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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지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19-01-31 17:00

ㆍIP: 124.xxx.140

섣달그믐날 밤에 추억

고지영
눈 내리는 섣달그믐날 밤은
잊을 수 없는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섣달그믐날 밤에 잠들면 눈썹 세질라
어머니 그 말씀에
티없는 눈 망울 대들보 위에 올려놓고
첫 닭 울기만 기다리다 그만
설산에 봄 눈 녹아내리듯
나도 모르게 무너지고 만다

설날 아침
엄마의 박가분 구리무 향기 배어 있는
금이 간 손 색경
간 밤에 눈썹 하얗게 세졌나
보고 또 본다

비록 무릎에
헝겊 댄 헌 바지 물려 입어도
이 얼마나 기다리던
설날이던가

# 색경 ---거울의 방언

김동철

2019-01-31 19:40

고지영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섣달 그믐날 밤에 잠들면 눈썹 세질라
어머니 그 말씀에
티없는 눈 망울 대들보 위에 올려놓고
첫 닭 울기만 기다리다 그만
나도 모르게 무너지고 만다

그 느낌 알기에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오늘도
작은 행복에
밝은 미소 지으시며
평안한 하룻길 행복이 함께
기쁨이 넘치는 아름다운 저녁 시간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 05:55

신창홍

2019-01-31 20:20

고지영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옛 생각이 새록새록 아련하게 떠오르는
작품에 흠뻑 젖어 봅니다.

저도 큰일나는 줄 알고 두눈 부릅뜨고
버티다 무너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참, 소중한 추억들입니다.

해가 바뀐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정월도 마지막입니다.
다음주면 민족의 명절 "설" 입니다.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지영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 05:56

김정윤

2019-01-31 20:52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섣달 그믐날 밤에 추억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자연의 겨울은 길어야 몇 개월
인생의 겨울은 얼마 인지 그 누구도 말할수 없습니다
봄은 기다리면 오지만 인생의 봄은 준비 없이는
맞이 할수없답니다
기해년 봄은 당신의 봄이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입춘과 설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 05:57

안미숙

2019-02-01 07:38

고지영 시인님~

긴 어둠이 자리를 내어주고 봄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어제 내린 눈길 위로 찬바람 거세지만
오늘도 명절 준비에 사람들은 분주 하겠지요.

며 칠 남은 설 연휴 가족들과
단란하고 화목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 05:57

박상철

2019-02-02 09:33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한편의 시가 탄생하기에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올해에도 건필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4 16:23

이환규

2019-02-02 14:01

시인님
눈썹 하얗게될까봐 잠못자던
기업이 새록하네요

옛기억을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명절 보내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이환규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4 16:23

이석구

2019-02-02 19:01

여전히 온화한 모습 반갑군요.
강물처럼 숨가삐 흘러가는 세월
그리운 추억에 멀어져 가는
거리는 찬바람 몰아치고
설명절 즐겁게 지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이석구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4 16:24

주응규

2019-02-07 10:54

고지영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새기고 갑니다
설은 잘 쇠셨는지요?
기해년 복 많이 받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제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모쪼록 행운이 늘 함께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8 19:26

박경남

2019-02-07 11:34

시인님 덕분에
옛추억 소환해서
아끼며 그려봅니다
값진 글 눈깔 사탕마냥
살살 굴리며 아끼면서 음미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박경남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8 19:27

강한익

2019-02-11 19:34

존경하는 고 지영 시인님!
너무나 멋진 글 늦게 배람 하옵니다.
섣달 그믐날밤 귀퉁이 떨어진 운동화 빨아
머리맡에 모셔 놓고 내일이면 배불리 먹을 생각에
시간을 재다가 꿈나라 향한 기억이 그립습니다.
봄의길목에서 봄을 시샘하눈 한파가 매섭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멋진 옥고 많이
집필 하시길 서원 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2 13:48

김토성

2019-02-11 20:50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드리지 못한 시간 길어져 죄송합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라며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2 13:49

김경철

2019-02-11 21:53

고지영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겨울 동장군의 기세에 계절이
봄으로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주춤하였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시 많이 집필하시어
독자에게 사랑받는 시인이 되십시오


고지영	존경하는 김경철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2 13:49

김경렬

2019-02-11 22:01

고지영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올해는 더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경열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2 13:50

이문희

2019-02-12 02:44

항상 존경하는 고지영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늘 변함없이 베푸시은 성원에
거듭 깊은 감사 드립니다

요즈음 건강은 좀 어떻신지요?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 경칩이
코 앞에 다가오도록 꽃샘 추위가
여전히 맹휘를 떨치고 있습니다

부디 마지막 가는 한파에 건강 잘
지키시고 온 가정에도 새 봄과 함께
기쁨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고지영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2 13:50

조순자

2019-02-12 04:17

고지영 시인님!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했었지요. ^*^

'섣달그믐날 밤에 잠들면 눈썹 세질라
어머니 그 말씀에
티없는 눈 망울 대들보 위에 올려놓고
첫 닭 울기만 기다리다 그만
나도 모르게 무너지고 만다

설날 아침
엄마의 박가분 구리무 향기 배어 있는
금이 간 조그만 한 색경
간 밤에 눈썹 하얗게 세졌나
보고 또 본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시를 통해
멀어진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 늘 건강하시고 기쁜 일상으로 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지내셔요.


고지영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2 13:51

장광규

2019-02-12 06:36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릴 적 추억은 아름답지요.
부모님과 함께 한 일들이기에 더욱 그렇지요.
섣달 그믐날 밤은 잠을 안 잔다고 했지요.
설빔을 머리맡에 놓고 기다린 시절이 그립습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2 13:52

안계종

2019-02-12 19:53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오늘도 이전의 날들과 닮은 꼴이라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것 같아
무능력에 무책임함을 느끼기도 해서
밤만 되면 소중했던 하루가 아깝게도 느껴집니다.
내일은 알차게 살아야지 하고,
하나의 일을 처리해 감에도
정성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오늘 밤도 가장 기쁘게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일 건강히 지내십시오!
축복합니다.

음력 한해의 마지막 날의 의미를
고이 간직하며 새겨 봅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3 19:23

김우식

2019-02-12 21:10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섣달 그믐날 밤의 추억 배람 잘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그때는 춥기도 많이 추웠지요
그 시절이 좋왔던 것 갔습니다, 다 돌려주고 추억만 먹씁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우식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3 19:23

김인숙

2019-02-13 02:22

고지영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
올러주신 옥고에 어린시절의 섣달 그믐밤이
떠오르네요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고 ㅎㅎ
제 눈썹이 하얗게 될까봐 자면서도 걱정했던 기억이나요
ㅎㅎ
감사합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김인숙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3 19:24

신주연

2019-02-13 07:56

존경하는고지영시인님!

그동안 별고 없으신가요?
【◆섣달 그믐날 밤에 추억◆】
아름다운 추억이 아직도 가슴에 파도치며 살아 있군요
지나간것은 그리웁고 소중하다고, 그러나 현재가
가장 중요. 하다고 *러시아 작가* ★푸시킨이★나
★톨스토이★는 역설 해였어요. 추억은 아름답고
소중한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게끔 값지고 소중한 날이 되시도록 멋진 신의 역사를
창조해 가시길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 합니다.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옥체만강 하소서!
존경하는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신주연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3 19:24

김영수

2019-02-13 09:16

시인님 안녕하세요.

섣달그믐날 밤에 추억
즐거이 배독합니다.
오랫만에 옛 추억을 기억하며 웃음을 지어봅니다.
섣달 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눈섭이 하얗게 된다는 이야기
참으로 믿고 고민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영수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3 19:25

박진표

2019-02-13 20:32

고지영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수요일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쁘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고지영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4 08:50

권미영

2019-02-13 21:17

고지영시인님~~
낯익은 익숙한 풍경, 섣달 그믐밤에
저도 같은 시간 같은 하늘 아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반갑게 시인님을 뵙습니다.

지금은 잊혀진 그시절의 일들이
박물관 유물처럼 소중하네요.

먼지 앉은 추억을 털어보는 시간,
감사드립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권미영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4 08:51

권경희 2019-02-14 00:44	고지영 시인님 어린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한 시심 배람합니다. 고운 추억 한 편 가슴에 오래 담고 사는 것은 축복입니다. 감사드리며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다복한 새해되시고 뜻하시는 일 술술 풀리시는 멋진 기해년 되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2019-02-14 08:56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흥락

2019-02-15 12:58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하고 감니다.
닥아오는 봄에 새싹이 올라 오듯시
시어가 시인님의 가슴속에서
피어나길 기대 합니다.
행복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고지영	존경하는 박흥락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6 08:41

박상현

2019-02-15 23:23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의 길목이 조금씩 넓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잠시 머물다 미소지으며 돌아 섭니다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시길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6 08:42

세뱃돈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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