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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20-10-09 11:57

ㆍIP: 220.xxx.110

인생을 그을리는 것들

“흡연은 질병 금연은 치료”란 말이
내 마음의 골목길을 맑게 해 줍니다.

내 인생도 한때는
질병에 시달린 때가 있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덕지덕지 붙어있는
니코틴 암 덩어리를 떼어내려고
혼신의 노력을 한 결과 내 의지가
질병을 죽이고야 말았다.

아직도 그 후유증으로 내 몸은 온전치 못해도
질병으로부터 완치는 되었다.

주위에 흡연 환자들을 볼 때마다
나에게 전념이 될까 두려워
그 현장을 피하곤 한다.

요즘 새싹들이 그을리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행복한 삶은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민만규

2020-10-09 12:25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 인생도 한때는
질병에 시달린 때가 있었다"

동감입니다
질병으로 부터 해방 된 때가 바야흐로 강산이 두번 변했네요
금연은 동기와 의지로만 가능합니다
심리학 공부할때 리포트(report)로 낸적이 있습니다
인터넷 바둑(두뇌스포츠)을 두다 보니 하루에 서너갑씩 피웠었지요
금연에 동기가 있었고 의지가 뒷받침했지요
한겨울에 창문은 꼭꼭 닫은 상태에서 바둑두다가 화장실 갈려고 일어서서 뒤돌아 서는 순간 담배 연기로 방안이 꿀뚝이 되어 있는데 내 자신이 숨이 탁 막히는데
처 자식들 말 한 마디 없이 참고 있더라구요
순간 처 자식 다 죽이겠다 싶은 생각이 탁 떠오르는데
곧장 치과로 가서 스켈링하고 남은 담배갑 휴지통에 넣어버리고 의지로 버텼습니다
아이들 가르치는데 내가 뭘 가르쳤는지도 모를 정도로금단 현상에 매몰 되었답니다. 이삼년 그런 현상을 겪고서야 질병에서 탈출 할 수 있었답니다
옛날 얘기네요^☆

옛 추억의 글로 감상해 봅니다

맛점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여관구	민만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참 소중한 추억이네요. 큰 마음으로 인생을 다시 아름답게 엮어가시는 시인님 행복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봐주시고 격려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10/18 15:35

최이천

2020-10-10 05:50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짙어진 가을 10월 중순입니다
만산홍엽이 날 보러 오라고 손짓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잘하시고 독감 예방 주사
맞았는지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인생을 그을리는 것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관구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코로나가 방해를 해도 계절은 아름답게 변하는 군요. 좋은 추억많이 만드세요.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10/18 15:37

염규식

2020-10-10 08:28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이제 점점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곱게 지피신 고운시심 가슴으로 응원을 드립니다
시집 출간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항상건강하시구요 주말 평안히 감사하는
일들이 넘치는 하루퇴십시요
늘 시인님 응원을 보냅니다


여관구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 출간준비에 바쁘시군요. 잘 준비하셔서 독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을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10/18 15:39

안영준

2020-10-10 09:16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고마비의 계절 만산홍엽이 곱게 물들어 오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이 좋은 계절 우리를 방해 하는 코로나는 여전히 쉽게 물러갈 줄 모르니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사람 모이는 곳은 꺼려야 하고 자유로운 활동마저도 억제해야 하니 말이죠
이 답답함 언제까지 갈는지요
우리 시인님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여관구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전히 잊지않으시고 찾아와 격려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도 1일 1편의 시를 올리시죠. 열정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10/18 15:40

박희홍

2020-10-11 20:06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주위에 흡연 환자들을 볼 때마다
나에게 전념이 될까 두려워
그 현장을 피하곤 한다.”
흡연도 습관이겠지요?
저는 흡연을 하지 않아서인지
냄새가 역겹더군요.
그래서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도록
슬며시 흡연하는 곳을 기피 합니다.

어찌 생각하면
그것도 즐거움일터인데
건강에 해롭다는데....
그렇다고 피지 말라 할 수 없으니
금연에 성공하고 나면
“인생을 그을리는 것들”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군요.
흡연하지 않으나 공감이 깁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 축제의 레이스가 펼쳐지겠지요.
아름답고 풍성한 시절에
하시고 자 하신 일 잘 이루시는
멋진 가을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때
강건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오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도 고운 단풍옷으로 갈아입고 예쁘게 웃으며 손짓하고 있네요. 이 좋은 계절을 아직도 도사리고 있는 코로나때문에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질 못하네요.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0/18 15:44

염경희

2020-10-11 22:45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연휴도 지나가고 잇습니다
시인님!
정말 잘 하셨습니다
흡연은 정말 무서운 질병이지요
올려주신 시 정말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직장 동료들이 흡연장소에서
담배 피으는 모습을 보면 늘 생각합니다
저리도 좋을까 하고 말입니다
오늘밤도 편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염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흡연은 남자들의 전용물 인줄 알았습니다. 어릴적에는 그러나 지금은 아가씨들이 더 많이 피우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저의 직장이 영화관 뒷쪽이라 더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흡연 모습이 그리 좋게보이질 않은것은 편견일까요? 언제나 건강하소서.	10/18 15:48

박상현

2020-10-12 06:39

가을바람을 안고 푸름을 내놓고 풀씨를 만들어가는
들녘 연 보랏빛 메꽃이 가을 햇살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추석명절도 어려움 속에 잘 보내고
코로나 19로부터 비교적 안정적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희망을 안고 가을을 맞는 아침이 새롭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서재에 들러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가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이 새로운 한주도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방문하여 마음두고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단풍에 마음을 녹이소서.	10/18 15:50

강한익

2020-10-12 07:48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저는 아직도 질병을 떼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익어가는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시심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주춤거리는 코로나 머뭇거리지 말고 하루속히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가을도 깊이 숨어려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단풍구경도 못했는데 날씨는 몹시 쌀쌀하군요. 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10/18 15:52

주응규

2020-10-13 08:01

여관구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에 시인님께서 곱게 채색해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협회행사에서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만나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여관구	주응규 부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저의 서재를 녹크하시고 마음 놓고 가심에 저는 힘을 얻습니다. 가을 행사는 지회별로 한다고 하니 뵙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년말행사는 열리길 바랍니다.	10/18 15:54

장화순

2020-10-15 07:01

안녕하시죠 여관구 시인님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시인님의 시심에
저의 심신을 달래고 간답니다
시인님 하루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며 깊어가는 가을이죠
몸도 마음도 건강한 가을 시향이 가득피어나는 가을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 ~~


여관구	장화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소식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언제나 건강하소서.	10/18 15:56

가을 품속에서

비우는 마음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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