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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기만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기만
ㆍ작성일	2019-05-24 11:11

ㆍIP: 125.xxx.41

세월이 가기전에

세월이 가기전에
- 박기만

새벽에
까치 소리 요란하더니
뜻밖에 소식이다
이름만 들어도 반가웠다
순간 어린 시절들이
수없이 기억 속에서 살아나
잔잔한 가슴에 바람이 분다
어렸을 때 사춘기에
가슴에 담았던 사람
그것이 첫사랑인지 짝사랑인지
끝내 말 못하고 헤어진 사람
직장 따라 떠나와
그렇게 멀어져간 사람
지금 그 사람과
마치 마주 앉아 있는 것처럼
가슴 설레고 있다
시인은 설렘이 있어야
노래가 터진다지만
저 깊이 가슴속에서부터
격한 파동으로 울리어 온다
우리 한번은 만났어야 했는데
대체 하늘이 다르냐고
아니면 저 산이 얼마나 높았기에
그 많은 세월 속에서
잊고만 살았다니
이제라도
정말 더 늦기 전에
우리 한번은 만나
두손 꼭 붙잡고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했었냐고
이렇게만 살 수밖에 없었냐고
울어나 봅시다!
더 많은 세월이 가기 전에

김동철

2019-05-24 11:31

`박기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기만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오늘도
희망의 태양이
떠오르는 동녘하늘은
새날을 알립니다

푸르른 저 들판에는
풀꽃들의 속삭임이 들려오고
싱그럽게 청보리 익어가는

내 마음 속에서
정열의 불꽃 장미는
울타리를 빨갛게 물들이며
도란도란 피어나네요~

이글거리는
태양의 계절 유월이
오기전 오월을 맘껏 즐기세요 ~♡


박기만	김동철시인님 감사합니다 일찍다녀가셨군요 항상 좋은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5/27 22:25

홍종화

2019-05-24 11:26

`박기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기만 시인님!
다시금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는 듯 합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아름다운 글 '세월이 가기전에'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감흥 가슴에 고이 간직하여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기만	홍종화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좋은 말/슴주시어 용기백배입니다	5/27 22:24

김정윤

2019-05-24 20:17

`박기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세월이 가기전에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들이 고운 향기와
아름다운 빛깔로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시인님의 가정에
평안과 가족 모두의 건강 하심을 기원해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박기만	김정윤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넘 늦었지요 다녀가신 걸음걸음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5/27 22:27

주응규

2019-05-24 12:57

좋은 계절에 가슴에 와닿는 시향 지펴 놓으심에 다녀갑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아름다운 시향도 많이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초록빛이 물결처럼 넘실거립니다
나날이 아름다운 시향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건필하십시오.


박기만	주응규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찾아주시니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더잘하라는 격려 고맙습니다	5/27 22:26

정찬열

2019-05-25 10:31

아녕하세요
존경하는 박기만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세월이 가기전에"
한참을 서성이며 배람해 봅니다.

새벽에 반갑게 우는 까치의 울음 소리
수없이 기억 속에서 살아나
잔잔한 가슴에 바람이 분다
어렸을 때 사춘기에
가슴에 담았던 사람

늦게나마 회포를 푸시는 기분에
오늘 주말 하루도 행복한 시간 기원 합니다.


박기만	정찬열시인님 다녀가셧군요 감사합니다 동감해주시고 덕담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5/27 22:29

김상훈

2019-05-25 16:35

소리를 내지 않아도
묵시의 음률로 서 있는 가야금을
꼭 뜯어봐야 했을까

바위 틈에 핀 꽃 한 송이
묵시의 언어로 반갑게 맞이하는데
꼭 꺾었어야 했을까

저들에게 순교를 강요한 손들,
나는 공범이다

여름 초입부터 달궈지는 나날들입니다.
이런 현상의 공범들이 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애쓰셨습니다.
어느 곳이든 아프지 마세요.^^


박기만	김상훈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도 좋은 말씀 가슴에 받습니다 항상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에서 귀감이지요 존경합니다	5/27 22:31

안미숙

2019-05-26 08:53

박기만 시인님~

첫사랑은 다시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설들이 있지만,
순수한 시절의 그 모습 그대로라면
시인님처럼 반가움이 앞서고
따질 것도 없이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도 소꿉친구가 좋듯히
철없던 시절의 사랑은
마치 사랑보다 우정에 가까워
마음으로 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세월 더 가기전에 만나셔서
좋은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기만	안미숙시인님 안녕하세요 숨겨진 마음이 들킨것 같아요 그러나 들켰다할지라도 부그러울것 없지요 그냥 가슴에 담아둔 마음이니까요 이밤도 행복하세요	5/27 22:33

박상현

2019-05-27 06:20

아무도 밟지 않은 새벽이슬 들길을 걷다 보면
바짓가랑이 젖어가는 것도 모른 채 주위 풍경 속에
빠져듭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바라보고 싶은 날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고뇌로 올려주신 시어 하나하나에
시인님 시심을 함께 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번 한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기만	박상현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들려주시어 고운 노래로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5/27 22:34

이문희

2019-05-28 05:46

늘 그리운 박기만 아우님!
참 말로 반갑습니다
무었보다 자신의 자리에 돌아와 주심에
기쁜 마음 금 할 수가 없어요
그 동안도 평강하게 잘 지내신지요?
항상 다정스런 격려와 용기 북돋아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대체 하늘이 다르냐고
아니면 저 산이 얼마나 높았기에
그 많은 세월 속에서
잊고만 살았다니

"세월이 가기전에" 이제라도....
간절함이 넘치시는 정성스런 명시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연일 찌는 듯한 한여름 불볕더위가
잠시 멈추고 단비와 함께 시원하고
맑는 공기가 감싸 안아 줍니다

일기조차 조석변인 요즈음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되시길 비는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부디 날마다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행복한 날 되시오소서!!


박기만	보하선배님 다녀가셨군요 항상 건강하시지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치닿는것 같습니다 선배님의 염려덕분에 잘있지요 자주찾아뵈어야 하는데 여의치 못함에 죄송스럽습니다 항상 고은날 되시고 향필하세요	6/9 19:34

박진표

2019-05-28 19:10

박기만 시인님!!!
세월이 가기전에...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은
나이가 들어도
우리들을 설레게 합니다.
희망의 화요일.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기만	박진표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청아한 목소리의 노래를 불러주시어 귀감이되고 있지요 시인님의시는 하나도 빠짐없이 애송한답니다 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6/9 19:35

안계종

2019-05-29 06:57

박기만 시인님!
좋은 아침에 인사를 드립니다.
잘 지내시고 건강하시지요?
연일 바쁜 일정 소화하느라 일찍 답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시간에 쫓기다 보면 실수할까 봐 늘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습관은 여전합니다.
역사 이래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조급함 때문이겠지요.
큰일, 작은 일 가리지 않고 해야 하고 가야 할 길이라면
똑바로 정리해가는 것이 도리라 여기니,
오늘도 여러 번 조율하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틀려도 잘못이라고 죄를 씌우기보다.
실수한 것이라 여겨 수정하고 바로 세웁니다.
오늘도 같은 하루를 모두가 살아가겠지만
저녁에는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인님! 심신에 건강함으로 지내시고
기쁜 일들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기만	안계종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모두 비슷한것 같아요 하루하루 바쁜나날의 연속이라서 서재에도 들리기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지요 바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시인께서도 무척 바쁘시어서 그런것이니 또한 바쁘다는것은 좋은 일이지요 바쁜일정중에 이렇게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6/9 19:39

유등자

2019-05-29 18:10

박기만 시인님
셔월 가기전에 가슴에 담았던 그사람
후회되지 안게 꼭찿아 짝사랑은 돌아와요
서재에 들러 그리움 장미꽃 한송이 놓고 갑니다
이제는오색 꽃들도 지고 향기뿜는
아까시아 꽃도 또 잎팝 꽃도 세월 흔적 감추고
푸르름만 더욱 힘차게 너울나비되어
나풀나풀 춤을 흔들며 춤을추네요
비온후로 깨끝한 공기 가벼운 마찰
기공 하시고 경이롭게 웃는 모습
되어 주시 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박기만	유등자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찾아주시고 귀한 말씀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하게씁니다 이밤도 고운꿈꾸시고 향필하세요	6/9 19:41

이종숙

2019-05-30 19:01

첫 사랑의 울렁증
옛 추억을 생각하며
붉으지는 가슴 행복해 보입니다


박기만	이종숙시인님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가슴벅차게하죠 그것을 어떻게 노래할수 있겠어요 참 표현을 못하겠어요 졸작에 감사드립니다	6/9 19:42

이민숙

2019-05-30 21:06

시인님 첫사랑을
다시 만나듯 합니다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나지는 인연이라면 보통 인연은 아닌듯 합니다
그러나 살아온 삶을 인정해야 하는 아름다운 만남이 되시기를요


박기만	이민숙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슴에 남아있는 사람이지요 이제는 어저겠어요^^ 그냥 그리움이죠 행복한 떨림이 있는 날이었지요 감사합니다	6/9 19:45

주응규

2019-05-31 10:30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음미합니다
신록이 더해 가는 시기입니다
풀잎 향기로운 계절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오늘이 5월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기쁨으로 가득한 6월 맞으십시오
두루 평안하시고 건안 건필을 빌겠습니다
나날이 즐거운 6월 보내십시오.


박기만	주응규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격려와 지도 주시니 너무도 광영이요 감격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6/9 19:45

이문희

2019-06-01 13:45

늘 그립고 보고픈 내 아우님!
그 동안도 평강 하신지요?
귀하고 소중한 시간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가슴시린 잔인한 광주의 오월도
어느덧 또 흘러사고 말았습니다

희망 찬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이하여
더욱 더 건강한 모습으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온 가정에도 웃음꽃 만발한
축복받는 유월이 되시오소서!!


박기만	보하선배님 어느덧 6월이에요 6월행사에는 오시는지요 항상 그렇지만 참석한다하면서도 잘지켜지지 않아서 죄송한지라 이제는 약속도 못하겠어요 선배님 용서하세요 사는게 그리 바쁜것도 아닌데 계회대로 잘되지 않아요 항상 그리운 선배님 뵈오러 꼭가야하는데요...	6/9 19:50

김기전

2019-06-04 18:35

박기만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와 오늘을
함께 한다는것은 행복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스처가는 일상들이 마음속에서
기쁨이 되고 시인님의 고운 얼굴에 웃음짓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행복한
화요일 저녁 보내십시요


박기만	김기전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찾아주시어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많이 집필하세요	6/9 19:51

유등자

2019-06-06 16:36

박기만 시인님
건강하게잘 지내시는 지요
오늘은 현충일 *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부터 6월 6일을 현충일로
조국 광복과 국토 방위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 선열 장병들의 영령을
위해 정한 기념일.경건한 마음으로
엄숙 하게 보내야
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기만	유등자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의 수국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향처럼 화사한 날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6/9 19:57

한영택 2019-06-09 23:31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봅니다 시 내용처럼 이제 우리도 해 질 녘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세월이라 되돌아보니 아쉬움 가득한데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어릴 적 사춘기에 담았던 첫사랑 그 설렘의 순간 다시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의 멋진 시심에 푹 빠져 봅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장원경 2021-06-12 23:56	아주 간단하게 한말씀 드리겠슴다 . 꽃을 보았으면 꺽지를 말고 꺽은 꽃은 땅에 버리지 말고 이세상 에서 저세상 끝까지 책임을 질것 ..!! ㅡ미운오리 선생님이ㅡ

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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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세월이 가기전에	38	박기만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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