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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정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정근
ㆍ작성일	2015-12-01 10:56

ㆍIP: 183.xxx.242

마중

마중

박정근

해 질 무렵이면
노을빛을 타고 놀던 바람이
종종걸음을 쉬어가던
굴참나무 아래 그 오솔길을
당신과 가고 싶다

두툼한 외투 하나 챙기고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 담아서
굴참나무 숲 저편에 있는
전망 좋은 너럭바위에 걸터앉아
서로의 온기를 나눠 마시며

저만큼 가는 가을에도
안녕하고 손 흔들어 주고
칼바람을 앞 새운 겨울이래도
어서 오라 반겨 주면서
가고 오는 것들을 담아내고 싶다

박춘규

2015-12-01 11:21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넉넉함이
품어주는 열린 가슴이
아름답습니다
멋쟁이 시인님의 마음자락을
보는 것같아 기분이 좋아지는
12월의 첫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늘 좋은 모습으로 좋은 시 많이 주시는
고마움에
커피 한잔 담았습니다


박정근	박춘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12월의 첫날 의미있게 시작 하셨는지요? 저는 시인님께서 건내주신 따뜻한 마음 한잔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ㅎㅎㅎ 식지않는 뜨거운 열정으로 늘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편안한 겨울밤 보내세요 시인님~~^^	12/1 20:50

김이진

2015-12-01 11:36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역시나
멋진 시인님은
마음까지도 따뜻한 것을요.

가고 오는 것
자연의 섭리이며 순리인 것을요.

멋진 시인님!
이 겨울도 날마다
따뜻한 사랑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박정근	김이진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나이를 먹는다는게 꼭 서글픈 일은 아니라는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마음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평안과 향필로 가득 채우시는 12월 되세요 시인님~~^^	12/1 20:58

장계숙

2015-12-01 11:39

`박정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낭만적인 여유가 가득합니다.
가고 오는 것에 마음을 비우신
초연한 모습이 감동입니다.
멋진글 행복합니다. 시인님~~^^


박정근	장계숙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람이나 계절이나 떠나가는 뒷 모습은 그렇게 쓸쓸한가 봅니다 그러나 시인님과 저에게 다가올 겨울은 작은 소망하나 가슴에 품고 반가히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시인님의 겨울이 평안과 향필로 가득 채워지시길 기원드립니다~~^^	12/1 21:03

유필이

2015-12-01 11:42

여유로운 마음으로 온기 넘치는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가는 가을에게 안녕하고 손흔들며
오는 겨울을 마중하고픈 마음이
보온병에 들어 있는 커피만큼이나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박정근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저도 깁스한 몸은 좀 불편하지만
시간적 여유는 가질 수 있어
오랜만에 홈페지에 들어와서
우리 시인님들께서 곱게 내려주신 시향에 흠뻑 젖어 본답니다~
12월 한달도 끝없이 행복하세요~


박정근	유필이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바쁘신 시인님을 이리 여유롭게 뵐 수 있다는게 반갑기는 하네요~ ㅎㅎㅎ 하지만 속히 쾌차하셔서 불편없이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래봅니다 편한밤 보내세요 시인님~~^^	12/1 21:06

여관구

2015-12-01 15:22

따스한 차한잔에 가는님 이별하고 오는님 맞아주시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신 시인님 굴참나무 밑에서 겨울양식 주어모아
양볼에 감추고 재롱을 떠는 모습을 흄쳐보는 시인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세요.


박정근	여관구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이 그려주신 굴참나무 아래의 풍경이 너무나 정겹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조금의 여유만 허락해도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 질텐데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며 늘 평안과 향필의 복이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12/1 21:10

김강좌

2015-12-01 16:07

한잔의 차향기에
넉넉한 하루를 담고
갈참나무 아래 낙엽을 밟으며
가는날의 추억과
오는 날의 희망을 나눔하시는 모습을 그려보며
따뜻한 미소 내려놓습니다~^^*
늘 그모습 그미소로
고운 날들 이루시고
기쁨으로 채우는 12월 되시길요~!!


박정근	김강좌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 비와 눈소식이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 잘 돌보시어 평안과 향필 누리시는 겨울나기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2/1 21:22

곽철재

2015-12-01 17:29

박시인님 점점 도인의 풍모가 나타납니다. ㅎ 가는 가을 보내고 오는 겨울 맞이함은 실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렇게 담담하게 담아내시다니요. 멋진시 잘 보았습니다.


박정근	곽철재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겨울입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날 문경새재 골짜기로 진짜 도인을 만나러 가시면 됩니다 ㅎㅎㅎ 함께 가실거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쉼 누리시는 겨을밤 되세요 시인님~~^^	12/1 21:35

전영금

2015-12-01 19:34

산행 길 쉼 자리 내어주는
넓은 바위를 닮으신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살짝 엿보고 가는 고운 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박정근	전영금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예보된 날씨 때문인지 별하나 보이지 않는 짙은 어둠이 가득 밀려든 겨울밤 입니다 비온 후 많이 추워진다 합니다 건강 잘 돌보시며 평안과 향필의 복이 차고 넘치시는 12월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12/1 21:39

권승주

2015-12-01 21:08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는
자연의 순리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정근	권승주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다가온 겨울이 점점 깊어갑니다 건강 잘 돌보시어 겨을의 매력 맘껏 누리시며 늘 평안과 향필의 복이 차고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12/1 21:41

김경렬

2015-12-02 05:55

박정근 시인님!
시인님의 모습처럼 넉넉한 마음에
제마음도 훈훈해 집니다.
시인님 시향에 머물어
따듯한 차를 마시며 기분 좋은 아침을 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박정근	김경렬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며칠 매서운 날씨가 기승을 부렸는데 무탈히 잘 지내시지요? 밤이 찾아오며 찬 바람이 심술궂게 불어옵니다 모쪼록 건강히 잘 지내시다 겨울행사에서 반갑게 뵙기를 바랍니다 맛있는 저녁드시고 따뜻한밤 보내세요 시인님~~^^	12/4 18:08

김광섭

2015-12-02 11:23

굴참나무 아래 그 오솔길을
당신과 가고 싶다
저만큼 가는 가을에도 안녕하고 손 흔들어 주고
칼바람을 앞 새운 겨울이래도
어서 오라 반겨 주면서
가고 오는 것들을 담아내고 싶다........^^** 마중..칼바람을 앞 새운 겨울이래도 어서 오라 반겨 주면서........!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아침부터 잔뜩 흐리는게
아무래도 눈이나 비가 쏟아지지 싶으네요...
좋은 날 되십시요... 박정근 시인님!


박정근	김광섭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과 매서운 바람이 극성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돌보시어 평안히 지내시고 늘 향필 이뤄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12/4 18:27

권태인

2015-12-02 13:38

커피를 담은 병을 들고 가을 속으로......
시인님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가을은 어떤 가을일까요?
시인님께서 그려내신 가을 풍경속에서 소풍놀이 잘하였습니다.
날이 흐립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박정근	권태인 시인님 반가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글쎄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유 보다는 조바심에 찌드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게 중년의 가을인듯 하네요~ 날이 춥습니다 각별히 건강 돌보시며 늘 평안속에 향필 이뤄가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12/4 18:31

홍대복

2015-12-02 16:26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박정근	홍대복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창을 두드리는 밤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탈히 지내셨지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세요 시인님~~^^	12/4 18:33

이정규

2015-12-02 19:59

박정근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찌부둥한 하루 였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박정근	이정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유쾌한 음성에 기분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ㅎㅎㅎ 늘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고 각별히 건강 돌보시며 평안과 향필로 가득한 겨울나기 하세요 시인님~~^^	12/4 18:36

국순정

2015-12-02 23:08

우와~
보온병 따뜻한 커피 담아서
그대와 굴참나무아래서
커피향에 취해보고
칼바람 겨울이라도
어서 오라 반겨주시는
시인님~^^
겨울이 그닥 춥지만은 않겠네요
시인님 덕분에..ㅎ

시인님
12월 시인님의 서재에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박정근	국순정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어서 오라고 반기긴 했는데... 좀 극성스런 겨울이 온 듯 합니다~ ㅎㅎㅎ 이어지는 눈과 찬 바람에 모두 꽁 얼었습니다 모쪼록 추운 날씨에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평안과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12/4 18:38

김기전

2015-12-03 11:33

박정근시인님 12월을 맞아
시인님의 각오가 보이는 마중을 음미해봅니다
눈내리는 초겨울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늘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박정근	김기전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제법 추운 날씨였는데 오늘도 평안하셨는지요? 모쪼록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12/4 18:40

박춘규

2015-12-03 14:31

짙게 드리워진 하늘
눈이라도
날렸으면 좋으련만
눈소식
기다리는 마음
설레인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안부드리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요
늘
고마움 잊지 않는답니다
사랑합니다..........♪........♥


박정근	박춘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기다리시던 눈이 대구에 왔을까요? 문경에는 오늘 새벽까지 제법 많은 눈이 왔습니다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가 꽁 얼어붙은 길에 잠시 당황했습니다 바람이 메서운 밤이 왔습니다 맛있는 저녁드시고 따뜻하고 평온한 겨울밤 보내세요 시인님~~^^	12/4 18:43

주응규

2015-12-04 09:43

박정근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에 쌀쌀한 날 마음의 온기를 지펴봅니다
연말이라 왠지 마음이 바쁜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한달도 채 남않은 올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박정근	주응규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왠지 쫒기는 기분에 당황스런 연말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돌보시며 하고자 하셨던 모든 일 아름다운 갈무리 하시길 바라며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12/4 18:46

조한직

2015-12-04 15:43

마중하지 않아도 제 혼자 오는 것들
가라 등 떠밀지 않아도 말 없이 제 혼자 가는 것들
이게 세월 속에 묻혀 담겨 가는 계절이겠지요.
언젠가 붙잡고도 싶었는데 이제 그냥 가라 했지요
시인님 12월 고운 마루리 하시길요.


박정근	조한직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눈과 찬 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날이 이어집니다 모쪼록 건강 잘 돌보시며 늘 평안과 향필 누리세요 시인님~~^^	12/4 18:47

김창환

2015-12-04 21:18

박정근시인님
‘마중’ 고운 시향에 머물며 여유로움을 즐겨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박정근	김창환 시인님 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휴일입니다 여유로운 시간 맘껏 누리시고 새로 맞이하는 한 주도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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