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태현
ㆍ작성일	2021-02-18 13:26

ㆍIP: 211.xxx.172

물결의 소명(疏明)

파란 물결이 도도(滔滔)하게 흐른다

어깨에 짊어 진 노는
가쁜 숨을 뿜어 내고
내내 내어 놓은 풍광(風光)에 젖어 노니
입김조차 푸르다 하는구나 !

영글은 파도는
손 등으로 연실 흠친다
유유히 흐르는 숲에
노래타고 흥건하니 흐르니 ,흐르니
어깨 춤이 둥실
어깨 춤이 둥실

내내 그 부르는 물 속 별빛조차 아름다운 맵시
굽이굽이 타고 흘러
굽이굽이 타고 흐른다

별이 자라 난 곳에서
별이 자라 난 곳에서 부터
별이 큰 자리로 돌아 가나니 ...

소리

안미숙

2021-02-18 15:51

사막에 부는 바람처럼 모래 위에 새긴 세월
아무리 꾹꾹 눌러도 어제와 같지 않은 지문을 남기는 것이
삶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어제와 조금 다르고
오늘과 조금 다른 내일 일지라도
사람으로 지녀야 할 마음은 변색되지 않기를 바라는 노력으로
이 하루도 내 몸을 붓 끝처럼 세우고
일상을 써 내려갑니다.

붓끝에 묻은 먹이 말라도
인생에서 만난 우리가 산수화 한 폭으로
어우러져 살아가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이 시간도 각자 일구고 계실 삶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만미숙 시인님 ! 일상은 붓 끝이 나가는데로(일필휘지로..) 그냥, 그렇게 파란 불꽃처럼 그래도 살아가면 되는 것은 아닐런지요 ? 시인님 그린 산수화 한 폭은 버젖이 나의 보금자리 어디엔가에서 버티고 있음을 .. 건안, 건필하심을 합장해 봅니다 가내에도 ~~ 감사합니다 시인님 ~ 소리 안태현 배상	2/24 08:05

이세복

2021-02-18 19:26

존경하는 안태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
명절 건강하게 잘 보내셨지요!!
날씨가 봄 인가했더니 다시 겨울을 체험합니다
그리고 정월 보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풍습은 맘껏
할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고유의 작은 설 보름 이웃들과 정 나누기도 겁이 나는 시대에
사는 현실이 그저 가슴이 아픕니다
이 추위가 그치면 우리의 삶도
따뜻한 소식으로 함께 웃고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기를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이세복 시인님 ! 그렇네요 골목, 골목마다 윳 놀이와 지신밟기 꽹거리의 소리가 그립습니다 아울러 시원한 막걸 한잔 ~ 하지만 백신이 곧 투여 된다하니 머잖은 날 그런 날이 오지 않겠어요 시인님 ~ 부디 건안, 건필하시고 이 시기를 잘 넘기시기를 합장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소리 안태현 배상	2/24 08:23

박상현

2021-02-19 07:28

봄은 늘 겨울의 시샘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별똥별처럼 뚝 떨어지는 듯 하지요
바람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햇살 속에서 봄을 닮은 꽃들이
파도처럼 출렁 이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아쉽기만 한 설날을 보냈습니다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동안의 평범했던 그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눈물 나게 그립네요
이렇게 그리운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게 되어
작은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시인님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시인님께 축복의 마음을 전 합니다
시인님 아침 기온이 쌀쌀한 주말이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 시샘 추위가 제법 쌀쌀합니다 부디 코뿔에 유의하시고 곧 백신이 투여 한다하니 코로나19도 물러가겠지요 ..? 시인님 이렇게 찾아 주시니 거듭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디 잘 견디시고 건안, 건필하시고 가내에도 화화롭기를 합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 ^*^ 소리 안태현 배상	2/24 08:45

안영준

2021-02-20 10:14

안태현 시인님 명절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일주일 만에 서재에 들러 인사 남기고
곱게 집필하신 글에 잠시 머물며 많은 양식을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십시오


안태현	감사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 꽃샘 추위가 제법 쌀쌀합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죠 ? 이렇게 안부를 묻습니다 지루한 코로나19도 곧 백신이 투여 된다하니 ..? 머잖아 ? 시인님 건안, 건필하시고 가내에도 화화롭기를 합장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 소리 안태현 배상	2/24 08:56

하헌석

2021-02-20 18:49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간간이 접속되는 와이파이 신호에 따라
곱게 집필하신 글을 읽고
봄소식을 맞이하려
질퍽한 흙길 따라 걸음을 두지만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는 무게가
저에겐 아직 속세의 봄은 멀었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부족한 글귀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입산합니다
온도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향필하십시오


안태현	감사합니다 하헌석 시인님 ! 왠지 풍경 소리의 울림이 청아하게 들려 옮니다 새들의 소리 또한 ~~ 질퍽한 흙길도 그리움에 돗 이되어 아련합니다 새새에 부는 바람에 숨이 트는 그 소리 또한 .. 그렇게 봄은 지척에 와 붉으레한 입술을 내 밀고는 반기라합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하시고 결코 눈물일랑 흘리지 마세요 지나 가는 시간에 ~ 감사합니다 시인님 ~ ^*^ 소리 안태현 배상	2/24 09:17

사방천

2021-02-20 21:04

안태현 시인님의 섲의 들려
시 물결의 소명
지피신 옥고에 들려감니다
신축년 새해 건강 하시고
행운과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요


안태현	감사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 무탈하시죠 ? 코로나19로 인하여 만나 뵙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열심히 활동하시니 ~ ^^ 부럽습니다 젊은 나도 그리 못함에 .. 아무쪼록 만나 뵐 때 까지 건안, 건필하시길 합장해 봅니다 시인님 ~ ^^ 소리 안태현 배상	2/24 09:40

강한익

2021-02-21 16:57

존경하는 안태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강한익 시인님 ! 그렇네요 .. 그래도 꽃샘 추위가 제법 쌀쌀합니다 노오란 물결이 시야 속에 담겨 아름다움을 이룸은 꽃집을 지워 놓고 마음은 맘꺾 행복의 나래로 ~~ 하지만 코뿔은 유의 하시길 ~ ^^ 감사합니다 시인님 ~~ ^^ 소리 안태현 배상	2/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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