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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석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8-11-06 14:48

ㆍIP: 59.xxx.40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오석주

가을에 받고
쓰고 싶은 편지
말린 낙엽이 하나쯤은
만져보고 싶은 마음 일 겁니다

붉은 단풍잎 향기 뒤로
사랑하는 이의 채취가
함께 배달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 보게 되지요

한 줄을 쓰나 편지가
열 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 장이겠지만
내 눈에는 사랑이 흘러
넘치는 마법 같은 편지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편지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할 것만 같다.

이미래

2018-11-06 16:06

안녕하세요
오석주 시인님
고운 시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배람합니다
미세먼지가 한창입니다
늘 건강하셔서
독자들께 사랑받는 시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석주	이미래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6:55

이정규

2018-11-06 18:24

오석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계절의 수레바퀴는 잘도돌아 가을이 자꾸만 멀어져 가네요...
절기상 내일이 입동이니 떠나가는 가을 잘 보내시고
오는 겨울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생각 좋은생각 많이 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되십시요 !


오석주	이정규 시인님 늘 챙겨주시는 이사님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11/22 16:56

김정윤

2018-11-06 20:17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1

안녕하세요 시인님 !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 장이겠지만
내 눈에는 사랑이 흘러
넘치는 마법 같은 편지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편지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할 것만 같다

옥고에 올려주신 -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 마음을 담아 배독 하고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오석주	김정윤 시인님 늘 감사 드립니다 문운이 창대하시길요~^^	11/22 16:57

강한익

2018-11-06 20:26

존경하는 오 석주 시인님 !
이제 곧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아름다운 사연 가듣 담고
배달 될것이옵니다.
물론 사랑하는 님의 향기도 가득 담고서 달려 갑니다.
가는 길 북새바람 훼방 하여 조금은 더디 갑니다.
시인님 ! 기다리시옵소서 !
멋진 글 배독 하고 갑니다.
행밤 되시옵소서.


오석주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6:58

석옥자

2018-11-07 00:27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편지를 한통 써서 띄우리다 ㅡㅎㅎ
깊어가는 가을 이제는 초겨울이
자리를 내 놓으라고 독촉장을 보냅니다.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멋진 작품
흠뻑 적시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십시요.


오석주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6:58

김병근

2018-11-07 04:23

黎明의 바쁜 재촉
자홍색 구름 새벽 노을 짙고

간간히 들려오는
아침을 여는 소음들

선잠에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시인님의 변함 없는
서재의 발걸음 소리

마음은 사과향 풍기는
시인님의 서재를 달려가지만

내 곁의 여건들이
발목을 잡으니 서재에 뜸한 마음

河海처럼 혜랑해 주시기를
만추의 虛虛한 낙엽에 마음 담아 봅니다

마음 적시는
시인님의 향기로운 서재의

고운 글들이 많은 독자들
가슴 울리는 옥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녘에서 간간히 불어 오는
샛바람이 몹씨 찬 시간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고운 날 열어가십시오

幸福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오석주 시인님


오석주	김병근 시인님 늘 가사드립니다 행복하시길요~^^	11/22 17:00

김국현

2018-11-07 17:43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서재에 방문해 주시고
향기 그윽한 댓글에 용기를 얻습니다
올해는 많이 가물었고
많이 더웠지요
가을이 오나 반가워 했는데 벌서
야속하게도 우리곁을 떠날 차비를 하네여
시인님의
귀한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오석주	김국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0

김정택

2018-11-07 17:50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멋진글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석주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1

하헌석

2018-11-07 20:25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행복한 이유는
좋은 글을 가까이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입동 감기 조심하시고
늦가을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시간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석주	하헌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1

박외도

2018-11-07 22:51

오석주시인님~~
"가을에 받고싶은 편지"
낙엽편지 같은것 말인가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십시요.


오석주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1

홍신현

2018-11-08 11:15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시향에 취해
한참 머물다갑니다 시인님 평안하시죠
늘 강건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석주	홍시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2

김명숙

2018-11-08 12:08

오석주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을 닮아서인가
마음만 바쁩니다
좋은 시절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끝자락입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마무리
잘하시고요
따뜻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몸관리 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다녀가면서 늘
고마운 마음 놓고 갑니다~~~


오석주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2

김토성

2018-11-09 07:09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가을의 끝자락 찬바람이 겨울을 마중하려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오석주	김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3

안미숙

2018-11-09 07:27

오석주 시인님.~

저도 아날로그 감성이라
즉각즉각 답하지않으면
무심하거나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여겨지는 카톡이나 메세지보다
정성으로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써내려간 편지가 그립습니다.

멀리 있어도
기다리는 시간이 걸려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한결 같아서
더러 백지로 보낸 편지의
내용도 그 마음이 헤아려지는 사람...
갈수록 만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도 자고 일어나니
창밖에 가을이 보낸 편지는
수북하네요. ㅎ

감사합니다.


오석주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3

주응규

2018-11-09 10:36

오석주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 포근히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떠나고 있습니다
계절의 길목은 늘 어수선하기 마련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오석주	주응규 부이사장님 곱게 다녀가신 발자취를 감사드립니다 쪽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인님	11/22 17:05

이환규

2018-11-09 16:56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편지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할 것만 같다.

시인님
가을에 받고싶은 편지

멋진 시에 살짝 머물러
감상 했습니다


오석주	이환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5

홍재륜

2018-11-09 18:50

시인의 살이를 헤적거리다
무심코 하늘을 보니
11월의 양떼들은 아직도
목동없이 떠다닙니다
그 양떼의 목동인 시인님 서재에
이르고서야, 새삼 살이를 되뇌여
봅니다.

오석주 시인님~

잠시 구름처럼 머물다
바람에 겨워 배독하고 갑니다.


오석주	홍재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5

김동철

2018-11-09 19:50

오석주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을에 받고싶은 편지
애잔하게 가슴에 와 닿네요
저 또한 받아 보고싶은 마음이네요
아름답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을 담아갑니다
행복한 불금되세요


오석주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6

김정윤

2018-11-09 20:32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시인님 !
가을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만큼 떨어지는 은행잎이
가는 가을에 시위라도 하는 것 같이 길거리에 몰아 앉았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가려나 봅니다
남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06

현원섭

2018-11-10 01:30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는
사랑의 편지 그리움의 편지
보고싶다는 말한마디만 적어도 반가운 편지
차가운 바람 막아줄 따뜻한 편지
이별이 아닌 인연이 되는 편지
행복한 마음으로 읽을수 있는 마음의 편지 아닐까요
곱게 물든 낙엽위에 아름다운 마음을 빼곡하게 적어
누군가 전해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래도록 책갈피에 남겨두어도 아름다운 마음의 편지
가슴으로 쓰고 마음으로 봉해서
갈바람 우표를 붙이고
파란하늘 높이 띄워 보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겠네요^^

오석주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가을이 떠나려고 이틀동안 비를 뿌려주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맑은 하늘이 아니고
낙엽진자리에 흐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하게 날아오네요
기관지 조심 하시고 감기조심 특별히 신경쓰세요
전 몇일째 감기와 싸우고 있습니다
맘 편히 쉴 수도 없는 현장 일정탓에
악전 분투 하고 있네요
시인님 께서는 건강한 11월 되십시오

마음의 양식이되는 글속여행 시인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 글속 무전여행 다녀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오석주	현원섭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긴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11/22 17:08

김이진

2018-11-11 12:49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편지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할 것만 같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손 편지 쓰는 일이 거의 없겠지요.
예전에는 편지 한 통 보내고 나면
답장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본적도 있지요.
시인님의 글에 추억 속으로 걸어 봅니다.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저도 한 번 써 보고 싶음입니다. ㅎㅎ
시인님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더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김이진 시인님 그럿죠? 요즘 손편지 쓰는 사람 없을겁니다 톡 이나 메일로 통하는 세상이라요 늘 감사 드립니다~^^	11/22 17:09

윤성오

2018-11-12 00:22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하신 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옥고를 보니 저와 비슷한
내용이 올려져 있네요
가을편지를 모티브로 글을 짖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하루에 한 편씩 무조건 올리다 보니
암튼 문제가 있으시면
늦게 올린 제가
조치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 밤도 고은 꿈꾸십시오


오석주	윤성오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10

김상훈

2018-11-12 03:07

내 곁에 머물던 것들이 떠날 때면
나는 항상 간이역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일방적인 버림은 아닐지라도
사람과 계절의 정교한 계산법은 늘 그랬다
처음 다가올 땐 모두 영속성을 지닌 듯했지만
그것은 항상 내 환상이 빚은 아픔이었다
누군가 내 곁에 잠시 머물다 떠나듯
가을이 그렇게 문득 서편으로 떠나고 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 꼭 조심하세요.


오석주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11

박외도

2018-11-12 04:08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11월로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오석주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22 17:11

난타 공연

메밀꽃 피는 봉평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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