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미숙
ㆍ작성일	2017-09-18 14:16

ㆍIP: 117.xxx.247

엄마와 코스모스

                     서연/김미숙

가녀린 줄기에
거친 바람 맞으며 지켜낸
일곱송이 꽃잎 같은 자식들

노을빛이 물드는 석양에
어두운 꽃그림자 드리워도

색색으로 피어난 꽃밭에앉아
휘어질듯 끊어질듯 이어지는
애절한 모정의 사랑

밥그릇 달그락 대며
가마 솥밥 그득 퍼주던 자식들은
둥지 떠나 훨훨 날아가고

세월 가는 그 자리에
하얗게 흔들리는 코스모스 꽃이
피었습니다

세월 지난 그 자리에
하얗게 서리 눈이 내렸습니다

이정규 2017-09-18 19:30	김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청명한 하늘에 소슬바람이 불어옵니다... 눈이 시렵도록 맑고 파란하늘에 이리저리 상상의 그림들이 펼쳐지네요,. 가을의 높은하늘 한낮의 햇볕은 상당히 따가워 곡식이 잘 영글듯 한낮엔 많이 더웠습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이가 있는 가을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밝은 미소와 함께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이민숙 2017-09-18 20:50	노을빛이 물드는 석양에 어두운 꽃그림자 드리워도 색색으로 피어난 꽃밭에앉아 휘어질듯 끊어질듯 이어지는 애절한 모정의 사랑 밥그릇 달그락 대며 가마 솥밥 그득 퍼주던 자식들은 둥지 떠나 훨훨 날아가고 세월 가는 그 자리에 하얗게 흔들리는 코스모스 꽃이 피었습니다 엄마와 코스모스 공감되는 시어들 감상합니다 나란히 내린글에 머물러 봅니다

김상훈 2017-09-19 03:21	무엇인가 오고 감의 행간을 들여다볼수록 다 알듯하면서도 깜깜하기도 합니다. 삶이 부동의 함수라는 것은 어쩌면 거짓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 기념회와 책 발간으로 요즘 정신줄이 좀 왔다 갔다 합니다. 방문 놓칠 수 있는 점 혜량 하십시오. 엄마와 코스모스, 잘 읽고 갑니다.

김영환 2017-09-19 12:05	세월가는 그길에 꽃도 철마다 피었다 집니다 하늘하늘 가는 허리 끊어질 듯 흔들려도 갈 꽃 코스모스 엄마처럼 사랑으로 또 피어납니다 엄마와 코스모스 고운 시향에 묻어온 가을입니다. 가을빛 사랑 풍성한 멋진 가을 되세요 김미숙 시인님

황순모 2017-09-19 14:52	색색으로 피어난 꽃밭에앉아 휘어질듯 끊어질듯 이어지는 애절한 모정의 사랑 모든 어미의 사랑은 어떤 아름다움이나 멋진말로는 표현할수 없는듯 합니다 갚을수도 따라갈수도 없는 어머니의 사랑의 온기가 그리워집니다 김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고운시향 곱게지어 펼치신글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고운시향 건안건필 기원 드립니다 넉넉한 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김미숙 2017-09-19 19:00	《Re》이정규 님 , 소슬한 바람과 들꽃의 향연이 여린 듯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있음에 감사와 겸허를 배우게 합니다 늘 청정한 시상으로 향필하세요 시인님^^

김미숙 2017-09-19 19:03	《Re》이민숙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해마다 이 계절에 피어나는 여린 코스모스 여리지만 꺾이지않는 의연함에 엄마를 떠올려 시상으로 떠올려보았습니다. 하얀 코스모스 와 엄마를...공감 감사드립니다.

김미숙 2017-09-19 19:07	《Re》김상훈 님 , 시인님!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내면의 함축된 시어들이 어떤 날개를 달고 세상밖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김미숙 2017-09-19 19:13	《Re》김영환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철마다 대하는 여린 꽃이지만 유독 가녀린 코스모스와 엄마가 너무도 닮아 적어보았네요.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에 건강 유념하시고 본회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김미숙 2017-09-19 19:16	《Re》황순모 님 ,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리고 사색의 뜨락에서 황금같은 시어와 고운 시선 머무리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7-09-20 12:04	세월 가는 그 자리에 하얗게 흔들리는 코스모스 꽃이 피었습니다/ 김미숙 시인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의 노래 가을 하늘을 쳐다보며 하늘거리는 하얀 코스모스 시인님의 마음을 흔들었나 봅니다. 시인님 이 가을에는 시인님만의 색채감으로 예쁘게 물 들이시길 바랍니다.^^*

김미숙 2017-09-20 14:28	《Re》김이진 님 , 네~시인님 가녀린 코스모스 와 엄마 너무도 닮아 글 적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화이팅 이요!

이석희 2017-09-20 16:12	김미숙 시인님! 달그락 대며 가마 솥밥 그득 퍼주던 자식들은 둥지 떠나 훨훨 날아가고 세월 가는 그 자리에 하얗게 흔들리는 코스모스 꽃이 피었습니다 크면 떠나갑니다. 그 자리를 지키는 엄마는 그 자리를 볼 때마다 목이 메입니다. 그 코스모스가 엄마의 모습으로 다시 피어나는가 봅니다. 너무나도 보고 싶기에... 가슴이 얼얼 합니다.

김미숙 2017-09-20 16:38	《Re》이석희 님 , 세월이 지난 자리 코시모스 처럼 가녀린 엄마가 아직은 곁에 계셔서 다행이지요.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김기전 2017-09-20 18:54	김미숙 시인님 엄마와 코스모스... 그리움 담은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봅니다 조석으로 제법 쌀쌀한 걸 보니 어느새 가을의 한가운데 있나봅니다 오늘 저녁도 맛있게 식사 하시고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고경애 2017-09-20 20:29	엄마 내음 물고 온 코스모스 가을 향 그리움 가득 고운 글 가슴 가득 감동으로 안아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넉넉한 가을 감사로 맞는 축복의 날이세요

하은혜 2017-09-20 21:43	김미숙 시인님 휘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는 애절한 모정의 사랑에 머물다 갑니다

김선목 2017-09-20 23:59	김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엄마와 코스모스" 가을날 어머니 생각 형제들 생각! 왜 아니 그러겠습니까? 추석 대 연휴가 기다리니 시집간 딸이 모정을 그리워함이 저는 딸을 시집 보내고 며느리로 엄마로 살아야하는 어머니란 이름의 거룩함을 칭송합니다 추석 끝나고 문학기행 때 뵙겠습니다.

김미숙 2017-09-21 10:43	《Re》김기전 님 , 반갑습니다. 시인님 그러게요~오늘은 어제 보다 조금 더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네요. 좋은 기운 행복한 일들 많은 하루되세요.

김미숙 2017-09-21 10:46	《Re》고경애 님 , 고맙습니다^^ 코스모스를 빼놓은 가을은 정말 상상이 안가지요? ㅎ 이제 나이를 먹어 간다는 건지 사물을 의인화해서 연상하게 되네요 . 왕성한 창작 활동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미숙 2017-09-21 10:47	《Re》하은혜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머물러주신 발걸음 감사히 마음에 담겠습니다.

김미숙 2017-09-21 10:49	《Re》김선목 님 , 언제나 만나 뵈오면 반갑고 든든한 지회장님! 쏟으시는 열정 만큼이나 멋진 활동 정말 대단하세요^^

김나현 2017-09-23 22:24	김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색색으로 피어난 꽃밭에앉아 휘어질듯 끊어질듯 이어지는 애절한 모정의 사랑 밥그릇 달그락 대며 가마 솥밥 그득 퍼주던 자식들은 둥지 떠나 훨훨 날아가고 세월 가는 그 자리에 하얗게 흔들리는 코스모스 꽃이 피었습니다 시인님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갸녀리지만 강해야 하는 모정 하얀 코스모스 시향으로 곱게 피우셨습니다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 이가을 풍성한 결실 거두시길 빕니다

김미숙 2017-09-25 19:07	《Re》김나현 님 , 시인님 언제 어디서나 부모님 생각하면 따뜻하기도 하지만 이제 노쇠한 모습 뵈면 안타깝고 마음 짠 하지요.. 그래도 아직 남은 자식 건사에 마음은 한결 같아 하늘 하늘 하얀 코스모스 떠올려 글로 표현 했어요.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2018-01-25 17:49	엄마와 코스모스 시인님의 곱게 집필 하신 글 가슴에 담아 배독합니다 고운 일상 열어 가시옵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면도

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