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경숙
ㆍ작성일	2016-02-28 12:23

ㆍIP: 182.xxx.253

울 언니 오는 날

울 언니 오는 날

이경숙

앞뜰 목련꽃 드리우면
온다던 울 언니
산 까치 울음에
신작로만 쳐다보네

울퉁불퉁 시골길
뾰족구두 망가질까
고무신 들고 마중간다

동구밖 언덕길
달음박질 쳐 올라 보니
덜커덩 시골버스
흙먼지만 날리고
달아나네

해는 서산에 걸려
땅거미 지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울 언니
바스락 나뭇잎 소리에
헛문질 해 댄다

호롱불도 가물가물
스르륵 잠이 들고

간지럼 태우는 햇살에
활짝 핀 목련같은 얼굴
해님인가
달님인가
꿈인가 생시인가
왈칵 품속에 파고들어
수정 구슬 떨 구며
섧게 울먹인다

머리맡에 빨간 운동화
하늘 높이 뛰어 올라
구름 위를 걷는다

장계숙

2016-02-28 16:48

기다리는 마음이 사랑스럽습니다.
하루종일 고개 내밀고 바라본 신작로...
저도 그 맘 잘 압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시골학교로 발령받고
잠시 떨어져 살았는데
한달에 한번 오시는 날 그랬답니다.
아침부터 들뜨고 설레여서...
그때 그 기분이 되살아나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고운 추억으로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이경숙	시인님 일등으로 달려와 주셔서 감사의마음♥드립니다 그마음 경험 하셨다니 반갑습니다 서울간 언니가 동경의 대상이요 하늘 같았죠 선물도 잊지않고 꼭 사가지고 오니 하루종일 기다립니다 그때가 행복했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휴일저녁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2/28 19:48

주응규

2016-02-29 10:04

마음으로 빚어내린 좋은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눈덮 힌 땅을 뚫고 복수초가 피어나 듯 봄은 곧 도래하겠지요
좋은 봄기운 가득 받으십시요 가정에도 행복이 깃드시길 빌어드립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이경숙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인생은 늘 기다림의 연속인것 같습니다 희망을요 이제는 아름다움 봄날을 기다리며 고운꿈도 꾸어봅니다 시인님께서도 춘삼월에 좋은일 가득하시고 향필하십시요	2/29 10:42

김이진

2016-02-29 10:17

앞뜰 목련꽃 드리우면
온다던 울 언니
산 까치 울음에
신작로만 쳐다보네

기다림
그것은
아름다운 꿈이었지요.
그 꿈은 우리들 가슴에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물들게 하였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내 가슴 추억으로 물들여 봅니다.
날마다 기쁨으로 넘치는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이경숙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적 도시로간 언니 예쁜 선물 사 들고 올 날 왠종일 기다렸던 추억~ 지금도 무언가 기다리는 마음 구름 위를 걷고싶은 희망을 기다려봅니다 춘삼월 시인님 건필 향필하시어 봄향 가득한 날 되세요	2/29 10:55

배정이

2016-02-29 10:42

차가운 2월도 다 가고
따뜻하고 노란 개나리가 춤추는 3월이 옵니다.
시인님, 환하게 빛나는 마음으로~
불타는 청춘의 마음으로~ 한 주 시작하시고
향기로운 "삼월" 이하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ㅎㅎ
주신 글 고맙게 보고 갑니다. ^^


이경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과 봄사이 오락가락했던 2월도 막을 내리고 꽃피는 춘삼월입니다 봄 향기 가득한 3월 되시고 건필 향필하시어 기쁨 누리소서 고맙습니다	2/29 11:00

이상현 2016-03-03 14:57	언니가 많이 보고 싶었나봐요~^^ 이경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리신 고운시심 잘 보고 가네요 행복한 춘삼월되세요

임종구 2016-03-03 22:19	시인님의 곱고 깊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은 제가 삼겹살 배달 왔어요.. 이슬이도 함께..ㅎㅎ

김광섭 2016-03-05 15:59	울 언니 오는 날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오늘은 절기상의 경칩이네요 새벽부터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네요. 오늘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경숙 시인님

이석구 2016-03-06 20:27	봄빛이 밀려옵니다. 순진무구한 동심의 시절 그리운 추억의 향수인데, 즐겁고 행복하세요.

이정규 2016-03-09 20:57	이경숙 시인님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정근 2016-03-18 22:05	이경숙 시인님 곱게 내려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무릅니다 모쪼록 시인님께 찾아온 아름다운 봄 맘껏 누리시며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배정이 2016-04-02 11:08	분홍빛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시인님의 사월도 설렘의 향기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홍대복 2016-05-05 20:43	시인님! 오월의 싱그러운 바람이 전해주듯 시인님의 결 고운 시향은 마치 오월의 장미향처럼 그윽하게 마음을 적십니다 늘 건강하심과 시향 가득 피우시는 행복한 계절이시길 빌어봅니다.

배정이 2016-07-02 10:32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7월입니다. 늘 고마운 시인님, 수고스러운 일이나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시원하고 살랑거리는 바람에 하늘 보면서 웃고 시냇물에 발을 담그는 7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이우만 2016-07-06 21:35	이경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울 언니 오는 날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

배정이 2016-09-13 17:59	시인님, 민족의 대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빚은 송편 맛있게 드시면서 웃음꽃 피우시고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롭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양상용 2016-09-28 19:35	이제 비도 내렸으니 더욱더 가을이 무르익어 가겠지요. 시인님께 가을향기 짙은 나뭇잎 하나 선물하고 갑니다. 작품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매일 행복한 일 가득하세요. ^ ^

홍대복 2016-10-02 17:13	시인님! 가을비 적시는 시월의 초입에서 시인님의 글 향과 함께 아름다운 감성이 촉촉한 가을 속으로 빠저들게 하는듯 한 오후입니다 늘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기원합니다.

김성수 2017-01-27 13:40	이경숙 시인님 다복하구 기쁨이 함께하는 설 명절되십시요 고맙습니다

김영길 2017-03-08 06:13	이경숙 시인님 ~ 세월은 참 빠르네요! 벌써 3월 둘째 주이고 따뜻한 봄철이 시작과 동시 여름이 시작 될 것 같은 세월은 바쁘게 돌아가고 그 속에 우리의 인생도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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