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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6-11-03 11:05

ㆍIP: 223.xxx.60

가을이 깊어간다

가을이 깊어간다

한재 곽 철 재

가을이 깊어간다
지난 여름 그 뜨겁던 땡볕을
묵묵히 잘 참아내고서
끝도 없이 붉어진 행복 몇 알
감나무 야윈 가지에 매단 채
그렇게 가을이 깊어간다

때때로 불어오던 비바람
그 거센 악다구니 잘도 버티더니
울긋불긋 삭인 사연 몇 잎
이끼 성성한 돌담 밑에 떨구어가며
올해도 그렇게 가을이 깊어간다

감당할 수 없는 애틋함으로
시린 하루 해가 짧기만 한
초조한 중년의 사랑처럼
안타까운 가을이 또 깊어간다

여관구

2016-11-03 11:16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잔뜩 붉어진 사랑몇알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주 예쁜 시어로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로 마음 한구석 채우렵니다.
예쁜 추억속에서 오늘도 행복하소서.


곽철재	한결같이 멋진 시를 엮어내시는 여시인님 깊으신 내공에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트티비 출연을 거듭 축하드리며 더욱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3 15:33

장계숙

2016-11-03 11:16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말 가을이 깊어
겨울의 입구에 와 있나 봅니다.
중년의 가을은
이별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계절이 무심하게 지날 때마다
세월을 도난당한 기분?
아마도 청춘이 사라져가는 초조함으로...
그 가을 속으로 삶의 찌꺼기를 쏟아붓고
상큼한 겨울을 가벼운 마음으로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글 가슴으로 함께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곽철재	한 이틀 춥긴 했지만 남쪽은 아직도 가을이 한창입니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 햇살을 보며 아름다운 가을 정경을 보는 것이 오히려 착잡한 심정이 되는 것은 비단 저만 그런 게 아니겠지요? 늘 멋진 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시인님	11/3 15:40

김희선

2016-11-03 12:25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의 짧은 머무름은
늘 안타까움입니다..
그래서 더 아름답겠지만..
그 화려함의 뒤안길로
저물어 가는 모습이
서글픔을 자아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더 외로운 법이지요..
맑고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11월 되세요.~시인님^^*


곽철재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더 외로운 법 *** 멋진 말씀입니다. 가을을 유난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 가을을 탈 수밖에 없겠네요. ㅎ 날마다 더 행복한 가을을 보내세요. 김시인님	11/3 15:46

윤민순

2016-11-03 12:30

감나무 마른가지 매단채
울긋 불긋 여러 사연들
깊어 깊어 갑니다
스설픔이 와닿는 차가운 날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곽철재	수많은 사연들을 안고 우리는 살아가지만 세월은 어쩔 수 없는 법이겠지요. 몸과 마음은 점점 야위어 가지만 그래도 하나씩 달린 행복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윤시인님	11/3 15:53

박남규

2016-11-03 12:32

가을은 유난히 짧아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계절
깊은 가을 곱게 내리신글에
머물다 갑니다


곽철재	반갑습니다. 박남규 시인님 짧아서 더욱 애틋한 가을입니다. 새삼 우리 인생도 짧음을 더욱 실감하는 계절이구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11/3 15:56

김인숙

2016-11-03 12:43

초조한 중년의 사랑처럼
안타까운 가을이 또 깊어간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
가을이 깊어가니 마음도 따라 깊어지는 듯 합니다
좋은계절에 멋진 시와 함께 공감의 마음 나눌 수 있는
시인님이 계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곽철재	깊어가는 가을에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시를 통해 김시인님을 만날 수 있어서 저 역시 행복합니다. 마치 여러 번 뵌 분같이 느껴지는 것이 아마 댓글의 위력이 아닌가 합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11/3 16:01

김광섭

2016-11-03 12:46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멋진 하루가 되시길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존경하는 김시인님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네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11/3 16:04

백설부

2016-11-03 14:57

감당할 수 없는 애틋함으로
초조한 중년의 사랑처럼
쓸쓸하고 외로운 가을이
떠나려하네요.
잡을 수도 없고 그냥 보내야하나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곽철재	짧지만 강렬한 가을은 나에게는 늘 아쉽습니다. 아름답지만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가 싶기도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처럼 가을을 타겠지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백시인님	11/3 16:11

김이진

2016-11-03 16:26

초조한 중년의 사랑처럼
안타까운 가을이 또 깊어간다 /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가을이 많이 깊어졌지요.
그 만큼이나 쓸쓸함도 커져가구요. ㅎㅎ
날씨가 차갑습니다.
마음 만큼은 늘 따뜻하길 바랍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세요.^^


곽철재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가을이 깊어갈수록 괜히 초조함이 생기네요 담담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11/4 06:41

조동선

2016-11-03 18:50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가을이 깊어간다
가을의 미학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따듯한 저녁 시간 보내시어요~……^♡^……


곽철재	조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자꾸 깊어가니 내 인생도 그러한 듯하여 부끄럽게도 마음 다스림이 잘 안되네요 ㅎ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시인님	11/4 06:44

이정규

2016-11-03 19:22

곽철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영상으로 기온이 조금 올라갔네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 옆에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고
늘 잘해주기에 감사함을 모르며 살아가는건 아닌지.....
함께하며 살아가기에 더욱더 소중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은 올라갔지만 옷 단단히 여미고 다니시고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곽철재	이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늦가을에 치루신 따님 혼사 다시 축하드립니다 이제 진짜 어른이 되셨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이시인님	11/4 06:46

오석주

2016-11-03 21:02

가을이 깊어간다,,

감당할 수 없는 애틋함으로
시린 하루 해가 짧기만 한
초조한 중년의 사랑처럼
안타까운 가을이 또 깊어간다 ,,
곱게 올려주신
시향에 머물러 보았습니다 시인님

떠러지는 낙엽송 보면서
멀어져 가는 가을
내년에 다시 돌아올날 기다려 봐야 되겠네요
편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낙엽송 잎이야 내년 봄에 다시 돋겠지만 점점 시들어가는 나의 인생은 다시 돌아오지는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제 마음을 잘 다스리 수밖에요 고맙습미다 오시인님	11/4 06:48

김영환

2016-11-03 21:10

깊어가는 가을에 대한 안타까움
하지만 보내야하는 가을입니다
한해의 세월이 그만큼의 지혜가 자라납니다.
남은 가을엔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곽철재	그렇습니다 안타깝지만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잘 알면서도 넋두리처럼 안타까워해보는 것이지요 다녀가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11/4 06:51

구은회

2016-11-03 22:54

울 시인님과 함께 걸어온 시간이 이렇게 빛고운 갈을 한 잎으로 또 저무는가 봅니다
벌써 오랜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정도 마이 들어서 이제는 만나면 반가운 얼굴이 되었습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셔요 시인님.


곽철재	행사 때 가면 저는 구시인님을 맨 먼저 찾게 됩니다 항상 반갑게 인사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다녀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구시인님	11/4 06:54

박희자

2016-11-04 08:32

기다리지 않아도 달려오는 시간은
빠르게 계절을 바꾸어놓고
'끝없이 붉어진 몇 알의 행복을
감나무 야윈 가지에 매단채'
계절은 쓸쓸히 바뀌고 있습니다
곽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의 서정에
한참의 머무름으로 함께한 좋은 아침입니다
쌀쌀한 날씨 따뜻함으로 채움 되시는
행복주말되세요~^^*


곽철재	잘 지내시지요? 박시인님 시인님을 뵌지도 한참 되었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가을은 아무래도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 계절인가 봅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11/5 06:31

주응규

2016-11-04 09:13

왔는가 싶던 가을이 어느새 떠날 채비를 서두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날 곱게 빚어 내리신 시향 마음으로 받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풍에 나뒹구는 낙엽이 바람에 울먹이는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옵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주시인님 세월의 무상함과 세상사의 허무함을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11/5 06:34

고경애

2016-11-04 23:06

끝도없이 붉어진 행복 몇알~
곱게 익어가는 가을 정취
곱기도 하여라요
행복 알 잘 세어 두세요
살짝 주머니에 넣어가요 ㅎ
깊어가는 가을 밤
기분 좋은 걸음 하고 가요 시인님
평온한 밤이세요


곽철재	ㅎㅇ 몇 알인지 꼭 세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야윈 가지에 이거라도 565555063

곽철재	이거라도 몇 개 달려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분좋게 다녀가신다니 저도 기쁘네요 날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시인님	11/5 10:09

경규민

2016-11-05 09:56

가을이 끝자락이 덩그러니 매달려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 넉넉하고 아름답던 가을이 이제
옷을 하나 하나 벗어가며 그리움 묻어놓고 가을이 갑니다.
싫지만, 어지로라도 남기는 것은
쓸쓸함이요 허전함인듯 십습니다
이 가을 다 가기전 추억 많이 만드시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자주 들리지 못했군요.
자주 뵙도록 하지요.
건강하세요.


곽철재	존경하는 경시인님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연의 흐름에 순응할 수밖에 없겠지만 어쩐지 마음이 초조해짐은 어쩔 수 없네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11/5 10:14

배윤하

2016-11-06 00:00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어쩌다 한번은 간 크게 움직일려고
할때가 있듯이 오늘은 제가 곽철재 시인님 서재에 꾸벅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생각으로 행복한 주말되세요.


곽철재	어서오세요 배윤하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협회의 서재는 서로 소통하고 문우로서 교류를 하기 위한 곳 아닙니까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오	11/6 07:52

이기영

2016-11-06 15:29

사람 사는것도 계절과 비슷하지요
가을 가는길도
어찌 닮았는지
고운글 읽습니다


곽철재	그렇습니다. 이시인님 사람 사는 것이 계절과 참으로 많이 닮았지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11/9 14:01

정회선

2016-11-06 19:58

초조한 중년의 사랑처럼
안타깝게도 가을이 지나갑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가을 하늘을 바라봅니다.
좀 천천히 가라고 말하면서요...
시인님 늘 평안과 건강을 기도합니다.


곽철재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또 한 살 더 먹고 또 그만큼 늙어가고 아무리 마음을 젊게 먹으려고 해도 허전함은 어쩔 수 없네요. 댓글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정시인님	11/9 14:03

권승주

2016-11-07 20:19

가을이 깊어가
성큼 겨울이 고개를내미네요


곽철재	권시인님 고맙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촌철살인의 시들을 늘 고맙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11/9 14:04

안정순

2016-11-08 14:41

해마다 맞는 가을이지만
해가 갈 수록 아쉬움이 남는 것은 왜 일까요!
아마도 다시 올 수 없는 세월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겠죠!
감사히 봅니다.곽철재시인님


곽철재	안시인님 반갑습니다. 전원생활을 하시는 듯한데 거기는 벌써 가을이 다 지나갔겠지요? 맨날 인생의 유한함을 말로만 하다가 점점 더 실감하고 있습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11/9 14:08

정찬열

2016-11-08 15:38

초조한 중년의 사랑처럼
멋진시구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밤부터 또 추어진다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정시인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 한 해가 안타깝고 초조해지니 가을이 오고 가는 것도 만감이 교차하네요. 추우ㅓ진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11/9 14:10

윤정희

2016-11-09 10:21

안녕하세요 시인님ᆢ
여름이 넘 길었는지
가을이 온듯 만듯
겨울이네요
날씨 추워요
감기 조심하셔요~~^^


곽철재	윤시인님 반갑습니다. 짧은 가을이 더욱 애틋하고 아쉽습니다. 해가 갈수록 증세가 심해지니 큰일입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11/9 14:12

박광현

2016-11-10 00:09

오늘도 곱게 물들인
북한산을 바라보며
고운 가을 을 눈에 담아봅니다,
이제 겨울로의 시작인것 같네요
건강 유의하세요


곽철재	박광현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까지 날씨가 비도 뿌리고 쌀쌀했는데 오늘은 많이 누그러졌네요.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1 15:27

배정이

2016-11-10 09:35

오늘은 홍시처럼 크고 달달한 행복이
시인님께 와르르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이 더 깊어가고
외롭고 쓸쓸하기 전에
웃음 한아름 주는 행복이
우두둑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곽철재 시인님,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늘 건강하시고 기쁜 날 되세요. ^^


곽철재	그랬으면 저도 좋겠습니다. 달달한 행복이 감홍시처럼 주렁주렁 달렸으면 좋겠네요. 모든 게 마음에 있다고 하니 열심히 좋은 마음으로 살아야겠지요. 한참만에 뵈니 훨씬 더 반갑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이시인님	11/11 15:30

장병길

2016-11-10 12:54

시인님 지피신 고운 글
깊어가는 가을 넉넉하게 채워봅니다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십시요
시인님~


곽철재	장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이번 구미 모임에서 뵐 수 있겠네요. 요사이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장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11 15:32

윤춘순

2016-11-11 14:56

울긋불긋 삭인 사연 몇알
이끼낀 성성한 돌담밑에 떨구어가며
올해도 그렇게 가을이 깊어간다.

지금이 가을의 절정이라
누구나 밖으로 불러내는 재주.
멋진 불금에 멋진 주말 아름다운 가을이 떠나기전
맘 껏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곽철재시인님.


곽철재	저도 며칠만에 서재에 들렀더니 때마침 반가운 얼굴들을 뵙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윤시인님 일요일 구미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날마다 더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11 15:35

구분옥

2016-11-11 20:18

시인님 익어 가는 세월 앞에서
중년의 가슴은 왠지 허전 하기만 합니다
가을이 가는것이 아니라 무정한 세월
뜻 없이 흘러 가는 것이 아닐까요
아휴 하루가 어찌 그리 빨리 가는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요
좋은 글향에 취해 두서 없이 넋두리 하고 갑니다


곽철재	고맙습니다. 구시인님 요즘 좋은 산에 취해 등산에 푹 빠지신 모습이 많이 부럽습니다. 더구나 멋진 시들까지 쓰시니 더욱 좋구요. 점점 깊어가는 가을에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11/14 09:00

조한직

2016-11-13 20:35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짧아도 열매를 다 영글리고 제 할일을 다 하고
고운 빛으로 지는 모습이 참 곱지요.
늘 향필을 기원합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조시인님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자위해보지만 가을이 깊어가니 자꾸만 허전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날마다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1/14 09:03

김선목

2016-11-13 23:08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빛으신 고운 시향에 마음 담아봅니다
비가 내린 늦가을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곽철재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오늘도 비가 조금 뿌린다는 예보가 있고 일부에는 벌써 내리기 시작했다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11/14 09:05

김미숙

2016-11-14 16:54

시인님
초조한 중년의 사랑처럼 저물어가는 가을
그래도 삭인 몇줄의 사연쯤은 낙엽뒤에 묻어두고
가끔씩 혼자 웃음 짓고 싶어요


곽철재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괜시리 마음이 초조해지는 가을입니다. 겨울이 깊어지면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5 08:56

석옥자

2016-11-14 18:54

시인님! 이제 확실히 시인님의
서재를 알아놓았으니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들 행복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중년의 애틋한 시린
가을이 또 저물고 있습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십시요 시인님!


곽철재	감사합니다. 석시인님 출판기념회를 하신다니 부러움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지난 번 금오산 대경모임에서 뵈어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15 08:59

민선희

2016-11-15 22:43

깊어가는 가을이 있기에
그리움만 남겨 두고 떠나기에
더없이 아름답고 소중한
가을로 기억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머물고 있는 늦가을
행복으로 가득하소서.


곽철재	고맙습니다 민시인님 올해 가을은 단풍도 예년에 비해 좀 칙칙한것 같고 세상도 어지러운 것이 뭔가 어둡고 그러네요 그래도 행복한 하루하루는 포기할 수 없는 거겠지요 오늘 밤에도 편히 쉬십시오	11/16 17:47

김병근 2017-11-07 15:23	행복이 무었인지 이제 알았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음도 이제야 알았네 행복은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다네 매사에 감사함에 행복이 있음을 이제야 알았네 불평도 불행도 감사하다 보면 봄 볕에 눈녹듯이 사라 진다네.... 시인님의 곱게 빚으 신 가을이 깊어간다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日常이 곱고 힘찬 날 되십시오 바람이 찹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불꽃놀이

연가시 그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7	추산(錐山)	17	곽철재	2022-11-16

76	나는 헛똑똑이	20	곽철재	2022-02-02

75	모과꽃	14	곽철재	2021-04-13

74	산막이 옛길	14	곽철재	2021-02-03

73	언젠가는 우리가	18	곽철재	2020-12-27

72	나목 7	14	곽철재	2020-12-23

71	감히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12	곽철재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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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9월을 산다는 것	14	곽철재	2020-09-04

68	삼월 밤비	28	곽철재	2020-03-28

67	삼릉 솔숲	24	곽철재	2020-02-20

66	오늘은 아버지가 그립다	20	곽철재	2020-02-13

65	나목 6	26	곽철재	2020-01-23

64	자존심	14	곽철재	2020-01-16

63	탈춤	22	곽철재	2020-01-08

62	겨울 들판	26	곽철재	2019-12-26

61	나목 5	14	곽철재	2019-12-16

60	의사 김윤영	20	곽철재	2019-12-10

59	11월의 일몰	27	곽철재	2019-11-27

58	아무리 삶이 그런 거라 해도	12	곽철재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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