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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명시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명시
ㆍ작성일	2017-02-17 16:44

ㆍIP: 1.xxx.253

기다림

*기다림 / 김명시

참나무통 속
포도주

한 해
두 해
해가 갈수록

귀한 임과 인연을 바라는 마음
깊어만 가네

오랜 기다림에
하나씩 또 하나씩
보랏빛은 사라져 가고
신비의 만남 기다리네

참나무통 속
핏빛 포도주

세상의 거친 소리 들리지 않는
카이로스 시간에 드네

누구를 위한 타임머신이 될까
죽어서 천 년이 흐르고

서기 2017년
2천 년이 흐르는 동안

참나무통 속
포도주

지난해 한 통
올해도 한 통
해가 갈수록

향이 다르고
맛도 다르니

무아지경의 도취에 들어
임과 하나로 동화되는

오크 향
붉은 감촉

임께서 함께하시니
너의 이름은 카이로스

석옥자

2017-02-18 00:45

시인님! 안녕하셰요?
봄소식이 날로 가까워지는 훈훈한
춘삼월이 우리를 기다리게 하는
봄의 향기 가득한 멋진 2월의 날
고운시향의 젖어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김명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련히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어느덧 2월이 다 지나가네요 문우님들과 봄 인사를 나누는 봄 행사가 기대됩니다 좋은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2/20 13:29

임세훈

2017-02-18 07:59

시인님. 봄이 다가왔나 봅니다
시린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네요
오늘도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김명시	안녕하세요^^ 남녘 멀리 계시는 임세훈 시인님의 고향은 봄소식이 일찍 와서 시인님의 마음을 향긋하게 하는 듯 합니다 저도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데 시인님께서도 그러하신가 봅니다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서재를 통해 시향을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좋은 글과 아름다운 시향 속에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20 13:58

김광섭

2017-02-18 12:28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오늘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節候가 雨水
추운 겨울이 가고 대지에는 봄기운이 돌기 시작한다지만
오늘 과 내일은 꽃샘추위가 시샘을 부린다고 하니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김명시	늘 관심주시고 좋은 말씀을 전해 주시는 김광섭 시인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가까워지니 설레이는 마음으로 봄이 기다려집니다 아직 싸늘한 기운이 몸을 스치니 건강 잘 돌보시고 기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2/20 14:03

오석주

2017-02-19 22:25

김명시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다림
참나무통 속
포도주
한 해
두 해
해가 갈수록

그렇다네요
포도주는 해가 갈수록 본연의 진미가 숙성되어 맛이 있답니다
향긋한 포도주 향기와 봄향기에 담아 봅니다 시인님
봄소리는 들린듯 하나 날씨는 제법 쌀쌀 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요
행복한 밤 이으시길요 시인님


김명시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 기운이 가까이 다가와 상큼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3월19일 대한문인협회 봄 행사 때 신인문학상 수상자님들께 축하 겸 즐거운 공연 보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잘 돌보시고 기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2/20 14:20

허정인

2017-02-20 07:15

기다림

오크향
붉은 감촉
너의 이름은 카이로스
김명시 시인님의 시 서재에 머무름이 향기로운 감동입니다.


김명시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가까이 다가오니 전에 대청댐 인근을 돌아본 추억이 새록 떠오릅니다 파란 호수를 바라보며 주변 경관을 돌아보고 싶어집니다 시인님이 계시는 대전에서 신탄진 대청댐 청남대 문의로 이어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로 아주 좋은 듯 합니다 올해는 봄을 한껏 품어보고 싶어집니다 이 드라이브 코스가 나의 살던 고향 길이거든요 좋은 느낌 아름다운 감동 속에서 행복을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2/20 14:32

정찬열

2017-02-22 22:26

오크향 붉은 감촉 임과 함께하는 카이로스
아름다운 시심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이비가그치면 찬바람불어 시샘하는
봄이 기어히 찾아들겠지요
늘 편안 하시고 알찬 날되세요^^
김명시 시인님!


김명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격려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봄은 가까이 오는데 싸늘한 한기가 여전하니 건강 잘 돌보시고 평안한 시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2/24 22:05

박영애

2017-02-23 11:17

시인님께서 오랫동안 숙성시켜 내놓으신 시향의 맛을 음미하면서
고운 시간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오늘이 되세요.


김명시	박영애 낭송가협회장님 반갑습니다 낭낭한 목소리가 여운으로 남아 가슴에 잠기는 듯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문협의 봄행사 때는 멋진 기량으로 기쁨의 시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돌보세요~^^	2/24 22:09

이기영

2017-02-23 20:39

시간이 흐를수록 익어가는 포도주 처럼
공감합니다


김명시	이기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조촐한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싸늘한 기운이 여전하지만 나무에는 움이 돋고 봄이 가까우니 봄을 노래하는 시가 서재를 채워갈 듯합니다 조석으로 날씨가 싸늘합니다 건강 잘 돌보시고 좋은 작품활동 이어가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24 22:16

김정애

2017-02-24 07:44

시인님 안녕하세요. 포도주는 익을 수록 맛과 향이
진해진다죠. 잘 빚어 곱게 올려 놓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들쑥 날쑥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김명시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번개모임 때 처음 뵈었지요 지회 행사 때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2/24 22:18

사방천

2017-02-24 08:14

김며시 시인님의 고운 시
기다림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요


김명시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이 풀리는 봄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건강 잘 돌보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2/24 22:22

주응규

2017-02-24 09:14

봄이 스르르 잠 깨어나는 계절에 곱게 피우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입춘도 우수도 지난 절기에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봄은 부지런히 우리네 곁에 오고있습니다
만물이 피어나는 계절에 마음에도 봄을 활짝피우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좋은 글 가득 피우십시오.^^


김명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응규 이사님의 왕성한 창작활동에 감동합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24 22:26

김이진

2017-02-24 15:53

오크 향
붉은 감촉
임께서 함께하시니
너의 이름은 카이로스/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갑자기 붉은 감촉을 느끼고 싶음입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명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족한 글에 격려 말씀 주시니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싸늘한 기운이 여전하니 건강 잘 돌보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24 22:29

이석구

2017-02-27 13:43

봄빛이 밀려옵니다.
순수 서정적인 향기 펼쳐지고
정감으로 편안해 지는군요.
즐겁고 사업 번성 건필하세요.


김명시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 기운이 피부를 스치며 가까이 다가온 듯 합니다 시인님들의 감성을 깨우고 시작활동을 풍요롭게 하는 봄입니다 이석구 시인님의 서재에도 봄내음이 향긋한 꽃이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평안하세요~^^	3/2 23:20

김영길

2017-03-05 07:48

김명시 시인님!
기다림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참나무통의 포도주는 오래 묵을 수록 몸값이 올라가니
기다림이 즐거우나 마시고 싶은 마음을 참고 기다림이
도를 닦는 기분으로 수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다림의 시향에 잠시 잠겼다 갑니다.
봄철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명시	김영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역동적인 창작활동이 보기 좋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건강 잘 돌보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3/8 13:13

배정이

2017-04-17 17:01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특별하신 감각으로 시와 삶을 조화시키는 아름다우신 배정이 시인님! 꽃피는 봄날! 행복한 시간 이어가시길 바래요~^^	4/18 09:34

김병근 2017-11-09 15:22	밀크커피 잔 속에서 달콤한 향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혀끝을 떠나 목젖을 타고 흐르는 구수한 맛은 뇌가 놀라 오장육부에서 흥분해 댄다 북풍은 지구를 돌아 긴 여정을 준비하는 늦가을의 심기를 매몰차게 밀어내고 찬 기운은 옷깃을 여민다 희멀건 달은 구르는 낙엽 위에 앉아 웃고 있는데 따뜻한 커피한잔 마음으로 님의 서재에 배달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기다림 커피 香에 섞어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춘경농월

누렁 빛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2	안 오시나	17	김명시	2018-11-01

41	고군도	12	김명시	2018-10-16

40	미투	21	김명시	2018-03-21

39	구룡산행	8	김명시	2018-03-09

38	미당에 나부끼는 현수막	33	김명시	2017-10-13

37	아버지 어머니	28	김명시	2017-05-16

36	춘경농월	24	김명시	2017-03-21

35	기다림	31	김명시	2017-02-17

34	누렁 빛	5	김명시	2017-02-17

33	별나라 여행	2	김명시	2017-02-17

32	작은별과 큰별	29	김명시	2017-01-11

31	눈길	16	김명시	2016-12-08

30	가을 남자	18	김명시	2016-11-14

29	톡이와 콕이 자매	10	김명시	2016-11-10

28	청운 가족 산행	6	김명시	2016-11-08

27	2달 남았네	12	김명시	2016-11-02

26	기도	14	김명시	2016-10-20

25	한가위	16	김명시	2016-09-19

24	저 여인은 누구신가	20	김명시	2016-07-19

23	산과 강	4	김명시	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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