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20-08-19 10:43

ㆍIP: 114.xxx.52

티켓 하나

티켓 / 장화순

내 뜻은 아니었으나
사람으로 살라는 티켓 하나 받아 들고
삶이라는 높고 낮은 길을 걸어왔고 여기 서 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고갯길 올라섰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길이 가로 막고 있어
귀한 티켓인 줄 알지만. 반납도 하려 했지

한 번만 더 넘어 보라고 작달막한 솔의 손짓
높은 곳 보지 말고 채우려 말고 아래를 보라고
천천히 돌아 유유히 바다로 가는 저 강을 보라고

고갯길 올라선 바람도 나즈막이 귓불에 속삭이며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다시 한 번 날아보자고
반환점 없는 생이니, 순리대로 살아보자고

2016년 7월 6일 동백이

염경희 2020-08-19 13:08	존경하는 시인님~ 폭염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티켓 바로 내것이지요 반납도 하지말고 오로지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요 한 번만 더 넘어 보라고 작달막한 솔의 손짓 높은 곳 보지 말고 채우려 말고 아래를 보라고 천천히 돌아 유유히 바다로 가는 저 강을 보라고 고갯길 넘어오던 바람 귓불에 속삭이며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날아보자고 반환점 없는 생이니 순리대로 살아보자고 감사하며 즐기면서 남은 고개 넘어 보세요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저도 저의 티켓 멋지게 사용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민만규 2020-08-19 17:34	한 번만 더 넘어 보라고 작달막한 솔의 손짓 높은 곳 보지 말고 채우려 말고 아래를 보라고 천천히 돌아 유유히 바다로 가는 저 강을 보라고 고갯길 넘어오던 바람 귓불에 속삭이며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날아보자고 반환점 없는 생이니 순리대로 살아보자고 존경하는 동백이 장화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티켓 하나" 옥고에 감명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풍덩 빠져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상현 2020-08-19 22:22	나무이고 싶습니다 훨훨 날아가는 새 이고 싶습니다 묵묵히 한자리에서 기둥이 되어주는 바위이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 19의 재 확산으로 온 나라가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올 한 해는 너무나 시련이 깊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뜨거운 햇살에 이 바이러스가 다 소멸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쳐가는 몸과 마음 다잡고 다시금 일어서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에 깊은 시향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2020-08-20 06:41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그간도 무탈하시온지요 헐덕이는세월의 "티켓 하나" 옥고에 극서을 부린 세월의 삶에 마음담아 갑니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장마끝 불볕더위에 가내 건안과 함께 편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강한익 2020-08-20 07:35	존경하는 동백이 시인님! 모든 사람들이 제 뜻에 의하여 삶의 티켓을 받았겠습니까? 하늘의 명에 의하여 받아든 티콋! 누구나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고갯길도 오라섰고 너무나 힘이 들어 티켔응 반납하려 했던 적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반환점 없는 삶 마음을 비우고 순리대로 살아야 하겠지요. 뜨거움의 열기가 몰아치는 아침 시인님의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잠시 진난 삶을 되돌아 봅니다. 멋진 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감동입니다. 존경합니다.

전남혁 2020-08-20 14:55	제가 지쳤다면 반환점을 돈 것이지요 지치지 않는 마음은 어디에도 다달음니다 빵 한조각 사랑 한 조각 인생 한조각 일장춘몽이라지만 숨쉬고 있을때 꿈과 희망은 나의 존재를 있게합니다 집필하신 티켓 하나를 배람 배독 하면서 하루의 해를 바라봅니다

전병일 2020-08-21 09:52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한주의 끝자락 폭염과 코로나 19는 떠날 줄 모르고 지친 일상을 만들고 전국이 코로나와 전쟁이 시작되었네요. 일부 방심한 사람들 그들은 아직도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들 주장만 하고 있네요. 이제는 더위에 입까지 동여매고 지내야하는 슬픔입니다. 더위, 코로나 19 잘 극복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건강하세요.

주응규 2020-08-21 10:36	곱게도 피워 놓으신 시향에 흠뻑 취해 갑니다 기나긴 장마는 물러 갔지만 코로나는 아직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시향 가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

안영준 2020-08-22 09:35	장화순 시인님 그간 무고하십니까? 긴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이어지고 또다시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불안불안 합니다 우리 모두 안전하게 평온하게 지내야 할 텐데요 여러모로 여기저기 걱정이 태산입니다 우리 시인님 평안하시고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인사드렸습니다

염규식 2020-08-22 09:38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곳곳에 코로나와 찜통 더위로인해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집에오니 제일 행복합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동참하면서 감사히 배독합니다 오늘 하루도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향필하시구요 오늘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서준석 2020-08-23 00:40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티켓하나를 배람하고 깊은 향을 가득안고 갑니다. 확산되는 코로나19에 유념하시고 필향 가득한 서재되시기를 빕니다.

최이천 2020-08-23 21:25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장맛비 물폭탄 피해는 없는지요 지쳐버린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예쁜 시 티켓 하나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은 깨닫게 해주는 지혜 자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구름 타고 바람 따라가는 선달 가을보다 먼저 가을을 혜아리는 혜안의 고뇌를 느낍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08-24 06:49	흐르는 물이었음 합니다 다 내려놓고 대지의 품에 안긴 낙엽이었으면 좋겠어요 빈 어두운 밤 외로운 별이어도 좋을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결단코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 결단코 바란다고 될 수 없는 일 코로나 19 바이러스 인듯합니다 그저 그런 평범했던 하루하루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마스크 없이 지내던 평범한 일상이 간절히 그립습니다 잡힐 듯 잡힐 듯하던 뛰어다니던 어린날 놀이인 듯합니다 주저앉아 하늘을 바라보지만 이 모든 일들이 바보 같은 행동 하나하나에서 일어난 일들이라 억울하고 힘겹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포기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지켜야 하는 일 이 사회의 이웃을 지켜야 하는 일 이 나라를 일으켜 세워야 하는 일 인듯합니다 다시금 고강도 사회적 방역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리를 두는 생활을 시작해야 할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이 어려운 시절을 꼭 건강히 보내십시오 건강하셔야 합니다 새로운 월요일 아침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안부인사 내려놓고 돌아섭니다 아름다운 시 배람하고 선물로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고옥선 2020-08-24 21:13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날씨가 조 석으로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옵니다. 가을안에 들어있긴 하나봅니다 곱게 집필하신 티켓 많은 물음표로 다가 오네요. 어떤 티켓을 들고 가고 있을까요 코로나가 다시 들썩거리네요 조심하십시오 늘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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