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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9-12-13 18:15

ㆍIP: 58.xxx.206

생의 법칙

생의 법칙 / 김희선

내 탓이라는 절규에
가슴이 사방으로 찢긴다

나로부터 비롯된 생의 연결 고리
내 안에 깊숙이 내재되어 있던
어두운 기운이 분출하여 세상을 지배한다

차가운 계절에 더욱 절실해지는 따뜻함처럼
부족함을 갈구하려는 필연적 이끌림

최고의 정점을 찍고
스스로 쇠퇴해져 가는 것은
순리를 따르는 노련함

가장 낮은 곳이 출발점이 되듯
최악의 순간도 최선을 다했다면
회한이 조금은 덜 남을 것이다

김동철

2019-12-13 22:0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우리는
시간을 이기지 못합니다
이길 수 없습니다

시간에 맞서
그토록 치열하게 싸워도
남는 것은 오직 후회하며
마음속 깊이 깨달음 뿐입니다

시간은
단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우리 곁을 지나 흘러갑니다

기해년 12월도
중순을 향해 달리고
사랑하는 날들이
살아가는 날보다
얼마나 남았을지

건강 유지하시고
따뜻하게 몸관리 잘하시면서
건강한 오늘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희선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늘 한 해의 끝에 서면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한 해 멋진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2/16 20:34

강한익

2019-12-14 07:48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초겨울 해님이 활짝 웃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기해년이 이별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올려주신 멋진 글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기해년 올 한 해도 다 저물어 가고 있네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12/16 20:37

안미숙

2019-12-14 08:5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사람도 동물도 때가 되면 살비늘 털어내고
털갈이를 하지요.
모든 생명의 이러한 변화는
내일을 더 새롭게 준비하라는
신의 뜻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후회는 짧게
반성은 진하게
다짐은 활기차게
내년을 기약합니다.

12월 중순 남은 시간 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김희선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 해의 끄트머리에 서면 늘 만감이 교차하네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한 해 행복한 마무리하시고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6 20:40

정찬열

2019-12-14 22:43

그간 안녕 하신지요?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순리를 따르는 "생의 법칙"
지펴놓으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쉬어갑니다.

며칠 남지 않은 기해년 겨울 행사때
행사장에서 인사 나눌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깊어가는 밤 평안 하시고 행복한 꿈을 꾸는 밤이 되세요^*^


김희선	정찬열 이사님 반갑습니다. 이제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 한 해도 참 부족함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쁘신 중에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사 날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12/16 20:48

김정윤

2019-12-15 20:59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생의 법칙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겨울은 인내와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야 따뜻한 봄을 맞이 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겨울을 사랑하고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김희선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차가운 겨울이만 따사로운 햇살 덕분에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새봄을 기다리며 이 차가운 계절을 씩씩하게 견뎌내야겠지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행사 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6 20:52

안영준

2019-12-15 21:34

김희선 시인님 서재에 오랜만에 들러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안녕하신지요?
세월은 유수 같다더니 참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을해년 한해도 마지막 달 며칠만 남았네요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잠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네에.~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벌써 한 해의 끝에 서 있네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행복한 마무리하시고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6 20:55

박상현

2019-12-17 06:40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들
한 해를 열심히들 살았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는 시간들
당신의 따스한 품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무엇을 잊어야 하는지
무엇을 희망하고 소망해야 하는지
뜨거운 태양 같은 삶이기를
달빛 같은 미소이기를
별빛 같은 발자취이기를 기도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루하루 안부를 전합니다
노을처럼 깊은 시향에 시인님의 뜨락에
머물다 돌아섭니다.
시인님 하루하루 건강하세요
시인님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희선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되돌아 보며 만감이 교차하네요. 늘 회한이 남는 것이 우리의 삶이지 싶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물어 가는 올 한 해 행복한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12/17 10:45

김상훈

2019-12-17 21:40

무엇인가 피고 질 때마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것을
정확히 꿰둟어 보는 제2인칭 시선이
아마도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절 인연이란
언제나 영원할 것처럼 다가와선
계절처럼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면
자연의 차고 비는 이치와
우리네 생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배독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김희선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이 피고 지듯.. 계절의 변화처럼 우리의 삶도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걸 새삼 깨닫곤 합니다. 고운 흔적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씽게 건강 조심하시고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8 10:54

한영택

2019-12-17 22:53

삶의 길에는 무수한 마음의 고통이 도사리고 있다
시련은 삶에 대한 대가로 마땅히 치러야만 할 것들이다
각자 할당량 차이만 있을 뿐 완벽한 삶은 없는 것

놓아버리고 가기엔 잃어버리는 것 같고
붙들고 가기엔 힘들어하는 번뇌의 연속입니다
끌려가는 삶 아닌 끌어가는 때론 과감한 결단이 자기 승리
회한보다는 한층 더 활기찬 삶이 되지 않을까요?

금주의 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 행복한 마무리 하세요
시인님의 멋진 글에 다녀갑니다
즐겁고 건강하세요.


김희선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금주의 시 선정 계시판에서 뵈었는데 이리 또 달려오셔서 멋진 댓글로 힘을 주시네요. 끌려가는 삶이 아닌 끌어 가는 삶이라면 더 바랄게 없겠지요.. 새해엔 좀 더 분발해 보겠습니다.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올 한 해 멋진 마무리하시고 새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시인님^^*	12/18 10:59

이정연

2019-12-18 14:36

지회장님! 먼저
금주의 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생의 법칙' 시향에서 깊고 진한 삶을
떠올려 봅니다.
지회장님의 시는 언제 읽어도 지친 나의 삶을
알아주고 토닥여주는 듯한 온기를 느낀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서원합니다.


김희선	이정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환한 햇살이 참으로 고운 오후 시간이네요. 고운 발걸음으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연말 되시고 토요일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8 14:52

김영주

2019-12-19 01:18

지회장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 생의 법칙“
멋진 시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삶
그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
때로는 그 선택으로
숨이 가쁘게 하기도
느긋하게 하기도 하는
우리네 삶이지요.
나 자신으로
밝음과 어두움도 내재된 기운으로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는 것인가 봅니다.
오늘 주어진 모든 것에
그저 감사하면서
열심히 살아갈 뿐인 것 같아요.
많은 공감적 마음에
감사의 마음 보냅니다.
날씨가 추운 계절
건강 유의하시고 아름다운 좋은 날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희선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고..방금 낭송 게시판에서 뵈었는데.. 이렇게 또 귀한 걸음으로 진솔함이 담긴 따뜻한 댓글로 힘을 주시네요. 많이 고맙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건강도 잘 돌보시고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마무리하시고 토욜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12/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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