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8-09-17 07:53

ㆍIP: 125.xxx.185

*그대 이름 석 자

그대 이름 석 자

향초/ 허정인

산마다 발길 모아 함께한 사랑
안녕이라 말 못하는 그대 눈물인가요?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져
비석에 새겨진 그대 이름 적십니다

저기 보이는 높은 산봉우리로
나를 바라보는 듯
무궁화 꽃으로 나를 반겨 주는 듯
유난히도 포근한 산
유난히도 곱고 붉은 무궁화 꽃입니다

돌아서다 다시 봐도
그대 이름 석 자 새겨진 비석만
가을비에 젖을 뿐
흔적 없는 이별입니다
한 아름 국화꽃으로
사무친 겹겹 그리움 대신할 뿐입니다.

박진표

2018-09-17 08:24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그대 아름 석 자...
돌아서다 다시 봐도
그대 이름 석 자
가을비에 젖을 뿐
흔적 없는 이별입니다
한 아름 국화꽃으로
사무친 겹겹 그리움
대신할 뿐입니다...
그 그리움 마음으로 전해져 오네요.
가을은 그 그리움 전하며
조금씩 깊어갑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허정인	박진표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찾아주시고 댓글 놓아 주시니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9/17 22:12

김명숙

2018-09-17 13:51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시인님의 이름 석자
마음에 새깁니다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시인님의 서재를
찾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가을장마라는 신조어가 생길 법도 합니다
몇 해 전부터는 여름에 와야 될 비가
가을의 초입에서 내리니 말입니다
나이 듦에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일상에서 가장 앞에 놓고
고민하는 날들 되시길요
강건하셔야 건필을 바라는 소망도
이루시고 오래도록 뵐 수 있죠
하늘은 그다지 맑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가벼운 하룻길
걸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잠시나마 머물며 시심에 젖어
감사한 마음 짧은 댓글로서
대신합니다 ~~~


허정인	김명숙 시인님! 곱게 놓아 주신 댓글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고운 가을 누리십시요.	9/17 22:13

김인숙

2018-09-17 15:59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 이름 석 자
가슴속 비석에 새겨진 이름
내리는 가을비에 그리움되어 젖습니다
올려주신 옥필에 감사의 마음을 한다발 놓고
다녀갑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허정인 시인님 늘
주님안에서 위로와 평안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 고운 댓글 감사해요 건강히 행복하게 고운 가을 누리시며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9/17 22:14

김상훈

2018-09-17 16:52

내겐 아무런 기쁨이 없이
제멋대로 광기만 부렸던 지난여름,
사방에 잎사귀를 불렀다 흩어놓곤
깊은 변방에서 풀벌레만 키웠는지
담장 아래에선 요즘 그 소리가 한창이다
이제 곧 갈변하는 들녘의 모든 아픔들이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필사를 찍겠지만
단풍은 차치하고라도 폭염의 광기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

시인님, 시 한 수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조석의 일기 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허정인	김상훈 시인님! 제 시 보다 댓글 향기가 더욱 진한 감동입니다 고마워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어요.	9/17 22:16

오석주

2018-09-17 20:17

허정인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대 이름 석 자
한 아름 국화꽃으로
사무친 겹겹 그리움
대신할 뿐입니다.

향기 그윽하게 토내는 아름다운 국화꽃
지나가는이 혼을 빼앗긴답니다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머물며 음미하여 봅니다
시인님의 향긋한 시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가을 맞이 예쁘게 하시고 다가오는 한가위
사랑하는 가족과 다복하게 보내시길요 시인님~^^


허정인	오석주 시인님! 곱게 오시어 고운 댓글 주시니 감사해요 멋쟁이 해바라기 시가 떠오르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누리십시요.	9/17 22:17

조영애

2018-09-17 22:11

허정인 시인님
가을 속으로 점점 깊어가는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에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멋진 글을
공감하며 배람 합니다
앞으로도 시 향기가 더욱더
행복 안에서 빛이 나기를 바라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허정인	조영애 시인님! 반갑고 감사하게도 찾아주시고 곱게 댓글 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어요.	9/17 22:19

김이진

2018-09-20 06:01

돌아서다 다시 봐도
그대 이름 석 자
새겨진 비석만
가을비에 젖을 뿐
흔적 없는 이별입니다
한 아름 국화꽃으로
사무친 겹겹 그리움
대신할 뿐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그 뜨거웠던 여름 어찌 보내셨는지요.
그대 이름 석 자
아버지의 정원에 갔었습니다.
불러도 대답 없는 것을요.
멍하니 비석에 새겨진 이름만 바라보다 왔습니다.
시인님 가을로 가는 길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한가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길 축복합니다.^^*


허정인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시며 놓아주신 댓글 고맙습니다 추석명절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9/23 06:38

홍사윤

2018-09-20 19:04

한가위 명절이 다가 오네요! 허정인 시인님
가을의 풍성함을 느낄수 있는 명절
가족과 사랑을 꽃피우는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그대 이름 석 자' 배람 합니다

시향이 흘러 넘쳐 저에게 까지 전해졌군요
고운시에 빠져 잘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를 집필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아는 저는
시인님의 향필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고운 시심과 시향에 존경을 보내며
잘 배우고 갑니다
한가위 대명절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허정인	홍사윤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드려요 추석명절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9/23 06:39

정찬열 2018-09-23 22:54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완연해진 가을의 출발점에서 곱게 집필하신 세겨진 비석 "그대 이름 석자" 내공깊게 집필하신 멋진 시심 가슴에 담아 갑니다. 조상을 숭배하며 기리는 중추 대명절 알찬 명절 되시고 명절 끝에 찾아온 주말에 대한 문인협회 가을 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류상필 2018-09-24 04:27	슬픈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 먹먹 합니다(👏) 이 맘때면 더욱 더 밝고 고운 보름달로 떠오르는 ㅡ 그 무엇으로도 대신 채워질 수 없는 그대 빈자리.... 머물다 갑니다 .....

*외로움

내게 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