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성길
ㆍ작성일	2017-09-05 21:55

ㆍIP: 27.xxx.243

가을 사랑꽃

가을 사랑꽃

靑松 / 홍성길

무심코 비워둔 가슴 한켠에
남몰래 스며드는 건
그리움이더라

그리움에 사무쳐 잠 못드는 밤
창가를 서성이다 가버리는 건
세월이더라

그리움만 던져놓고 떠나간 세월이
내게 남겨놓은 건
눈물이더라

그리움에 뒤척이다
흘린 눈물에 홀로 피는 건
가을 사랑꽃이더라.

2017. 9. 5

오석주

2017-09-05 22:13

`홍성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성길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가을 사랑꽃
그리움에 뒤척이다
흘린 눈물에 홀로 피는 건
가을 사랑꽃이더라.

사랑의 열매가
알차게 영글어가는 결실의 계절 입니다
그리움이 설렘속에 잠못 드는 밤
고운 시향에 함께 다녀갑니다

참 더웠던 여름도
세월 앞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에 걸터 앉은듯
상쾌함을 느끼는 9월이 시작 되고 있네요
굿 밤 되시길요 시인님


홍성길	늘 한결같으신 누님같은 오석주 시인님, 이 좋은 계절 행복의 향기가 늘 가득하시길 소원하나이다. 풍성한 계절 가을속에서 건강과 웃음도 늘 풍성하시고 좋은 글향 빚으시는 아름다운 계절 맞으시길 비옵니다.	9/22 21:52

이민숙

2017-09-06 09:14

그리움에 사무쳐 잠 못드는 밤
창가를 서성이다 가버리는 건
세월이더라

그리움만 던져놓고 떠나간 세월이
내게 남겨놓은 건
눈물이더라

그리움에 뒤척이다
흘린 눈물에 홀로 피는 건
가을 사랑꽃이더라.

가을 사랑꽃
시인님 펼치신글
배독합니다
즐겁게 감사히 담아 봅니다


홍성길	이민숙 시인님 고우신 발걸음에 감사하나이다. 늘 편안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비옵니다.	9/22 21:54

장계숙

2017-09-06 11:11

맘 울컥한 글입니다.
나이든다는 사실을 조금은 알것 같은 맘
요즘 제가 그렇습니다.
그 아름다운 날들은 다 어디 갔는지...
보이는 건 모두 공허하고 쓸쓸함 뿐입니다.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새로운 날들에
희망과 용기를 기대해 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생각만 하셔요. 시인님~


홍성길	감사합니다. 장계숙시인님. 가을행사장에서 잠시 뵙고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그래야지요.. 아직도 내게 온날보다 올날이 많기에 이긴긴밤도 행복합니다. 늘 그렇게 마음 한편을 내려놓고 유유자적 가을길을 걸어가렵니다.	9/22 21:56

이정규

2017-09-06 19:29

홍성길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조금씩 내리는
하루 였습니다
창문을 넘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가을을 느끼게 하네요..
이 비가 오고나면 가을을 좀 더 깊이 데려다 놓을것 같습니다.
날씨는 흐려지만 기쁨이 2배가 되는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홍성길	이정규 시인님 늘 한결같으신 시인님 모습에 깊은 감사와 애정을 느낍니다. 행사장에서 뵙고 무척이나 반가웠답니다. 늘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소원 하나이다.	9/22 21:59

정찬열

2017-09-06 20:28

" 가을 사랑꽃"

그리움만 던져놓고 떠나간 세월이
내게 남겨놓은 건
눈물이더라

그리움에 뒤척이다
흘린 눈물에 홀로 피는 건
가을 사랑꽃이더라.

9월의 초입에 조석으로 달라진
날씨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홍성길 시인님~!


홍성길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어 풍요로운 가을되시길 비옵니다. 행복하소서.	9/22 22:00

김상훈

2017-09-07 02:42

내 생에 마음 한 자락 깊이
끈질기게 점멸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나는 언제든지 사랑이라고 말하리

너무나 통속적이고 진부할지라도
지금까지 사용한 횟수보다
더 많이 사용이 될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사랑이라고 말하리

홍성길 시인님
가을 사랑꽃,
잘 보고 갑니다.


홍성길	김상훈 시인님 고우신 발걸음에 감사 합니다. 답시도 와닿네요. 영원한 우리들의 주제 사랑.. 가을에는 더 깊은 사랑을 해봐야 겠습니다.	9/22 22:02

배정이

2017-09-07 17:15

연이어 내리던 비도 그치고
햇볕이 좋은 날.
시인님의 고운 작품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홍성길	안녕하시어요. 배정이 시인님 그 아름다운 모습을 뵙지 못해 이내 아쉬웠는데 제 서재를 찾아 주셨네요. 늘 건강하시고 주옥같은 시향으로 풍성한 가을맞으시길 소원 하나이다.	9/22 22:05

주응규

2017-09-08 12:38

오곡뿐만 아니라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에 좋은 시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 만큼이나 글향도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거두시고 기정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을 늘 기도합니다.


홍성길	감사합니다. 늘 한결같이 일러주시는 길에 제가 서 있을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 가을에도 주옥같은 시향과 글빛으로 우리네 마음에 꺼지지 않는 울림을 주시길 소원하나이다.	9/22 22:07

김광섭 2017-09-08 18:20	내 마음이 있는 곳은 높고 파란 가을 하늘 한 움큼 떠다니는 뭉게구름 쉬어가 듯 정자나무 그늘에 잠시 쉬어가는 금요일이시기를~ 시인님~~!

석옥자

2017-09-08 20:10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은 참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홍성길	감사합니다. 석옥자 시인님 가을행사장에서 먼발치에서 나마 시인님을 뵈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엔 먼저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어 향기로운 가을 맞으시길 비오나이다.	9/22 22:09

이석희

2017-09-13 17:02

홍성길 시인님

가을 사랑꽃
그리움에 뒤척이다
흘린 눈물에 홀로 피는 건
가을 사랑꽃이더라.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좋은 씨앗을 심었으면 좋은 열매를
쭉정이를 심었으면 쭉정이를
사랑을 심었으면 사랑의 열매를
이별을 심었으면 이별의 열매를
그리움을 심었으면 그리움의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서 큰 교훈을 얻고 갑니다.


홍성길	이석희시인님 고우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문밖에 있는 제 시심을 그리 높게 봐주시니 힘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의 창문을 여시길 바라옵니다.	9/22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