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19-08-24 11:30

ㆍIP: 14.xxx.224

空

海山 /金善睦

죽장에 삿갓을 쓴들
하늘 아래 거하기는 마찬가지나
조상을 욕보인 죄로 평생을 유랑한
김삿갓을 당신은 모르나 보오.

조상을 탓하지 아니하고
유랑했던 삿갓 영감의 마음을
아직도 모른다면
하늘을 어찌 보려 하오.

부모 자식간 사랑의 널뛰기를 하려거든
오름과 내림의 균형을 이룰 일이거늘
분수를 모르고 하늘을 날려하니
뭔 욕심이 그리 많으오.

아무리 관심 없는 나그네지만
그냥 스쳐 갈 수 없어 하늘을 보니
삿갓 아래 머릿속이 하얗고
죽장에 기대도 쓰러질 것 같소.

김동철

2019-08-24 19:59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누가
비난 했다고
분노 하거나
서운해 하지마세요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그냥
그저 그러러니
하고 살아갑시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알차고 넉넉하게 보내세요 ~♡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9/23 20:44

홍종화

2019-08-24 20:57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이제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한결 선선한 기운을 느끼며
가을의 문턱을 넘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어느 위선자의 모습을 적절히
집필하신 듯 합니다. 事必歸正이란 말이 있듯
반드시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집필하신 글 '空'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선목	홍종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9/23 20:44

박상현

2019-08-26 16:05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햇살이 익어갑니다
바람에 스치는 꽃잎과 풀잎 강아지풀들은
참새의 재잘거림처럼 웃음을 던지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어 내는듯합니다
한낮의 따사로움 조차도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주는듯합니다
가을로 달려가는 계절이 여름과의 작별을 준비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뜰 안에 꽃 같은 시를 접하고
시향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얼마나 많은 옥고로 올려주신 시인 줄 잘 압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기에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김선목	박상현 시인님 고맙습니다	9/23 20:45

안영준

2019-08-27 13:26

김선목 시인님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 하게 되었네요
갈 것은 가고 올 것이 서서히 오는 것 같네요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 어쩜 당연히 겪는
오가는 계절 인데 한때는 야속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주 선선해 견딜만한 좋은 계절입니다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선목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9/23 20:45

주응규

2019-08-28 09:44

가을이 오는 길목에 좋은 시향을 지펴 놓으셔서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나 더웠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싯점입니다
아침 저녁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립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글쓰기 좋은 가을 좋은 시향 가득하십시요.


김선목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9/23 20:46

고지영

2019-08-28 20:46

존경하는 김선목 지회장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선목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9/23 20:46

김상훈

2019-08-31 03:13

술을 마신다는 것이 때로는
살아온 길을 마시고 아픔을 마시고 즐거움을 마시지만
사는 것이 맛문하여 마시는 술이 아니기를
봄꽃이 일러주곤 하였습니다.

봄 술집에서 이제
가을 술집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아, 다시는 힘들다고 마시지 말아야지 싶어
김해 들판 접고 뜨신 몸 출렁대며 다가오는
가을을,
귀뚜리의 울음처럼 맞이하렵니다

잠시 머물다 가요.


김선목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9/23 20:46

강한익

2019-09-08 07:56

존경하는 김선목 지회장님!
많은 아픔의 상흔을 남기고 링링이 멀리
떠나 갔습니다.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이곳 제주 상처를 많이 입었습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배람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봅니다.
아름다운 계절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9/23 20:47

오철수

2019-09-09 17:05

가을 태풍‘링링, 이 할퀴고 지난 자리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하여
비바람이 남겨놓은 상처 앞에서 망연 하는
이웃을 보며,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사에 목슴을 걸고
살아오신 부모님을 다시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옵니다.
앞으로는 날씨라도 좋아 남은 열매를 거두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가을 장맛비는 상처 난
농심을 더욱 쓰리게 하고 있습니다.

김선목,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정성 모으신
옥고 “空” 을 마음 안에 담아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민족의 대 명절 추석, 가족 모두 모여
행복한 한가위 되심을 바랍니다.


김선목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9/23 20:48

안영준

2019-09-24 19:11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향기가 점점 진해져 가는군요
하늘도 높아지고요
결실의 계절이라 그런지
마음마저 부자가 되어갑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11/25 21:35

박경표

2019-10-26 16:33

r김삿갓의 시비가 전국 곳곳에 많이 펼쳐져 있습니다.
유명한 시인이 삿갓을 쓰고 방랑하며 시를 읊으는 모습을 구경할 수 없으니
세대차의 인생살이 인가 봅니다. 좋은 시 많이 남겨서 후대에 많이 읽혀지게 하옵소서
하실 일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박경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해는 까부기시고 내년엔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5 21:36

주야옥

2019-10-28 21:51

김선목 지회장님
아무리 관심 없는 나그네지만
그냥 스쳐 갈 수 없어 하늘을 보니
삿갓 아래 머릿속이 하얗고
죽장에 기대도 쓰러질 것 같소

늘 좋은글 올려주셔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문학기행에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의 인사 남겨요^*^


김선목	주야옥 시인님 우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 왕림하셨데요 미안합니다 잘 봐주세요 겨울행사 때 뵙시다.	11/25 21:37

가혜자

2019-11-03 00:36

고운시향으로 세상에 등불을 밝히시는 경기 지회장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11월 기원합니다 고운시인님~♡^


김선목	가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유 죄송합니다 인천에서 오신 두분 시인님을 접대하지 못하고 어쩌지요 감사합니다 겨울행사 때 뵙겠습니다.	11/25 21:39

바람의 끝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