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화순
ㆍ작성일	2020-07-05 09:54

ㆍIP: 114.xxx.52

하루를 삭히다

삭히다 / 장화순

그래 넌 그렇게 가고 있다

덜컥 아픔을 던져주고
은근한 행복도 안겨주며
온갖 몸짓의 표현으로
제 흔적 남기며
슬쩍 바람에 얹어 간다.

손가락사이 바람 스치듯 가는
거부할 수 없는 삶의 여정 속
몸과 마음은 고자배기 같은
삭정이 되어 가고 있다

이제 더는 너에게
나를 묻어 두지 않으리라
이제 나에게 맞는 방정식을 찾아
내 몸과 내 마음에 맞는 영양식으로
너를 삭히려 한다.

살아온 날보다 짧아진 삶 앞에
더는 말 없는 너에게 나를 맡기지 않고
아주 간절한 소망으로
내 방식대로 하루 또 하루를 삭히려 한다.

2020년 6월 14일 저녁 동백이
세월의 흐름이 더 빨라진다는 생각에

김정윤 2020-07-05 10:02	존경하는 장화순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맛비에 잔뜩 찌푸린 하늘이 활짝 열린 주말 아침입니다 7월의 첫 주말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짧아진 삶 앞에 더는 말 없는 세월에 나를 맡기지 않고 아주 간절한 소망으로 내 방식대로 하루 또 하루를 삭히려 한다 싱그러운 신록이 바람에 춤추는 주말을 맞아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2020-07-05 12:55	" 이제 더는 너에게 나를 묻어 두지 않으리라 이제 나에게 맞는 방정식을 찾아 내 몸과 내 마음에 맞는 영양식으로 너를 삭히려 한다. 살아온 날보다 짧아진 삶 앞에 더는 말 없는 세월에 나를 맡기지 않고 아주 간절한 소망으로 내 방식대로 하루 또 하루를 삭히려 한다." 인생이 어디 내 마음대로 되는것이 있던가요.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듯 합니다. 나의 하루를 삭히다 보면 인생을 삭히는 연습이 될줄로 생각합니다. 시인님의 의미깊은 시심에 마음을 촉촉히 적십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싶시요.

홍종화 2020-07-05 14:39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이제 유월이 지나고 새로운 달 7월의 첫 주말입니다. 시인님 7월에도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하루를 삭히다' 감사히 배람하며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주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염규식 2020-07-05 16:15	시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배탈과 몸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챙기시구요 좋은 주말되십시요 늘 고운 시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의 열정에 늘 도전을 받습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하시구요 즐가은 주말 저녁 되십시요--^^

박상현 2020-07-05 17:34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하루를 삭히다 " 배람합니다 시인님 나이가들 수록 빠르게 달려가는 세월 공감하며 배독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안영준 2020-07-05 19:03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느새 반년이 흘렀습니다 잡을 수 없는 세월이기에 야속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요즘 조석으로는 아주 쌀쌀한 기온입니다 일교차가 큰 때 건강 유의하시고 많은 글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이성구 2020-07-06 02:48	장마가 잠시 물러간듯 칠월의 첫휴일입니다 새롭게 오픈하는칠월 행복이와 함께하는 휴일 즐기시지요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20-07-06 08:01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살아온 날보다 짧아진 삶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제주의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름다운 만남을 가로막는 악귀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시인님이 서재를 찾아 멋진 옥고를 배독하며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2020-07-06 13:21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없으면 합니다. 코로나19 끝나지 않는 나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정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이번 한주도 멋진 한주 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2020-07-06 21:57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옥고의 시 잘 배람합니다 이제 더는 너에게 나를 묻어 두지 않으리라 이제 나에게 맞는 방정식을 찾아 내 몸과 내 마음에 맞는 영양식으로 너를 삭히려 한다. 살아온 날보다 짧아진 삶 앞에 더는 말 없는 세월에 나를 맡기지 않고 아주 간절한 소망으로 내 방식대로 하루 또 하루를 삭히려 한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다시 새겨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서준석 2020-07-07 00:04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들러 '하루를 삭히다'를 배람하고 살아온 날보다 짧아진 삶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늘 향필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전병일 2020-07-08 09:04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시간은 잘도 갑니다. 휴가철은 돌아오는데 코로나19가 가로막아 어디에서 쉬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코로나 재유행이 올 거라는 절망적인 말뿐 희망의 치료백신은 소식이 없습니다. 시인님 건강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한 시간되세요.~^^

안영준 2020-07-08 10:43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십 년 전반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시국은 시끄럽고 소비심리는 위축이 되어 경기가 많이 침체된 상황 너도나도 무척 힘든 시기입니다 이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발휘하여 이 모든 것들을 잘 극복 하도록 하십시오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서재 옥고와 같은 글 정중히 배람하고 물러갑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안미숙 2020-07-10 19:30	시인님~ 일상의 분주함으로 서재에 발걸음 하는 시간이 점점 더 줄어 들게 되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짬을 내어 마음 자락 내려놓으신 평상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장맛비가 억수같이 쏟아부었지요. 지금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말짱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한 주도 수고 많으셨고, 주말도 작고 소소한 것에서 우려내신 작품으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느끼고 갑니다.

정찬열 2020-07-12 07:59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그간도 무고하시고 안녕하신지요 아침 식사후시인님의 서재에 노크하니 아름다운 삶이 살아온 삶보다 남은시간이 아쉬워 세기신 고운옥고를 마음 담아 갑니다. 계속되는 코로나의 불편함과 장마철 기후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배정숙 2020-07-13 23:38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 하루를 삭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아진 하루 세월앞에 제가 주인으로 살고자 저는 반반으로 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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