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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7-10-18 09:40

ㆍIP: 210.xxx.175

가을 노래

가을 노래 / 김희선

건조한 침묵 속
어디선가 날아든
맑은 음표 하나

아! 가을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렌 행복

내 삶의 언저리에는
늘 쓸쓸한 빈터 하나
휑하니 남아

갈대의 울음 섞인
갈라진 바람 소리도
애잔한 기다림
들꽃의 여린 숨결도

더는 사랑할 수 없는
계절이어도

멈출 수 없는 노래

추억은 와인처럼
오래 묵을수록
그 향기도 짙어진다

장용순

2017-10-18 10:08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이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산 위에서 자기 색으로
모두 물들이고 내려옵니다.
가을이면 또 쓸쓸해지는 마음...
그렇게 가을 노래를 들으며
마음도 물들어 갑니다.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라서 참 좋습니다. 삶에 지쳐 되돌아 보지 않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가을은 그 이름만으로도 피아노 선율처럼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줍니다.. 더는 아픔 없는 계절이길 그래서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삶의 가을은 쓸쓸하지만.. 그래도 사계 중에서 가장 여유롭고 아름다운 계절임은 분명합니다. 고운 댓글로 함께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세요.~^^*	10/18 10:37

황양국

2017-10-18 14:1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 희선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가을 노래"를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갈대의 울음 섞인 갈라진 바람 소리도
애잔한 기다림 들꽃의 여린 숨결도 ' 예. 멋집니다. 갈대밭과 싱그러운 풀숲을 오가는 듯 합니다.
그속에서 무엇이가 간절히 찾고 싶은 알수가 없는 그윽한 향기...님은 와인 오래 묵으면 향기로운 것을 어떻게 아시나요. 술 한잔 들줄 알아요...ㅎㅎㅎ
깊이 물들어 가는 이 가은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세요. 화이팅


김희선	황양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무리 힘든 삶의 시간이어도 가을은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함께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	10/18 22:33

오석주

2017-10-18 14:2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가을 노래
추억은 와인처럼
오래 묵을수록
그 향기도 짙어진다

그럼요
오래 묵흰 와인 처럼 추억을 쌓지요
가을 멋지게 그려 주시며 노래로 담으셨네요
국화꽃 향기가 멈출줄 모르는 요즘
가을 향기에 듬뿍 빠져 보시길요 시인인님


김희선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깊어질수록 더욱 아름다운 빛깔과 짙은 향기를 뿜어내는 가을에 취하지 않을 수 없지요.. 늘 이리 달려오셔서 고운 댓글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의 시간 되세요.~^^*	10/18 22:37

백설부

2017-10-18 14:33

건조한 침묵 속
어디선가 날아든
맑은 음표 하나

가을이 떨어지고
가을이 나뒹굴어도
그 쓸쓸함마저 나쁘지 않네요.
고운 가을노래와 함께하는 오후 행복입니다.
즐거운 오훗길 되세요~~


김희선	백설부 반갑습니다. 네에.~가을이 와도 무심하기만 한 메마른 가슴이 안타까웠지요.. 가을은 모든 풍경이 시가 되고 음악이 되는 것 같아요.. 곱게 놓아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가을날들 되세요.~^^*	10/18 22:45

배정이

2017-10-18 15:12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시월의 중순입니다.
바쁘시고 날이 흐려서
힐링 나들이에 조금 힘이 드시면
무색했던 옛 추억 하나 살며시 꺼내서
따뜻한 차에 미소를 섞어 드실 수 있는
시인님만의
멋진 여유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커피 한 잔에 추억을 타서 마시면 그 맛에 흠뻑 취해버리겠지요.. 곱게 놓아주신 걸음에 입가에 미소가 번져옵니다. 고맙습니다. 가을빛 가득 행복한 시간 되세요.~^^*	10/18 22:49

김정택

2017-10-18 18:07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노래
올려주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마음 마저 붉게 물들어 가는 계절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희선	김정택 반갑습니다. 네에..점점 깊어가는 가을에 마음까지 짙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날 되세요.~^^*	10/18 22:54

김영환

2017-10-18 18:10

멈출 수 없는 가을 노래
맑고 고운 향기에 가을 밤을 함께합니다.
추억은 와인처럼 깊은 향기로 이 가을을
또 가슴에 담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가을은 깊어만 가고 물들지 않는 메마른 가슴이 안타까워서 피아노 선율 따라 흘러보았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늘 행복 가득하시고 멋진 가을의 시간 되세요.~^^*	10/18 23:02

이정규

2017-10-18 19:13

김희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면서 ~~
올해 백두산에는 눈이 평년보다 2-3일 빠르게 관측됬다는 방송을 하네요...
쌀쌀한 가을 바람에 벌써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예쁘게 익어가는 가을정 취와함께
사랑 가득 미소 가득한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백두산에 눈이 왔군요.. 늘 이리 좋은 말씀으로 찾아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세요.~^^*	10/18 23:07

김종덕

2017-10-18 19:24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좋은 공식하나 제시하셧네요. 그렇게 마음에 드는공식, 가을 = 추억 = 와인=세월= 그리고 삶= 시인, 아마 가을이 없어지면 많은 시인들도 없어질 것 같습니다. 시인님, 오랫동안 머무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희선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참으로 예리하십니다..~ㅎ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을 끌어안고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가을의 시간 되세요.~^^*	10/18 23:19

이민숙

2017-10-18 20:28

갈대의 울음 섞인
갈라진 바람 소리도
애잔한 기다림
들꽃의 여린 숨결도

더는 사랑할 수 없는
계절이어도

멈출 수 없는 노래

추억은 와인처럼
오래 묵을수록
그 향기도 짙어진다

시인님
시소타기 하는 가을을 봅니다
맑은 하늘이다가
먹구름이 드리우다가
생하는 바람이다가
살랑이는 바람이다가
시인들의 감정과 생각이 글로 나오지요
오늘은 와인 이군요
글감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감사히 담아 봅니다 ^*^


김희선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우리의 삶도 그러하지요.. 아무리 힘들었던 순간도 가슴안에서 삭혀 다시 시어로 풀어낼 수 있음도 시인이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이지요.. 늘 이리 고운 흔적으로 격려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펴안한 밤 되세요.~^^*	10/18 23:40

김상훈

2017-10-18 20:53

계절이 바뀔 때마다 무한정
책임을 질 듯한 청옥 머리 하늘,
그리하여 무한정으로 피어나는 꽃들과
우거짐을 자랑하는 나무 숲이
지상의 언어로 남겨져
한 시절의 르네상스를 맞이하지만
어디 하늘이라고 아픔이 없으랴
하여, 오고 가는 것에
굳이 경계를 두지 않는 것이리라

올려주신
가을 노래,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희선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쉼 없이 흐르고 변화하는 세상이라 더욱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멋진 시어로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의 시간 되세요.~^^*	10/18 23:44

김이진

2017-10-18 21:54

추억은 와인처럼
오래 묵을수록
그 향기도 짙어진다

아!
정말 멋져요.^^*
가을은 그렇게 우리들 가슴을 흔들고 있나 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더 멋지게, 더 아름답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은 늘 빛바랜 추억까지 데려다 주지요.. 적당히 취하면 더욱 아름다운 가을이지요.~ㅎ 이리 찾아주시고 격려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멋진 가을의 시간 되세요.~^^*	10/18 23:51

여관구

2017-10-18 22:15

"더는 사랑할 수 없는
계절이어도

멈출 수 없는 노래

추억은 와인처럼
오래 묵을수록
그 향기도 짙어진다."

시인님 가을의 노래에 깊이가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처럼 얼마나 아름다고
풍요로운지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힘든 순간도 지나고 나면 그 아픔까지도 이리 풀어낼 수 있는 가을이 있어 행복합니다. 늘 이리 고운 걸음으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10/18 23:56

김태윤

2017-10-18 22:16

아! 가을
그 한마디에도 가슴이 쓸쓸해집니다
오래 묵을수록 맛도 깊어진다는 와인,
시인님의 추억은 정말 감칠나는 향이
시인님의 삶에서 우러나올 것 같습니다
고운시향에 가슴 젖다 걸음 옮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희선	김태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임이 분명하네요.. 저는 그저 좋기만 한 걸요..~ㅎ 가을이 데려다 준 추억의 향기에 오래도록 취하고 싶습니다. 섬세하게 놓아주신 멋진 댓글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의 시간 되세요.~^^*	10/19 00:02

주응규

2017-10-20 12:12

좋은 글에 단풍 물들듯이 물들어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해 요즘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도합니다
시 쓰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좋은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김희선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희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지요.. 이곳은 이제 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답니다. 늘 이리 귀한 걸음 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 가득한 가을날 되시기 바랍니다.~^^*	10/21 10:12

이석희

2017-10-21 15:21

김희선 시인님!

아! 가을
그 한마디에도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것 같습니다.
이젠 나락이라는 허무함 때문이련가.
오래 묵을수록 맛이 깊어진다는 와인과 친구라는 서양 속담처럼
시인님의 추억은 정말 감칠나는 향이 전해 옵니다.
그래서 곰곰 생각해 봅니다.
가을은 허무한가?
아니면 가을은 감칠 맛이 풍기는 와인같은 친구인가?
그러기에 가을은 사색의 계절인게로구나.
고운 시심에 고개 숙여 존경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김희선	이석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면 늘 지난 시절을 되돌아 보게 되네요.. 아마도 넉넉한 계절이 주는 마음의 여유와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 따라 짙어지는 감성 때문인가 싶습니다. 사색의 계절이라 더욱 좋습니다.. 이리 과분한 말씀에 부끄럽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가을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0/21 15:56

김연식

2017-10-23 21:55

더는 사랑 할수 없어도
추억은 와인처럼
오래 묵을수록
그 향기도 짙어진다

깊어요~~
숙성된 와인처럼 추억은
익어 가겠죠
시인님 멋져요
사랑합니다


김희선	김연식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이리 격려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날들 되세요.~^^*	10/24 13:39

박흥락

2017-10-25 13:36

김희선 시인님!

아! 가을

추억은 와인처럼
오래 묵을수록
그 향기도 짙어진다

시향에 취하다가 가요.


김희선	박흥락 시인님 반갑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 추억의 향기도 짙어가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0/25 22:09

김병근

2017-10-31 23:09

산은 붉은 가을 바람에 요란하고
낙엽은 떨어져 길 위를 장식하니
움직이는 발걸음이 무척 바쁘다

푸른하늘은 晩秋를 담고
구름은 미끄러져 깨어지니
하늘의 달은 여울가에 뜨고

깊어 가는
가을날의 외롭고
쓸쓸함을 누구와 같이 할꼬...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가을 노래
붉은 단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희선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회 모임 때 자작 시 낭송 멋졌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서 참석해주시고 이리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시인님^^*	11/2 16:13

조성숙

2017-11-04 22:53

김희선 시인님~
가을속으로 들어 온
음표 하나가
사랑의 묘약처럼
잘 익은 와인 같은 추억속으로 빠져 들게 한 느낌으로
시 감상 잘 했습니다


김희선	조성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가을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마음 설레곤 했었지요.. 찾아주신 걸음 고맙습니다. 좋은 글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11월 되세요.~^^*	11/10 18:33

김재덕

2017-11-10 15:53

추억은 와인처럼 오래 묵을 수록 깊어 가는 가을처럼
그리움에 몸부림치며 새록거린다
고운 시향과 아련함 속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십시오 김희선 지회장님


김희선	김재덕 시인님 금주의 시 선정 거듭 축하드립니다. 이리 또 찾아주신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들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11/10 18:38

김남기

2018-01-11 14:49

김희선 시인님
반여 도서관 구섞에 앉아 시인님
밀린 시읽기에 행복한 시간 갖고 있습니다
깊은 시향이 느껴지고
시인의 마음이 되어 그순간을 음미해봅니다
마음이 참 맑은 사람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날 되십시오


김희선	열공하셔야 될 분이 제 시 편을 거닐고 계시면 어쩌시나요..~ㅎ 이리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열공하셔서 꼭 시험 합격하시길 빕니다.^^*	1/12 11:14

박기만 2018-01-22 07:33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활기찬 월요일 맞이하여 향필하세요

믿음, 그리고 기적

단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3	4월의 고백	40	김희선	2024-03-28

182	운(運)에 대하여	22	김희선	2024-03-21

181	기차 여행	22	김희선	2024-03-18

180	너에게	38	김희선	2024-03-09

179	봄	22	김희선	2024-03-04

178	다가올 계절을 위하여	24	김희선	2024-02-13

177	사랑에 대하여	22	김희선	2024-02-07

176	첫눈이 내리면	26	김희선	2024-01-12

175	행복의 가치	22	김희선	2024-01-09

174	12월의 단상	36	김희선	2023-12-22

173	겨울 앞에서	34	김희선	2023-11-21

172	가을 이별	22	김희선	2023-11-16

171	가을을 느끼려면	36	김희선	2023-10-14

170	다시 가을	32	김희선	2023-09-20

169	하얀 찔레꽃	73	김희선	2023-06-01

168	유월에는	8	김희선	2023-05-31

167	통증에 대하여	14	김희선	2023-05-29

166	단점의 한계	37	김희선	2023-05-21

165	내 이름	14	김희선	2023-05-14

164	방심	11	김희선	2023-05-13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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