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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20-03-28 11:42

ㆍIP: 118.xxx.111

삼월 밤비

삼월 밤비

한재 곽 철 재

비가 내린다
삼월의 밤에 봄이 내린다
쇠잔해진 겨울의 등줄기에
아예 빗물 쐐기를 박나 보다

요란하지도 굵지도 않고
나를 지치게 하지도 않는 봄비
번쩍거리는 도시의 불빛을 등진 채
몇 시간째 비를 맞는 벚나무가
하나도 안쓰럽지 않다

저녁답에 시작된 비가
새벽 두 시가 넘어서도 여전히 똑또닥거리는데
겨우내 팍팍해진 마음을 적시는 기쁨으로
쉽사리 잠이 올 것 같지 않다

* 곽철재 시집 *
'삶이 아무리 그런 거라고 해도'(2020) 중에서

김정윤

2020-03-28 16:54

존경하는 곽철재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삼월의 밤비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산과 들에 날마다 새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이렇게도 정확히
돌아 가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나고
벌써 3월은 마지막 주말을 맞고 있습니다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나고
벚꽃이 활짝 피어 났지만 거리는 한산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멸 될때까지는 참이야 되겠지요
항상 조심 하시고 가족과 함께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이 달의 시인에 선정되심을 다시한번 더 축하드리며 코로나로 어수선한 때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3/31 11:40

김동철

2020-03-28 17:21

곽철제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하루 종일
추적추적 내리던 비
희망을 부축이는 단비에

그대 생각
온종일 그치지 않고
마음 한켠을 씻어 내렸다

사랑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은
최고로 가치있는 모습입니다

아우르는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며 베푸는
의미를 담는 행복한 오늘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곽철재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세월은 어김없이 봄이 되었는데 올해는 봄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11:42

염규식

2020-03-28 23:29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도하며
문운 창대하십시요---^^


곽철재	염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협회 모임마저 연기되어 시인님들을 뵐 기회조차 없게 되었군요 지금은 건강이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3/31 11:44

여관구

2020-03-29 15:23

" 요란하지도 굵지도 않고
나를 지치게 하지도 않는 봄비
번쩍거리는 도시의 불빛을 등진 채
몇 시간째 비를 맞는 벚나무가
하나도 안쓰럽지 않다

저녁답에 시작된 비가
새벽 두 시가 넘어서도 여전히 똑또닥거리는데
겨우내 팍팍해진 마음을 적시는 기쁨으로
쉽사리 잠이 올 것 같지 않다.'

시인님의 밤비가 코로나가 막아놓은 봄을
빨리 씻어내었으면 합니다.
코로나가 얼마나 마음을 아프게하는지요.
온 지구촌이 어지럽습니다.
시인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건강한 삶 사세요.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여시인님 경산도 대구나 마찬가지로 힘들지요?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고 모임도 심지어 직장마저도 멈춰있으니 정말 큰 걱정입니다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조해야겠지요 고맙습니다	3/31 11:46

안영준

2020-03-30 09:09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삼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화창한 나날이 연이어지는 날씨
산에 들에 제철 꽃도
제각 만발하여 자태를 뽐내고 서 있네요
시인님 서재에 잠시 방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철재	안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고 모두 건강하게 다시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3/31 11:48

강한익

2020-03-31 07:56

존경하는 곽철재 시인님!
코로나19 펜대믹으로 많은 아픔을 안겨주고 있는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살가운 봄 햇살이 창가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부득이한 육지의 나들잇길에 예전과 너무나 달라진
사회를 경험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악귀를 하루속히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철재	그렇습니다 강시인님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 염원하는 이 때에 아직도 비협조적인 분들이 있다고 하니 무척 아쉽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11:52

박상현

2020-04-01 19:23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일상
서로가 서로를 한 걸음씩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일상들
줄어들지 않는 지구촌의 아픔들
이별의 시간은 길어지기만 하는데
꽃들은 어느새 피어났다가 소리 없이 지고 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었습니다
어디까지일까요?
어느 만큼의 시간을 달려야 끝을 볼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 모든 아픔과 시련의 시간 마무리하는
축포, 환희의 시간을 만날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매일매일 안부를 전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고
송구합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를 배람하며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 코로나 사태에 늘 건강하세요.


곽철재	박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에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4/9 11:41

정찬열

2020-04-03 23:3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곽철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삼월 밤비" 옥고에
한참을 쉬어가며 생각에 젖습니다.

소리없는 전쟁속에 전세계인이 폐자가 되어
느끼는 소외감에 모두가 두려워 하는가 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존경하는 정시인님 이번에는 협회 행사 취소로 아십게도 뵙지 못하게 되었네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댓글 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4/9 11:44

이세복

2020-04-27 19:06

존경하는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감합니다
4월도 어느덧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참으로 힘들고 지친 날들이 많았습니다
다가올 5월은 더욱더 우리 국민들도 시인님께서도
모두들 안정된 가운데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도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곽철재	ㅎ 오랜만에 들러서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죄송해요 이시인님 코로나 끝나고 협회나 지회 모임에서 뵙도록 해요. 감사합니다.	5/11 16:01

이경애

2020-05-03 15:41

싱그러운 오월의 첫 주말
작은 풀꽃하나에도
눈길을 주며 마음 빼앗겨
행복이라는걸 느껴보았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안부를 전하며
국가재난 코로나19라는 방해꾼 앞에 힘내시고
언능 다음작품도 기대해봅니다^^

향필하세요~~!!


곽철재	이시인님 반갑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셨지요? 답글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나도 시인님들도 모두 방문이 뜸하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ㅎ 건강조심하시고 다음 모임에서 뵐게요. 감사합니다.	5/11 16:03

오철수

2020-05-29 17:29

곽철재 시인님!!

장미의 계절 5월,
가정의 달 5월이 다 해갑니다.
며칠 후면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 되는
6월을 맞이하는데,
아직도 코로나라는 신종 병은 우리 곁에서
우리들의 건강한 삶을 노리고 있습니다.
불편 하셔도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정성심어 올리신 “삼월 밤비”
고운 시심, 마음 안에 담고 갑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곽철재	감사합니다. 오시인님 늘 행복하십시오.	9/5 12:45

박상현

2020-05-30 16:43

에메랄드빛 오월은
새들의 푸른 날갯짓 속에서
쥐똥나무 하얀 쌀처럼 피어나는 담장 속에서
그 찬란히 빛나는 햇살 속에서
오월을 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의 마지막 날
유월로 넘기 우는 날
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네요
시인님 오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저는 언제나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서 인사를 드리고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보는 저로서는 언제나 기쁨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유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향 필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박시인님 늘 행복하십시오	9/5 12:46

박남숙

2020-07-04 20:19

곽철재 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곱게 집필하신 詩에 잠시 쉼하고 갑니다
요즘 코로나에 장마에
힘든 계절인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나마 뵐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곽철재	감사합니다. 박남숙시인님 다녀가신 줄도 몰랐었네요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9/5 12:47

안영준

2020-07-05 18:28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느새 반년이 흘렀습니다
잡을 수 없는 세월이기에 야속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요즘 조석으로는 아주 쌀쌀한 기온입니다
일교차가 큰 때 건강 유의하시고
많은 글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안시인님 항상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9/5 12:48

9월을 산다는 것

삼릉 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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