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상화
ㆍ작성일	2016-03-05 21:52

ㆍIP: 1.xxx.183

이월이 떠나는 날

이월이 떠나는 날
筆嶺/金相和

내 몸에 새겨놓은 숫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그려 놓고
노는 날 많아 좋다고 하더니

겨우 이틀 모자라게
태어났다고
나를 썩은 달이라 하네

일월 맏형님께 하루 주고
삼삼하게 꽃을 피워 보라고
예쁜 삼월
아우에게도 하루 주었다네

봄바람 오라 해서
꽃망울 잉태시켰으니
이젠 미음 주지 마소
그래도 나는 미련 없이 떠난다오.

경규민

2016-03-06 07:37

차! 멋진 시상입니다
형민 아우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고--
그게 시인님 마음 아니겠는지요.
복 받을 시인님!
3월 운수태통하시기를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복된 날 되시기를


김상화	반갑습니다. 제일 먼저 향긋한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늘 격려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시인님이 계시기에 행복한 마음 가득합니다. 어제는 봄비가 퍼부어 대더니 오늘은 구름만 몇 점 떠 있는 청명한 봄날이네요 고맙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하소서	3/6 17:15

김광섭

2016-03-06 10:42

이월이 떠나는 날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봄비도 그치고 날씨도 포근하여 나들이 하기 좋은 일요일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디
김상화 시인님!


김상화	안녕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바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는 항상 좋은 말씀을 주시니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봄과 함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3/6 17:22

김경렬

2016-03-06 21:16

이월이 그마음 넉넉한데
누가 미워 하겠는지요.
겨울 끝자락이 좀 지루 했겠지요.
"이월ㅇㅣ 떠나는날"
멋진 시향에 넉넉함을 배웁니다.
시인님! 즐감 합니다.
늘 행복 하시기바랍니다.


김상화	반가워요. 김경렬 시인님 바쁘신데도 이렇게 고운 걸음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봄이 이젠 성큼 다가왔네요 오늘은 온종일 외투가 필요 없는 날이었으니까요 시인님 늘 행복하셔야 합니다. 또 건강도 하셔야 하고요 항상 기도 속에 시인님 기억하겠습니다.	3/6 23:16

김선목

2016-03-06 22:57

루수 김상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월이 떠나는 날"
일월 맏형님께 하루 주고
삼삼하게 꽃을 피워 보라고
삼월 아우에게 하루 주었지
떠남의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봄날은 간다.
오는것이 아니라 간다고 한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봄행사 때 뵈겠지요
그때 인사 올리겠습니다. 루수 시인님!


김상화	오랜만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중책을 맡아 많이 바쁘리라 생각됩니다. 따사로운 봄이 왔으니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랍니다. 그래요 봄 행사 때 따끈한 커피 한잔 합시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3/6 23:25

김수잔

2016-03-07 04:06

김상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2월은 맏형에게 주고
아우에게 주고
마음이 후하고 희생이 많군요
이제 봄향기 감까이 오는듯 합니다
고운 햇살 안으시고 새한주 더욱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상화	안녕하세요. 김수잔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 서울은 완연한 봄입니다 언제 추었나 할 정도로 따사로움과 봄 향기가 가득하답니다 시인님 뵈온 제도 꽤 오래된 것 같군요 서울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시인님 건강과 행복을 가득 담아 보냅니다	3/7 09:02

장계숙

2016-03-07 09:13

2월의 생각과 마음을
멋지게 펼치셨습니다.
늘 모자란 듯하더니
배려의 맘이 깔려있었네요.
멋진 시심에 2월의 소중함을
생각해 봅니다.
상쾌한 봄날입니다.
따스한 햇 살 가득한 아침.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시인님 ~


김상화	반갑습니다. 장계숙 시인님 이렇게 고운 걸음으로 제 서재를 들려주시니 기쁩니다 또 칭찬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좋은 흔적 남겨주셨네요 한 주를 시작하는 상쾌한 월요일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시인님!	3/7 09:54

주응규

2016-03-07 10:15

곱게 지피신 시향이 봄향에 스르르 번져나는 듯합니다
봄이오는 길목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고
뜻하고자 하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는 향기로운 날 되십시요.^^


김상화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서재 오셔서 힘이 솟아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창밖엔 봄비가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향기롭고 힘찬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3/7 12:27

고지영

2016-03-07 11:53

아름답고 향기나는 톡톡 튀는 이월이 떠나는 날 시풍이
너무나 멋 있네요 하루는 1월에 주고 또 하루는 3월에 나눠 주고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림니다


김상화	안녕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댓글로 인사를 주고받기는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 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고지영 시인님!	3/7 12:32

곽철재

2016-03-08 05:34

이월에 이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일월 맏형님께 하루 드리고 삼월 아우에게 마음 베풀고...
인정과 사랑이 가득한 이월이 바로 시인님의 마음과 같은 게지요. 김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상화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저의 서재 오셔 아름다운 흔적 남겨 주시니 대단히 고맙습니다. 곽시인님은 문학 활동을 참으로 열심히 하십니다. 항상 부럽기도 하고 대견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기로운 한 주 보내시고 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3월 행사 날 뵈어요. 곽철재 시인님!	3/8 09:22

김이진

2016-03-08 10:38

일월 맏형님께 하루 주고
삼삼하게 꽃을 피워 보라고
삼월 아우에게 하루 주었지

ㅎㅎ 정말 정많은 2월이군요.
우리 사람들도 2월의 깊은 마음을 배워야 할텐데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상화	오셨군요. 김이진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미음 받던 2월 떠난 지도 벌써 10여 일이 되네요 3월이 중순으로 접어들기 시작했으니까요 이렇게 세월은 하루하루를 먹고 사나 봅니다 김이진 시인님 건강과 행복을 벗 삼아 흘러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람되게 시인님은 사시는 것 같습니다 제 서재 오셔서 아름다운 흔적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3/8 23:45

정찬열

2016-03-08 14:07

일년열두달 부족함에 힘겨워하는 2월생
윤년과 평년 때문에 아리송한 김상화 시인님에
뜻깊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봄날이 되세요 ^^


김상화	반가워요. 정찬열 시인님 오늘은 꽃샘추위를 하려는지 대단히 춥네요 정찬열 시인님. 저는 사실 글을 써서 올리고도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이것도 시라 할 수 있나. 하고요? 혹시 망신을 당하면 어떡하지 하고요 그래도 용기를 내어 발표했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3/8 23:57

박미리

2016-03-09 15:13

가장 설움받는 달, 2월에게
토닥토닥 헤아리신 마음
즐겁게 공감해 봅니다

고운 글 잘 음미하면서
반갑게 다녀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상화 시인님^^


김상화	봄바람 타고 바다 건너오신건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꽃샘추위를 하느라 며칠 간은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늘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3/10 00:07

김병근 2018-01-30 15:36	인생사 누가 잘되고 못될지 앞일을 모를지니 차분히 正道를 지켜 순리대로 걷다 보면 웃음 가득 좋은 일도 생길지니 희망 잃지 않는 마음 새겨 다져보세 사람이 많이 다녀 없던 길도 생겨나니 이 또한 세상이치 아닐런가 사용하면 발전이요 방치하면 퇴보이니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의 자아를 찾아서 찬바람 몰아치는 황량한 들녘에다 마음 기둥 세워 본다 이월이 떠나는 날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 머물며 배독하며 서재에 머물다갑니다 냉한 바람 한파에 건강 유념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강녕하십시오

어미 진달래의 마음

오늘은 축복받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