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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7-02-14 15:50

ㆍIP: 118.xxx.122

나목 Ⅲ

나목 Ⅲ

한재 곽 철 재

겨울이 온 지 오래인데도
여윈 몸에 부딪는 찬 기운이
여전히 불편하다

지난 가을에 태워버렸던 낙엽의 재가
아직도 허공에 떠도는지
유난히 물기 없는 건조한 눈발이
내마음처럼 거칠게 회오리치고
죽어가는 들쥐 한 마리 낚아채지 못한
겁 많은 독수리들은
황량한 논바닥에 무질서하게 떼 지은 채
공허한 눈알만 굴리고 있다

어느날 문득 생겨난 얼음덩이가
야금야금 뿌리까지 파고든 산비탈에는
여린 잎눈을 보듬어 안고
온몸으로 눈바람에 맞서는
아름다운 겨울나무들이 서 있다

너무 의연하여 차라리 슬픈
수많은 겨울의 초상들이
바람 부는 오늘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여관구

2017-02-14 16:24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은 겨울이라고 느끼기도 전에
방문을 닫아버렸습니다.
나목들의 추위도 상관하지않고
저렿게 외로이 서성이는것을 보면서
이제야 서재에 불을 켜놓으셨네요.
지금도 겨울은 겨울입니다만
답지가 않고 동장군만이 눈알을
부라리고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생겨난 얼음덩이가
야금야금 뿌리까지 파고든 산비탈에는
여린 잎눈을 보듬어 안고
온몸으로 눈바람에 맞서는
아름다운 겨울나무들이 서 있다."

눈이라도 펑펑 쏟아지면 좋으련만
겨울가뭄이 몹시 심합니다.
대한날 첫눈이 조금 내린이후로
눈은 끝난것도 같습니다.
나목들에게 몹시도 서운한 겨울이지요.
시인님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철재	여시인님 제일 먼저 댓글 주셨네요 늘 한결같은 부지런함과 끊임없는 창작의 열의로 저희의 귀감이 되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몸과 마음은 물론이고 사회도 국가도 다 추운 겨울이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아서 세상은 더욱 밝아지리라 생각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십시오	2/15 17:30

안정순

2017-02-14 17:22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날 문득 생겨난 얼음덩이가
야금야금 뿌리까지 파고든 산비탈에는
봄을 준비하는 분주한 숨소리
여기까지들리는 듯합니다.
안녕하시죠!곽철재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곽철재	안시인님 고맙습니다 요즘 손자와 사랑에 빠지셨더군요 ㅎ 얼마나 예쁠까요? 바쁘신 중에도 들러주셔서 댓글을 주시니 게으른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십시오 안시인님	2/15 17:33

석옥자

2017-02-14 19:52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셰요
오랜많에 서재에 불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그 얼음덩이가 뿌리 까지 파고들어온 산비탈에도
따뜻한 봄이찾아 오리라 봅니다
벌써 2월도 보름이란 세월이 다가와 있습니다
곱게 엮으신 향필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고운 날 되시고 행복으로 채움하십시요 시인님!


곽철재	석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너무 오래 서재 출입이 없었나 봅니다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여러 시인님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지난번 지회 모임에서 좀더 오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 뵐때까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15 17:38

오석주

2017-02-14 20:14

곽철재 시인님

나목 Ⅲ
수많은 겨울의 초상들이
바람 부는 오늘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그러네요
겨울지나 따뜻한 봄소리가 엿들리네요
시인님의 시심에 쉼하였습니다
서재에 붉 발혀주신 시인님
감사함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곽철재	오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쳐도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여러 시인님들이 계셔서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요즘 오시인님께선 왕성하신 활동으로 우리 문협 대세 중 한분이 되셨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또 축하드립니다 더욱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15 17:46

박희홍

2017-02-14 20:16

한재 시인님

「나목 Ⅲ
~
어느 날 문득 생겨난 얼음덩이가
야금야금 뿌리까지 파고든 산비탈에는
여린 잎눈을 보듬어 안고
온몸으로 눈바람에 맞서는
아름다운 겨울나무들이 서 있다
너무 의연하여 차라리 슬픈
수많은 겨울의 초상들이
바람 부는 오늘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곱게 피어낸 시곷 향기에 취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가 어쩌면 겨울 나목처럼
가슴이 추워집니다.

경기가 잘 풀려 조금 더 윤택한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 한해 더욱더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고
소망 이루시는 좋은 한해 되길 빕니다.

언제나 유쾌 상쾌 통쾌한 날 되시고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 손 모아


곽철재	박시인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처럼 사회도 국가도 모두 힘든 겨울이지만 의연하게 추위를 견디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 비록 현실이 어렵지만 우리의 미래는 밝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15 17:56

고경애

2017-02-14 21:40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지요
다 벗어버리고 오는 봄을 준비하는
나목의 모습 안쓰럽기도 우리들의 봄을
준비하는 모습 같기도 해요
반가운 마음으로 안부 드리고 갑니다
새봄의 고운 축복 다 받으세요


곽철재	고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나목처럼 겨울을 나고 또 봄을 준비한다는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힘들지만 의연히 자신을 지키는 겨울나무들은 분명 아름다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2/15 18:06

김광섭

2017-02-15 11:03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상쾌한 아침 기쁨과 사랑이 함께하는 수요일,
봄이 가까워지니 날씨도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일교차가 심한 계절
건강 관리 잘하시고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수요일이 되세요
아름다운 꽃소식을 기다리면서... 시인님~!


곽철재	김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공감으로 함께 해주시니 더욱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늘 제 마음은 가득하지만 활동이 여의치 못해 아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시인님	2/15 18:13

김이진

2017-02-15 11:20

온몸으로 눈바람에 맞서는
아름다운 겨울나무들이 서 있다
너무 의연하여 차라리 슬픈
수많은 겨울의 초상들이
바람 부는 오늘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

시인님 긴 겨울 잘 보내셨는지요.
봄이 왔다고들 하지만 강원도는 아직도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것을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고맙습니다 저의 게으름은 항상 저를 부끄럽게 만들고 맙니다 ㅠ 근래에는 시인님들 서재에 자주 들리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염치없이 넙죽 댓글을 받네요 저는 올해 뭐가 그리 바쁜지 애초에 마음 먹었던 강원도 눈구경도 한번 못갔네요 아쉽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김시인님	2/15 18:19

김희선

2017-02-15 16:11

삭막하고 지루한
이 모진 겨울의 끝은 언제인지
조바심 나는 날들입니다..
찬 서리를 맞고도
동백나무는 꽃을 피우고
차가운 눈바람 속에서도 매화가
꽃몽우리를 터트리는 건
굳은 약속에 대한 믿음 때문이겠지요..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겨울 나목의 모습에서
기다림의 미덕을 배웁니다.
의미 깊은 멋진 시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곽철재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졸작을 멋지게 읽어주시니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지난 1월에 부산에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연락을 한번 드릴 걸 그랬습니다 ㅎ 날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2/15 18:25

황유성

2017-02-15 17:10

멋진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곽철재	황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서재 출입이 오랜만이다보니 더욱 오래 된 것같습니다 ㅎ 날씨가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많이 차갑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인님	2/15 18:28

김영환

2017-02-16 11:25

긴 겨울 온 몸으로 버텨내는 나목
흰눈, 찬바람 버티어 낸 고된 삶에
따뜻한 봄 햇살 비추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죽었던 가지에도 새순 돋아나는 푸른 봄날이 오길 바랍니다.
시련의 혹독한 밤이 싱그러운 봄꽃 향기로 새롭게 태어 나길 바랍니다.
곱게 빚어주신 멋진시에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입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고맙습니다. 아무리 찬바람이 몰아쳐도 이미 봄은 오고 있나 봅니다. 멋진 활동을 하시는 시인님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2/17 13:36

김인숙

2017-02-16 17:13

겨울나무의 의연함
그 슬프도록 아픈 의면함이
어찌 이리도 가슴에 닿는지요
시인님
멋진 시 감동으로 배독합니다
감사합니다
좋믄 글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곽철재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게으름으로 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려서 송구합니다. 한결같이 왕성한 창작을 이어가시는 시인님이 존경스럽네요. 좋은 말씀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날의 문운을 기원합니다.	2/17 13:38

윤재철

2017-02-16 19:51

곽철재 시인님
품격넘친 시 오랫만에
볼수있음에 방갑슴니다

어쩜이다지도 매의눈초리로
시어들 하나하나 예리하고
섬세하게 빚은신지 곽시인님
웅후한 필력에 올림과떨림을
느끼며 감동으로 봄니다

겨울나무 의연하고 초연한
기달림의 미학을 시종일관
중후한 가운데 섬세하게
곱게지피신 시인님시향에
동화되어 머물다 감니다


곽철재	윤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졸작을 과찬하시니 부끄럽고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활발하고 멋진 창작 활동을 이어가시는 시인님이 저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서로의 시를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요. 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주욱 창작해주시길 기원합니다.	2/17 13:43

황의성

2017-02-16 20:33

바람 부는 오늘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반갑습니다 곽철재시인님
나목의 터전 겨울의 적나라함을 보면서 시인의 자화상을 반추해 봅니다
깊은 시향에 젖어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한 나날 되십시요


곽철재	고맙습니다. 황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을 때마다 그 깊으신 내공에 놀라곤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창작을 부탁드립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오. 시인님	2/17 13:45

정회선

2017-02-16 20:35

곽철재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동안도 잘 지내셨지요?
겨울이라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하루하루 복되시고
언제나 평안하시길요 ~~~
의연한 자태로 매서운 추위를 이겨 나가는 나목처럼
시인님의 여정에도 늘 승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곽철재	정시인님 감사합니다. 선배 시인님들의 격려 한 마디가 저에겐 엄청난 힘이 됩니다. 더욱 정진하도록 마음을 추스려 가겠습니다.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신 나날이 되십시오.	2/17 13:48

박희자

2017-02-16 21:04

겨울은 반드시 봄으로 되는 절대 믿음에
약속을 지키듯 양지바른 언덕에는
봄을 부르는 소리가 벌써 들리고있습니다
새 아침이 오고 또 새 봄이오듯이
시간은 그렇게 가고 오는가봅니다
곽시인님 의미 깊은 멋진 시
기다림에 반가운 선물처럼 감동입니다
반갑게 안부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철재	박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서재에 들리지 못해 시인님께도 안부를 여쭈지 못했네요. 3월 대전 모임에서 꼭 뵈었으면 합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십시오.	2/17 13:52

김경렬

2017-02-17 07:15

나목/
맵고 추운 말들이 있어
봄이 더욱 기다려 지듯이
우리네 삶도 한가닥 희망으로 존재합니다.
곧 햇살 따듯한 날들이 도래 하리라 믿습니다.
곽철재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마음을 더하고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사이 손주 보시는 재미가 좋으시지요? 할머니랑 손자는 궁합이 잘 맞다네요.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하구요. 날마다 행복한 하루하루 지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17 13:54

주응규

2017-02-17 09:01

마음으로 빚어 놓으신 고운 글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봄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이제 봄향이 그득할 시기입니다
봄을 맞아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봄을 가슴으로 피워 좋은 시 가득히 피우십시오.^^


곽철재	주시인님 항상 고맙습니다. 아무리 눈바람이 몰아쳐도 어김없이 봄은 오고 있나봅니다. 벌써 매화가 핀 곳도 많다고 하네요. 버들가지 물오른 것을 볼수도 있고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17 13:57

정병근

2017-02-17 10:58

지난 가을 완전히 잎을 떨구고
잿빛의 몸으로 겨울을 지키고 있는 나목들..
강인한 내공을 키우며 언제나 용맹정진 중입니다~ㅎ

어쩌면 인간의 삶과도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ㅎ
오랜만에 뵈어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정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추운 겨울을 묵묵히 인내하는 겨울나무들은 곧 봄을 맞으며 꽃을 피우겠지요. 우리 인간들에게도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2/17 13:59

임세훈

2017-02-18 07:49

시인님. 봄이 다가왔나 봅니다
시린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네요
오늘도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곽철재	임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울러 시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19 22:39

경규민

2017-02-18 08:50

따사한햇살이 가지마다머무는 것을 보니
봄을 품은 나목도 곧 순산을 하려나 봅니다.
엄동설한을 이겨낸 그 인내는
바로 어머니 마음같아서
울적하기도 합니다.
잔걸마져 녹아 양수로 뿌리까지 파고드니
봄은 우리곁에와 있군요
아직도 동장군의 심술이 가지마다 걸려있는데도,
시인님! 고은 시심에 이아침 함께하니 퍽 행복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철재	경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다시 좀 기온이 내려간다지요? 그래도 이미 봄은 우리 앞에 와있는 거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19 22:41

이석구

2017-02-18 11:18

봄빛이 밀려옵니다.
찬바람 불어대는 거리에
한 줄기 따사로운 불빛이
인정을 녹여 주는데,
사업 번성 건필하세요.


곽철재	이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자주 인사 올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잊지 않으시고 방문해주시고 댓글까지 주시니 그저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이시인님	2/19 22:44

정찬열

2017-02-18 19:20

수많은 겨울을 지키는 초상들ㅇ"나목"의
내공깊은 시심에 심취해 갑니다.

이곳광주에는 시샘하는 찬바람이
성화를 부리는 주말오후 입니다.
편안한 주말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정시인님 평안하시지요? 덕분에 저 역시 잘 있습니다만 서재를 방문하고 인사를 자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관심으로 살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정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19 22:47

고지영

2017-02-18 19:30

아름답고 향기 그득한 나목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추운날씨 건강하세요


곽철재	고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과찬을 해주셔서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저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듣고 더 정진하도록 노력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십시오. 고시인님 고맙습니다	2/19 22:52

김선목

2017-02-20 00:25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목" 한 겨울을 벌거벗고 지내온 인고의 나무들
이제 옷을 입을 채비를 합니다
봄비가 내리고 나면 새싹이 움트고 몇일 있으면
꽃피는 3월이 어느새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곽철재	김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아직은 날씨가 차갑지만 시인님들의 시에서부터 봄은 분명 오고 있네요 곳곳에서 매화 소식도 들리고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20 23:12

장계숙

2017-02-20 09:40

겨울 풍경은 텅 비이 있음에
그 모습이 더없이 홀가분 하고
또 아름답습니다.
인간의 마음도 가끔
겨울 풍경이 되곤 합니다.
계절은 어길 수 없는 약속처럼
원하지 않아도 밀려오고
우리는 그 속에서 반항도 소용없이
적응하며 함께 밀려갑니다.
나목의 모습을 깊이있는 시심으로
보여주시니 그저 감동으로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글 많이 쓰셔요. 시인님~
오늘도 홧팅~입니다.


곽철재	장시인님 감사합니다 모든 잎이 떨어지고 알맹이만 남은 겨울이 시리고 춥지만 정말 홀가분하고 아름답기도 하지요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부탁드립니다	2/20 23:19

정병옥

2017-02-21 11:24

곽시인님
시인님의 겨울은 참 아름답네요~
겨울초상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담에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는 작품에서
만나뵐께요.ㅎ
건강하세요^^


곽철재	정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서재에도 자주 들르지 못하네요 마음에 여유를 못가지는 탓인가 봅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고맙습니다	3/2 23:22

장병길

2017-02-22 13:52

곽철재 시인님
마음을 은은하게 울리는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습니다
오늘은 봄비가 아침부터 내립니다
봄비와 시는 잘 어울립니다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곽철재	장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장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좀더 여유를 가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시인님 고맙습니다	3/2 23:27

이정규

2017-02-23 19:37

곽철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겨울이 봄아가씨을 시샘하듯 다시 추워졌어요..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박사라도 제 역할을 못하는 사람보다는
많이 배우지 못했어도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바로 주인공이며,
진정으로 능력 있고 행복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과거도 미래도 생각 하지말고
지금 이라는 현실이 제일 중요 합니다.
지금 이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오질 않습니다.
오늘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차고 넘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언제 만나도 유쾌하고 반가운 이시인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우리 이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3/2 23:30

배정이

2017-03-01 09:41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곽철재	언제나 아름답고 멋진 배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시인님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 여쭈고 지내네요. 삼월 모임에서 인사드릴께요. 배시인님 감사합니다	3/2 23:33

구은회

2017-03-01 13:11

의연하게 혹한을 이겨낸 겨울나무
숲의 하루가 바쁘게 돌아갑니다
봄이 부릅니다
함께 저 넓은 봄 뜨락으로 나들이 가는거 어때요 시인님
한동안 바뻐서 못 왔습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또 행사때 즐건마음으로 뵙겠습니다
멋진글 잘 보고갑니니다


곽철재	구시인님 한참동안 바쁘셨군요 저는 한동안 서재 출입을 게을리 하면서 시인님들 시에 댓글조차 제대로 올리지 못했네요 ㅎ 많이 죄송한 마음입니다 조만간 협회 모임이 있으니 그때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3/2 23:37

조한직

2017-03-02 20:31

곽철재 시인님 봄이라 일컷는 3월의 시작입니다.
아직은 조금 차가움이 묻어나지만 곧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겠지요.
행복한 봄날 맞이하시길 빕니다.


곽철재	조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서재 출입을 잘 못하다보니 댓글도 안부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이렇게 넙죽 시인님들 댓글만 받게 되어 죄송합니다 협회 모임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고맙습니다	3/2 23:43

김영길

2017-03-05 06:32

곽철재 시인님!
나목들도 봄옷을 새로 사서 입으려 옷 매장에 갈 것 같습니다.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아름다운 시심과 시향에
마음의 자유과 감명을 느끼고 갑니다.
봄은 새 생명이 활기차게 용솟음치는
활력이 넘치는 계절에 시인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답글이 늦어서 매우 송구합니다 왕성한 시인님의 활동에 늘 부러움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집 출간을 축하드리머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3/13 14:11

정병옥

2017-03-07 16:14

오늘은 꽃샘바람이 얼마나 심하던지
얼어 죽는줄 알았답니다.ㅎ
멋진글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곽철재	정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지난 지회 모임에서 뵙고 안부가 없었네요 이번 행사에는 꼭 오실거지요? 함께 출연?하셔야지요 ㅎ 그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13 14:13

김흥님

2017-03-10 22:21

너무 의연하여 차라리 슬픈,
홀딱 벗은 나목 한그루
긴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부시시,
봄 인사를 전합니다~~!!

무에 사는것이 그리 바쁜지,
글쎄 겨우내 서재의 불을 꺼두어서
구들장이 냉골이 되었드랬습니다

간질거리는 봄바람에 툭툭 털고
봄의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하리라고!!

그 나목 겨드랑이에 새싹이 삐죽,,근질거리는 잇몸 같습니다
늘 맘은 가까이 있는거 아시죠!!


곽철재	김흥님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저도 무엇이 그리 바쁜지 소득도 없는 일이 많네요 ㅎ 잘 계시다니 반갑고 기쁩니다 대전 모임에서 뵙도록 할게요 안부 주셔서 감사합니다	3/13 14:18

이민숙

2017-11-14 14:41

어느날 문득 생겨난 얼음덩이가
야금야금 뿌리까지 파고든 산비탈에는
여린 잎눈을 보듬어 안고
온몸으로 눈바람에 맞서는
아름다운 겨울나무들이 서 있다
너무 의연하여 차라리 슬픈
수많은 겨울의 초상들이
바람 부는 오늘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나목의 의연함을 집힌신
글에 공감두고 감사히 담아 갑니다
깊은 시심을 저도 함게 합니다 시인님 ^*^


곽철재	이미 나목이 된 나무 이제 곧 나목이 될 나무 또 차가운 이 계절을 의연히 견뎌내야 하는 수많은 겨울의 초상들이 산에도 들에도 그리고 우리 동네에도 너무 많아서 가슴이 아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시인님	11/16 05:47

김병근 2018-02-13 13:53	안녕하세요 곽철재 시인님 집필하신 나목lll 고운시향에 머물며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다가오는 설날 복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시옵고 건안건필 하십시오

태백산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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