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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purple01_next.gif시인 김회선 문학서재

작성자 김회선
작성일 2018-03-20 14:39
IP: 222.xxx.46
흰색은 불안하다
흰색은 불안하다


빛이 들자 드러난 꽃 같은 얼룩을 아주머니가 걸레로 지운다
얼룩 지우는 하얀 걸레가 눈부시다

아픔이 뭉치면 저럴까
교실 앞 화단에 하얗게 말라 있는 목화송이

바람 잘 날 없는 집에서
가슴께에 박힌 근심 같은 목화씨
밤마다 한 올 한 올 꺼내며 평생을 살다
하얀 흙이 된 어머니 같다

밖에는 마스크가 떠다니고
실내는 검은 곰팡이가 증식 중이고

책상 위 액자 속에서
갓 백일 된 손자가 하얗게 웃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오늘 밀림에 불을 지르고 사과나무에 살충제를 뿌려야 한다

빛을 거두면
얼룩도 눈에 띄지 않을 터이지만
빛은 스스로 존재하므로

흰색은 늘 불안하다

하얀 목화가 걸레가 될 때까지
난 무엇을 한 걸까

하얀 걸레가 책상 위 얼룩 지우며 검어지고 있다
목화 꽃 따며 검은 씨 토하고 있다
이름아이콘 주응규
2018-03-21 08:29
회원사진
김회선 시인님 곱게도 피워놓은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봅니다
총총걸음으로 오던 봄이 꽃샘바람에 주춤거리는 모양새입니다
남도에는 매화가 활짝피었다는데 여기도 곧 봄소식이 도착하겠지요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는 여러 변화가 동반합니다
그중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건필을 기도합니다.
   
이름아이콘 김상훈
2018-03-21 23:07
회원사진
생은 언제나
전생의 삶을 쏟아 놓고
퇴행성 무릎처럼 서걱이는 것

물 묻은 자기 생의 길섶을
바람결에 말려가며
하루하루를 헹궈가는 일

흰색은 불안하다,

잘 읽고 갑니다.
   
이름아이콘 도성희
2018-03-22 14:01
회원사진
하얀 걸레가 책상 위 얼룩을
지우며 검어지고 있다
그래서 흰색은 불안하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비 그치고 화창한 날씨입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박기만
2018-03-23 18:35
회원사진
김회선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빛 햇살이 고단한 마음을 녹여주는
불금이네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흰색은 불안하다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 하세요
   
이름아이콘 이유리
2018-03-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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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참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지내시죠 저 기억하실지는 모르지만요
고운 시 잘 읽고 갑니다
아름다운 봄날, 행복하세요
   
이름아이콘 안선희
2018-04-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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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 시인님.
첫시집 내신다는 소식 듣고
미리 축하해 드리려고 방문했습니다.
흰색은 불안하다.
교장실 책상 위를 닦는 걸레의
검게 묻어나는 오염에서
시의 모티브를 얻으셨네요.
새로운 시향에 머물렀습니다.
언제나 향필하십시오.
   
이름아이콘 김선목
2018-06-03 02:08
회원사진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싱싱한 초여름 6월입니다
대전 여름행사가 다가 오네요
16일 대전행 경기지회와 함께합시다
대전 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이름아이콘 유등자
2018-06-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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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시인님
깜짝 방문으로 해서 줄달음 쳐
왔습니다
자주 찿아뵈는 시간 못돼서
죄송하구요
원기 나게 빨아
   
이름아이콘 현원섭
2018-06-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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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김회선 시인님~^^
   
이름아이콘 현원섭
2018-07-06 20:29
회원사진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이름아이콘 박미리
2018-07-19 12:19
회원사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빛의 허와 실
많은 의미를 내포한 글
한참을 음미해 봅니다

향필하시옵고
더위 중에도 유쾌한 일상 되십시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이름아이콘 박희홍
2018-07-21 07:37
회원사진
김희선 시인님

“흰색은 불안하다

밤마다 한 올 한 올 꺼내며 평생을 살다
하얀 흙이 된 어머니 같다

하얀 목화가 걸레가 될 때까지
난 무엇을 한 걸까

하얀 걸레가 책상 위 얼룩 지우며 검어지고 있다
목화 꽃 따며 검은 씨 토하고 있다“

누군가의 희생이 보람을 가져다줍니다.
물과 바람도 잔잔하다가 크게 요동치니
변함없다는 것은 어쩌면 지루할지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고운 시향 고맙습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습하고 불쾌지수가 높은 때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시향이 멀리 퍼져 가는 좋은 시
많이많이 집필하시길 빕니다.
김희선 시인님
주말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이름아이콘 현원섭
2018-09-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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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존경하는 시인님께,
안부 인사 전하려고 서재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안녕히 잘 지내셨는지요?
8월 서른한 날 무더위가 지나가니
태풍과 폭우가 모질게 시련을 주었던
서른한 날이 후련하게 지나갔네요.
잘 버티고 견뎌 지내고 보니
푸르고 높아진 가을 하늘에
흰 구름 둥실둥실 떠다니고
바람도 시원하여 해 질 녘
풀벌레 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
천고마비의 계절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9월에는 중추가절도 들어있고
대한 문학회 가을 행사도 함께 하는
마음 바쁜 한 달이 될 듯합니다.
문학회 가을 행사 날 시인님, 찾아뵙고
다시 인사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9월 서른 날 행복 가득 채움. 하십시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 健筆 바라옵니다...
   
이름아이콘 유등자
2018-09-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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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시인님 힌색은  불안하다 연모 합니다
비온후로 너무 좋은 날씨네요
여름등살  뜨거움과의 비교  날아갈것 같은 
헐렁한 몸 이젠 더이상 귀롭힐 자격없는
여름은 행차 중이랍니다
이가을 좋은  글많이 풍작하시고
가을행사 대전 평송수려원 
넓은 강당내에서 다시뵈어요
고운 향필 늘감사히 배우고 갑니다
건강한 저녁 시간 행복하세요
   
이름아이콘 임주영
2018-10-05 08:55
회원사진
존경하는 시인님

비가 내리는 오늘은 왠지 샌티해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가슴에 담아 배독하고 시인님에 향기에  취해봅니다 사랑 가득한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안건 필 하시옵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하셔요 시인님
   
이름아이콘 윤성오
2018-10-27 15:18
회원사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이름아이콘 현원섭
2018-10-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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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름아이콘 이미래
2018-11-06 14:51
회원사진
안녕하세요
김회선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흰색은 불안하다
배람합니다
늘 향필하셔서 독자들께 사랑받는
시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미세먼지가 한창이오니
눈 코 기관지 건강에유의하셔요
감사합니다.
   
이름아이콘 김선목
2018-11-18 09:23
회원사진
안녕하세요
시월의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고
가을을 보내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올 한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드립니다
낭송교육으로 자주 뵙지 못하여 송구한 마음입니다
24일 송년회에 많은 관심과 지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이름아이콘 현원섭
2018-12-06 11:58
회원사진
김회선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름아이콘 장지연
2019-01-30 15:38
회원사진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흰색은 불안하다
옥고로 지으신 시에서 깊은 울림을 듣습니다
하양은 세상의 온갖 더러움을 지워낼
운명을 가졌을까요?
하양이 끝까지 하얀 생을 마감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새해가 밝아옴을 기뻐하고
새로이 각오를 다진게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첫번째 달과의 이별이 코앞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고운 글 지으시고
글향이 아름답게 번지는 날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의 서재에 들렀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이름아이콘 박상현
2019-02-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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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안녕하세요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꽃 한 송이 누군가에 수줍게
건내는것 일겁니다.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내 아픔 하나 눈물 하나 드러낸
다는 것일겁니다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내 미소하나
임 앞에 놓인다는 것일 겁니다.
나를 움직일 수 없어 당신 손을 잡고 걷고 싶을 때
내 가슴을 임 앞에 어머니의 품인 양 붙들고 싶을때
저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배독하고 기나긴 여운을 품고 돌아섭니다.
   
이름아이콘 여관구
2019-03-24 15:09
회원사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여
용기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기자로서 소임을 다하느라
기사작성하는 일이 많아
자주 찾아뵙지 못함을 양해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름아이콘 안선희
2019-05-13 21:11
회원사진
김회선 교장선생님.
시에 답글 단 것 같은데
또 읽으니 새롭습니다.
어찌 지내시는지요.
항상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김선목
2019-05-29 22:06
회원사진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오월이 가고 유월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여름이 시작 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이름아이콘 안영준
2019-07-22 17:29
회원사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름아이콘 유등자
2019-08-26 21:48
회원사진
시인님  아침 풀잎 향기 
살짝 드리우는 가을 냄새
그리움담아 시인님 댁에
가져왔습니다
여름으로 해서 더위에 많은 
고생과 힘들었던고초를
말끔히 잊으시고
기분 상쾌한 마음으로
넉넉히 청경한 가을 맞이하세요
오늘 한주 시작으로 건강한 이밤되시고
뜨거운 사랑 변함 없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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