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20-03-28 12:48

ㆍIP: 124.xxx.171

물레방아

고지영
수로를 따라 꿈틀대며
미끄러져 내려오는 뱀장어처럼
그렇게 내려오는

잡아도 잡히질 않고
만져도 만져지질 않은 그런 괴물을
잡아먹고 사는 괴물이 있다

먹어야 돌고
돌아야 산다는 괴물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지
부엉이 슬피 우는 가을밤에도
벌 나비 날아드는 꽃 핀 봄날에
누구 하나
꽃 한 송이 던져주는 이 없어도

그래도 괴물은 돌고 있다
그것만이 사는 길이라고
굉음을 지르면서

김정윤

2020-03-28 16:47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물레방아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산과 들에 날마다 새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이렇게도 정확히
돌아 가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나고
벌써 3월은 마지막 주말을 맞고 있습니다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나고
벚꽃이 활짝 피어 났지만 거리는 한산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멸 될때까지는 참이야 되겠지요
항상 조심 하시고 가족과 함께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4 11:59	3/28 22:07

김동철

2020-03-28 17:09

고지영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단단한 땅을 뚫고
돋아나는 부드러운 새싹
기지개가 경이롭네요

세상에
이유 없이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없다고 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한아름 챙기시는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고지영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4 11:59	3/28 22:08

신창홍

2020-03-29 01:00

고지영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지내시죠?
서재에 새로운 작품에 반가움으로
들어와 감상합니다.

이제는 흔하게 구경하기 어려운
물레방아의 향수가
우직하게 느껴집니다.

수그러들지 않는 재난에
마음은 무겁지만, 문우님들의
서재가 있어 많은 위로가 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편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4 11:59	3/29 19:15

염규식

2020-03-29 07:08

주말아침 맑습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항상 서재의 불을 꺼지마시구요
고운 시로 서재로 밝혀주시구요 문운 창대하십시요---^^


고지영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4 11:59	3/29 19:16

조순자

2020-03-30 06:52

존경하는 고지연 시인님!
그동안도 평안하셨지요.
끝까지 코로나 잘 극복하시고
늘 건안건필하시길 원합니다.
깊은 심상으로 지으신 시 잘 배독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기쁜 하루 되셔요.


고지영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17:36

안영준

2020-03-30 09:08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삼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화창한 나날이 연이어지는 날씨
산에 들에 제철 꽃도
제각 만발하여 자태를 뽐내고 서 있네요
시인님 서재에 잠시 방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17:36

이민숙

2020-03-30 23:56

먹어야 돌고
돌아야 산다는 괴물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지
부엉이 슬피 우는 가을밤에도
벌 나비 날아드는 꽃 핀 봄날에
누구 하나
꽃 한 송이 던져주는 이 없어도

그래도 괴물은 돌고 있다
그것만이 사는 길이라고
굉음을 지르면서

괴음을 지르는 괴물이
보이지도 않은 병군이지도 하지요
시인님
건안 하신거죠
주신글 배독하고 다녀 간답니다 ^*^


고지영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17:37

강한익

2020-03-31 07:51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코로나19 펜대믹으로 많은 아픔을 안겨주고 있는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살가운 봄 햇살이 창가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부득이한 육지의 나들잇길에 예전과 너무나 달라진
사회를 경험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악귀를 하루속히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17:38

김희영

2020-03-31 12:09

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봄행사를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비록 제한속에 살고 있지만 좋은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풀리면 반갑게 만나기를 기도 합니다.


고지영	참으로 반갑습니다 김희영 시인님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17:40

박상현 2020-04-01 19:22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일상 서로가 서로를 한 걸음씩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일상들 줄어들지 않는 지구촌의 아픔들 이별의 시간은 길어지기만 하는데 꽃들은 어느새 피어났다가 소리 없이 지고 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었습니다 어디까지일까요? 어느 만큼의 시간을 달려야 끝을 볼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 모든 아픔과 시련의 시간 마무리하는 축포, 환희의 시간을 만날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매일매일 안부를 전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고 송구합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를 배람하며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 코로나 사태에 늘 건강하세요.

고지영 2020-04-02 19:47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2020-04-03 23:29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물래방아" 옥고에 한참을 쉬어가며 생각에 젖습니다. 소리없는 전쟁속에 전세계인이 폐자가 되어 느끼는 소외감에 모두가 두려워 하는가 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2020-04-24 06:2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재앙 또 한 지나가리라

봄의 전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