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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지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18-02-27 15:54

ㆍIP: 124.xxx.75

칼갈이

고지영

자갈이 닳아 먼지가 나도록
골목을 누비고 다니며 쇠붙이 만
갉아먹고사는 노인이 있어

왜소한 체격에 어깨에 짊어진
도구가 버겁기만 하다

부작뎅이만도 못해 거들떠보지도 않은
이 빠진 녹슨 칼도 노인 손을 거치면
눈빛이 살아난다

어쩌랴? 먹고사는 일 이 길밖에 없는데
오랜 세월 쇠붙이만 갉아 먹고살다 보니
이빨 하나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백발에 허리 통증만
남아 있을 뿐

언제부턴가 그 모습마저 보이질 않는다

백설부

2018-02-27 16:53

예전엔 칼 갈으라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엔 잘
안 보이시더라구요.
그분들 손만 거치면 번쩍번쩍ㅎ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오훗길 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백설부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차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28 12:18

석옥자

2018-02-27 22:37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래만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들려서 인사나 드리고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십시요


고지영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28 12:20

김동철

2018-02-27 23:34

사람이며 물건이며
모든 것은
저만치 멀리 있을 때
더욱 소중하게 느끼는
얄궂은 마음이
끝없이 자라나는 것도
행복이랍니다 .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항상 건안 하시어
고은 향필을 소망합니다 . ^0^


고지영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28 12:21

박기만

2018-02-27 23:55

고지영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시향에 모든 시름 풀어
위로 받고 갑니다
이제 날이 풀렸어요
그치만 감기조심하세요
건강 잘 돌보시고 이밤도
좋은 꿈 꾸시길 빕니다
행복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박기만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28 12:22

고경애

2018-02-28 06:20

오랜만에 들어보는 칼갈이
왠지 묵은 지 같은 정감이 갑니다
다복이 쌓인 세월의 풍미를
곱게 담아내신 글 감사히 담습니다
새봄의 약동하는 기운으로
희망의 봄 맞이 하세요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고경애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28 12:23

김병근

2018-02-28 08:28

안녕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칼 갈이

글 속의 고운 詩香을 느끼며
마음 머물며 배 독하고 갑니다

봄의 문턱에서 맞이하는
日常이 아름답고 고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시옵고
감기 조심 하십시오

강건하셔야 합니다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28 12:23

김단

2018-02-28 10:07

새로이 밝아온 아침은
어제와는 분명히 다른 내일의 행복을 기약을 하는
행복한 오늘의 시작입니다.

조용히 퍼지는 커피향처럼
가슴 따스함이 피어 오르는
그런 행복한 마음으로
2월을 마무리 하길 바래어 봅니다. ^^


고지영	존경하는 김단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28 12:24

주응규 2018-02-28 12:05	고지영 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에 꽃게 피워 놓으신 시향 머금고 갑니다 내일이면 꽃피는 춘삼월입니다 겨우내 닫아두었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두시고 마음에도 봄꽃을 피워 향기를 시로 승화 시켜 활짝 피우기를 고대합니다 춘삼월 시인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고지영 2018-02-28 12:26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흥락

2018-02-28 14:38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 볓이 따사하게
가슴 비추듯하는
시인님의 글 마음에담고
웃음띤 얼굴로 감니다.
고은글 감사하고
건필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박흥락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06

오철수

2018-02-28 15:04

옛날에는 칼갈이 하시는 분들이
시골까지 찾아들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우리들의 삶이 되었습니다.
잊혀가는 우리들 삶의 모습을 곱게 지피신
옥고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07

김찬석

2018-02-28 15:54

안녕 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으신'칼갈이'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람 하고 갑니다
오랜 가뭄 끝에 반가운 봄비가 내리니
봄 기운도 한층 재촉 될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찬석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08

홍사윤

2018-02-28 16:31

안녕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2월을 보내야 하는시간이 다가오는군요
행복하게 보내고 계시죠!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칼갈이'' 잘 배독하였습니다
어린시절을 골목을 다니며 칼갈어를 외치던 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들리는듯 하며 집필하신 그리운 소리를
생각하는 시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이제 2월 잘 마무리하시고
꽃피는 춘삼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홍사윤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08

강선기

2018-02-28 18:14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 들려
다독여 주시는 고운마음
먼저
찿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늦은
인사를 드립니다

글인연
감사합니다
칼갈이
시향에 넋놓아
노인의 안부를 물어보고싶네요
2월
끝나는날
고운
인연 맺어 주시니
몸들봐를 모르것네요

항상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강선기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09

이민숙

2018-02-28 18:46

어쩌랴? 먹고사는 일 이 길밖에 없는데
오랜 세월 쇠붙이만 갉아 먹고살다 보니
이빨 하나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백발에 허리 통증만
남아 있을 뿐

언제부턴가 그 모습마저 보이질 않는다

칼칼이 시인님
펼처 놓은글에 감사히 배라합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


고지영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09

오석주

2018-02-28 18:51

고지영 시인님

칼갈이
부작뎅이만도 못해 거들떠보지도 않은
이 빠진 녹슨 칼도 노인 손을 거치면
눈빛이 살아난다

읽다보니 옛날에 칼갈이 생각이 나네요
이렇게 갈아 주신분 계셔 잘 쓰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그리워 집니다
곱게 담아주신 향기에 살며시 다녀갑니다
봄비가 소리없이 내리네요
봄 맞이 행복하게 하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고지영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10

김상훈

2018-03-01 02:25

이렇듯 비가 내리면 누군가가 보고 싶거나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가 듣고 싶어요
이렇듯 비가 내리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거나
드넓은 창가에 앉아 바다를 보고 싶어요
유리창에 붙어 포로가 된 빗방울이
눈물처럼 흘러내릴 땐 나도 따라울어요
빗방울이 그런 내 마음을 알아줄까요?

칼갈이,

찬찬히 읽고 갑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11

경규민

2018-03-01 09:51

칼갈이!!!
참으로 들어보기 힘드네요 요즘은 ,
그런데 가끔 골목을 다니더라구요
갈고 닦아 날을 세워 주는 칼잡이!
구수한 향내에 잠시 머뭅니다.
시인님! 벌써 3월이네요
만사형통 늘 즐겁고 건강한 나날되시기를


고지영	존경하는 경규민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11

강순옥

2018-03-01 11:49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칼갈이 /
진짜 추억 더듬어 봅니다
골목마다 다니시는 아저씨~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새봄날 알차고 행복한 3월이 되세요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3.1절 기분 좋은하루보내세요 ☕


고지영	존경하는 강순옥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2 18:12

권승주

2018-03-02 19:02

칼갈이
향수를 불러오는 소리
골목마다 누비며
이제는 사라졌어 다시오지도않아


고지영	존경하는 권승주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43

김동철

2018-03-02 22:55

일년중 달이
가장 크게 차 오른다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

한 해의 풍요로움과
대보름의 풍성함이 함께 하여
밝은 빛속에 ...

액운과 액살을
모두 걷어내시길 바라며
항상 건안 하시어
고은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고지영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44

김선목

2018-03-02 23:31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칼갈이의 일생을 그려주신 뜻 깊은 시향을 배람합니다
3월이 시작하는 봄날을 맞이하며
꽃피는 새해 봄날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봄행사가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선목 지회장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45

김수잔

2018-03-03 05:01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오신지요...
칼갈이
비록 몸은 늙어가지만
남다른 기술이 있다는것
열심히 사는 모습을 잘 그려 셨습니다
봄이 오고 있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46

유학수

2018-03-03 15:16

정말 타고난 저마다의 재질이 있습니다
칼을 간다는 것은 대단한 기술입니다
시골에서 성장한 저도 어렸을 적부터
낫도 갈고 어머니의 부엌칼도 갈아봤는데요
그게 쉽지 많은 않습니다
요즘도 재래시장에 가면 주기적으로 칼갈이 아자씨가
가끔 보이던데요
칼갈이,
므찌게 담그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유


고지영	존경하는 유학수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46

권미영

2018-03-04 11:41

고지영시인님~ 반갑습니다.
칼갈이~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보며
감상했답니다.
다 갈다보니 삶도 이도 남아있지않은 슬픈
초상화~~ 연민이 스밉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권미영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47

정회선

2018-03-04 20:11

어쩌랴? 먹고사는 일 이 길밖에 없는데
오랜 세월 쇠붙이만 갉아 먹고살다 보니
이빨 하나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백발에 허리 통증만
남아 있을 뿐

언제부턴가 그 모습마저 보이질 않는다

어린 시절에 장터에 가면
한쪽 구석에서 칼을 가는 상인들이 있었는데요 ...

지금은 볼 수 없으니 ~~~

시인님의 시향에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3월에도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로 채움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정회선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48

정찬열

2018-03-04 20:52

안녕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지금 광주에는 뇌성과 함께
세찬 비바람이 봄을 재촉 하고 있네요

편안한 저녁 되시고 알찬
한주 되시길 를 기원 드립니다.^^
이빠진 녹슨칼도 "칼갈이"
잘 감상 하고 갑니다. ^^^


고지영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49

김태윤

2018-03-07 19:55

목마르게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봄비로 촉촉이 대지도 적셔주네요
한동안 힘겨운 생활에
안간힘으로 버티면서도
낯빛이 어둡지 않으려 애써왔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공부로 인해
저의 서재 방문하심에도 찾아뵙지 못하고
댓글도 못 달아 드린 점 송구합니다
이제 겨우 1차 시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네요
만학의 기쁨도 있지만
다 때가 있음을 느낍니다
합격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당분간 댓글이 다소 짧거나 복사 글이라도
시인님의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칼갈이 필감하고 갑니다 ...


고지영	존경하는 김태윤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9 20:50

장종섭

2018-03-10 06:48

반가운 고지영 시인님
주말이 상큼한 과일처럼
다가와 함께 서재를
거닐다 갑니다
곱게 지피신 글속을
다녀갑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장종섭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12 21:33

이광범

2018-03-11 07:05

노인의 고단한 삶이 칼날처럼 번특입니다
예리한 삶의 기술이
직없에 귀천이 없다지만 어깨 넘어로
쓸쓸함이 지나가네요
요즘3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랐더군요
그도 인상되나 봅니다
저는 가위를 가는데 꼭 맡기죠
같이 살아야 하니까
언젠가 돈 생각에 갈게 없다고 하니까 얼마나
두고두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참 그랬습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이광범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12 21:34

조동선

2018-03-11 17:13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족과 휴일은 잘 보내시는지요

따뜻한 방문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칼갈이
칼갈이의 인생 향수를 부르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쌀쌀하니
몸 관리 잘 하시고
행복 저녁 보내시어요


고지영	존경하는 조동선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12 21:34

김기전

2018-03-11 17:43

고지영 시인님 칼갈이~
오랜 세월 쇠붙이만 갉아 먹고살다 보니
이빨 하나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백발에 허리 통증만
남아 있을 뿐
언제부턴가 그 모습마저 보이질 않는다
애잔하게 느껴지는 시향에 쉬어갑니다
봄 볕이 좋았던 휴일이었네요
저녁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기전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12 21:35

박경표

2018-03-11 18:37

칼 갈이가 간단 한데 요즘 젊은 이들 칼 갈줄 모르니 무딘 칼로 주방 일하기 힘들게 합니다.
줄로 칼을 갈고 쉿돌로 갈면 아주 간단한데...... .


고지영	존경하는 박경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12 21:35

공재룡

2018-03-12 07:29

고지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아픈곳 없이
편안하신지요.

늘 병원과
친구이신 시인님

만물이 소생하는
이봄과 더불어

몸에 병마
모두 털어 내시고

물기 오른 메마른 가지에
귀여운 털복숭이처럼
활기찬 이봄이 되세요.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먹빛 밤하늘에
별만큼 많은 사람들

저마다 많은 직업과
사연을 안고
제 잘난 멋에 삽니다

칼갈이 노인의 삶을
우리가 사는 세상을

풍자 하시어
시글로 곱게 담으셨네요

나지신을 돌아봅니다
칼갈이 노인과
뭐 다를것이 있냐고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늘 건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지영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공재룡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12 21:36

오승한

2018-03-12 10:42

고지영시인님 안녕하세요
유수와 같은 세월입니다
오지않을듯 그렇게도 춥던 겨울도 뒷모습 보이고
새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귀한 옥고를 배람하며
본연의 살아온 세월의 무게와 삶을 생각합니다
귀한 글 감사히 뵈옵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오승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12 21:37

하은혜

2018-03-12 16:37

고지영 시인님
깊은 울림을 주는 시입니다
오랜 세월 쇠붙이만 갉아 먹고 살다보니
이빨 하나 남지않았다
언제부터인가 그가 보이지않는다~~
늘 건필하소서


고지영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3/12 21:38

장계숙 2018-03-13 09:14	누군가의 고달픈 삶이 때론 그립고 아련한 추억으로 살아있음이... 세상이 변하고 사라진 풍경들이 많습니다. 내 삶의 한 부분을 함께 한 까닭에 그 모습들이 그립고 그립습니다.

박진표 2018-03-13 23:25	고지영 시인님!!! 칼갈이... 자갈이 닳아 먼지가 나도록 골목길 누비고 다니며 쇠붙이 만 갉아먹고사는 노인이 있어... 언제부턴가 그 모습마저 보이지질 않는다... 마음이 짠 합니다. 그 노인의 바람같이 사라진 쓸쓸함이... 화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이영태 2018-03-14 06:18	고지영 시인님! 부작뎅이만도 못해 거들떠보지도 않는 이 빠진 녹슨 칼도 노인 손을 거치면 눈빛이 살아난다 ... ... ... ... 언제부턴가 그 모습마저 보이지 않는다. 깊은 사유로 곱게 지피신 옥고 새김하며 잘 배람했습니다 고달픈 삶, 그 마저도 보이질 않으니 허허로운 느낌이지요 어느새 시절이 바뀌고 꽃도 핍니다 오늘은 한낮 기온이 여름같다니 봄이 성큼 오나봅니다 시인님! 환희의 봄 맞으시고 아름다운 시향 창대하게 길어 올리십시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2018-03-14 09:08	고지영 시인님 마음으로 지펴놓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아직은 꽃샘바람이 차지만 봄은 우리곁에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봄을 맞아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대한문인협회 봄행사입니다. 함께하여 문우의 정을 한께하여 줄 것을 청합니다. 늘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이문희 2018-03-15 04:51	존경하는 고지영 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쩌랴? 먹고사는 일 이 길밖에 없는데 오랜 세월 쇠붙이만 갉아 먹고살다 보니 이빨 하나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백발에 허리 통증만 남아 있을 뿐 언제부턴가 그 모습마저 보이질 않는다 울컥 눈물이 핑 도는 진한 시향을 가슴을 열어 담아갑니다 어쩌다가 20여일이 가갑도록 선배님의 시재를 방문하지 못했느지 박덕한 후배 부끄러움을 금치 못합니다 해량 하시기 바라오며 아직은 차가운 봄비 내리는 새벽입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건필 건승하시길 빕니다 존경합니다. 선배님

유등자 2018-03-16 12:46	고지영 시인님 오랫만에 봅니다 시인님 칼갈이 노인처럼 허약 하시진 않지요 건강 하셔야 합니다 너무 허약 체질 병나시면 자시도 싫어 하고 멀어진데요 칼갈이 분 옛적에는 저위 대문앞 마당에서 온동네 부웍깔 종일 갈아네요 추억을 더듬어서 감사합니다 꼭 건강잘 보전하세요

홍종화 2018-03-17 12:13	고지영 시인님! 애잔하고 고운 글귀에 잠시 시인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얼마전 봄비가 내리고 예년보다 따뜻한 봄인듯 합니다. 완연한 봄기운에 세상 쪽빛이 가득하듯 시인님 언제나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 하시길 바랍니다. 칼갈이 잘 보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동철 2018-03-18 07:20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신의 뜻을 아는 것이고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 .....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타인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아낌없는 건강한 휴일되세요 .

이문희 2018-03-24 18:54	존경하는 고지영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년륜의 흐름따라 약해진 어쩔 수 없는 저항력이 문제여서 계절이 바뀔때면 의례 찾아든 삭월세방 감기몸살 빈객때문에 한동안 정신 줄 놓아 버렸습니다 대전 행사때 뵈올 기대조차 포기하고 서운한 마음이야 이를말씀입니까 마는 염려해 주신 덕분에 회복이 빠른듯 싶습니다 오늘 날씨 좀 풀린 주말기하여 광화문 교보문고 찾아가서 선배님 소중한 시집 한권 구하려다 허전한 마음으로 빈손으로 왔습니다 앞으로 출판기념회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늘 다정하신 고지영선배시인님 아프지도 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더 일취월장 건필하시고 보람된 남은 여생 부디 복되시고 아름답게 수 놓으시길 간절히 빕니다.

변봉희 2018-04-05 03:27	고지영 시인님! 어제는 봄비가 상쾌하게 내렸어요 황사에 때가 낀 신록들이 너무 신나서 빗소리에 맞추어서 춤주는 날이였어요~ 오늘은 그 빗방울이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새벽이 될 거 같네요

박상현 2019-03-03 14:12	햇살 좋은 휴일이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좋은 날 시인님의 정원에 시향 짙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백계산 동백 숲

모래벌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6	무녀(巫女)	34	고지영	2024-04-04

145	정월대보름	29	고지영	2024-03-03

144	쇠똥구리	52	고지영	2024-01-23

143	참숯	60	고지영	2024-01-07

142	동짓날 밤의 추억	49	고지영	2023-12-26

141	낙엽송	28	고지영	2023-12-15

140	이제는	28	고지영	2023-10-26

139	오로라	27	고지영	2023-05-22

138	보릿고개의 추억	33	고지영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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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봄	36	고지영	2023-04-07

135	허수아비	32	고지영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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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천마산의 소묘	8	고지영	2022-10-09

132	대지의 노래	37	고지영	2022-03-09

131	무창포	43	고지영	2022-02-14

130	해바라기의 사랑	34	고지영	2021-10-21

129	입추 그리고 처서	36	고지영	2021-08-26

128	7월의 풍경	22	고지영	2021-07-24

127	3월에 풍경	48	고지영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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