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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8-05-22 09:54

ㆍIP: 125.xxx.86

기다림

기다림 / 박희자

뱃소리 끊어진 부둣가에
눈을 빼앗긴 바다가 헛기침을 한다

갯내음에 살찌던 갈매기가
조개껍데기 담금질하며 중얼거린다
고기는 어디에 숨겨두고
이리도 애간장을 태우느냐고

간간이 하늘이 놀다간 빈 자리에
구름이 헤엄치다 파도와 함께 사라져가도
수평선만 바라보는 침묵하는 바다

오늘도 어제처럼
바닷가재 눈 뜨기도 전에
지나가는 새벽바람이 빈 바닥을 쓸고
발걸음 뜸한 사람들 사이로
저벅저벅 걸어오는
오월 아침 햇살 길기도 하다

오석주 2018-05-22 22:03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반갑게 다녀갑니다 기다림 지나가는 새벽바람이 빈 바닥을 쓸고 발걸음 뜸한 사람들 사이로 저벅저벅 걸어오는 오월 아침 햇살 길기도 하다 바닷가의 정경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합니다 조개껍데기의 중얼거림 수평선만 바라보는 침묵하는 바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배 독하였습니다 향기 가득한 서재에 기쁨 두 배입니다

이민숙 2018-05-23 01:57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기는 어디에 숨기고 일도 애간장을 태우노 ~^^ 솔직한 글에 미소 남겨 두고 갑니다 오랫만에 시인님 인사 둔답니다 ^^

유등자 2018-05-23 07:20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회자 시인님 새벽의 아침도 고운 빗속에 감춰진 해를 볼수가 없네요 다녀가신 후적에 감사합니다 뱃소리 끊어지 부듯가를 멋지게 지피셨네요 간간이 하늘이 놀다간 빈 자리에 구름이 헤엄치다 파도와 함께 사라져가도 수평선만 바라보는 침묵하는 바다 세월 갈수록 허황한 마음 바다에 서 그리움 찿아 가득한 행복 으로 담으시고 온누리 부처님 자비로 모든소망 이르시길요~

주응규 2018-05-23 09:00	박희자 시인님 곱게도 지필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음미합니다 푸르게 짙어가는 녹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오월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지요 각종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함께 어우러지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삶의 뜨락에 웃음꽃을 피우십시오.

김이진 2018-05-23 09:37	간간이 하늘이 놀다간 빈 자리에 구름이 헤엄치다 파도와 함께 사라져가도 수평선만 바라보는 침묵하는 바다 / 기다림 시인님의 서재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늘 상큼한 행복이길 바랍니다.^^*

윤춘순 2018-05-23 12:10	박희자시인님 기다림. 곱게 지핀 글향기 기분좋은 머물음합니다 바닷가 갯내음에 살찌는 갈매기ㅡ 파도소리 귓가에 들리는 바닷가 시제 가 너무좋 습니다. 오월 내내 행복 하세요 시인님.

박진표 2018-05-23 18:28	박희자 시인님!!! 기다림... 간간이 하늘이 놀다간 빈 자리에 구름이 헤엄치다 파도와 함께 사라져가도 수평선만 바라보는 침묵하는 바다... 저벅저벅 걸어와 애간장 태워 놓고 아침 햇살이 이제 떠나려 합니다. 수요일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오늘도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건강하세요.

박기만 2018-05-24 22:39	박희자시인님 안녕하세요 찔레꽃 진한 향에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더해 5월이 무르익어 갑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 기다림 " 고운 시향에 머물며 그 마음 헤아려 보다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아름다운 미소로 사랑과 행복을 채워가는 멋진 나날들 되시고 늘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홍종화 2018-05-25 13:18	박희자 시인님! 깊은 시심으로 곱게 집필하신 '기다림' 찬찬히 배독하며 잠시 시인님 고운 시심에 멈물다 갑니다. 그리고 그 감흥 역시 가슴에 고이 간직하여 갑니다. 이제 오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기다림' 고운 글 감사히 배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수잔 2018-05-27 04:53	박희자 시인님, 바닷가의 아침햇살 얼마나 아름답겠어요 제가 사는 곳은 바다가 멀지만 바다같이 넓은 호수가 있어 꿈같이 아름다운 호수의 아침이 멋집니다 고운 시향에 행복한 마음내려 놓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상훈 2018-05-27 19:48	사월의 그대가 오월의 신부를 불렀기에 푸른 것들을 묶어 부케를 만들 수 있었으리 축제를 끝낸 오월이 이제 먼 길 떠나면 커튼처럼 내려앉을 초여름 햇살, 저마다 붓 한 자루씩 쥔 시인들은 앵콜이 없어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사람처럼 성급하게 여름 끝물을 노래할지 모른다 조금 나아진 몸, 그 핑계 삼아 오랜만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빈 방 찾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유등자 2018-05-27 23:40	박희자 시인님 무순좋은 글이라도 어더간까나 하고 늦게 도둑처럼살짝 방문했습니다 5월의 마무리에 꽃 축거리 풍족하게 향필 하세요 간간이 하늘이 놀다간 빈 자리에 구름이 헤엄치다 파도와 함께 사라져가도 수평선만 바라보는 침묵하는 바다 기다림을 배람하고 갑니다 고운꿈꾸세요

배삼직 2018-05-28 08:55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푹 빠져듭니다. 푸른 오월을 보내며 6월의 신록을 기다립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김병근 2018-05-28 10:15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오월도 끝을 달려 유월에 발돋움하고 푸름이 짙어가는 바다의 계절 여름이 눈앞입니다 시인님의 보배 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풀빛 날 리우는 늦은 봄날의 일상 정겹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집필하신 기다림 글 속 고운 시향을 느끼며 곱게 새겨 배독하고 갑니다 햇살 뜨거운 날씨에 건강주의 하시고요 언제나 늘 강건하셔야 합니다 새로운 오월 마지막 한주 힘차게 곱게 빚어 가십시오 존경하는 박희자시인님

김병근 2018-06-01 16:32	박희자시인님 유월의 첫날 입니다 유월에는 신록의 이파리 짙어가고 풀빛이 싱그러우니 참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큼한 생각과 곱고 고운 마음으로 즐거운 사랑 속에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햇볕 무성하여 꽃피고 열매 맺어 영글어 가니 유월에는 더욱 더 분발한 삶 사랑 속에 엮어가시길 소원합니다 유월의 첫날 문 밖 떠난 상큼한 발걸음 발걸음에 밝은 햇살 여름같은 기온이 동행하네요 이러한 날씨에 시인님 건강 챙기시고요 변화하는 일상이 여여하시길 바랍니다 접시꽃이 벌써 피었네요 6월 씩씩하게 열어 가십시오 존경하는 시인님

고경애 2018-06-06 11:19	비릿한 갯내음 재워두고 기다림이란 시제로 하늘이 놀다 간 빈 자리까지 담아내신 필력 가슴 가득 감동입니다 웃음 잃지 않는 건강한 여름 나세요

하헌석 2018-06-06 19:11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꽃향기 가득한 5월이 지나고 어느새 푸른 녹음으로 가득한 6월이 되었습니다 옥고에 올려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기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김찬석 2018-06-16 15:46	안녕 하세요 박희자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기다림" 고운 시향이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어느새 유월의 중턱까지 왔지만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 기운이 감돕니다 늘 건강 하시고 사랑과 행복을 채워 가십시오^^

김희선 2018-06-19 09:27	새벽 어둠의 긴 기다림 뒤에 찬란하게 떠오른 아침 햇살의 눈부심이 제 가슴안으로 전해져옵니다. 멋진 시 감사히 봅니다. 싱그러운 유월의 시간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시인님^^*

문익호 2018-06-20 00:37	바닷가 파도소리가 들리는듯 선명합니다. 이번 여름 행사에서 시인님 얼굴을 못보았네요 ㅎ~ 가을에는 인사합시다. ㅎ~

유등자 2018-06-20 15:18	박희자시인님 잘지네셨나요 맑고 푸른 하늘과 땅사이 벌써 초야에 그늘진 나무그늘을 찿아 잠깐 쉼을하는 광경이 꽤 보이는군요 이런 날이 매사에 시간은 허락 을주지 못하더래도 풍족한 건강을 위해 기분과 읏음이 넘치는 경이로운 하루 되십시요 건강하시고 아품이 오기전에 예방도 잘하시면 최고랍니다 시인님

박진표 2018-06-21 11:44	박희자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현원섭 2018-06-24 13:06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박희자 시인님~^^

유등자 2018-06-28 16:58	박회자 시인님 내일 모래면 7월이가 제자리를 찿아옵니다 6월의 연서가 흔적을 감추기전에 다시한번 읽어 보고6월의 아쇠움 곱게 보내주려고 서재에 들렸습니다 서재의 소록 길목 자주 왔다 같다 깨끝하게 쓸어주시면서 소통길 열어가세요 먼길도 가까히 하다보면 고운 꽃길 되실겁니다 정서껏 집필하신 글향 잘 읽어보고 곱게 담아갑니다

김병근 2018-07-03 13:19	시인님 태풍'쁘라삐룬'이 몰고 온 자연재해에 각별히 만전을 기하여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집필하신 보배 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로 부터 열렬한 사랑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7월의 일상이 힘차고 즐거움 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박희자시인님

칠월의 편지

오월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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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잔인한 사월	18	박희자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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