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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선목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17-11-06 19:45

ㆍIP: 14.xxx.236

허 허 허

김선목

갈바람에 사색의 계절은 나부끼고
텅 빈 들녘처럼 공허한 가슴은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쌓았으며
지금은 또 무엇을 찾아 헤매는가

바람은 슬며시 다가와 옷깃을 잡고
갈대 같은 내 마음을 살랑 흔드니
가슴 한편이 허전하고 쓸쓸하다
가을이 손짓하며 떠난 텅 빈 들녘을
바라보는 눈가에 뿌연 아쉬움만 맺힌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낸 세월에
사랑했던 사람이 뒷걸음치며 떠난 뒤
그리움만 낙엽처럼 마음에 내려앉는다
산새와 시냇물의 노랫소리가
하늘에 빼곡히 박힌 별처럼 그리운 밤

가을이 떠난 허허벌판에
올곧게 새를 쫓던 허수아비도
외로움에 새와 친구가 된 허수아비도
아담과 이브의 옷차림으로 서 있으니
그가 바로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들녘 어디에도 내 모습은 없다
허 허 허.

이민숙

2017-11-06 20:47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이 떠난 허허벌판에
올곧게 새를 쫓던 허수아비도
외로움에 새와 친구가 된 허수아비도
아담과 이브의 옷차림으로 서 있으니
그가 바로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들녘 어디에도 내 모습은 없다
허 허 허.

그가 바로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허허허 춥습니다

다시글을 배람합니다
차분하게 보지 못한것을요

쓸쓸한 늦가을이 지회장님 않을
생각을 하게 하였나봅니다

날씨가 스산해지면서 더욱 시린부분이
있을것 같습니다
들녁에도 보이지 않은
시인님의 자리 이곳 문협에
좋은 글들과 친구하면 좋겠어요
나란하게 펼친글에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


김선목	많은 시인들이 가을을 노래 했지요 봄에는 꿈길밖에 길이 없다고~ 꿈을 꾸고 기러기 울어 예는 하늘 구만리~ 이별을 노래하고 잃을 줄 알게 하소서~ 가을의 노래를 참 멋지게 썼는데 이 시대의 시인들과 나는 그리움뿐인가? 싶기도 합니다 노래를 사랑하다가 시 사랑에 빠진 나는 과연 무엇인가? 자신을 돌아봅니다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황혼의 노래를 생각 하면서 너털 웃음을 지어 봅니다 늦가을은 비움의 계절인가 봅니다 곳간에 쌓으신 시인의 양식으로 겨우내 따뜻하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11/9 08:55	11/10 07:43

이민숙	김선목 경기 지회장님 저는 초보 시인이라 어떤길이 어떻게 열리게 될지 사실은 궁금합니다 우~~ 하고 몰려 다니는 시인들 틈에서 몇날을 꼬박 고민하고 적은 글들이 휘리릭 사라질때면 아련 합니다 우연히 시인님께서 작시하는 그들이 듣게 되었는데 멋지십니다 몇곡만 남아 주어도 성공 하신거니요 ~~^*^ 그 열정 참 존경합니다	11/13 00:14

김선목	이민숙 시인님을 잘은 모르지만 음악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와 음악은 형제,자매,남매지요 시를 쓰기 전에는 가곡 사랑에 빠져 아마추어지만 성악을 공부하며 노래하는 재미에 살았지요 노래를 하면서 옛 시인의 작시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나마 시를 쓰는 것은 이런 저런 덕분이지요 큰 딸이 피아노, 오르간 반주를 좀 하고 아내는 키타, 하모니카, 오카리나, 오쿠렐라, 연주를 곧잘 합니다 음악으로 공감하며 삽니다. 피아니스트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11/14 23:53

이복순

2017-11-06 21:09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쉬움이
가을들판을 가득 채운 듯
허허로움이
바람결 따라
뒹구는 낙엽 따라
흐르는 듯합니다.

해님 사라진 밤
따스한 온기와
따스한 전등빛 속에
편안한 밤 되시길요.

늘 건강하세요 ~~^^*))


김선목	낙엽 지면 온다던 당신은 낙엽따라 가버린 가을은 아쉬움만 남긴체 싸늘한 바람만 붑니다 추수가 끝나고 드러난 허수아비를 보면서 삶의 굴레에 초연하고 싶은 마음과 비움으로 채울 수 있다는 희망으로 웃어봅니다 한해의 결실이 풍성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11/9 09:08

장계숙

2017-11-06 21:16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때론 모든 것이 내게서
자유롭게 스쳐가길~하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머물지 않아도
뭔가 내게로 오지 않아도
세상은 모두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어쩌면 인생도 허허허~


김선목	가을은 왠지 쓸쓸 합니다 오늘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강원도에 사는 친구가 여기는 겨울이여~ 하더군요 몸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싶은데 겉 껍데기에 가린 마음을 그 누가 알겠습니까 마음은 함께하나 서재의 글벗님들 자주 못 뵙는 것도 아쉬움이지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11/9 09:15

백설부

2017-11-06 21:17

텅 빈 들녘처럼 공허한 가슴은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쌓았으며
지금은 또 무엇을 찾아 헤매는가

허허벌판에 외롭게 서 있는
허수아비가 되어보는 밤입니다.
멋진 글 감사히 함께 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김선목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찿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늦가을 기온이 차네요 건강하십시요.	11/9 21:50

김상훈

2017-11-06 21:57

내가 원하는 대로 아침이 오고
저녁이 질겨 그 질김 때문에
하품을 하는 그런 별은 없을까
그리하여 이불처럼 덮고 있던 하늘을
탈탈 털고 새벽을 헹구는 별들이
눈발처럼 쏟아지는 지상은 없을까

삼사일 먼 길 출타 중이었습니다.
다 떠났다고 하는 가을의 속내가
이제야 비로소 완연하게 보였습니다.
더 깊어지면,
곧 바람의 나날들이 이어지겠지요.

허 허 허,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선목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 답글 감사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이 가을이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1/9 21:52

김나현

2017-11-06 22:24

가을이 떠난 허허벌판에
올곧게 새를 쫓던 허수아비도
외로움에 새와 친구가 된 허수아비도
아담과 이브의 옷차림으로 서 있으니
그가 바로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들녘 어디에도 내 모습은 없다
허 허 허.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가을은 허허로움만 남기고
떠나갑니다
아담과 이브의 옷차림
그것이 가을의 모습이겠지요
의미 깊은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선목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쁨과 즐거운 가을날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11/9 21:54

석옥자

2017-11-07 00:25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물든 가을날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추억 많이 남기시고 즐거운 가을여행
많이 다니십시요.허허 벌판에 허수아비도
쓸쓸 해보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김선목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안나푸르나 설경을 보고 오셨더군요 멋진 여행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11/9 21:55

여관구

2017-11-07 09:46

"가을이 떠난 허허벌판에
올곧게 새를 쫓던 허수아비도
외로움에 새와 친구가 된 허수아비도
아담과 이브의 옷차림으로 서 있으니
그가 바로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들녘 어디에도 내 모습은 없다
허 허 허. "

시인님의 막바지 가을을 보면서
마음을 내려놓은 모습이 보입니다.
늦가을의 모습은 언제나 마음을
쓸쓸하게 하지요.
그러나 희망을 찾기위한 준비인것을요.
언제나 깊이있고 향기나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선목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가고 절기는 겨울인 11월도 중순입니다 12월이 코 앞이네요 설경의 순백이 들녘을 덮겠지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11/9 21:59

배정이

2017-11-07 10:50

독감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요즘
시인님 아프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계절은 변해도 잊지않고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석으로 쌀쌀합니다 건강하십시요.	11/9 22:01

김단

2017-11-07 11:36

입동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갈수록 새벽 공기가 차가워 지네요
고요속에서 느껴지는 늦가을의 사색이
시심 충만한 시인님의 마음을
한껏 살찌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추향 만끽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 만들어 가세요~^^


김선목	김단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좋은 글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엽이 뒹구는 늦가을 텅빈 들녘의 비움을 보면서 허 허 허! 웃으며 이 가을을 보냅니다 곧 겨울이 되겠지요 겨울행사 때 뵙지요 건강하십시요.	11/9 22:06

권경희

2017-11-07 12:27

가을이 떠난 허허벌판에
올곧게 새를 쫓던 허수아비도
외로움에 새와 친구가 된 허수아비도
아담과 이브의 옷차림으로 서 있으니
그가 바로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들녘 어디에도 내 모습은 없다
허 허 허.

아름다운 사계를 감사히 누리며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늦가을 한풀한풀 벗는 나무들
쓸쓸함이 묻어나지만
아직은 눈부시게 곱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옷차림으로
늦가을 정취를 흠뻑 물들인 서정에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늦가을 더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고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고운 단풍처럼 예쁜글 많이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송년회에 뵙시다.	11/9 22:11

김병근

2017-11-07 17:06

행복이
무었인지
이제 알았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음도
이제야 알았네

행복은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다네

매사에
감사함에

행복이
있음을 이제야 알았네

불평도 불행도
감사하다 보면

봄 볕에 눈녹듯이
사라 진다네....

시인님의 곱게 빚으 신
허 허 허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日常이 곱고 힘찬 날 되십시오

바람이 찹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김선목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을 물들이는 시심이 들려오는 밤입니다 밤 공기가 차갑네요 그래서 더 쓸쓸한 늦 가을은 허허로워 하하하 웃지 못하고 그립고 아쉬워 하는 계절이라서 허 허 허 웃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1/9 22:18

김금자

2017-11-07 17:16

여름의 찌는 더위에서 잠시 피서를 온 가을인 듯 싶었는데
벌써 입동을 마주하고보니 쓸쓸함이 외로움이 되는 밤입니다.펼쳐놓으신
옥고를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건강하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김선목	김금자 시인님 반가습니다 환영해 맞이합니다 입동이 되니 쌀쌀하지요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11/9 22:20

주명옥

2017-11-07 22:42

늘 반복의 일상이지만
벌써라는 가슴바람이
입동이라는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합니다.
잊지않고 보내주시는 사랑
이렇게 몇자의 안부로
대신합니다.
알록달록 따뜻한 사랑의 시간요~^^♡


김선목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회장님 수고가 많으시지요 가을날이 가고 겨울에 들어섰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겨울행사 때 뵙겠습니다. 11/9 22:22	11/10 07:45

김경렬

2017-11-07 23:04

허허허 공허로운 웃음소리에
한해가 마구 달려갑니다.
송년회에서 만나 허허로움을 채웁시다~~


김선목	경기지회의 맏누님이시며 감사님으로 올 한해도 큰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근엄하시고 자상하신 덕망으로 함께 해주신 시간들 지난여름의 행사 때 땀 흘리며 햇빛을 피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춥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송년회 때 뵙겠습니다. 11/9 22:28	11/10 07:47

김기전

2017-11-08 12:34

김선목 시인님 허 허 허~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요즘은 바람이 제법 차가운 것이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해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김선목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예전처럼 자주 못 뵙지만 동기님 늘 생각합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 가을의 멋진 사랑향기 지피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11/9 22:30

고지영

2017-11-08 19:09

존경하는 김선목 지회장님 반갑습니다 주옥같은 허허
시향기에 취해 한참 머물다 발길 옮깁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선목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경기지회의 맏형님으로 든든한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하십시요. 송년회 때 뵙겠습니다.	11/9 22:32

이정규

2017-11-08 19:21

김선목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포근한 하루 였습니다
울긋블긋 온 산이 타들어 가는 듯 붉은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구요..
곳곳이 단풍이어서 눈이 호강을 합니다...
가을이주는 풍요로운 선물과 함께 복된날 되시고
건강하게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


김선목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열성으로 협회에 큰일을 하시는 모습에 감복합니다 겨울로 가는 계절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9 22:35

황양국

2017-11-08 21:26

안녕하세요. 김 선목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허 허 허"를 기분 것 잘 감상하였습니다. 예. 좋습니다 .
지도 님따라 덩달아 허 허 허...하게 됩니다. 잘 배독하였습니다 .
바람은 쌀쌀한 기운을 몰고 다닙니다 . 건강관리 잘 해주십시오.
이 밤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선목	황양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도 떠나려 합니다 겨울의 문턱에서 텅빈 들녘에 흰눈이 쌓인 상상을 하며 하얀 꿈을 꾸어봅니다 백지같은 들녘의 여백처럼 여유로운 모습으로 허 허 허 웃으며 살으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십시요.	11/9 22:40

정회선

2017-11-08 21:49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낸 세월에
사랑했던 사람이 뒷걸음치며 떠난 뒤
그리움만 낙엽처럼 마음에 내려앉는다
산새와 시냇물의 노랫소리가
하늘에 빼곡히 박힌 별처럼 그리운 밤

그래도 지나간 날들에
아름다운 흔적이 있기에
그냥 그렇게 간직하며 살려 합니다.

의미 있는 시향에 머물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시인님의 일상에도 늘 좋음으로 가득하기를요


김선목	정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날의 그리움을 간직하고 아름다워 하시는 시인님의 삶 속으로 공감하며 달려갑니다 조석으로 추위를 느끼는 계절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11/9 22:45

박외도

2017-11-09 01:01

김 선목 시인님~~
"허 허 허"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선목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계시는 부산과 이곳 경기와는 기온 차이가 많이 나지요 낮에는 딱 좋은 날씨인데 조석으로 쌀쌀 합니다 겨울초입이니 곧 눈도 내리고 춥다고 호들갑 떨 생각을 해봅니다 들녘은 비움으로 풍요를 주지요 계절은 순리로 순환하고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11/9 22:50

주응규

2017-11-10 09:29

김선목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깊어가던 가을이 이제는 정점에 이르러 계절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언제나 행운과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선목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가을 추수도 끝나고 허허 벌판에 쌀쌀한 바람이 붑니다 차가운 기온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14 22:53

오석주

2017-11-11 06:01

김선목 시인님

허 허 허
아담과 이브의 옷차림으로 서 있으니
그가 바로 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들녘 어디에도 내 모습은 없다
허 허 허.

바로 시인님이십니다 ㅋ
삶에 여정을 멋지게 그려 주셨네요
세월이 흘러 정착지에 다다르게 되면요
의미깊은 멋진 향기에 감사함 전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길가는
황금벌판을 은행잎이 이루고 있네요
새벽길가에 낙옆송이 광장을 이루고 뒹구네요
오늘도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시인님


김선목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 ㅎ ㅎ 답글이 늦었네요 놀고 오느라고 그랬네요 몇일만에 은행나무 아래를 보니 낙엽이 수북히 쌓였더군요 가을 끝자락은 겨울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고맙습니다.	11/14 23:16

임세규

2017-11-12 21:04

안녕하세요,시인님..
계절의 끝 가을의 향기에 취해
잠시 숨이 멎을듯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네요.
머지 않아 또다른 계절임을
알려주는 첫눈이 오겠지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쉬어 갑니다.


김선목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 가을을 바삐지내셨으면 행복한 일이지요 겨울로 가는 마차 소리가 들립니다 하얀 눈이 쌓인 산길을 헤메고 싶은 마음! 젊은 날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1/14 23:20

김광섭

2017-11-13 14:50

ㅎㅎㅎ~~~~!
허허허!
겨울은 봄을 위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올겨울 건강 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김선목 시인님~~~!


김선목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ㅎㅎㅎㅎㅎㅎ~^^ 호호호 하하하 웃으며 살고 싶은 이 마음 아시죠? 가을은 겨울을 위하여! 겨울은 봄날을 위하여! 짝짝짝 박수로 환영합시다 겨울 맛이 들어갑니다 추위에 건간하십시요.	11/14 23:26

김소미

2017-11-14 05:09

우리 경기호 선장님
잘 지내시는지요
가을도 깊었습니다
허허로운 들판엔
허수아비 찬 바람에
허허로이 춤추는 계절
머지 않아 첫 눈이 내리겠지요
지회장님 늘 건강 유념하시어 행복한 여정 되시길 빕니다
깊은 시심에 한 동안
서성이다 갑니다,


김선목	김소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눈을 그리워 기다리시는 시인님의 풍부한 감성이 엿보입니다 멋진 낭송인으로 좋은 작품을 기대합니다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축하드리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송년회 때 뵙겠습니다.	11/14 23:29

이석구

2017-11-15 09:41

가을빛이 서러이 밀려갑니다.
강물처럼 가삐 흘러가는 세월
안타까이 매달리는 인생,
지나간 발걸음은 다 멋진
추억 그리움으로 남는데
실존 없는 허상 공허뿐이고
텅 빈 아쉬움 빈 손이 바로
이것이 인생인가요.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김선목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11월도 끝자락입니다 겨울로 가는 추위가 왔네요 건강하시고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11/21 16:59

박미향

2017-11-20 02:12

허 허 허 한바탕 웃고 나면 이 겨울도 지나가리라 봅니다 따듯한 겨울 맞이 하세요


김선목	박미향 시인님 가을이 지나가는 길목에 가정의 경사를 축하드립니다.	11/21 17:00

김미숙

2017-11-21 07:03

시인님
허허로움이 묻어나는 글
같이 공감이가며 빈 들판 허수아비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침묵의 계절을 돌아 방긋 초록잎이 싹트는
생명의 봄이 또 우리를 반길겁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들어와 시향 느끼니 참으로 좋습니다.


김선목	김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새 송년행사가 다가옵니다 뵙기를 청합니다	11/22 11:27

문경기

2017-11-22 21:35

김선목 시인님!!!

"허 허 허"
곱게 지펴 올려주신 시향에 흠뻑 젖어봅니다.
가을이 떠난버린 들녘에서
시인님이 느끼신 허허로움과 외로움 공감하며
가슴에 와 닿습니다.
허허허
웃으면서 가을을 그리고 외로움을 곱게 보내시고
한 겨울 튼실하게 희망을 다지시어
환희의 새봄을 맞으시며 하 하 하
파안대소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선목	문경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의 끝자락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송년회가 끝나면 겨울행사가 기다립니다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향필 하십시요.	11/24 21:43

김희선

2017-11-23 16:34

가을은 또 이렇게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가고 있네요..
다시 또 우리는 찬 겨울의
긴 시간을 견뎌내며 다시 돌아올
새봄을 간절히 기다려야겠지요.
가끔은 지난 가을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위안을 삼겠지요..
의미 깊게 지펴내신 멋진 시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지회장님^^*


김선목	김희선 지회장님 안녕하시지요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 할 계절입니다 송년행사가 한창입니다 겨울행사가 코앞입니다 부산 지회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11/24 21:46

김병근 2018-08-16 10:03	안녕하세요 시인님 일 년 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복三伏 더위 마지막 날 말복末伏이 오늘입니다 가을 기운이 간간이 땅으로 뻗쳐오지만 불볕 여름날의 기세가 워낙에 당당하니 심히 건강이 걱정입니다 이 또한 지나 가리 오니........ 이러한 불볕의 일상日常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집필하시는 소중한 보배 같은 글들이 길이길이 사랑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귀한 글들의 서재에 머물며 안부 전하고 갑니다 소중한 날들의 귀한 시간 시간들 곱게 빚어 가시고요 힘찬 오늘이 되십시오 김선목 시인님

촛불의 고독

찻잔에 어린 사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9	알알이	8	김선목	2023-10-12

138	갈바람 소리	16	김선목	2023-09-26

137	詩人의 길	9	김선목	2023-06-19

136	덧정의 봄	26	김선목	2023-03-03

135	틈	58	김선목	2023-01-01

134	낙원의 꿈	21	김선목	2022-12-31

133	여명	21	김선목	2022-11-03

132	해바라기	19	김선목	2022-09-22

131	大地	16	김선목	2022-08-02

130	좋은 사람	16	김선목	2022-06-01

129	한 떨기 장미	6	김선목	2022-05-19

128	백합화	4	김선목	2022-04-12

127	시선(視線)	9	김선목	2022-04-01

126	父子同行	32	김선목	2022-01-24

125	소중한 사랑	9	김선목	2022-01-13

124	아침	10	김선목	2022-01-01

123	설화	16	김선목	2021-12-19

122	동백꽃 당신	22	김선목	2021-11-10

121	漢江	28	김선목	2021-06-06

120	빨간 벽시계	25	김선목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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