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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상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상화
ㆍ작성일	2016-10-28 18:14

ㆍIP: 1.xxx.162

가을이 떠나는 날

가을이 떠나는 날

루수/김상화

아쉬움 한 아름 남겨놓고
떠나려는 가을아!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 띄워 놓고
들판에 흐드러지게 깔린
네가 만든 황금알
내 나라 우리 집
창고에 가득 채워 놓았다네

나뭇잎 곱디고운 색으로
햇님 불러
황홀하게 수 놓았고
풍성한 가을이 왔다고 좋아했는데
잘 못 되어가는 내 나라 걱정에
하얀 머리 흔들며 춤추던
억새도,
남몰래 눈물을 흘리더구나

이리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두고
어찌 너는 떠난단 말이냐?
그 못된 정치가와 언론인의
술수에 놀아나고 있는
시국이 개탄스러워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을
떠나려는 것이냐?

나라 걱정 때문에
잠 못 이루고
슬픔을 참지 못해
한없이
나도 너도 눈물을 흘렸는데
하늘도 따라 눈물을
흘리는구나!
네가 꼭 가려면
내 나라 혼란에 빠뜨리는
모든 위정자 모두 같이 데려가려무나!

2016년 10월 28일

백설부 2016-10-28 19:15	하얀 머리 흔들며 춤추던 억새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 가슴 시립니다. 세상이 수런수런하니 떠나가는 가을도 맘이 아플 것 같네요.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정찬열 2016-10-28 21:14	혼란스런 시국의 공감깊은 시심에 더더욱이 가을이 쓸쓸해짐에 의미깊은시심에 머뭇거립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안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루수 시인님!

곽철재 2016-10-29 09:19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가슴에 상처만 내고 있는 위정자들이 정말 밉습니다 가을이 아름답지만은 않아서 더 마음 아프네요 김시인님

김경렬 2016-10-29 11:03	김상화 시인님! 시국을 걱정 하시는 시월의 끝자락에서 시인님의 시향이 더욱 가슴을 쓰리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김수잔 2016-10-29 11:48	김상화 시인님! 이리도 아름다운 금수간산 우리나라에 어이 이리도 시국이 혼란하지요 가슴 아픔니다 시인님의 나라 걱정 시심에 저의 눈에도 하늘도 눈물을 흘리네요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김소미 2016-10-30 05:36	김상화 시인님 가을은 슬프도록 아름답운 계절이지요 요즘 산에는 낙엽들이 떨어져 쌓여 비라도 내리면 엄청 미끄럽습니다 산행하실때 향상 조심조심 하십시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홍대복 2016-10-31 15:29	김상화 시인님! 시월을 보내는 스산함이 아쉬움을 더하는 오후입니다 시인님! 늘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6-11-01 08:45	가을이 떠나는 날 그렇습니다 그래도 지금이 이곳은 단풍이 물들이고 있습니다 절정이 되려먼 일주일 정도 있어야 하지요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1월 첫날 행복으로 가득 채움하십시요 시인님!

배정이 2016-11-01 09:46	김상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의 달 새날이 되어서 애기 단풍처럼 문안 인사드립니다. 11월에도 좋은 글 행복하게 지으시고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양상용 2016-11-01 18:41	김상화 시인님 이제 가을도 추억이 되려나 보아요. 날씨가 매우 쌀쌀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6-11-02 15:00	기온은 뚝 떨어지고 화살촉처럼 날 세우고 지나는 세월 만추의 계절 11월이 되었습니다. 가을인가 싶었는데 어느새 가을 끝자락~~~ 항상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11월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화 시인님!

배윤하 2016-11-03 01:32	가을 바람에 사랑 한번 느껴보자. 그래서 단풍으로 색채로 수채화를 그리자. 처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11월 03일을 맞이하는 새벽을 열어 담소를 나누어 행복하네요. 강건하시고 옥필기원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6-11-04 09:19	왔는가 싶던 가을이 어느새 떠날 채비를 서두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날 곱게 빚어 내리신 시향 마음으로 받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풍에 나뒹구는 낙엽이 바람에 울먹이는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옵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배갑병 2016-11-04 11:04	김상화 시인님 가을이 떠나려 합니다. 이가을 따라 국운도 가려합니다. 가을은 우리 힘으로 잡질 못하나 국운만은 우리의 국민의 한마음 애국심으로 잡을 수 있다고 사료되어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하루 속히 좋은 방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날씨가 찬데 건강 조심하세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선목 2016-11-13 22:26	김상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마음 담아봅니다 비가 내린 늦가을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공재룡 2016-11-26 09:37	김상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금수 강산 위정자들이 정치인만 있겠습니까?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내 가까운 사람도 버리는 세상에 이해 관계로 얼룩진 우리네 삶이 서러울 뿐이지요. 나라사랑도 우리네 삶도 초심에 마음이 쭈욱 이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명예나 출세를 위해 양심을 버리는 추한 삶은 없어야 겠지요. 나라 사랑 하는 시인님의 마음을 읽으며 많은 생각 하며 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김상화 시인님!

홍대복 2016-12-14 16:36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배정이 2016-12-17 09:16	안녕하세요.~ 시인님, 햇살이 비치는 맑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되고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환한 얼굴~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애기단풍 배정이가 기도드립니다.^^

배정이 2016-12-20 21:10	명인명시 특선시인선에 선정되신 김상화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소미 2016-12-29 04:04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요즘엔 수필 서재로 걸음 하시는지요 시 서재에도 불 밝혀 주십시요 이제 병신년은 저물어가네요 새해 정유년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으로 문단의 빛나는 멋진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성수 2016-12-29 10:55	김상화 시인님 가을에 노래에 화사함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미경 2017-01-08 05:18	안녕하세요 시인님 새해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 그리고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러갑니다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7-01-11 15:15	시인님! 늦은감은 있지만 정유년 새해 문안 인사올립니다 새해 가내에 화목과 그리고 더욱 더 시인님의 건강 하심과 문운이 창대하시어 시향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김성수 2017-01-27 22:17	김상화 시인님 다복하구 기쁨이 함께하는 설 명절되십시요 고맙습니다

김광섭 2017-01-29 14:08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가족과의 한자리에 행복한 시간 되시고 ~~~~! 새해에 모든 일 소원성취하시고 일 년 내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건강이 행복입니다 시인님~~!

김강좌 2017-02-05 16:04	김상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 늦은 걸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기원합니다 ~^^*

박미리 2017-02-08 13:59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긴 겨울도 거의 녹고 있네요 더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사랑이 충만한 매일 되소서 고운 시향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가혜자 2017-02-28 09:44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나라사랑 하심 곱게 빚으신 시심이 멀리멀리 퍼져나는 시향으로 이 나라가 회개하고 더 발전되어 참민주주의 꽃이 피어나는 대한민국이 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 건필 건안하소서

김영길 2017-03-05 08:13	김상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떠나는 날 가을의 화려한 옷을 버리고 떠나고 싶어 떠나지 않겠지요 혹한이 오기전에 나무들은 잎사귀을 던지고 가을을 잠시 떠나는 것이겠지요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정규 2017-03-18 09:39	김상화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건 주말이 되셔서 행복한 하룻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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