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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석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석구
ㆍ작성일	2019-06-19 16:30

ㆍIP: 1.xxx.239

풀잎은 흘러가는데

풀잎은 흘러가는데

이 석 구

풀잎은 밀려오는 황홀한 허기를
하얗게 퍼마시고
이슬처럼 해맑게 웃는다

의리를 내세우면 등을 돌리고
숙이고 살아야 편하다
숙이고 허리를 낮출수록
즐거운 얼굴들이다

숙이고 목청을 낮추면
흘러가는 냇물 같이
순조롭고 평화스럽다

비바람이 몰아치면
바닥에 엎드려 숨죽이고
햇볕이 발끈 나면
얼른 마당을 쓸어야 한다

불나비 떼의 신들린 날갯짓에
피어오르는 속앓이를
살라 마셔야 한다

풀잎은 물속에 가라앉아
흔들리면서 흘러 흘러서
강줄기를 찾아 버겁게 흘러간다

고지영

2019-06-19 18:06

존경하는 이석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석구	신록이 짙어갑니다. 반가운 인사 믿음인데 여전히 건강한 모습 반갑습니다. 더욱 즐거움 만들어 건강하세요.	6/20 13:03

김동철

2019-06-19 19:14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지난 겨울
선물로 받았던 호접란
생명을 다하는 듯 하여

최근 몇 개월간
꾸준한 노력과 관심속에
애정으로 보살폈더니

어제는 보란듯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이런맛에 화초를 키우나 봅니다

검무스름한 하늘
밝아오는 가로등 빛살에
행복이 넘치는 고운 밤되세요 ~♡


이석구	본격적인 초하의 싱그러운 향취가 피어납니다. 나무를 심는 초심으로, 더욱 즐겁고 건필하세요.	6/20 13:07

강한익

2019-06-19 19:32

존경하는 이석구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올려주신 옥고 "풀잎은 흘러가는데"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그리고 교훈의 말씀을 가슴깊이 간직 합니다.
자세를 낮추고 겸손하려 노력 하겠습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석구	신록이 짙푸르러 갑니다. 건실한 모습 반갑고 부러운데 열성적인 활동 본보기입니다. 더욱 즐겁고 건필하세요.	6/20 13:09

박진표

2019-06-19 21:53

이석구 시인님!!!
저무는 수요일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이석구	신록이 청순한 향기를 풍기고 인생을 만끽하는 젊음의 계절입니다. 여전히 건재한 모습 부럽고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6/20 13:13

김상훈

2019-06-20 06:11

언 땅이 녹기 무섭게 뚫고 나와
생의 꽃을 피우는 파설초를 볼 때마다
내 감성은 왜
저렇게 지독한 구석이 없을까, 라는
자괴감에 젖곤 합니다.

딴엔 아주 열심히 끙끙대며
감정의 등불을 켰다 껐다 해보지만
밭갈이처럼 "시갈이"란 이런 것이다와는
아주 거리가 멀기만 하여
오랜 지병처럼 새벽마다 앓곤 합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석구	신록이 짙푸르러 가는 희망찬 초하입니다. 열성적인 활동 부러운데 절차탁마의 길을 다 겪어가고 있습니다. 즐겁고 건필하세요.	6/20 13:17

유등자

2019-06-20 15:46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풀잎은 밀려오는 황홀한 허기를
하얗게 퍼마시고
이슬처럼 해맑게 웃는다

의리를 내세우면 등을 돌리고
숙이고 살아야 편하다
숙이고 허리를 낮출수록
즐거운 얼굴들이다
풀


이석구	신록이 짙어갑니다. 활발한 활동 모습이 부럽군요. 즐겁고 행복하세요.	6/21 09:55

홍종화

2019-06-20 17:32

이석구 시인님!
시인님 한여름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풀잎은 물속에 가라앉아
흔들리면서 흘러 흘러서
강줄기를 찾아 버겁게 흘러간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풀잎은 흘러가는데'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이석구	신록이 짙어갑니다. 열성적인 작품 활동 부럽고 감상합니다. 더욱 즐겁고 건필하세요.	6/21 15:46

박외도

2019-06-20 19:16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어느덧 여름이 되었습니다
자작나무 꽃이 공작의 깃털처럼 예쁘게 피었습니다
곧 능소화도 피겠지요
무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석구	신록의 향취가 싱그럽습니다. 반가운 만남 믿음인데 건강한 모습 부럽군요.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6/21 15:50

박상현

2019-06-21 06:34

능소화꽃 그 가녀린 기다림으로
바람 가운데 서 있습니다
밤이면 벗이 되어주는 이슬방울과 별들이
꽃잎 위로 내려앉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아침 일찍 재잘거리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정겹네요
오늘 저는 시인님의 뜰을 거닐며 시인님의
시향을 배웁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석구	신록의 향취가 밀려옵니다. 여전히 온화한 모습 반갑고 활동적인 모습 부럽군요. 더욱 즐겁고 건필하세요.	6/21 15:53

주응규

2019-06-21 09:14

싱그러운 열기가 더해 가는 계절에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감이 행복합니다
이제 여름 속으로 빨려드는 시기입니다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일요일 대한문임협회 여름 행사가 있습니다
뵙기를 청하며 언제나 아름다운 시향 지피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석구	찬란한 초하의 향취가 풍겨옵니다. 이사님 여전히 건재한 활동 모습 반갑고 부럽습니다. 협회의 발전을 위한 모습 감사하고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6/21 09:59

김정윤

2019-06-21 20:59

존경하는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풀잎은 흘러가는데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마치 장마가 온것 같은 기분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줄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이석구	신록이 짙푸르러 갑니다. 여전히 반가운 믿음이군요. 활동적인 열성적인 모습 부럽고 더욱 건강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6/22 09:42

박진표

2019-06-22 19:30

이석구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이석구	신록의 향취가 풍겨 옵니다. 반가운 만남 믿음인데 즐겁고 건강하세요.	6/23 13:46

김병근

2019-06-29 23:13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 순간 밖에는
어둠이 쌓여가고

그 어둠에 젖은
빗소리에

창가의 리듬 애절해
그리움 싹 피워 봅니다

다음 달 13 일
시험이 있는지라.

나름의
공부에 전념하다 보니

서재의
시인님의 목소리에

성의를 다하지 못해서
감히 송구스럽습니다

간간히 접하는 글 속에서
시인님의 격려의 소리 가슴에 담곤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풀잎은 흘러 가는데

가슴으로 감상하며
잠시 시인님의 서재 머물다 갑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이석구시인님


이석구	희망찬 봄빛 속에 건강한 모습 반갑군요. 더구나 내일 위해 열성적인 활동 정말 감동 부럽습니다. 삶의 보람 가치를 배우면서 뜻대로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7/2 16:46

유등자

2019-07-01 12:23

이석구 시인님
새로운 절반의 시작인 7월이 시작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칠 수 있지만
즐거운 휴가가 있는달.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7월 되세요
장마철을 앞두고 물도 끓여서 드시고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여름 건강과리에
조심하세요
그동안 좋은 댓글로 위안을주시고
소통하는 과정에도 배움의 길을
열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심을 기원합니다


이석구	신록이 짙어지는 희망입니다. 정말 열성적인 활동 찬사를 보내며 감동적이군요. 더욱 즐겁고 행복하세요.	7/2 16:49

하헌석

2019-07-14 01:04

하산 길 등골의 땀을 식혀 주는 솔바람이 너무 반가운 7월
문명과 가까워 지며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지냈셨는지요
오랜만에 옥고에 올려 주신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문명의 시간이 촉박하여 다시금 산을 오르며
두서없이 인사를 전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남기고 갑니다
더위로 인한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이석구	신록이 짙어가는 초하에 반가운 만남 믿음입니다. 여전히 건강한 모습 반갑고 더욱 즐겁고 건필하세요.	7/14 11:24

안영준

2019-07-22 16:42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석구	신록의 향취가 싱그럽군요. 만나는 반가움 믿음인데 더위 잘 피서하시고 즐겁고 건강하세요.	7/24 14:21

안영준

2019-07-25 14:06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새 비는 내렸으나 보슬비 인지
이슬비 인지 답지 않은 비가 내려 습도만 높아져 갑니다
막꿀리에 파전이 땡기는 오후 시간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유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이석구	장맛비가 내리는 한여름 막걸리를 마시며 숨 가삐 달려가는 세월에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하며 즐겁고 건강하세요.	7/25 15:46

영원한 내 조국 (祖國)

요양원 (療養院)의 촛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5	장다리꽃이 필 때	40	이석구	2020-04-24

34	봄빛은 솔향기를 싣고	28	이석구	2020-03-16

33	솔바람 한 점	26	이석구	2020-01-23

32	물결은 흘러가는데	28	이석구	2019-11-05

31	영원한 내 조국 (祖國)	36	이석구	2019-07-30

30	풀잎은 흘러가는데	34	이석구	2019-06-19

29	요양원 (療養院)의 촛불	48	이석구	2019-04-01

28	숨결	32	이석구	2019-02-01

27	태양은 떠오른다	34	이석구	2019-01-01

26	사마귀	39	이석구	2018-11-25

25	날개	32	이석구	2018-11-01

24	귀향 (歸鄕)	47	이석구	2018-10-13

23	역류 (逆流)	28	이석구	2018-09-25

22	노숙인 (露宿人)	61	이석구	2018-08-13

21	치매 (癡呆)	50	이석구	2018-06-30

20	샛바람	71	이석구	2018-04-16

19	석양빛 길손	49	이석구	2018-03-01

18	뜬구름은 흘러가도	93	이석구	2018-01-01

17	풀잎의 노래	80	이석구	2017-11-09

16	강물은 흐르는데	100	이석구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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