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광덕
ㆍ작성일	2015-03-27 11:09

ㆍIP: 58.xxx.43

봄이 오는 언덕

봄이 오는 언덕

꽃샘추위가 시샘한다고 봄이 아니 올까
온 땅에는 새싹 틔우는 소리 없는 아우성인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나는 머리에 재 얹고
봄이 오는 언덕에서 떨고 섰네.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
보았나 못 박히신 그분을,
가이없는 내 마음은 진홍빛으로 물들어
봄이 오는 언덕에서 떨고 섰네.

내 이름 부르시는 그분을 보네,
당신께서 가신 길을 나도 따라 오라시네.
저기 파란 풀밭에서 풀피리소리 들리면
봄이 오는 언덕에서 나도 따라 부르네.

봄은 새 생명들의 축제의 계절,
꽃샘추위도 한낱 봄을 알리는 바람일 뿐.
기쁜 날, 좋은 날,
부활절 날은 봄이 ‘백합꽃’으로 오시는 날!

(2015. 3. 17, 부활대축일을 기다리며)

김정희 2015-03-27 12:51	이제야 말로 삶에 새봄이 온 듯 마음이 설레는 새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시로 등단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시의 날에 탄생한 김광덕 시인님의 삶의 노트가 감사와 아름다움으로 때론 기쁨과 슬픔까지도 멋진 시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어진 달란트로 독자들을 감동시키는 멋진 시인의 길 되시길 기원합니다.

배정이 2015-03-27 15:59	봄은 새 생명들의 축제의 계절, 꽃샘추위도 한낱 봄을 알리는 바람일 뿐. 기쁜 날, 좋은 날, 보활절 날은 봄이 ‘백합꽃’으로 오시는 날!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강기영 2015-03-27 16:00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봄이 오는 언덕에서 기쁨과 설렘으로 님을 불러봅니다.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가슴을 울리는 봄날에 시인님의 가슴에 새로운 기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광덕 2015-03-27 18:28	《Re》김정희 님 ,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뵙게되겠지요 서울인천지회의 보람친 한해를 기원합니다

김광덕 2015-03-27 18:32	《Re》배정이 님 , 행삿날 특히 예쁘고 활기찼었습니다 발행하신 시집, 널리 알려지고 끝내는 모든이가 기억하는 시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광덕 2015-03-27 18:38	《Re》강기영 님 , 대한문인협회 시인서재 맨 처음에 자리하신 시인님 사는 곳은 서로 멀리떨어져 있지만 서재에서는 가깝습니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규 2015-03-27 20:45	김광덕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올려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경렬 2015-03-28 00:45	부활을 잘 준비 하고 계시는 김광덕 시인님! 그 모습이 그림처럼 투영됩니다 분명주님ㄲㅔ서 마음에 드시는 아들이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윤순묵 2015-03-30 00:35	시인님 4월을 맞이하는 시즌에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여갑니다 아름다운 마음만큼이나 시향도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은 시간들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정근 2015-03-30 10:36	김광덕 시인님 내리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김광섭 2015-03-30 11:13	부활절 날은 봄이 ‘백합꽃’으로 오시는 날!!!~~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3월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좋은 하루 행복하게 열여가시길요^^ 시인님!

문재평 2015-03-30 17:01	봄은 새 생명 축제의 날, 맞습니다 시인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소서^^

문방순 2015-03-30 22:59	시인님! 두분 평안히 잘 들어 가셨는지요? 기차안에서 작별의 인사도 못하고 수원역에 하차했습니다 두분 곤히 잠들어 계셔서요 ㅎㅎ 간강하시고 아름다운 글 많이 전해주세요. 사모님도 다음에 같이뵙길 시인님의 글 속에 얼굴이 함께 떠오르네요

주응규 2015-03-31 16:09	김광덕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꽃향이 가득 한날에 좋은 시향 아름 피우시고 봄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 되시시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노복선 2015-03-31 21:34	봄이 오는 길목을 꽃샘추위가 아무리 막은들 오는 봄을 누가 막으리오 신앙심으로 가득한 김광덕 시인님의 글에 숙연한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따스한 봄날 행복한 날 되시고 부활절 은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김광덕 2015-03-31 21:52	《Re》이정규 님 , 감사합니다. 자주찾아뵙지못해 죄송하고요

김광덕 2015-03-31 21:54	《Re》김경렬 님 , 어쩐지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광덕 2015-03-31 21:57	《Re》윤순묵 님 , 고맙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머리가 무뎌져서 힘만 듭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김광덕 2015-03-31 21:59	《Re》박정근 님 , 4월이 오면 제 시상도 좀 좋아지겠지요? 감사합니다

김광덕 2015-03-31 22:02	《Re》김광섭 님 , 감사합니다 미국에서는 백합꽃을 부활절 꽃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김광덕 2015-03-31 22:03	《Re》문재평 님 , 너무 색갈이 있는 시가 되어서 항상 미안한 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광덕 2015-03-31 22:05	《Re》문방순 님 , 반갑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밝고 예쁜 모습 또 뵙기를 바랍니다

김광덕 2015-03-31 22:08	《Re》주응규 님 , 이사님 반갑습니다 명함 받고보니 더 좋았구요 감사합니다

김광덕 2015-03-31 22:11	《Re》노복선 님 , 여기까지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배워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김수잔 2015-04-03 03:44	김광덕 시인님 그렇습니다 봄은 생명을 주는 계절입니다 내 이름 부르시는 그분따라 가신길 따라 가며 새생의 꽃이 피는 기쁜 부활절의 봄을 맞으렵니다 뜻깊은 시심에 감동으로 한참을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기쁜 부활절 되세요 시인님^^

김선목 2015-04-04 00:56	김광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오는 언덕......, 봄이오는 언덕 꽃이핀 성당이 보입니다 부활 대축일을 기다리는 마음 축제의 최고의 날 축복 많이 받으십시요 시인님!

김광덕

2015-04-04 23:36

방금 부활대축일 전야 미사 마치고 집에왔습니다
멀리서 찾아주신 김수잔 시인님
입단동기이신 김선목시인님
감사합니다


박미향	요래하시면 헐 편하게 만날수 있습니다,,	4/30 09:38

이석구 2015-04-15 21:01	희망찬 봄날에 축복이 내립니다. 사랑의 축복이 세상에 퍼져서 믿음 진실의 꽃이 피기를 바라며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홍대복 2015-04-18 18:58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문운이 창대 하시길 비옵니다.

박미향 2015-04-30 09:38	봄이오는 언덕에 아지랑이 보이시지요 ,, 아름다운 하모니에 쉬어봅니다,,

김선목 2015-10-02 22:58	김광덕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기다린지 오랜기간이 지났습니다 어찌된 영문이시지요 입단 동기라고 답글 주시고는 못 뵈오니 궁금합니다.

홍대복 2015-12-02 15:48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정규 2015-12-02 21:47	김광덕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찌부둥한 날씨가 무거운 침묵으로 내려앉는 밤인가 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내일은 눈 소식도 있으니 ~~ 안전운행 하시고 좋은 하루 엮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강건 하십시요 !

일흔 즈음에

임종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