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20-08-07 08:00

ㆍIP: 114.xxx.52

톱니바퀴

톱니바퀴/ 장화순

유려한 달빛의 속삭임과
청청한 밤 수많은 별빛 반짝임도
누군가 떠나고 난 밤이면
흐린 날의 유성이고 암흑의 밤이다.

한순간 어처구니없이 어긋난 삶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어설픈 사랑
쏟아지는 장대 빗소리에
제소리 감추며 숨죽여 울고 있다

삐걱삐걱 삐걱거림 삶의 쇳소리들
괜찮다고. 괜찮다고 끌어안는 가슴
토닥토닥 토닥 이는 손길이듯
오늘도 돌고 있는 톱니바퀴다

멈출 수가 없다 톱니바퀴는

2020년 6월 29일 동백이
장맛비 쏟아지는 밤

염규식 2020-08-07 09:34	시인님 오늘도 안녕입니다 매사에 일기 고르지 못하온데 건강 유의하시구요 항상 고운 시심으로 좋은 작품 매일 배람합니다 오늘도 편안하시구요 승리하며 감사하는 하루 되십시요----^^

염경희 2020-08-07 11:12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끝나지않은 장마가 걱정거리로 남아있는 금요일입니다 삐걱삐걱 삐걱거림의 삶의 쇳소리들 괜찮다고. 괜찮다고 끌어안는 가슴 토닥토닥 토닥 이는 손길이듯 오늘도 삐걱거리며 돌고 있는 톱니바퀴다 멈출 수가 없다 톱니바퀴는 계속 삐걱거리며 돌다가 멈추어지는 날은 언제일까요 가슴에 새겨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2020-08-07 23:16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 톱니바퀴 " 배람합니다 연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인님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옵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2020-08-08 10:08	장화순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열대야로 무덥던 대구도 장마가 끝난 줄 알았는데 기압골이 동서로 띠를 이루고 장마의 폭우로 내리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수도권, 강원도에, 이제는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고 있네요. 아무쪼록 코로나, 장맛비 등으로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쏟아지는 폭우에 안전에 주의 해야 됨을, 밤, 낮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심신이 안전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깊은 밤에 방문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톱니바퀴/ 생의 바퀴는 끊이질 않고 돌아가지만, 생채기 없이 부드럽고 안전하게 돌아가기만을 기원해봅니다.

안영준 2020-08-08 19:41	시인님 계신 곳은 비 피해는 없으시겠지요 지긋지긋한 장맛비로 인해 곳곳에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무시무시합니다 인명 피해와 여러 재해가 안타깝게 지속적 속출하는군요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올리신 글 존중히 배람 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강한익 2020-08-09 07:53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이곳 제주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와 자연재해가 우리에게 많은 아픔과 시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삶의 터를 잃어버린 모든 분과 아픔을 함께하며 하루속히 복구되어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0-08-09 17:00	" 유려한 달빛의 속삭임과 청청한 밤 수많은 별빛 반짝임도 누군가 떠나고 난 밤이면 흐린 날의 유성이고 암흑의 밤이다. 한순간 어처구니없이 어긋난 삶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어설픈 사랑 쏟아지는 장대 빗소리에 제소리 감추며 숨죽여 울고 있다." 시인님의 깊이있는 시심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장마가 오랫도록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네요. 시인님이 계신곳은 피해가 없어시겠지요. 장대비가 마음을 후벼파고 있습니다. 비가 와도 후텁지근한 기온이 우리들의 생활을 불편하게 하네요. 시인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소서.

전병일 2020-08-10 10:38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좀처럼 보이지 않는 해님은 먹구름에 가리어 한반도를 오르락내리락 물 폭탄을 뿌리고 있네요. 이제 그만 왔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태풍 장미가 북상중이라네요 비 비해 사전 대비하세요 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쉼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필하세요

최이천 2020-08-11 05:37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장맛비 물폭탄 피해는 없는지요 여름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지쳐버린 코로나 19 끈질깁니다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사연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요. 시원한 바람 시로 꽃피웁니다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톱니바퀴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준석 2020-08-12 23:04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톱니바퀴를 배람하고 깊은 시향에 젖어갑니다. 장마가 굉장합니다. 피해는 없으신 지요? 팔향 가득한 서재가 되시기를 빕니다.

안미숙 2020-08-13 06:36	장화순 시인님~ 기록적인 장마로 전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제 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어제 뉴스를 보니 이대로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않으면 해수면 상승으로 10년후엔 해운대와 인천공항이 정기적으로 물에 잠긴다는 연구결과를 시물레이션으로 보여주더군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삶에 치우쳐 우리가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자연의 순리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빠른 저산소 정책을 세우고 우리 모두 동참하여 재앙을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여름날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전남혁 2020-08-14 22:43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긴 장맛비로 힘들지 않으셨는지요 이곳 변산은 다행히 큰피해가 없었답니다 어쩌면 인생은 불변의 순서에 짜여 톱니바퀴처럼 가는거겠지요 벗어나면 정지된 삶이니까요 시를 배람하며 서재방 밤 유리창에 비친 저를 보고 있습니다 참 못났습니다 입속이 씁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또한 즐거운 주말 되심요

소망의 이름

백일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