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미화
ㆍ작성일	2019-04-13 15:28

ㆍIP: 222.xxx.60

봄꽃 같은 어머니
봄꽃 같은 어머니

이미화

어느 곳에 계시어도
사랑으로 흘러 자식들에게
고향의 봄과 강이 되어 주시는 어머니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히면서도 끝없는 사랑으로
언제나 너의 앞길만 보며 가라시는 어머니

당신의 태반에서 고귀한 생명 받았음인데
기쁨보다 근심이 만남보다 이별이 더 많은
어두운 세상을 원망하며 흔들렸던 슬픔은
이제 모두 어머니 당신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애틋한 이름 어머니
마음 편히 쉴 곳 정을 둘 곳이 없어도
따사로운 봄날 뭉개구름 처럼
아름다운 사랑으로 품어 주셨습니다

고단했던 어제의 기억들
저무는 석양에 묻어 버리고
이제 어머니 당신처럼 고요히 흐르는
강이 되어 목마른 이들의 버팀목이 되렵니다.

김동철

2019-04-13 17:06

`이미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미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봄꽃 같은 어머니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인생이
무조건 즐거워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두번째 인생이란
없기 때문에
소중한
오늘
하루도
웃으면서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보내십시요

기쁨이 함께 합니다
꽃비가 날리는 주말
추억을 가득 담으시는
알차고 넉넉한 하루되세요


이미화	김동철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서재에 들어 왔답니다 잘 지내시죠? 모임때도 참석을 못해서 시인님들 안부가 궁금 했는데 이렇게 뵈니 반갑네요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4/14 09:33

정찬열

2019-04-13 21:54

`이미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미화 시인님~!
잊지 않고 제 서재를 노크하심에
감사함을 잊지 못합니다.

곱게 집펴놓으신"봄꽃 같은 어머니 "
내공깊은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4월도 중순의 문턱에서 고르지 못한 날씨가
불붙는 봄꽃을 힘들게 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차고 보람있는
기해년의 봄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이미화	정찬열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강냉이 터지듯 눈부시게 만개했던 벗꽃도 오락가락한 날씨에 꽃비가 되어 떨어지고 있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4/14 09:38

석옥자

2019-04-14 01:06

`이미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서 봄 감기 조심하십시요.
지난주에 가로수에 벚꽃이 다 졌다 했더니
부산 사는 분이 강냉이 틔가낳다
어머나 그건 시적입니다 하고
자세히 보니 파콘처럼 보이더군요. ㅎㅎ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감사의 인사드리고 갑니다.


이미화	석옥자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바쁜 일정으로 서재에 오랜만에 들어왔답니다 꽃샘 추위로 기온차가 많이 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미소 가득한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4/14 09:43

김정윤

2019-04-14 20:25

존경하는 이미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봄꽃 같은 어머니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연두빛 초원위에
봄비가 내리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비가 그치는 내일이면 초록빛 싱그러운
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이미화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베란에 비춰서 마음까지 넉넉하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출발 되세요~^^	4/17 08:30

고지영

2019-04-15 03:24

존경하는 이미화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미화	고지영 시인님 벗꽃처럼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언제나 강건 하시고 오늘도 예쁜 꽃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4/17 08:34

박상철

2019-04-15 09:51

시인님
날씨의 변덕이 심한
잔인한 4월이 지나가고 있네여.

향기롭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갈 수록 어렵네요.
쓰면 쓸수록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를 쓸 때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기사 시를 너무 술술 나와도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안의 무엇인가를 내 놓아야 쓰여지는 것은 맞습니다.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이미화	박상철 시인님 먼저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깊은 우물속에서 일렁이는 감성깊은 시심 마음것 끌어올려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글 많이 지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 미소 가득한 수요일 되세요~^^	4/17 08:37

박상현

2019-04-17 17:32

봄꽃과는 늘 어설픈 이별을 하는 듯합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꽃잎 하나 연녹색 그리움이었는데
밤바람 하나에
빗방울 하나에
매달린 손끝을 일제히 놓아버리고 마니
꽃잎 떨어진 길가를 걸을 때 꽃잎을 밟지 않으려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게 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의 잔치는 희디흼에서 붉디붉은 색으로 갈아타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어 하나 시향 하나도
계절과 함께 흐르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향 배 독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미화	박상현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 하시여 고운 말씀 내려 놓으셨는데 답글이 늦었네요 맛점 하시고 오후 시간에도 미소가득 복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4/18 12:55

김상훈

2019-04-18 23:56

꽃은 아주 지는 것이 아니라
못다한 사랑이 많아서 윤회하러 오고
인간은 못다한 것들이 많아서
윤회를 갈망한다

담장에 붙은 봄꽃 몇 닢
아예 자기 무덤까지 머리에 이고
연둣빛 화락을 펼치고 있다

시인님의 서재에 등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것은
일상의 축복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디 아프지 않다는 증거니까요.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이미화	김상훈 시인님 시인님 다녀가신 발자취에 건강 하시다는 안부를 주셨군요 고운 말씀 감사 드리며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4/21 07:31

이석구 2019-04-24 17:21	찬란한 봄빛이 밀려옵니다. 모정을 못잊는 그리움 피어나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이미래 2019-05-16 02:45	안녕하세요 이미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봄꽃같은 어머니 배람합니다 같은 줄에 계신데도 이제야 소통하러 오게 되었어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심 감사해요 새벽이 눈을 침침하게 하네요 고운 시간 되세요

오철수 2019-05-24 15:47	때 이른 폭염 주의보에다 미세먼지 주의보, 오존주의보까지 동시에 내려진 오늘 날씨입니다. 외출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이미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봄꽃 같은 어머니> 에 시선 모으고, 시향에 취해 머무르다 갑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건안 건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방랑의 세월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