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서연
ㆍ작성일	2020-08-13 13:42

ㆍIP: 211.xxx.232

사랑했던 이에게

사랑했던 이에게/조서연
<2020 04 01>

비 오는 날의 녹색향기
정서의 난립 내 뼈 마디가 아팠다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이 또 맹글 맹글
난초의 그리움을 연녹색으로 적던 날

가슴에서
뿌ㅡ소리 나는 데로 휘갈기니
꽃잎에 상처도 보이고
떠난 온이에 비통함의 날을 저물고
어느 한 날 초라한 담벼락에 기대서서
한없이 서럽게 울었던
만남과 이별의 젖은 두 얼굴

사랑이란 꽃잎을 펼쳐 보니
그 안에 고이 접은 백지 한 장
사랑하는 이만 볼수 있는 글씨
사랑, 언약, 약속, 책임,
혹여 흩어지는 아픔일지라도
그마저도 사랑이었다고

보고지워 눈시울 시퍼런
녹색 비 내리는 날
아직 못다한 사랑의 허물을
가엽게 헤집은 흔적을 적셔봅니다

그렇소,
나 그대를
미치도록 사랑했습니다

조나영 2020-08-14 11:53	조서연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했다는 어느 시인의 싯구가 떠오릅니다 마음껏 사랑했고 행복했던 시절을 녹색비로 표현하신 부분이 참 멋집니다...남은 날들 더 많이 사랑하시고 사랑받으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주응규 2020-08-14 16:25	무더운 여름날 시인님께서 곱게도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식혀봅니다. 전국이 장마로 피해가 많은 요즘입니다. 피해는 없으신지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는 서로간의 간격도 멀어지게 하네요. 모쪼록 건강주의하시어 머지않은 협회 행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고 가내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영준 2020-08-15 04:26	시인님 비 피해는 없으시겠지요 긴긴 장마가 온 세상을 덮쳐 사람들을 지치게 하더니 이젠 놈도 지쳤나 봅니다 어제오늘 다소나마 볕이 보이니 참 반갑습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강한익 2020-08-15 07:35	존경하는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른 아침부터 뜨거움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제주의 토요일 아침입니다.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헤아려 보면서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멋진 옥고 잘 읽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장화순 2020-08-16 05:51	"사랑했던 이에게"의 시향에 잠시 머물며 내 마음의 힐리을 취해 간답니다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시죠 긴 장마의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장마가 멎자 이제는 폭염이네요 그래도 장마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입추가 지났으니 이제 가을이 가까이 다가 오고 있으니요 시인님 남은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건필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

박상현 2020-08-16 17:42	긴 장마 후에 얼굴을 내민 햇살이 뜨겁도록 반갑네요 분꽃 위에 내린 햇살 해바라기 속에 촘촘히 박힌 햇살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긴 장마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복잡하고 지쳐가는 삶의 무게 속에 코로나 19는 지칠 줄을 모르고 우리들의 삶을 송두리째 엉켜놓고 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코로나 19로부터 늘 건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한번 다잡고 힘을 내셔야겠습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 배람하고 감사드립니다

염규식 2020-08-18 10:41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며칠 휴가 다녀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더위가 가을이 오기전에 기승을 부립니다 고이지피신 시심에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오늘도 건강챙기시구요 향필하시기 기원합니다---^^

김정윤 2020-12-22 21:10	존경하는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 너무나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그나마 대한문인협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답니다 훌륭하신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해가 너무나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뜻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남은 날 행복한 나날 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자 2021-01-19 21:35	존경하는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첨으로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시인님 힘 내세요! 오늘은 눈이 많이 내렸지요 여기도 함박눈이 소복이 내렸습니다 잠깐 사이에 다 녹아버렸어요 옛날에는 눈만 오면 좋아라 했는데 지금은 출근길 걱정부터 하게되고 이제 철이 들었다봐요 ㅎㅎ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하헌석 2021-02-20 19:17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간간이 접속되는 와이파이 신호에 따라 곱게 집필하신 글을 읽고 봄소식을 맞이하려 질퍽한 흙길 따라 걸음을 두지만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는 무게가 저에겐 아직 속세의 봄은 멀었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부족한 글귀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입산합니다 온도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향필하십시오

박상현 2022-01-31 12:24	길어진 어둠과 짧디짧은 햇살 속에서 아이들의 새하얀 빨래가 서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작은 새들은 뾰송뾰송한 재잘거림으로 햇살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안녕하셨는지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인듯한데 설날이 다가왔네요 늘 시인님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지난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시인님과 향기로운 시향으로 함께 하길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봄 씨앗 한 줌 놓아두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김기전 2022-06-30 22:39	조서연 시인님 귀한 글 배람하고 갑니다 어느덧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고 시원한 7월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선목 2022-12-31 23:13	조서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멋진 시와 함께하는 걱정 없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이세복 2023-02-02 09:55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도 벌써 설이 지나고 2월의 입춘을 기다리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세상은 어지럽고 추운데 경제는 한랭으로 꽁꽁한 언 것 같아 더욱더 엄동설한을 보내는 듯합니다 활기찬 하루 시인님을 응원하며 함께합니다 오늘도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서재에 귀한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꾸시는 꽃밭에 벌과 나비가 풍성하길 바라며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뜻 널리 펼치시길 바랍니다.

봄비 내리니..../조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