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진현화
ㆍ작성일	2016-03-14 09:53

ㆍIP: 211.xxx.108

흑백사진

흑백사진

진현화

색이라는 것은 욕심대로 다 채우려 들고
흑백이라는 것은 시간을 남긴다
유년의 봄은
내를 건너 기찻길 따라 오가는 십 리를
친구가 되어준 들꽃의 웃음이 있고
소녀의 봄은
검푸른 제주바다를 등받이 삼고
유채의 신나는 춤사위를 즐기는
발그레한 미소가 달큼하게 있고
중년의 봄은
두 아이 해맑음이 어깨에 짊어진 무게를
알아가는 건강한 하루가 있다
배불러 잃어버린 , 찾을 수 없는
욕심의 찰칵들...
흑으로 남아있는 숨들이
백의 여백에
한점 한점 이어진 선으로 남아
볼 때마다 돌아오고 돌아와 동행하는
나의 봄, 멈추지 않는 오늘
시간에 머문다

김인숙

2016-03-14 13:31

진현화 시인님
흑백사진 속에
그리운 추억과
아름다운 소중함이
담겨있는
행복한 그림이 펼쳐집니다
고운시 감사합니다


진현화	시인님 흑백사진이 주는 시간여행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행사 날 뵙겠습니다. 꾸벅	3/15 16:17

김이진

2016-03-14 14:25

흑과 백
음양의 조화처럼
늘 함께함이지요.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진현화	동행에 이름으로....시인님과 저 처럼요..ㅎ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행사 날 뵙겠습니다. 꾸벅	3/15 16:18

정찬열

2016-03-14 16:21

진현화 시인님"흑백사진"
시절의 봄을 멋진 시심으로 가슴에 담습니다.^^

시간에 멈추지 않고 생기나는 봄날이 되세요^^


진현화	시절 중에도 이왕이면 봄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희망의 봄... 부족한 서재에 이리 방문하여주셔성 무쟈게 감사합니다. 꾸벅 행사 날 뵙겠습니다.	3/15 16:21

임종구

2016-03-14 20:17

진현화 시인님!
이제는 칼라 시대에 옛 추억을 떠 올려 주는 "흑백사진"
시인님 고운 시향에 고등학생때 사진을 들쳐 봅니다..
감사하고요..
꽃샘 추위에 감기도 흑백이면 앙되요.
편한 쉼 되세요..
사탕도 드려요..
사~~탕


진현화	아구...달달합니다 열정이 남달라 보이십니다..믓찌십니다 곧 뵐날이 다가오니 행복합니다 다녀가시며 시간여행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꾸벅	3/15 16:22

장계숙

2016-03-14 21:35

흑백사진 속의 추억 여행이
그리움으로 아련하네요.
들여다 보고 있으면
어느새 그 시간 속으로 날아갑니다.
세월마다 가득한 행복도 보이고
아쉽고 그리운 추억도 솟아납니다.
멋진 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진현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억여행이 제대로 연결되게 쓴글인지... 늘 부족한 글에 머물러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행사 닐 뵐수 있겠지요...^^	3/15 16:24

이정규

2016-03-15 07:30

진현화 시인님~~올려 주신 좋은글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행섯날 뵙겠습니다 ^^


진현화	안녕하세요.그 날이 곧 이네요...설레입니다 ㅎ 저 떨거든 잡아주이송 ㅎ 그 날 뵙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꾸벅	3/15 16:25

권승주

2016-03-16 05:06

흑백 사진의 여백
멀리 추억여행을 떠나봅니다
우리에게 여유를 공간을 제공 하고
시간을 주는듯한 흑백의조화는
ㅇ어린시절로 돌아가기에 충분하네요


진현화	흑백사진의 여백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봄이라하여도 밤 공기가 차더라구요..감기조심하셔요. 시인님 ..찡긋	3/16 15:15

김광섭

2016-03-16 12:18

흑백사진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빨간 장미가 연상되는 수요일입니다.
이제는 봄기운이 완연하지요?
그러나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행복한 오늘 되시옵소서♡^^ 시인님!


진현화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리며 빨간장미를 두고 가신 시인님의 맘이 뜨끈 합니다..^^ 좋은 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3/16 15:17

고지영

2016-03-16 21:37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올린 주옥같은 시
아름다운 향기가 빛살처럼 일렁이내요
두고 두고 진현화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진현화	안녕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두고 두고 그리신다니 아이구 송구 합니다 넓으신 마음에 지가 행복하네요 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꾸벅	3/17 12:20

김경렬

2016-03-17 03:42

진현화 시인님!
흑백 사진/
추억 여행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칼라 사진이 69년 처음 시작 되었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군요.
진현화 시인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뵈어요


진현화	안녕하세요 김경렬 시인님 추억으로 찾은 시간의 여백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꾸벅	3/17 12:29

김기전

2016-03-17 17:57

진현화시인님
흑백사진속에 추억을 떠올리며 오래도록 쉬어갑니다
어느덧 3월 중순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진현화	안녕하세요 김기전 시인님 비가오는 금욜 이네요.이 비그치면 봄이 한층 깊어지겠지요.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에 감사합니다. 꾸벅	3/18 12:49

허정인

2016-03-17 19:25

흑백사진
진현화 시인님의 고운 시향속 머무름이
감동입니다. ^*^


진현화	안녕하세요 첨 뵙겠습니다 허정인 시인님 이리 부족한 서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 비 속에 향기있는 필력 돋아나길 바랍니다 일욜에 뵙기를요...	3/18 12:51

김희선

2016-03-17 21:13

빛바랜 사진첩에 담긴
아련한 추억들을
곱게 그려놓으셨네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진현화 시인님^^*


진현화	안녕하세요 김희선 시인님 이름도 모습도 빛나네요 ㅎ 예까지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	3/18 12:52

배정이

2016-03-18 09:30

활짝 핀 꽃을 피우기 위해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이 봄비가 그치고 나면 꽃향기가 코끝을 간질거리겠지요.
시인님, 봄 향기 속에서 행복 가득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운 글 감사히 보고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진현화	안녕하세요 배정이 시인님 바쁘신 일정에 저까지 챙겨주시고 감동입니다. 일욜날 뵙겠습니다 .꾸바닥	3/18 12:54

서원호

2016-03-28 17:03

역시.
진현화 시인님 멋져부러요^^
많이 배웁니다


진현화	왜그르셔용...저도 배움이 깊지 못해가 버벅거려요 자꾸 자빠지고 그래요 ㅎ 울 함께 열심히 해보아요..^^	3/29 10:52

서원호	네~~~^^	3/29 17:35

오빠

독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