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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지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18-09-10 05:34

ㆍIP: 124.xxx.116

다시 사는

고지영
옥순이는 목줄을 잡고 끌고가고
할머니는 끙끙거리며 끌려간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뒤엉켜가면서

옥순이는 할머니를 가지고 놀고
할머니는 옥순이를 데리고 논다

영감 사별 후 우울증에 시달린 할머니에게
이웃분이 옥순이를 입양시켜 주었다

찢어지게 가난해 먹을 것 하나 없어도
품 안에 자식들 있을 때가 좋았다는 할머니
지금은 즈그들 살기 바쁜지 코빼기도 안보인다
하기야 쓰다 남은 빗자루 하나
물려준 것 하나 없으니---

그런 빈자리를
가려울 땐 등 긁어주고 외로울 땐
함께 울어주는 옥순이가 옆에 있어 행복하다

오늘 밤에도 할머니는 옥순이 품 안에서
잠이 든다

# 옥순이 - 강아지 이름

김수잔

2018-09-10 09:21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된 할머니

옥순이가 없으면
얼마나 허전 할까
마음이 짠 합니다

애견을 왜 자식같이 키우는지
알듯합니다

불볕 더위도
자연의 순리에는
순응하는 가을이 왔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0 18:14

김수잔	저 국화차 참 좋아합니다 오늘 같이 기온이 뚝 떨어진날 제겪입니다 고국의 차향을 생각하면서 잘 마실게요 감사합니다^^	9/10 23:47

김토성

2018-09-10 12:22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시죠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0 18:16

현원섭

2018-09-10 17:37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하늘빛 날씨가 참 좋은 가을날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자주 찾아뵙는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드문드문 서재를 방문하게 되네요
사는 것이 바쁨의 날들이라 그러려니
생각하시고 이해 해주셔요^^

< 다시 사는 >
의미를 가득 담아 집필해놓으신
귀한 글에 마음 머물러
삶의 소중한 양식을 채움. 하네요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고 다녀갑니다
늘 소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특별히 신경쓰시고
언제나 건강한 날들 행복한 웃음 가득 하십시오


고지영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0 18:17

강한익

2018-09-10 18:03

존경하는 고 지영 시인님 !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고우신 시심에 집필 하신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


고지영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0 18:18

오석주 2018-09-10 20:54	고지영 시인님 다시 사는 그런 빈자리를 가려울 땐 등 긁어주고 외로울 땐 함께 울어주는 옥순이가 옆에 있어 행복하다 그러게요 강아지 보다 못한 자식들 많이 반성해야 되겠네요 멋진 시심에 한찬을 음미 하여 보며 머물다 갑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따라 머물다 갑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고지영 2018-09-11 03:07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8-09-11 10:32

고지영 시인님 고운 마음빚으로 빚어내신 소중한 글에 머물러봅니다
유난히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올 여름 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도 이제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 가겠지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3

김명숙

2018-09-11 11:10

고지영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하여
이렇게 서재를 찾았습니다
기니긴 여름은 이제
끝이 난 듯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보니
마음이 한껏 부풀어
높은 하늘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높아만 가는 하늘은
유난히도 파랗게 빛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따라서 건강하게 되고
더불어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고운 글에 잠시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


고지영	존경하는 김명숙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4

정선호

2018-09-11 11:14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서재에 들렸습니다.
고운 향기 담은 옥고에 잠시 배람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시기 빕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정선호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4

윤성오

2018-09-11 12:52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는게 뭐인지
한숨이 나오네요
옥순이와 할머니의 동거
외롭고 허전하고
벗이 없는 세상
그나마 말 벗이 되어 주는
옥순이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을 합니다
사는게 무엇인지
추석이 다가 옴에
멍하니 생각에 빠져 봅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윤성오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5

정찬열

2018-09-11 16:38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무덥던 지난 여름 고생 많으셨습니다.
백로가 지나니 제자리를 잡아가는 계절에
간밤에는 또 비가내린다고 하네요
늘 편안한 시간 되시고 가을 행사때 뵙기를 기다립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5

정회선

2018-09-11 17:23

멋진 풍경을 그리셨습니다.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시향에
마음에 평안을 얻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하구요
언제나 처럼 멋진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정회선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6

이민숙

2018-09-12 20:09

찌저지게 가난해 먹을 것 하나 없어도
품 안에 자식들 있을 때가 좋았다는 할머니
지금은 즈그들 살기 바쁜지 코빼기도 안보인다
하기야 쓰다 남은 빗자루 하나
물려준 것 하나 없으니---

그런 빈자리를
가려울 땐 등 긁어주고 외로울 땐
함께 울어주는 옥순이가 옆에 있어 행복하다

애잔한 글입니다
시인님 요즘 강아지가 정말이지 자식보다도 좋다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가족으로 보기도 하더군요
말벗이 되니까요 ^*^


고지영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7

김영주

2018-09-12 21:30

고지영 시인님!
가을빛 내리는 산야에는
신선한 바람이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듯하네요.

시인님
할머니의 옥순이 강아지 사랑
고운 시 향으로
이 가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는 것 같아요.

가을을 친구 하는
모든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우리와 함께하는
오곡은 점점
아름답게 익어가는 계절

시인님의 생활
더욱더 윤택하시며
건강과 함께
기쁨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8

최명오

2018-09-12 22:32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고운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정겨운 이름 옥순이 를 통해 할머님의 외로움이
조금은 줄어드니 다행이지요
감사히 배독합니다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 날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길요
고맙습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최명오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8

문경기

2018-09-12 23:12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다시사는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의미있는 시향에
머물어 배독합니다.
나이들어가는 외로움
옥순이가 달래주네요...
시인님
향기로운 가을
즐거운 나날속에 향필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계절되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문경기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9

이문희

2018-09-13 06:21

존경하는 고지영선배님
반갑습습니다

곱게 빚어내신 아름다운 진한 시향
가슴에 담아서 공손히 배독 하고 갑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따뜻한 용기와 사랑 베푸심에
깊은 감사를 잊지않고 삽니다

오곡 풍성한 중추가절에
시인님의 가슴에도
아름다운 시향이 풍성한 꽃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건필 건승하시오소서


고지영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09

홍사윤

2018-09-13 13:01

가을 속으로 점점 걸어 들어가고 있는 계절
잘지내고 계시죠! 고지영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다시 사는'' 배람 합니다

가을 속에 빠지려는 마음
시인님의 시로 마음에 여유를 찾아봅니다
멋진 시에 푹 빠져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시 향기가 가을 하늘로 날아가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 같군요!
늘 향필하시기 바라며
강건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홍사윤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0:10

박진표

2018-09-14 14:02

고지영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금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고지영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5:54

석옥자

2018-09-14 15:39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그 덥던 여름 가고 빨리도 달려온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계절로 바뀌었군요.
얼마 남지 않는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4 15:54

김병근

2018-09-14 16:23

고지영시인님 안녕하세요

~
옥순이는 할머니를 가지고 놀고

할머니는 옥순이를 데리고 논다
~

다시 사는
집필하신 고운 글 속에서
시인님의 정겹고 싱그러운
고운 시심의 의미를 느끼며
곱게 배독합니다

왠지 모를
서글픔 같은 것이
옥순이로 인해 빈자리가
채움을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비 뿌리는 날이면
옥순이가 큰 역할을 할것 같네요

소중한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오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3

천준집

2018-09-14 17:19

늙어 외롭고 적적할 때 강아지가 외로움을
많이 달래주죠
시인님의 향필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천준집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3

이영태

2018-09-14 17:56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 밤에도 할머니는 옥순이 품안에서
잠이 든다.

정성으로 따뜻하게 지피신
서정이 넘치는 고운 시향 잘 배람하고
깊이 새김했습니다
시인님! 9월이 곱게 물드는군요
어느새 중추가절이 다가옵니다
뜻깊은 명절 즐겁게 맞으시고
늘 아름다운 향기와 건안건필하십시오.


고지영	존경하는 이영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4

이정규

2018-09-14 19:20

고지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비가 조금 내리는 하루 였습니다 ...
시인님~~ 오늘아침 활짝웃으며 시작 하셨나요 ?
많이 웃으면 많이 행복해 진다고 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고지영	존경하는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4

홍재륜

2018-09-14 19:44

안녕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옥순이.... 정말 이름 처럼... 딸 같은 강아지 이름이네요^
마지막 연에서 사뭇 울림도 있었습니다... 배람하고서 갑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홍재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5

김순태

2018-09-14 20:15

안녕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갈 비가 촉촉히 내리는 금욜 저녁입니다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저녁되세요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5

김정윤

2018-09-14 20:25

고지영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시인님 !
곱게 집필하신 옥고 잘 배람하고 갑니다
얼마 남지않은 추석 명절 잘보내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6

하헌석

2018-09-16 10:1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빛 너무 좋은 휴일
산들이 붉은 옷으로 갈아입기 전에
마지막 푸르름을 눈에 담으러 갑니다
기차 출발 시각이 1시간 남아
잠시 글에 시간을 묻어 보려 합니다
...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시고
멋진 추억 하나 만들어 보십시오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요


고지영	존경하는 하현석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6

장광규

2018-09-16 10:20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많더군요.
길거리에서도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반려견이 되어 외로움을 달래주기 바라는 마음일까요.


고지영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6 17:27

한영택 2018-09-16 21:07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9월에 들어서니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아졌어요 풍요로운 계절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바람 좋은 가을날 행복한 시간으로 향필하세요 편하신 주일 밤 되십시오.

신창홍 2018-09-16 22:32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이 끝나가는 가라앉은 분위기에 시인님이 들려주는 잔잔한 감동에 혼자 멋쩍게 미소를 지어 봅니다. 훈훈한 이야기가 시인님의 고운 집필로 감동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일주일이면 민족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가을 행사 때 뵙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박희홍 2018-09-17 09:16	고지영 시인님 “다시 사는” 시인님의 시를 통해 가난해도 명절에 모여드는 자식들로 부적이던 지난 시절이 풍경을 문득 그려봅니다. “옥순이는 목줄을 잡고 끌고가고 할머니는 끙끙거리며 끌려간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뒤엉켜가면서 옥순이는 할머니를 가지고 놀고 할머니는 옥순이를 데리고 논다“ 이렇게 오순도순 다시 사는 재미라도 있어야 노년이 조금은 행복하겠지요.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고즈넉한 가을 연중 가장 행복한 한가위의 풍요와 풍성함처럼 시인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풍요롭고 풍성하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선목 2018-09-19 23:46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팔자 상팔자란 말이 요즘 실감납니다 반려견과 상팔견의 운명을 어찌해야 합니까? 독거인의 반려견은 이해를 합니다 독거도 아닌 어른도 못 알아보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기른다는 개는 상팔자고 노인들은 개팔자가 되어 간다는 현실 개는 비싼 간식을 사먹이고 병원을 모시고 가도 노인에겐 텍도 없다는 하소연을 하는 두노인이 식당에서의 대화에 많은 분들이 웃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겐 큰 교훈이 됬습니다 동물과 사람은 구분을 해야겠지요? 개 공원을 만든다네요 독거 노인이나 따뜻하게 살게 해야지요 추석 잘 쇠십시요. 시인님!

김찬석 2018-09-20 10:01	안녕 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새벽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스치는 바람에도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다시 사는" 고운 시향이 마음 한켠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과 더불어 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김종덕 2018-09-20 15:07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현재 우리의 삶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월은 가고 없는데 영상만이 남아 항상 눈위에 아물 거립니다. 고운 추석 보내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순예 2018-09-21 02:21	그런 빈자리를 가려울 땐 등 긁어주고 외로울 땐 함께 울어주는 옥순이가 옆에 있어 행복하다 고지영 시인님 씁쓸하고 마음이 아려 오네요 옥순이가 자식을 대신하여 할머니를 도닥이네요 자식들과의 환한 만남이 있길 기도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평온 쉼 하세요~~^.^*

가혜자 2018-09-22 00:36	옥고로 올려주신 고운시심의 뜨락에 포근히 머물다 가옵니다! 가족과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존경하는시인님~~~~~^^

유등자 2018-09-26 07:19	고지영 시인님 추석 명절 힌가위 잘지네시고 무사고 없이 귀향도 잘하셨는지요 오랫만에 고향의 둥근달 소박한꿈 아름다운 자매형제들 함게하신 소원 모두 풀고 하셨으니 이젠 가을의 풍요와 함게 마음의 여유를 챙기시고 쌓인 스트래스 도 확 푸세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가을의 중반에 서 머무러 쌀쌀한추의를 느낌니다 제일 중요한건 건강 이오니 몸조심 잘하시고 건강하셔야 뒵니다 아쉬웁게 떠나는 9월도 아품만 남기고 또 흘러갑니다~ 행복한 가을되세요

이문희 2018-09-26 10:37	존경하는 고지영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다정한 모습으로 용기와 힘을 주시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한 마음 잊지 못하고 잠시 방문하여 머물다 갑니다 한가위 대명절 황금연휴도 마지막 날 입니다 보람되고 행복했던 값진 시간들 마무리 잘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 알차고 보람된 결실 거두시길 바랍니다 문협 가을 행사에 참석하신다면 꼭 찾아 뵙고 싶은 마음니다 만?

김영주 2018-09-26 16:38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고운 글 향에 머물며 감사드립니다. 가을 하늘 아래 언덕에 나의 발길은 잠시 멈춰 고마움들을 되새겨보며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재에 많은 좋은 글 집필하시며 행복과 함께 건강과 사랑 가득하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29일 반가움으로 본회 행사장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현원섭 2018-09-28 22:35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예요. 그 소중한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글 속 여행 존경하는 시인님과 함께라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곳 10월이 시작될 테고 올해도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만산홍엽의 유혹에 풍덩 빠져 봐야겠네요^^ 시인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관리 감기 조심 꼭 하셔요

권경희 2018-10-02 01:53	존경하는 시인님 내공 깊게 지펴주신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그 뜨겁던 여름도 무색할만큼 서늘한 가을이 깊어갑니다. 환절기 감기 멀리하시고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2018-10-02 17:25	朝夕으로 찬기운에 가을이 깊어가고 멀리서 새겨오는 단풍소식 발걸음 바쁜데 어쩌면 밤서리 내려 가을 속에 겨울이 깃들까 높고 파란 하늘 우러려봅니다 아직도 햇볕은 쨍쨍 햇살이 따가운데 일교차 더하니 각별 건강 유념하시어 아름다운 세상 활짝 피는 가을꽃의 추억 많이 간직하여 고운 그리움 지피시길 바랍니다 황량한 들판에 황금빛 가을 일렁이니 풍성한 가을이 각박한 현실 풍요의 情으로 물들어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작된 시월 곱고 즐겁게 열어가시고요 시인님의 보배같은 글들이 세상에 향기나게 퍼져나기기를 기원합니다 세월이 流水 같아서 그저 허무입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고지영시인님

유등자 2018-10-02 19:11	고지영시인님 저녁해가 어둠을 가르며 10월2일 저녁시간 입니다 초가을 의 아름답던 9월의 한자락도 나몰라라 그리움만 남기고 자취를 감추웠네요 이젠 쌀쌀한 바람기에 풍성한 오곡이이 잘여물어 가둣 시인님도 튼튼한 몸가짐 관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깊은시향에 발거름 멈추고 마음속에 고히 간직 하고 갑니다

임주영 2018-10-05 07:55	존경하는 시인님 비가 내리는 오늘은 왠지 샌티해지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가슴에 담아 배독하고 시인님에 향기에 취해봅니다 사랑 가득한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안건 필 하시옵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하셔요 시인님

조한직 2018-10-05 12:16	고지영 시인님, 삶에 점점 외로움의 그림자가 큽니다. 나이 들 수록 드려워져만 가는 것이 외로움인지라 조금이나마 그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그래 반려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지요. 저도 십 수년 강아지를 키우다 사별 시켰는데 외로움의 노리개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하나 그도 언젠가는 둘 중 떨어져야 하니 외로움은 우리를 늘 맴돕니다. 이 가을이 더 행복하시길 빕니다.

박상종 2018-10-07 17:46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전엔 사계절을 되풀이 하듯 세어가며 허송세월 보낸것 같아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아 하루 하루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 하십니까 시인님 인사 드리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안 건필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문희 2018-10-09 11:26	존경하는 고지영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일상에도 항상 어김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용기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로 차갑고 매말라 가는 가로수 잎 처다보다가 무상한 안부가 궁금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그동안도 바쁜 일상에서 무탈하게 잘 지내시는 지? 확연히 다르게 가을이 무르익은 싸늘함을 느끼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가슴 뜨거운 고지영시인님

박경남 2018-10-09 11:46	시인님 존경합니다 늘 제 서재에 찾아주시고 용기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심에 폭 빠졌다가 눈물 찔끔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김정순 2018-10-09 19:24	고지영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할아버지 빈자리를 가려울 때 등 긁어주고 외로울 땐 함께 울어주는 옥순이가 옆에 있어 행복하다. 오늘 밤에도 할머니는 옥순이 품 안에서 잠이 든다. 따뜻한 시인님 의 시심 감동입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시 사는 따뜻하게 집필하신 향필에 공감하며 한~참 머물다 갑니다.^^

현원섭 2018-10-28 10:19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구름

한 여름의 시골 풍경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6	무녀(巫女)	34	고지영	2024-04-04

145	정월대보름	29	고지영	2024-03-03

144	쇠똥구리	52	고지영	2024-01-23

143	참숯	60	고지영	2024-01-07

142	동짓날 밤의 추억	49	고지영	2023-12-26

141	낙엽송	28	고지영	2023-12-15

140	이제는	28	고지영	2023-10-26

139	오로라	27	고지영	2023-05-22

138	보릿고개의 추억	33	고지영	2023-05-10

137	못난 아들 엎드려 웁니다	27	고지영	2023-04-30

136	봄	36	고지영	2023-04-07

135	허수아비	32	고지영	2022-11-08

134	겨울 나기	30	고지영	2022-10-11

133	천마산의 소묘	8	고지영	2022-10-09

132	대지의 노래	37	고지영	2022-03-09

131	무창포	43	고지영	2022-02-14

130	해바라기의 사랑	34	고지영	2021-10-21

129	입추 그리고 처서	36	고지영	2021-08-26

128	7월의 풍경	22	고지영	2021-07-24

127	3월에 풍경	48	고지영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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