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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복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9-02-13 10:01

ㆍIP: 122.xxx.14

내 삶의 여백

오는 시간도 있고
가는 시간도 있지만
망각의 세월만큼은
기억에 없네

좋은 일도 있었지만
가슴 아린 날들도 많고
눈물 없이 말할 수 없는
빛바랜 기억들이여

잘나도 내 청춘
못 나도 내 청춘
내 삶의 여백에는
슬픔만 있을쏘냐

비단 저고리 옥색 치마
구중궁궐 풍악 소리 좋다지만
밀짚모자 지게 작대기 들고
풍년가를 부르는 나는

저승사자 손을 잡고
연옥 문을 들어설 때
잘난 사람도 눈물이요
못난 사람도 서러울지니

가고 오는 세월에다
소원성취 붙이오니
세상 삶이 괴롭더냐
이내 삶만 못하구나.

.

장지연

2019-02-13 12:49

안복식 시인님

내 삶의 여백

오는 시간도 있고
가는 시간도 있지만
망각의 세월만큼은
기억에 없네
좋은 일도 있었지만
가슴 아린 날들도 많고
눈물 없이 말할 수 없는
빛바랜 기억들이여
잘나도 내 청춘
못 나도 내 청춘
내 삶의 여백에는
슬픔만 있을쏘냐

***

잔잔하나 뒤돌아 보는 여유 있는
삶의 고찰이 뭉클합니다
멋진 인생의 지회장님
건필하십시요


안복식	장지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신년회때의 기억이 아직 뇌리에남아 웃음짖던 기억들이 새록합니다 앞으로의 날들 백년지기 문우의 정으로 아름다움으로 꽃피워지기를 고대해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리고 멋드러진 오후시간 보내십시요 ~~~	2/13 16:05

정찬열

2019-02-13 13:1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안복식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내삶의 여백"
가슴에 세겨 갑니다.

정월 대보름에 맞춰 우수가 끼어있어
시샘하는 꽃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조석으로 불편한 날씨에 건강 하시고
편안한 나날이 되시길 손 모음니다.^*^


안복식	정찬열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글을쓴지는 오래지만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날들또한 적잖은 날들 하지만 아직도 보이기 부끄러운 글들같아 다른 문우님들의 시를보며 부러워 한답니다 좀더 여유로울 날들이오면 시인님의 서재에 마실을 갈까합니다 시인님의 멋질 오후를 바램해보며 다녀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2/13 16:12

안미숙

2019-02-13 17:15

안복식 시인님~

연옥 문 들어설 때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눈물 바램이지만
아직은 살아 있으니
남은 생의 여백을
아름답게 채우는 일에
골몰합니다.

잘나도 내 청춘
못나도 내 청춘
내 인생 아직은 사랑하며
살아갈 시간이지요.

감사합니다.


안복식	반갑습니다 안미숙시인님! 이번겨울은 없는 사람들 생각해서 예년보다는 포근한가 합니다 아직은 내가 살아갈날들 그 인생속에 청춘이 남았으려니 잘났건 못났건 사랑해야 겠지요 하루 밥세끼 부러울 것 없음이 행복인가 합니다 세상 끝날때 이력서에는 포함되지 않으리니 그저 웃으려 함 입니다 시인님도 오늘하루 웃을수있는 하루셨기를 빕니다 방문해주심 감사드립니다 ~~~	2/13 18:01

고지영

2019-02-13 19:16

존경하는 안복식 시인님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주옥같은 시 작품 끊임없이
보여 주실것을 믿으며 베풀어 주신 인연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복식	고지영시인님 안녕하세요! 묵묵히 지켜보아 주시고 찾아주시어 응원해주심에 마음으로 감사함 담습니다 시인님의 올한해 좋은일들로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것들 모두 이루시기를 비옵니다 감사합니다	2/14 10:58

석옥자

2019-02-14 02:05

안복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2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소리 없이 가는 세월 빠르기도 하지요.
올 한해도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문운이 대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내 삶의 여백" 명작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안복식	석옥자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찾아주시어 격려해주심 감사함 담아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더 더빠르게 가는가하는 아쉬움 무언가 모르게 쫒기는듯 시간을 붙잡고만 싶어집니다. 시인님의 하루하루도 기분좋은 날들의 연속이시길 빌며 서재가득 문운창대 하시길 빌으렵니다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	2/14 11:16

박상철

2019-02-14 10:23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며칠동안 감기몸살이 심하게 앓아
오래간만에 서재에 들러봅니다.
이래저래 신세를 진 분이 많네요.

자주들러 인사를 전해야 하는데
요즘 몸이 많이 안 좋네요.

좋은 글도 몸이 좋아야 써여 지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안복식	박상철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환절기 항상 감기조심 하셔야 겠지요 찾아주심에 감사드리고 하루속히 건강 회복하시길 빕니다 ~~~	2/14 11:19

주응규

2019-02-14 10:40

언땅에 새순이 봄을 피우듯 가슴에 시향을 피워놓는 시에 머물러 봅니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불어오는 바람과 햇살에도
봄향기가 묻어나는 듯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시향 가득 펼치시고
안복식 지회장님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복식	주응규시인님 반갑습니다. 지회 신년회 부이사장님의 의연함으로 참석해주시어 큰 무리없이 보냈는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실 와중에 저의 서재에까지 찾아주심 고맙습니다 부이사장의 가정에도 항상 건강하신 웃음으로된 멋드러진 날들의 연속이시길 빌어보면서 3월 행사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4 11:26

길상용

2019-02-17 23:01

삶의 고단함이
인생의 다양성이 화려함보다는 애환이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
어쩌면
삶의 진리를 터득한듯한 탄식이 인상깊다.


안복식	길상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산다는것 참으로 아이러니하죠 잘사는것인지 못하는것인줄도 모르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내달고서야 뒤돌아 보아지는 부질없는 삶의 망중한 그러려니 내 삶을 만족할수만 있다면 그또한 멋진인생 아니려나 합니다 찾아주시어 멋진글을 주심에 감사함 드립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	2/21 07:41

석옥자

2019-02-19 02:37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이제 이월도 3월로 기울고 있습니다.
멋지고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봄날같이 고운 날 되십시요.


안복식	석옥자 시인님 또 다녀가셨군요, 무언지모를 삶의 쫒기는 하루 하루 이룬것없는 어제는 또 멍한 하루가 된듯합니다 아쉬움 허탈함의 연속인것 같아 그저 마음이나마 여유를 부려보려함 입니다. 시인님의 주변에 따스한 봄볕이 온화하게 머물기를 기도하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2/21 07:47

박외도

2019-02-19 15:37

안복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배독 하였습니다
오늘 우수답게 비가 내렸내요
이제 봄기운이 완연해 지겠지요
이 좋은 계절에 희망을 갖고 성필하세요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며
행복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안복식	박외도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심 늦은 답글이지만 감사함 보냅니다. 가뭄의 끝에 조금이나마 눈비가 내려 조금만 더! 하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이제 몇날후에는 나무가지들의 생기가 돌겠지요, 기다린만큼의 푸르름으로 좀더 빠르게 치장할게고요 그날이오면 좀더크게 들숨날숨으로 두팔을 벌려보렵니다. 시인님의 주변모두에 봄의 향기가 새록하시고 희망으로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2/21 07:58

김상훈

2019-02-20 04:09

너도바람꽃 속알이 풀고 떠나자
슬며시 옷고름 푼 홍매화
담장 그늘이 외롭지 않아 다행이다
참 많이도 보아왔건만, 올 때마다
왜 낯선 여인처럼 마음 설레게 하는지
곧 립스틱 짙게 바른 동백꽃 피면
나 쓰러질지 모르리

사유 한 덩어리 풀어내린 곳에
잠깐 발걸음 멈췄다가 갑니다.
애쓰셨어요.^^


안복식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교례회때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바쁘실 와중에 찾아주심 또 감사드립니다. 이젠 봄이려니 할만큼 겨울같지않은 날씨 그예전의 정말 추웠던 겨울날이 생각 납니다. 날씨도 세월따라 유행따라 변하는가 봅니다. 시인님이 내려놓으신 사유한덩이 그 속을 가만히 생각해 보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고 오늘도 멋진하루로 시작하시길 빌으렵니다 ~~~	2/21 08:06

문경기

2019-03-08 22:52

안복식 시인님
깊이있는 시심으로 정성들여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어 의미를 새겨보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우리들 건강을 해치며
극성을 부려 고통스럽습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미세먼지에 주의 하셔서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기쁨속에 행복을 다져가시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안복식	문경기시인님 잠시 방을 비운사이 들려가셨군요. 늦게나마 감사의 답글 올립니다, 미세먼지와 때아닌 감기가 극성을 부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시고 내일있을 본회 정기모임에 뵈올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3/15 09:30

오철수

2019-03-11 13:17

안복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던 한 주를 보내고
새로운 한 주의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잔뜩 흐려있어 봄 햇살이 그리운데,
미세먼지는 이제 그만 우리 곁에서 살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정성껏 빚으신 옥고
<내 삶의 여백> 시향에 젖으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건승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시며 향 필 누리십시오.


안복식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빈방 들려주시어 힘을주심 봄날의 미세먼쯤 활짝 기지개를 펴 날려보내렵니다 시인님의 오늘도 웃음으로된 하루 되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3/15 09:38

박상현

2019-03-11 19:13

산수유 꽃망울 노란 햇살로 피어오르는 날입니다
교차로의 자동차의 신호등처럼 계절은 그렇게 공통분모
하나 남기고 지나가는 듯합니다.
그 공통분모는 사랑이고
감사함이고
그리움인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주를 열심히 노를 젓듯 살았고
또 한 주의 노에 힘을 실어 봅니다.
시인님이 함께여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바라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바람개비가 되어 날아오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복식	박상현시인님 안녕하세요? 시를짓듯 댓글을 주셨네요. 하루하루 한주한주가 바쁘게 살아가는게 인생 아닌가 그러므로 바쁘지 않은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고 협회나 지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환절기는 젊은 청춘도 피해가지 않는답니다. 오늘도 하루내내 웃음이 떠나지않는 멋진날 만드시길 빕니다 ~~~	3/15 09:48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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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5	그곳에 가고 싶다	32	안복식	2019-07-07

154	흙으로 가는 날	23	안복식	2019-06-27

153	인연	10	안복식	2019-03-31

152	내 삶의 여백	28	안복식	2019-02-13

151	환상	10	안복식	2018-12-10

150	사는동안	6	안복식	2018-11-28

149	너	5	안복식	2018-11-21

148	언약	6	안복식	2018-11-13

147	핑계	10	안복식	2018-09-09

146	조각달	5	안복식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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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비련의 밤	6	안복식	2018-08-14

142	후진에는 신호가 없네	6	안복식	2018-07-19

141	6.25	7	안복식	2018-06-28

140	부부	9	안복식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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