠나 가을 속으로 깊숙이 스며듭니다 고운 시항입니다 9월이 다가옵니다 가을빛 사랑처럼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시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단 2017-08-30 08:16	김선호시인님 시인님의 시향 짙은 작품이 계절도 변화를 시켰나 봅니다 어제는 잘 오고 있던 가을이 뒷걸음질 쳤던 하루였습니다 기온에 상관없는 높은 습도에 질식할 것처럼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 그 무덥던 공기는 밤새 모두 어디로 떠나간 것인지.. 지금은 상쾌하고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세상사 힘들어 주름진 삶에도 갑자기 축복 같은 선물이 찾아와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들어차는 행복한 날 맞으시길 바래봅니다.

김순자 2017-08-30 17:30	김선호 시인님 고운 시향에 노닐다 갑니다. 다가오는 것보다 떠나는 것이 더 많은 계절에 그래도 기다림으로 구월을 노래합니다. 아름다운 만남이 있는 구월이 되길 빌어봅니다.

배정이 2017-09-01 08:39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선목 2017-09-01 09:17	김선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이 오면" 가을을 타고 단풍이든 산을 타고 가을은 왠지 그네를 타는 느낌 멋진 글향에 가을 인사드립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9월의 가을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2017-09-01 10:08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김국현 2017-09-01 12:06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들과 새들이 노닐다간 산하엔 스산한 기류 타고 사색에 젖어보는 9 월이 오면 유유자적 훌훌 떠나 가을 속으로 깊숙이 스며듭니다 내리신 시향에 젖어보고 갑니다. 9월에도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석옥자 2017-09-03 07:15	시인님! 안녕하세요? 싱그러운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경규민 2017-09-03 08:17	네, 이 가을! 어데론가 훌쩍 떠나보고픈 9월, 이이 아침 ! 시인님의 의미깊은 시로 하루를 엽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환절기 건강도 챙기시구요 여기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따뜻한

안선희 2017-09-04 13:43	김선호 시인님. 9월이 왔습니다. 8월27일 9월을 상상하셨는데 어느덧 9월이네요. 멋진 시향과 더불어 행복한 날들 되세요.

강성순

2017-09-09 14:13

시인님
주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청아한 가을날 숲 속에서 들리우는 새소리가
시인님을


강성순	댓글이 모두 다 ㅠㅠ...	9/9 14:14

황순모 2017-09-11 22:03	김선호 시인님 !!^^ 반갑습니다 ~ 높아지는 하늘과 하나둘 물들어가는 단풍의 계절 짙어가는 시간들속에 깊은시향 곱게지어 펼치신글 발길들리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 편안하고 행복한밤 되십시요~!!^-^

김선호

2017-09-17 13:57

조동선 시인님 / 이석희 시인님 /오석주 시인님/ 김상훈 시인님 /
이민숙 시인님 / 김광섭 시인님 / 이정규 시인님 / 강성순 시인님/
김순자 시인님 /배정이 시인님 / 김선목 시인님 / 주응규 시인님
김국현 시인님 /석옥자 시인님 / 경규민 시인님 /안선희 시인님
황순모 시인님 / 다녀가신 시인님들 안녕 하세요
바쁘신 시간 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맞으세요


김나현	시인님 구월이 오면 하셨는데 벌써 중반을 넘어섰네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흔적에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빚으신 고운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9/17 18:11

마음의 거리

바람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