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진현화
ㆍ작성일	2016-03-18 13:07

ㆍIP: 211.xxx.108

오빠

오빠

진현화

들어 가지 말라는 경고 피켓이
눈먼 보초를 서는 강 둑
오빠의 웃음이 수면 위를 뱅그르르 돌다
사라졌다

노란 테두리를 감은채
불러도 대답 없고
배도 고프지 않은지
삼십 년이 훌쩍 지나도
집으로 오지를 않는다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버들이를 흔드는 오늘 같은 밤이면
날 부르는 그리움인 듯 소슬하다

김이진

2016-03-18 15:24

`진현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빠를 향한 그리움
그 강가에 서있는 소녀의 모습
추억 속 그 그리움이 참으로 애잔하게 젖어오네요.
시인님의 가슴 속에도 봄비가 내리겠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진현화	오늘 뵙게되어 좋았는데..넘 짧은 만남이 아쉬웠습니다 차림이 부족해도 늘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꾸바닥 하루 마무리 행복한 밤되셔요	3/20 21:22

구은회

2016-03-18 19:15

`진현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빠~
삼십 년이 지나도 오지 않는,,,,,,
늘 그자리에서
오빠도
누이도 그렇게 만나고 있었다
가슴이 찡! 합니다 시인님

늦었지만 등단 추카드립니다
건안건필 하세요 시인님.


진현화	구은희 시인님 늘 상 바쁘다가 쫒아오는지 바쁘다 만 외치며 늦은 답을 하네요 향기 있는 글 지으려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3/20 21:25

김인숙

2016-03-18 19:39

`진현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이 버들강아지를 흔들고
그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오늘 따라 더 가슴 아리게
스며드네요
고운밤 되셔요 시인님


진현화	공감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행사에 갔었지만 초짜여서 어리바리하다가 어느분이 행사에 오셨는지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네요... 늘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3/20 21:27

박정근

2016-03-18 19:40

진현화 시인님
애잔하게 내려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무릅니다
시인님께 찾아온 아름다운 봄 맘껏 누리시며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진현화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 벌 벌 떨다가 온 기억이 가슴에 꽂혀 있네요 ㅋ 참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3/20 21:28

김광섭

2016-03-19 15:11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포근한 주말...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삶을 묻고
스스로 즐거움 추구하며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늘도 행복 가득 가슴에 안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는 신나는 주말 되십시요.진현화 시인님!


진현화	안녕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주말 밤 떨림이 가라 앉지 않네요.. 오늘 문협 행사는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꾸벅	3/20 21:30

이석구

2016-03-20 16:11

봄빛이 소리 없이 밀려오네요.
꽃 피는 새봄이 돌아오면
그리운 추억의 정이 피어나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진현화	안녕하세요. 이석구 시인님 누추한 서재에 이렇게 방문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행보에 박수소리 울려 퍼지길 기원합니다. 꾸바닥	3/20 21:32

강보철

2016-03-20 18:57

삼십년이 지나도 오지 않는 오빠를 기다리는 당신의 마음
새로 온 봄을 가슴에 안고
그 느낌을 받아봅니다.


진현화	느낌을 받으셨다니..더 없이 감사합니다 오늘 행사에 오셨는지 조차 맹추가 알수가 없었네요 첫 걸음이라 무쟈게 떨고만 온듯 합니다 ㅎ 담엔 두루두루 찾아다니며 인사 올리겠습니다 행 밤 되샤요..😄	3/20 21:34

주응규

2016-03-21 10:20

곱게 지피신 시인님이 글향이 봄볕에 향기로 번저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행복도 봄처럼 피어나 시인님 곁에 함께하시길 소원해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십시요
늘 행운이 함께 동행하십시요 ^^


진현화	안녕하세요. .첫 행사에 인사도 깍듯이 못하고왔네요 6월 행사에는 떨지않고 찾아뵐 수 있기를...지 넘 떨 었네요 ㅎ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걸음이시길 응원합니다	3/22 16:27

이정규

2016-03-21 21:10

진현화 시인님~~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세요 ^^


진현화	직접 만나 뵈오니 옆집 아저씨인줄요 ㅎ그만큼 편안함을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6월 행사때 또 뵙겠습니다. .^^ 행복한 오늘 되셔요.	3/22 16:29

김이진

2016-03-22 11:35

진현화 시인님^^*

상큼발랄 참으로 보기 좋았어요.
신인 문학상 수상과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리고 짧은 만남이었지만 참으로 반가웠고 행복했습니다.
좋은 글 많이 빚으시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진현화	으아아아아앙 넘 짧았지요...아쉽고 또 아쉽고... 담엔 마주보고 얼굴 도장 확실히 찍고 와야 겠슴돠 ㅎ 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날 맞지요..찡긋	3/22 16:31

김희영

2016-03-23 08:48

진현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 와서야 인사를 합니다.
신인 문학상 수상과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곱고 애절하고 그리움 가득한 좋은 시를 빚어내는
섬세한 감성에 마음이 끌립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진현화	안녕하세요. 김희영 시인님 예까지 걸음을 하시고 감사합니다 늘 털털하고 푼수같은데...이삐봐주시는 시인님 맘이 고우셔가 그러한듯 합니다 ^^ 좋은 글 함께 할 수 있게되어 무쟈게 행복합니다.사랑합니다	3/24 00:01

김기전

2016-03-23 12:10

진현화시인님 오빠를 그리는 마음이 느껴져서
애잔한 마음입니다 즐거운 점심 드시고
행복한 수요일 보내십시요


진현화	글 속에 오빤 친구에 오빠여요 어릴적 문득 동네에서 가장 큰 사건이였기에 기억을 뒤져 글적였네요.... 공감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 행복한 꿈길 이시길요..^^	3/24 00:04

배정이

2016-03-23 12:58

역시 우리 깜찍이 시인님이 최고얌~
행사 때 이뽔어~ 진짜 이뽔어!!~~ㅎㅎ
맛점하구 행복한 오후되셩.^^


진현화	역시 울 배정이 시인님이 쵝오여... 눈에 확 튀시고 쭉 쭉 늘씬하니 누가 업어갈까비 걱정되더만요 ㅎ 넘 짧은 만남이 아쉬웠습니다 담 행사엔 질게 야그해뿌자요~~^^사릉합니당	3/24 00:06

노복선

2016-03-23 22:51

삼십여년 전에 오빠와 이별하셨나봐요
가슴이 짠 하게 느껴졌습니다
행사 날 인사말씀이 퍽 인상깊고
활달하신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의 서재를 방무해 주셔서 너무 반가웠구요
앞으로 좋은 글 서재 많이 올려주세요
가끔 들러 감상하겠습니다


진현화	제가 기억력이 좋지 못하거든요... 시인님의 성함이 많이 익숙합니다 어디에서 연으로 닿아 있었는지 찾질 못하지만 그냥 끌리는대로 찾아갔는데...참 좋은글을 읽게 되었지요...감사합니다. 종 종 함께 소통하길.. 제가 먼저 찾아가겠습니다...편한 밤되셔요..	3/24 00:09

안정순

2016-03-23 22:57

삼십년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 오빠
버들가지에 앉아 살랑살랑 시인님과 함께 있는 듯합니다.
진현화시인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고운 밤 되셔요!


진현화	안녕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차림이 변변찮은데도 곱게 맘을 내려 주셨네요.. 더 열심히 글적임을 게을리하지 않으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바닥	3/24 00:11

박성환 2017-05-14 14:06	진현화 시인님 안겪어보면 모른다잖아요 비슷한 감정으로 채웟는데도 먹먹합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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