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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9-05-09 09:57

ㆍIP: 58.xxx.173

생의 바코드 하나

생의 바코드 하나 / 김희선

애초부터 내 안에 박혀 버린
불변의 인자
평생을 풀어내고도
끊어지지 않는 질긴 연줄

날카롭게 폐부를 찌르고
영혼까지 갉아먹는
무정의 창살 같은

의심의 눈초리로
늘 완벽을 요구했으며
스스로 최면을 걸어야만
비로소 사그라드는 듯

방심의 틈새를 비집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날벼락에도
항거할 수 없는 필연적 부메랑

이 또한 희망으로 품어야 하는
삶의 일부인 것을

김동철

2019-05-09 10:4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생의 바코드 하나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시원한 바람
코끝을 스치는 산책로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름의 시작
입하도 지나면서
지고 피는 꽃들의 변화

자연의 섭리에
오늘도 감사하며
행복한 하룻길 소망합니다 ~♡


김희선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싱그러운 봄빛 속에 화사한 햇살이 참 고운 휴일이네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5/11 15:42

김정윤

2019-05-09 20:2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생의 바코드 하나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봄니다

생동하는 봄과 아직 남아있는 세상의 고운 일들이
아름답게 행해지는 가정의 달 오월을 바라보며 봅니다
어린 아이와 젊은 부모들의 행렬
늙은 부모님과 아들 딸 들의 행렬이 유난히 눈에 띄었던
어제 보며 우리사회에 남은 가족에 대한 참 사랑이
미래의 희망으로 보여 졌습니다
가정의 달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시인님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빌어봅니다


김희선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화사한 오월의 향기가 싱그러운 휴일의 오후 시간이네요.. 시인님께서도 남은 오월의 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5/11 15:45

주응규

2019-05-10 08:5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풀향 싱거로움이 더해가는 좋은 계절에
김희선 지회장님의 시향이 더해 좋은 날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어 지는 달 되십시오
아름다운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지피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김희선	주응규 부이사장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살다 보면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어처구니없는 일로 고통을 당하기도 하더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5/11 15:49

박기만

2019-05-10 10:47

김희선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시 가만히 낭독해보며
곱고 귀한 마음 담습니다
날씨도 화창하여 벌써 여름이 오는가 합니다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에 향기나는 시향에 머무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내일도 고운 시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한 일상 열어가세요 시인님


김희선	박기만 시인님 반갑습니다. 화사한 오월의 기운이 온몸으로 번져오는 듯한 휴일 오후 시간이네요.. 고운 걸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싱그러운 봄날의 행복 맘껏 누리시는 고운 날들 되세요.~^^*	5/11 15:51

정찬열

2019-05-10 16:4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다사다난한 행사 많은 5월도
어느덧 전반전을 치닫습니다.

가정에달이기에 가족과 함께 하시는
시간도 그 어느때 보다 늘어났겠지요

곱게 지펴놓으신" 생의 바 코드 하나 "
내공 깊은글감사히 살펴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손 모음니다.^*^


김희선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사님께서도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월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5/11 15:53

박상현

2019-05-10 21:24

이팝나무 가지마다 촘촘히
피어나는 희디흰 꽃잎이 신선의 수염인 듯
거리마다 아파트 뜰마다
그 순백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봄은 경이로움입니다
장미꽃 하나둘 피어나는 날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주말에 시인님의 뜨락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올리신 시향에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희선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오월이 지나고 나면 금방 여름이 달려들겠지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남은 오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5/11 15:56

이민숙

2019-05-11 22:33

반가운 김희선 시인님
오랫만에 글을 봅니다
3월 행사에서 인사 나누었어지요
바코드 정확해야하는 인식표지요
그렇네요
삶이 바코드라는 맞아 떨어져야 하는것들이
더러는 있지요


김희선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시인님 오랜만에 뵙네요.~ 반가운 걸음 하셨는데 답글이 늦었지요.. 귀한 걸음 공감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행사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6/13 09:58

안미숙

2019-05-12 10:07

김희선 부산지회장님~

스스로 완벽해지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여리기 이를 때 없지요.

때로 영혼을 갉아 먹는
창살에 갖혀 괴로워도

자신에 대한 성찰을 멈출 수 없는
하나 뿐인 바코드
유전의 형질이 어떤 것이었든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단 하나의 인식기지요.

뒤통수 후려지는 날벼락에
힘겨워도
이겨낼 충분한 힘을 가진~

그래서 더욱
단단해지는 삶이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여덟 글자 안에 박혀 있는 삶의 인자.. 그것으로 인해 때론 절망하기도 하지만 다시 또 희망으로 품어 가야함도 잘 알고 있답니다. 공감의 고운 댓글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날들 보내시고 건강한 여름나세요.~^^*	6/13 10:05

김상훈

2019-05-15 03:07

만일,
생이 정해진 코스로만 간다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삶이라는 단어가
아예 삭제되었을지 모릅니다.

삶이란 어쩌면
이런 저런 바코드에 휘둘리고 부대끼고
그 인자들끼리 벌이는 세력 다툼에 끼어
비로소 삶이라는 궤적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군요.

간만에 등불이 켜진 서재......
간만에 또 멋진 글이었습니다. ^^


김희선	김상훈 위원장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렇지요. 삶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누구에게나 그 삶의 인자는 부여 받고 태어나지요.. 자신의 강한 의지로 끌고 가기도 하고 때론 그 인자에 휩쓸려 절망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지요.. 우리의 최종 목표 행복한 삶을 위해 다시 희망을 품고 남은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새삼 깨닫곤 합니다. 섬세하고 깊은 댓글로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사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6/13 10:32

김영주

2019-05-18 22:24

김희선 지회장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멋진 시 기쁨으로 함께하며
감사합니다.
삶은 쭉 안정되게 가려해도
어느 때는 순탄하지 않게
스며들고 암호를 풀듯 풀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를 던지고는
순간을 선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저도 또한 직장에서 이러한 문제
생각을 하며 풀어야 하는 문제에
고심을 하다 보니
시인님의 시가 더욱 마음으로
공감과 함께 마음으로 와 닫습니다.
한 순간의 깊은 고뇌에서 이뤄내는 생각이
삶의 한 모퉁이에서는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도
힘께 싱그러움을 부여하는
힘의 원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머무는 시간 모두가 기쁨으로 함께하였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며 행복 가득하세요.


김희선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오롯이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지요.. 모두 완벽하게 좋은 삶을 살아 가는 이가 이 지구상에서 과연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살아 가는 동안은 끊임 없이 행복과 불행은 반복되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품고 간다는 것이 늘 어려운 숙제인 것 같습니다. 섬세하고 고운 댓글로 공감의 마음 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행사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6/13 10:40

김병근

2019-05-19 01:27

잘지내시죠 지회장님

세월이 참 빠르네요
따라가자니 벅찹니다

새기신 글 생의 바코드 하나
새겨 감상하며서재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요
기회 되면뵙겠습니다


김희선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 귀한 걸음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소망하시는 일 꼭 이루시고 건강한 여름나시기 바랍니다.~^^*	6/13 10:43

홍종화

2019-05-19 10:00

김희선 시인님!
오랜 시간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 깊고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생의 바코드 하나'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감흥 역시 가슴에 고이
간직하여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희선	홍종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답글이 늦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네요.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건강한 여름나시기 바랍니다.~^^*	6/13 10:47

오철수

2019-05-23 17:57

고향, 모퉁이 길을 하얗게 수놓은
찔레꽃 향기가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김희선 시인님~~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생의 바코드 하나” 에 시선 모으고,
그윽한 시향에 취해 머무르다 갑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건안 건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김희선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하얀 찔레꽃..생각만으로도 유년의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귀한 걸음으로 마음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여름나시기 바랍니다.~^^*	6/13 10:49

곽철재

2019-06-04 16:44

오늘은 무더운 여름입니다.
늦었지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를 방문했더니 멋진 시 이렇게나 많이 올려두셨습니다.
그리고, 바코드 거부하지 마시고 그러려니 ㅎㅎ 까칠한 저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살겠습니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서재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뵙네요. 까칠하다는 시인님의 말씀에 제가 찔립니다..~ㅎㅎ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6/13 11:02

장용순

2019-06-10 04:39

시인이 되어 살다보면
서로 간의 의사 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직업병입니다.
세대 갈등은 필연적인 일이니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시지요.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런 거 같아요.. 시인은 좀 더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이기도 하지요.. 그러기에 마음이 힘들기도 하지만, 시로 표출해 낼 수 있어서 또한 행복한 삶을 살아 간다고 여겨질 때도 있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한 여름날들 보내시고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6/13 11:05

안영준

2019-07-22 17:30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희선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태양이 구름 뒤에 숨어 뜨거웠던 열기를 식히고 있네요.. 이제 가을도 성큼 다가서겠죠..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8/31 11:01

박진표

2019-07-26 22:50

김희선 시인님!!!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기분좋게 금요일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희선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셨지요. 찾아 주신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추석명절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8/31 11:02

유등자

2019-08-26 21:49

시인님 아침 풀잎 향기
살짝 드리우는 가을 냄새
그리움담아 시인님 댁에
가져왔습니다
여름으로 해서 더위에 많은
고생과 힘들었던고초를
말끔히 잊으시고
기분 상쾌한 마음으로
넉넉히 청경한 가을 맞이하세요
오늘 한주 시작으로 건강한 이밤되시고
뜨거운 사랑 변함 없으시길 빕니다


김희선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이제 가을이 느껴지지요. 여름이 뜨거웠던 만큼 가을 결실이 단단하게 여물어졌으리라 믿어집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8/31 11:04

이정연

2019-08-27 08:55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사람이 태어나면서 바코드가 새겨지고
새겨진대로 살아진다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까? 궁금해 집니다.
생각에 잠기게 시향에 한참을 머물면서
저의 삶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희선	이정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향토문학상 백일장과 시화 철거에 협조해주셔서 감사의 마음 전하며, 수필 작가 등단에 이어 시 부문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 태어나면서부터 생의 큰 테두리는 정해져 있다고 해도 결국 자신이 선택하고 노력하는 만큼의 대가는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운명을 개척한다는 말도 있듯이요.. .. 그래도 가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인자로 인하여 어찌할 수 없는 순간에 직면하기도 하더군요..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하세요. 시인님~^^*	8/31 11:15

가을맞이

그대라는 인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3	4월의 고백	38	김희선	2024-03-28

182	운(運)에 대하여	22	김희선	2024-03-21

181	기차 여행	22	김희선	2024-03-18

180	너에게	38	김희선	2024-03-09

179	봄	22	김희선	2024-03-04

178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24	김희선	2024-02-13

177	사랑에 대하여	22	김희선	2024-02-07

176	첫눈이 내리면	26	김희선	2024-01-12

175	행복의 가치	22	김희선	2024-01-09

174	12월의 단상	36	김희선	2023-12-22

173	겨울 앞에서	34	김희선	2023-11-21

172	가을 이별	22	김희선	2023-11-16

171	가을을 느끼려면	36	김희선	2023-10-14

170	다시 가을	32	김희선	2023-09-20

169	하얀 찔레꽃	73	김희선	2023-06-01

168	유월에는	8	김희선	2023-05-31

167	통증에 대하여	14	김희선	2023-05-29

166	단점의 한계	37	김희선	2023-05-21

165	내 이름	14	김희선	2023-05-14

164	방심	11	김희선	2023-05-13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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