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광섭
ㆍ작성일	2017-01-12 10:41

ㆍIP: 219.xxx.63

이별이란

이별이란

이광섭

한 뼘씩
한 걸음씩 그대가 멀어지고
한 줌씩
한 움큼씩 그대가 덜어진다

시간이 흐르는 만큼 그대가 멀어지고
세월이 흐르는 만큼 그대의 자리가 작아진다

감싸고 갈무리하려 아무리 애를 써도
그대는 이미 저만큼 있고
나는 어느새 이만큼 있다

손을 잡으니 발이 떠나고
발을 잡으니 마음이 떠난다

이것저것 다 잃어도
가장 큰 것은 사랑이고
가장 아픈 건 가슴이다

사랑은 늘 후회의 연속이고
사랑은 늘 다짐의 연속이다

아무리 후회하고 다짐하여도
사랑이 떠나니 부질없고 허전하다

떠나가는 사랑이 서럽고
잡지 못하는 마음이 아프다

오늘도 길어지는 어둠이 무섭고
깊어가는 밤이 서럽다.

김광섭

2017-01-12 14:05

오늘은 새벽에 눈이 살짝 왔네요
어제 그렇게 춥든 날씨가 언제 추웠나듯이 오늘은 봄날같이 따뜻하네요
날씨가 너무나 변덕스럽네요
사람은 이렇게 변덕스러워면 않되겠지요
내일부터 또다시 많이 추워진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쁜 일만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ㅎㅎ 시인님~~!


이광섭	너무 오랫만에 서재에 와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 합니다. 하는일이 바빠 바로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 합니다.. 다녀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4/20 10:45

경규민 2017-01-13 07:21	사랑은 인연은 고래 심줄 보다 더 질겨 잊기어렵지요 말로는 잊는다 하지만 그게 어디 칼로 두부모 자르듯 할 수 있나요? 그져 세월이 약이란 말이 딱 맞는 표현 같습니다. 시인님! 그리 그립고 외우루바엔 차라리 가슴 한 켠에 묻어두시고 필료할때 꺼내보시는 추억으로 삼으소서 애톳한 시향에 머물다 가네요.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주응규 2017-01-13 08:33	이광섭 시인님 추운날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녹여봅니다 정유년 올한해 좋은 시향 피워 널리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는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성취를 기도해보며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소망합니다.

장병길 2017-01-13 14:42	이별이란...곱게 잘 빚은 글 잔잔한 수면의 마음으로 찬찬히 잘 감상하였습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이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

정찬열 2017-01-13 21:14	떠나는 사랑 붙잡지 못한 아픈마음 애잔한 사랑이 어둡고 무서워진 이광섭 시인님에 "이별이란" 에 서성입니다. 광주에 퇴근길 첫눈내리는 불금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 하시고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이기영 2017-01-14 15:22	이별이라 진짜 그러네요 찬찬히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이 2017-01-16 15:36	좋은 사람 이별 없이 항상 곁에서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슴을 후벼파는 일 없이 따뜻하게 살아갈 텐데요. 이광섭 시인님,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7-01-17 21:58	시인님! 안녕하셰요? 오랜많에 찾아뵙습니다 쌀쌀한 엄동 설한에 건강 유의하시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가혜자 2017-01-19 09:20	존경하는 시인님! 다시한번 축하드리오며 연륜에서 묻어나는 비움의 철학 떠나는 모든것도 다 아름다워요 또 사랑으로 채워가는 삶이 우리를 기다리니까요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7-01-21 01:00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해야하는 아픔 오늘도 이만큼 작아지고 멀어지는 사랑 가슴이 찡해 옵니다. 모든 것을 다 주고도 조금씩 떠나려는 그분을 아파하시는 것 같아서요.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고 있으면서도 한가지에 집착하는 그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월을 아파해 봅니다. 찬 공기가 옷깃을 여미게하고 마음이 시릴지라도 쉼을 얻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배정이 2017-01-24 12:10	안녕하세요, 시인님. 2017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정이가 다소곳이 세배를 올립니다. 황금지단의 떡국 드시면서 십년 젊어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경자 2017-01-25 14:56	잔잔히 미소가 지어지는 고운 시향에 편안히 머물러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십시오~

임금옥 2017-01-25 22:15	이별은 또 다른 기다림의 희망이 보ㅡ일것 같은 고운시 향기에 머물고 갑니다 편안한 명절 쇠 시길바랍니다

김성수 2017-01-27 13:41	다복하구 기쁨이 함께하는 설 명절되십시요 이광섭시인님 고맙습니다

김광섭 2017-01-28 15:49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시고 丁酉年 새해 建陽多慶 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정상화 2017-01-28 16:00	아픈 이별의 거리 ! 시인님 한참 머물다 갑니다

가혜자 2017-01-30 22:01	설명절 새해 새다짐 이루어 지고 올 한해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장화순 2017-02-04 21:10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별이란 그 어떤 이별도 가슴이 아프죠 사랑이 떠난 자리의 아픔은 더 애린 이별이죠 시인님께서 올려주신 이별에 제 아파던 추억도 함께 더듬어 보았네요 시인님 건강하시죠 2015년 봄 함께 등단하신 시인님 마음의 소리 마음껏 풀어내는 시어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애 2017-02-09 09:36	이별이 다가온다면 어쩔 수 없는 숙명이겠지요. 이별이 있다면 만남도 있으니 그리 슬퍼마세요. 사람은 사랑은...참 어려운 숙제인거 같아요.

황유성 2017-02-15 17:07	멋진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배정이 2017-03-01 10:08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영길 2017-03-08 06:15	이광섭 시인님 ~ 세월은 참 빠르네요! 벌써 3월 둘째 주이고 따뜻한 봄철이 시작과 동시 여름이 시작 될 것 같은 세월은 바쁘게 돌아가고 그 속에 우리의 인생도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오월엔

새해를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