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엉쿨어 지고
널 부러 진 그 시간에 내가 서 있었다
굴래는 또 하나의 굴래를 만들어 내고는
숨, 죽인 또 하나의 모습이 생성生成)된다
그 시간의 나열(羅列)엔
구름과 같이 몰리어 왔다가는 몰리어 사라진다
자리한 그 모습으로 서서
당신의 뒷 모습에 서려
휭하니 스쳐가는 회한(悔恨)에
나는 몸둘바를 몰라었다
깨알 같은 언어로는
노을에 홀로 있었고
듬뿍듬뿍 담겨 진 외, 항아리의 노을에
홀로 있었고 홀로 비 바람을 맞이해야만 했었다
울컥 튀어 나오는 언어
고맙습니다
감사를 드림니다
이렇게 늘어 놓는 그 무언가가
목 구멍을 타고 넘어 갈 때
차마 그 말을 내 뱉지 못했음을
못 내 아쉬움으로 남아 상채기가 되어
아직도 선명(鮮明)하게 남아 있으리니.
순간, 모아 진 합장의 손, 그 기도가
물결은 물결속에 고여 있는 것
그래서 고여 있는 맑은 영혼이이 되어
그를 찾는, 찾아 나섬의 발견에
헛헛한 공간을 타고 종의 울림이
은은히 깊게 사무침으로
언뜻 주어 든 고인 눈물을 흐르게 만든다
맑은 영혼의 방문에 영혼이여 !
때를 타고 때로 맞추워 낸
북 받치는 내 안에 속내를 벌것케
들어 내, 속내를 들키고 만
하염없이 볼을 탄 눈물은 흐르고
그 모든것에 업보에 업보에 겹친
삶에 있어서 그 모든 것을 토 해놓듯이
바람에 흘들리어 우는 풍경에 그 자취에
두두리는 목탁치는
노승의 경(經)에 울림으로 피어나고
찾아 든 새들의 노래 소리로 ?
기침(起枕)을 알리는 장닭의 노님도 역시
때가 되면 태어 날 태동(胎動)이리라 !
당신의 뒷 모습에..?
소리
기침(起枕) 윗 사람이 잠에서 깨어남
김국현
2019-12-23 08:53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찾아뵙지못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아침이 오듯 새로운 해에는
건강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김국현 시인님 ! 저도 반갑습니다 빠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찾아주시니 기쁘네요 ` 시인님 ~ *^* 시인님 기해년도 몇일 안남았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이루고자하는 모든 일에 성취를 이루시길 기원하면서.. " 행복하십시요 " 그리 빌어 보면서 *^* 소리 안태현 배상
12/26 07:15
전병일
2019-12-23 11:36
안태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다녀갑니다.
집필하신 시상에 많은 의미를 가져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한주
이번한주도 행복하시고
멋진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전병일 시인님 ! 이렇게 다녀 가심에 거듭 감사를 올리면서 그렸네요 기해년이 시작 한 지가 얼마 안된 듯 한데 벌써 연말이라네요 시인님 얼마 안 남은 올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소망하는바 다 이루시는 그러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행복하십시요 " 그리 빌어 보면서 ~ ㅎ 소리 안태현 배상
12/26 07:24
박상현
2019-12-24 07:02
우연히 찾아온 가슴 뜨거운 열정
음악을 듣다 가슴 뭉클해 주룩주룩 흐르는 눈물
무심코 거드다 발걸음 멈추게 하는 들꽃
우리들을 둘러싼 심장 속 뜨거움은 하늘 속을 달려갑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그립고
소중한 성탄 전야입니다
시인님 이 따뜻한 연말에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보고
배람합니다. 시인님 사랑 가득한 성탄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 시인님 뜨거운 열정이 있었네요 성탄절이라 ! 옛 시절의 성탄절에는 저마다 등을 들고 서는 집집마다 돌며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하면, 준비 된 사탕이나 과자를 주는 그런 모습이 선하지만 지금은 사라진지 오래 된 옛일 ~ 왜 그렇게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하늘속으로 달려 간 그곳은 어떻하선는지요 ? 아마 아름다웠을거라 생각이 듦니다만 ? 저는 성당 미사를 갔다가 왔습니다 " 저 높은데에서는 영광, 땅에서는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시인님 기해년 잘 마무리하시고 오는 한 해에는 소망하시는바 다 이루시는 새해가 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행복하십시요 " 그리 빌어 보면서 ~ ㅎ 소리 안태현 배상
12/26 07:48
사방천
2019-12-24 18:55
안태현 시인님의 서재의들려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십시요
안태현
감사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 건강은 괜찬으시죠 ? 이렇게 찾아 주시니 반갑기가 그지 없습니다 시인님 올 해도 몇일 안남았습니다 잘 마무리하시고 오래 오래 건안하시어 늘 뵙기를 청하여 보면서 가내에도 행복한 빛이 상시 깃 들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에도 왕성한 활동하시고요 " 행복하십시요 " 그리 빌어 보면서 *^* 소리 안태현 배상
12/26 07:59
안미숙
2019-12-28 09:04
안태현 시인님~
시내에 나가지 않고는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지만,
마지막 남은 달력의 날짜들을 보니
시원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서재를 통한 따뜻한 안부와
소통을 기대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안미숙 시인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인님 새해에는 바라고자하는 바 다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아울러 가내에도 무탈하시기를 합장합니다 ~ ㅎ 벌써 작년이 됐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또한 감사를 드리면서 " 행복하십시요 " 내내 ~ ㅎ 소리 안태현 배상
1/1 09:46
신창홍
2019-12-28 21:25
안태현 시인님,
깊은 시심으로 엮으신 "당신의 뒷 모습에"
세밑 분위기 탓인지 그 진지함이
오래도록 음미하게 됩니다.
노승의 경에 울림으로 태어나는 것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업보라면,
그 울림을 오래도록 느끼고 싶네요.
한 해의 계획들 잘 마무리하고 계시죠?
송년회 때 뵙고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그래도 시인님과 소통하는 한 해여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힘찬 새해 맞이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태현
감사합니다 신창홍 시인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경자년의 날이 밝았습니다 하고자 하시는 일에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하옵고 합장을 해 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심과 가내에도 곱게 빛나는 빛이 곱게 피어 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 행복하십시요 " 그리 빌면서 ^^ 소리 안태현 배상
1/1 09:55
박상현
2019-12-28 23:13
비가 오면 우산 속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눈이 오면 눈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무지갯빛 우산 속 하늘을 그려본 한 해입니다
마음의 줄기를 칡 순 꽃에 실어 담쟁이 벽을 오르듯
걸어온 일 년인듯합니다
새싹 돋는 냄새
꽃잎 돋아나는 냄새
낙엽 타들어가는 연기를 바라보며
한 해 열심히 살았다는 위로와 격려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2019년도 이제는 가슴속에 새겨 넣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인님 올 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과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시인님 2020년에도 이 행복의 시간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태현
벽은 벽 뒤에 숨어 있고 벽과 벽사이로 붉게 탄 담쟁이 넘쿨이 마지막의 잎새처럼 꿋꿋한 모습으로 남아 지킴이 있음을 ~ 모아 모아 책장 속에 넣어 봅니다 박상현 시인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땅속에 생동은 아직도 라고.. 그 생동(生動)을 타고 유유히 흐르고 있음을 마음으로 읽어 봅니다 늘 건안하심과 향필로써 내내 경자년의 한 해가 되시기를 합장합니다 " 행복하십시요 " 그리 빌며 ~ ㅎ 소리 안태현 배상.. 생동(生動} 생기있게 살아 움직임
1/1 10:28
안영준
2019-12-31 01:15
안태현 시인님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나름대로 이유는 다양하지만 협회 행사 이후 계속
바쁘게 지낸 것 같네요
올 한해도 오늘 단 하루 23시간도 채 안 남았네요
그간 온라인에서 나마 인사를
나누게 된 점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신년엔 더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라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뜻한바 모든 일 술술 풀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태현
감사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경자년 한 해가 바라던 바 다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옵고 기도 드림니다 시인님 방문에 거듭 감사를 드리오며 경자년 한 해가 행복한 빛이 가내에도 늘 함께하기를 합장하면서 ~ ㅎ 소리 안태현 배상
1/1 10:37
김상훈
2020-01-02 18:54
매년 화려한 봄꽃 축제의 성단을 바라보며
사랑의 힘이라면 그 무엇이든 제각기
살아날 수 있다는 모진 힘을 목격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시인님 ! 담장이란 그릇안에는 웃음 꽃 피워 향기로 내 뿜는데 거위는 알을 품은지 오래.. 깨어 나지 못함은 왜 ? 라는 의문만 무성할 뿐 .. 꿈은 파랗게 꿈자리를 메우고 뜬 눈 새운 눈꺼풀이 무거운 건 쉬임 못함 까닥일까 하여 매운 담장 밖을 거닐어 봄니다 기대 아닌 기대를 안고.. 시인님 건안, 건필하시고 경자년의 한 해를 맘꺽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가내에도 평온함이 ~~ㅎ " 행복하십시요 " 그리 빌며, 소리 안태현 배상
1/13 13:11
유등자
2020-01-06 13:02
시인님 오랫만에 서재 방문 드립니다
가을 떠난 쓸쓸한 빈자리가 초초하고
외움을 타게 하는 겨울.......
살아가며 누구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일상에 행복 한 일이라 생각 합니다
작은 소망을 함게 하고푼 또 한해의 바램을
시인님게 전합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시고
다복한 가정과 알찬 일들만 거듭 나시길
기윈 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안태현
감사합니다 유등자 시인님 ! 그 외로움의 씨앗을 낳고 씨앗은 머잖아 연두색 잎을 드러내리니 ~~ㅎ 꿈은 오직 하늘에 두리니 하늘은 결코 실수하지 안음은 화려한 봄 날.. 꽃으로 환생 할거외다 시인님 경자년 한 해 소망의 바램이 다 이룸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행복하십시요 "{ 그리 합장하며 ~ ㅎ 소리 안태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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